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 공모전에서 생활밀착형 우수 정책 13건을 선정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 ‘도로반사경 시인성 향상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주된 목적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시한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주간 접수된 총 125건의 제안 중에서 ▲생활안전 ▲청소년·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다중운집 안전관리 4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나온 제안들은 실무부서의 검토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은 이번 공모전에서 도민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에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의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바다에 빠진 70대 관광객이 목포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의 합동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12분께 발생했다. 신안군 안좌도 읍동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서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암태파출소 경찰관들이 인근 순찰 중에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된 남성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관광객으로, 여객선터미널 앞 경사부두(슬립웨이)에서 낚시 중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어깨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고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사면이 가파르고 해조류가 많아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며 “관계자 외에는 해당 부두 근처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8월 22일 중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잠재투자기업인 티더블유에스(TWS)사와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 3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에너지저장포럼’에서 발굴된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ESS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티더블유에스(TWS)사의 창업자인 레이몬드 륭(Raymond Leung) 회장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및 ESS 제조 산업과 광양항의 국제물류 인프라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광양만권에 대한 투자 의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광양만권이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전라남도의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523Mw 규모의 중앙계약시장 유치 등 ESS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설명하며, “티더블유에스(TWS)사가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상담은 광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고려시멘트가 폐광 예정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중장기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폐광 지역을 첨단 데이터산업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장성군의 경제적 부흥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장성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전재연 ㈜석세스뱅크장성 대표이사, 정현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팀장, 박우범 LS사우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운영 계획을 구체화하고, 기술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건동광산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기부채납 절차와 행정 지원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건동광산은 ㈜고려시멘트가 2006년부터 운영해온 석회광산으로, 2023년 8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폐광 절차에 들어갔다. ㈜고려시멘트는 2024년 11월 장성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광업권 말소 후 건동광산을 장성군에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씨엔엘은 폐광을 위한 광해실태조사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장성군이 여름을 맞아 황룡강에서 한여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썸머 나잇 피크닉(Summer Night Picnic)’을 준비했다.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황룡정원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강변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피크닉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여름밤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첫날인 22일에는 댄싱팀 ‘업로드’와 여성 2인조 밴드 ‘킹스밴드’의 공연이 이어지고, 이디엠(EDM) 파티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실력파 가수 소찬휘의 공연이다.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한 소찬휘는 관객들과 함께 여름 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이다. 23일 토요일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장성군은 ‘천·천·천 이벤트’를 통해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황룡정원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만난 자리에서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정책의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지난달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에서 전남을 주요 중심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김 지사는 전남이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지역임을 강조하며, RE100 산업단지를 전남에 우선적으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들이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남의 청정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산업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록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단지 에너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되며, 대회 개막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는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디데이 응원 댓글 릴레이 이벤트'가 열린다. 이 이벤트는 대회 개막까지 남은 일수를 활용해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댓글은 추첨을 통해 에어팟, 아웃백 상품권,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받는 기회를 선사한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벤트는 대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SNS 팔로우 후 양궁 국가대표 선수의 응원 영상을 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후 이를 캡처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치킨, 커피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의 협조로 ‘석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고용안정에 대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7월 도입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의 첫 사례로, 고용사정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선제적으로 고용안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여수시는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로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가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현지 실사를 거친 끝에 선제대응지역으로 확정됐다. 이는 향후 여수 지역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의미한다. 여수 지역 근로자들은 직업훈련비와 생활안정자금,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내일배움카드 지원금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한도도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가하며, 국민취업제도Ⅱ의 소득요건이 면제되어 퇴사자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강화받게 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기존 휴업수당의 66.6%에서 80%로 상향 조정되며, 1인/1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제도가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억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이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현금 결제를 대체할 다양한 방안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된 ‘현금함 철거’ 작업은 102개 노선의 1,044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8월부터는 모든 노선에서 현금 결제 없이 교통카드, 계좌이체, 모바일 결제 방식만을 이용하도록 변경되었다. 그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현금 결제 비율은 3월의 1.6%에서 0.3%로 급감했으며, 전면 시행이 시작된 8월부터는 계좌이체 이용률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이제 교통카드 없이도 운전원의 안내를 통해 계좌이체나 선불교통카드 구입,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교통카드를 통해 쉽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결제 수단으로 불필요한 현금 관리 비용이 절감되며, 광주시는 이를 통해 연간 5억2천만 원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은 개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제4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개발과 관련하여 중요한 심의가 이루어지는 자리로, 개발행위 대상 토지의 종료시점 지가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발부담금을 적정하게 부과할 수 있는 기준을 확립하는 과정이다. 이번 심의의 주요 안건은 겸면 가정리 731번지와 그 외 1필지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토지의 종료시점지가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해당 부지는 곡물건조장 부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개발이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환수를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 위원회는 종료시점지의 시장가치를 적절히 평가하여, 개발부담금이 과도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부과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면심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부군수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지역 개발과 관련된 법적 기준에 따라 신중하게 심의를 진행한다. 심의위원들은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제10조를 근거로, 개발부담금이 공정하게 부과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할 방침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도출된 개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