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해관1897에서 서남해안 섬벨트 시·군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목포를 포함한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시·군과 한국섬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서남해안 섬벨트 개발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이 논의될 것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30 W.I.N Project’의 추진을 위한 2025년 위·수탁사업 계획(안)을 확정하는 내용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 프로젝트는 서남해안의 섬 지역 경제와 관광 자원 개발을 목표로 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서남해안 섬벨트 개발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서, 해양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시·군 간의 협력 방안, 사업 추진 일정, 예산 분배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들이 제시될 예정이며, 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목포시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8월 27일부터 9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애영)는 올 여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혹서기 어르신 안부 돌봄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 19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활동으로, 협의체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고온과 습도에 더욱 민감해 건강에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이에 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화장지, 생수, 간식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선물 꾸러미로,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은 "매년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여러 선물들을 챙겨주시니 마음이 놓인다. 덕분에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여름철에 이렇게 따뜻한 관심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 더 기쁘고,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애영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물품 전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 산업과 친환경농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최근 함평군은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과 친환경농업 인증 교육, 그리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 농업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한우 사양관리 교육…유전체 분석을 통한 고급육 생산 촉진 함평군은 지난 18일과 22일,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 농가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우 개량의 핵심 기술인 번식우 유전체 분석을 중심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사양관리 기술에 대해 다뤘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의 김현진 박사는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한우 개량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농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술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함평군이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일련의 노력 중 하나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술적 접근을 강조했다. 함평군은 한우 농가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암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양신승 고수를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인정했다고 최근(8월20일) 고시했다. 판소리고법은 판소리 공연에서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맞춰 반주하는 전통음악 기법을 의미한다. 고수는 소리꾼의 리듬을 조절하고 극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역할을 하며, ‘일고수, 이명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판소리에서 중요하다. 양신승 고수는 판소리고법의 전승 활동·기반·역량·기량 등이 탁월해 무형유산 보유자 인정했다. 양신승 보유자는 고(故) 감남종 선생의 전승교육사를 거쳐 보유자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양 보유자는 그동안 전통문화관과 빛고을국악전수관, 빛고을소리청 등에서 전수활동을 했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판소리고법 분야의 신규 보유자가 인정돼 기쁘다. 판소리 분야의 활발한 전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현대차·기아가 2011년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4년 만에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돌파하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7월까지 두 브랜드의 누적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151만5145대로, 이는 현대차 87만821대, 기아 64만4324대의 판매 실적을 합산한 결과다.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성공적인 성장은 다양한 친환경차 모델을 시장에 선보인 결과다.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로 첫 발을 내딛은 이들은, 이후 전기차와 수소차 모델까지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투싼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SUV 시장에서의 친환경차 수요를 충족시켰고,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와 같은 전기차 모델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들의 판매 성과는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특히, 2021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급증하며, 현대차·기아는 2024년까지 매년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2022년에는 18만2627대, 202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는 2025년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검증 작업을 8월 21일부터 시작하여 8월 29일까지 9일간 진행 중이다. 이번 검증은 나주시의 20개 읍·면·동에 속한 총 5,306필지에 대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토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지적 재조사 등을 통해 정리된 필지들이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검증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9개 감정평가법인에 의해 이루어지며, 그 목적은 토지 가격 산정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검증 작업의 핵심은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 번째는 비교표준지 선정이다. 이는 개별 토지의 가격 산정이 적정한지, 다른 지역의 토지와 비교하여 불합리한 차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두 번째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인근 지가의 균형 유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는 토지 가격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나주시와 인근 지역 간의 가격 불균형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검증 작업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은 토지 소유자들에게 중요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개별토지의 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26일(화),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후 기존 학교부지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목포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사회의 미래 교육 환경과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들이지만,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통합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학교 부지의 활용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회의 주요 목표는 통합된 학교가 교육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통합 후 남는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목포시의회 의원,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시청의 관계 공무원, 그리고 목포시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지역 교육의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목포고·목포여고의 통합 이설 후 남게 되는 부지는 단순한 공터로 남지 않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20년간 잠자고 있던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꺼내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순천시의회 의원 8명(정홍준 의원, 이영란 의원, 신정란 의원, 오행숙 의원, 김미연 의원, 장경순 의원, 서선란 의원, 정광현 의원)은 22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들은 "20년 동안 지체된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논란은 신대·선월지구의 공공개발 사업이 20년 동안 민간사업자에게만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반면, 지역사회에는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신대지구는 1만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되었고, 민간사업자인 중흥건설은 대규모 분양수익을 거두었다. 선월지구는 6,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계획 중인데, 순천시의회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수되지 않은 점을 강력히 지적하고 있다. "신대지구 사업 승인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환수 노력은 전혀 없었고, 그 누구도 공식적으로 개발이익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시의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특히 선월지구는 민간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월요일) 퇴직교원들을 위한 훈포장 전수식을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8월말 퇴직하는 108명의 교원들이 훈포장을 수여받게 된다. 훈포장은 그동안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인정하는 상징적인 상으로, 퇴직교원들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업적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게 된다. 이번 전수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퇴직교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치와 교훈을 전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행사에 대해 "퇴직교원들의 노고와 열정을 치하하며,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교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훈포장 전수식을 통해 퇴직교원들이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맡은 중요한 역할을 되새기고, 후배 교원들에게는 더욱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의 방향과 비전도 함께 공유하고, 교사들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수식 후에는 교원들의 교육적 가치와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후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어려운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3년 7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 19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 관세 장벽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로,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로 보면, 전남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917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상승했다. 이는 한류의 확산과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 오징어, 조개 등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남의 수산물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8068만 달러로 10.9% 증가했으며, 일본으로는 1억 2989만 달러를 기록하며 6.6% 증가했다. 이는 각국에서 한국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