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배상문, 이시카와 료 등 우승컵 놓고 '한판' 대결 ►한국오픈 우승후보로 꼽히는 양용은(좌), 배상문, 이시카와 료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국내 최고 권위의 골프대회인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 원)이 18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GT) 코리안투어의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한국오픈은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대회로, 그동안 수많은 골프스타들을 탄생시킨 대회이기도 하다.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을 비롯해, 배상문 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으며, 작년에는 올시즌 미국 PGA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친 리키 파울러(미국)가 프로데뷔 첫 승을 기록하는 등 많은 이슈를 낳았다.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가 허리부상으로 불참을 통보하기는 했지만, 한국오픈에서만 2승을 기록한 양용은과, 배상문, 김대섭이 3승을 향한 경쟁에 나선다. 일본이 배출한 골프스타 ‘이시카와 료’를 비롯해 노승열, 김대현 등 ‘젊은 피’들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양용은은 “우정힐
그늘집 식음료 시중 마트에 비해 최고 6배 비싸 -이온음료 6000원, 삶은 계란 1개 3000원 ‘바가지’ 극성 ►수도권 모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한식 메뉴.<기사와 관련 없음>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는데 그린피 이외에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식음료 가격이다. 골프장수 급증과 시들해진 골프붐 등으로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골프장이 생존하려면 그린피 인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값싸게 제공하면서 골프장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그늘집의 식음료 판매가격이 시중 마트에 비해 최고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 마트에서 1200원 안팎에 팔고 있는 이온음료가 골프장에서는 최고 6000원에, 1700원 수준인 캔커피는 최고 7,700원에 팔리고 있으며 개당 500원 안팎에 팔리는 삶은 계란 1개에 3000원을 받는 곳도 있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지난 8월, 인천국제공항에서 525명의 해외골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그린피 이외에 가장 부담스러운 비용으로 ‘그늘집 식음료’라고
►세계여자골프랭킹 3위 최나연(좌)과 5위 박인비<사진/골프가이드OB> 지난 14일 막을 내린 사임다비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24)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박인비는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총 58.20점, 평균 8.12점으로 신지애(24, 미래에셋·7.57점)를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사임다비 대회에서 준우승한 최나연(25, SK텔레콤·8,63점)은 펑샨샨(중국·8.32점)을 제치고 3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청야니(대만)가 12.40점으로 88주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유소연(22, 한화)은 6.30점으로 10위를 유지했다.
<사진/최경주재단 제공> 최경주재단(이사장 피홍배, 최경주)은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KJ골프꿈나무가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2012’ 행사를 가졌다. CJ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최경주 선수가 이사장으로 참석, 20여명의 KJ골프꿈나무들에게 골프클리닉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날 최경주 이사장은 “우리 안에서의 행복이 작은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인 최고 대우-계약금 5억원에 2년간 ►롯데그룹과 후원계약에 사인한 김효주.<사진/롯데그룹 제공>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 김효주(17, 대원외고)가 롯데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김효주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인 최고 대우인 계약금 5억원에 2년간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김효주는 올해 4월 한국여자프로(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어 6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아마추어면서도 프로 선수들을 제치는 매서운 실력을 보여줬다. 김효주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19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허윤경, 우승 없이 상금왕 등극 하나? ►허윤경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한 볼을 바라보고 있다.<사진/KLPGA제공>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허윤경(22, 현대스위스)이 '준우승 징크스'라는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지만, 상금랭킹 1위 등극이라는 '부수입'을 챙겼다. 허윤경이 4일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윤슬아(26)에게 패했다. 시즌 네 번째 준우승이다. 허윤경은 지난 9월 열린 세 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1개 대회를 건너뛴 후 또 한 번의 준우승을 추가했다. 이 정도면 우승에 대한 징크스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만족한다고 밝힌 허윤경은 "최선을 다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위안거리도 생겼다. 이날 시즌 네 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허윤경은 2위 상금 69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 3억8000만원으로, 우승 한 번 없이 상금 랭킹 1위로 올라섰다. KLPGA 투어 역사상 처음 있는 진기록이다. 시즌 3승으로 이번 대
박인비, 말레이시아 사임다비 최나연에 역전 우승 ►LPGA투어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박인비.<사진/골프가이드 OB>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박인비(24)의 올 시즌 성장세가 놀랍다. 박인비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임다비대회에서 우승,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상금랭킹 선두도 질주하고 있다. 박인비는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 6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최나연(25, SK텔레콤)을 2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이번 우승과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 28만5000달러를 받은 박인비는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위(195만4000달러)를 굳건히 지켜 생애 첫 상금왕 등극에 성큼 다가섰다. 박인비는 또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44점을 쌓아 1위 스테이시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심각하게 퍼팅라인을 살피는 정성한.<사진/KGT 제공>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국가대표 출신이지만 프로데뷔 후 우승이 없던 정성한(31, 하이원리조트)이 프로 데뷔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정성한은 1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13야드)에서 열린 제28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무려 6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또한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가 지난해 마지막 날 세운 코스레코드 (5언더파 67타)도 갈아치우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3번홀(파5)에서 핀까지 105m를 남겨둔 뒤 피칭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 이글을 기록한 정성한은 “3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뒤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드라이버 티 샷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정확한 아이언 샷과 퍼트로 만회하며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도 “얼마 전 태어난 둘째 아들을 보며 대회에서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나 자신이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6번홀에서 퍼팅라인을 살피는 윤슬아.<사진/KLPGA 제공>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윤슬아(26)가 12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546야드)에서 열린 ‘제1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2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잡아낸 윤슬아는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남은 홀에서 2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날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70-70)로 지난해 ‘2011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생애 두 번째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윤슬아는 “샷은 어제보다 좋지 않았지만, 숏게임이 좋아서 샷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퍼트가 특히 잘됐다”고 경기를 회고했다. 윤슬아는 “예전에는 선두권에 오르면 떨렸는데 이제는 재미있다.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내일도 마지막 조라서 여러 가지 신경 쓰이는 요소들이 많겠지만 생각한 대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내일 경기
그린 옆 긴 러프에서의 어프로치샷 ♦준비자세가 반, 체중이동은 금물♦ 그린 바로 옆 러프에서는 스탠스가 넓으면 상반신의 움직임이 커지기 때문에 좁게 한다. 체중은 처음부터 왼발에 많이 둬 하반신을 고정시킨다. 핸드퍼스트를 취하고 샷 중에는 체중이동을 절대 하지 않는다. 즉, 어드레스 때의 체중 비율을 그대로 유지한다. 볼은 오른발 쪽에 놓고 그립은 짧게 잡는다. 그린주변의 짧은 트러블샷은 준비자세에서 대부분의 결과가 결정되므로 신경써야 한다. 흔히 잘 아는 것처럼 백스윙이나 임팩트 후에 체중이동이 되면 토핑, 뒤땅 등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사진 이배림기자 <박세리> 출생 1977년 9월 28일 신체 170cm, 67kg 소속 KDB산은금융그룹 학력 숙명여자대학교 정치행정학 수상 KLPGA 명예의전당 헌액 LPGA 명예의전당 헌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