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그들의 뛰어난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25일,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주관하는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현대차·기아 R&D 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끈 인물들을 선정해 ‘올스타’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반영한 결과로, 그들의 리더십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양희원 사장은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로, 이번 수상에서 ‘제품 개발(Product Development)’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며, 현대차·기아의 라인업 대응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고,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오늘 밤 열릴 예정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운명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인 결과를 기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 그리고 국민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미 양국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임을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주목받는 의제는 한미 관세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 그리고 경제와 안보에 관한 폭넓은 논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특히 "전라남도의 주력 산업인 철강 산업이 미국의 철강 50% 관세폭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철강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이루어지기를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경제적 실익을 반드시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일방적인 쌀 개방 압력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음을 나타냈다. 또한, 김 지사는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응원해야 한다고 말하며, 한미 양국이 WIN-W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가 산업단지 내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혁명’을 선언했다. 최근 발생한 잇단 사망사고를 계기로, 순천시는 25일 시청에서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사고 재발 방지 방안을 강구했다. 이 회의에는 노관규 시장을 비롯해 순천 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 순천상공회의소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의 중심에는 노 시장의 강력한 경고가 있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산업단지 각 사업장에서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순천은 최근 사고가 반복되면서 이 문제에 대한 대응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실상이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내 입주 공장들의 중대재해 안전 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 포함 전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예방조치 강화 등 다양한 안전 관리 강화 방안들이 논의됐다. 정오용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미래 교통환경을 선도할 도시교통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계획은 교통 체계 개선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AI·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구현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광주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광주시와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교통 전문가, 그리고 국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년·5년·3년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공유하며, 광주의 교통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 중심의 도시로 변화를 꾀하는 이번 계획은 기후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도입은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 인공지능을 통한 교통 흐름 분석과 최적화,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은 광주시의 교통 체계를 한층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방교통물류발전계획과 지방 대중교통계획을 연계하여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계획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주민자치회의 법제화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결의대회에는 96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률 정비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광주시는 2024년 말까지 96개 동 주민자치회를 모두 전환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결의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에서는 주민자치회의 법제화와 함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주민 권한과 책임 강화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대회는 광주시와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행사였다. 96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중 3003명(93.4%)이 서명에 참여, 법제화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었다. 이 서명은 정부와 국회에 전달되며, 제도적 지원 근거 마련을 촉구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결의대회에서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더 활성화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하며, 법제화가 올해 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전남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거래형 방식으로 추진하며, 한국임업진흥원 산림탄소센터로부터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탄소중립을 향한 실질적인 발걸음이자, 지역 산림을 탄소자산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지난 19일 광의면 온당리 산1-1일원 공유림 121.8ha에 대해 총 3,363tCO₂의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일반 승용차 약 1,400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는 규모로, 산림이 지역의 '탄소저장소'이자 '탄소은행'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제도 중 '거래형' 유형으로, 인증받은 탄소흡수량은 배출권 시장에서 매각되어 세입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군은 기존에 추진한 578.9ha 규모의 산림탄소상쇄사업 중 약 378ha를 거래형 방식으로 확대하고, 탄소흡수량 매각을 통한 수익화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인증 받은 산림에 대해서는 5년 주기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흡수량과 탄소저장 상태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단순히 탄소배출을 상쇄하는 데 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본관동 태양광 발전설비의 인버터 교체공사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5년에 설치된 인버터(33kW) 1대의 고장으로 인해 긴급히 추진되며,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한 직류 전기를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교류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로, 태양광 발전의 핵심 부품이다. 인버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발전된 전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교체는 필수적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목포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버터 교체를 통해 고장 난 설비를 개선하고,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체가 완료되면 태양광 발전소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목포시의 에너지 자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목포시는 최근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가는 과정에서, 이번 인버터 교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지역 내 환경 보호 및 탄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풍암호수가 확 달라진다. 수면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질은 크게 개선되고, 수변공간은 힐링의 명소로 변모한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풍암호수를 포함한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서구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에서 ‘명품호수공원 조성과 국가도시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 광주시의회 이명노·심철의 의원, 김재만 서구주민자치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풍암호수가 새롭게 변모하는 명품호수공원의 첫걸음을 알리는 자리였으며,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시민들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행사였다. 행사에서는 명품호수공원 조성 계획 발표와 국가도시공원 비전선언문 낭독,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망 퍼포먼스가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중앙근린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비전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제도와 시책을 발표하며,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예고했다. 이번 발표는 총 6대 분야에서 40개 항목으로 나뉘며, 이 중 20건은 새롭게 도입된 정책들이다. 전라남도는 이들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에는 수출 실적 1만 달러당 100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당 연 최대 50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며, 수출용 해조류의 안전성 검사비는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는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형 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대 2년 동안 월 100만 원씩 바우처를 지급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이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벤처기업의 경우, 전남으로 이전하면 고용 규모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투자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도입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 19일, 시민들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했다. 바로 ‘광주평화열차’가 그것이다. 이번 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해 파주 DMZ까지 향하며, 시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두 번째 운행을 맞이하는 광주평화열차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이 열차 안은 마치 하나의 이동하는 문화공간처럼 꾸며진다. 열차가 달리는 동안 참가자들은 ‘달리는 음악다방’에서 추억의 음악을 듣고, ‘추억의 간식 퀴즈’로 그 시절 맛있는 간식을 떠올리며,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연극,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차 안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열차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DMZ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체험이다.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비무장지대의 의미를 깊이 느끼고, 민주와 평화의 정신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300명의 시민들이 탑승할 이번 광주평화열차는 여행을 넘어서, 광주 민주·평화 정신을 널리 알리고, 남북평화기반 구축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 참가 신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