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자체 개발한 뇌졸중 CT 자동 분석 기술이 뇌졸중 진단의 난제인 “초급성기 병변” 탐지 능력을 입증하며 국제 학술지 Clinical Radiology에 게재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가 촬영이 간편한 CT 영상만으로도 정밀 검사(MRI) 수준의 뇌경색 예측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이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획기적인 진단 보조 도구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뇌졸중 진단의 표준 평가 방식인 ASPECTS(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e) 점수는 CT를 통해 뇌 손상 정도를 평가한다. 그러나 뇌경색 발병 초기에는 영상 변화가 미세하여 숙련된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판독 일관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위험이 있었다. 연구 결과, 제이엘케이의 AI는 육안 판독이 가장 어려운 '발병 3시간 이내' 초급성기 환자군에서 전문의들보다 월등히 높은 판독 일관성(ICC 0.751 vs 0.434)을 보였다. 이는 미세한 명암 차이로 오진 위험이 큰 초기 뇌졸중 상황에서 AI가 흔들림 없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상처치료 전문 밴드 브랜드 ‘큐어반’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했다. 큐어반은 축구 기반 스포츠 기업 플랫폼스포츠가 주최하는 ‘에버킥 챔피언십 유소년 축구대회’를 공식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350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원제약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자사 제품 4종을 후원 물품으로 협찬했다. 후원된 제품에는 격렬한 움직임에도 잘 떨어지지 않는 ▲큐어반 F(일반형) 400개를 비롯해,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 밴드인 ▲큐어반 H 스팟과 ▲큐어반 H 커팅, 그리고 폼드레싱 제품인 ▲큐어반 폼 잘라 등 다양한 상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밴드가 포함됐다. 특히, 대원제약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내에 큐어반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 선수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눈길을 끈 것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비한 ‘상처별 밴드 선택 가이드’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현장에서는 찰과상, 베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종합여행사 노랑풍선이 연말을 맞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노랑풍선은 지난 12일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2025 연말 행복상자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연말 프로젝트로, 전국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될 ‘행복상자’를 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진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노랑봉사단 등 약 3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활동 취지 안내를 받은 후,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될 행복상자 포장 작업을 정성스럽게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에는 노랑풍선이 직접 기부한 노랑풍선시티버스 이용권 200매와 더불어,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손편지가 포함됐다. 여기에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간식류가 함께 담겨 아동들의 따뜻한 연말을 지원하게 된다. 완성된 행복상자는 봉사자들의 정성스러운 포장 작업을 거쳐 전국 각지의 ‘행복두끼 프로젝트’ 지원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 (회장 서창우)가 고객 참여형 행사인 ‘2025 레시피 공모전’ 본선과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파파존스의 레시피 공모전은 고객이 직접 창의적인 피자 레시피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제품 출시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특별한 대회로, 지난 2016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2025 피자 레시피 공모전’은 ‘붉은 말의 해’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열정, 행운, 에너지와 스피드, 그리고 Z세대의 감성을 토핑과 맛의 스토리로 표현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지난 11월 접수를 시작해 최종 7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대회는 12월 11일(목) 서울 강남구 파파존스 피자 교육실에서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피자를 제조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완성작을 소개하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심사에는 한국파파존스 서창우 회장과 전중구 사장 등 국내외 임직원, 가맹점주 대표, 그리고 외부 전문가인 이진실 교수가 참여했다. 특히 신메뉴 출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독창성 ▲실현가능성 ▲맛 ▲식감 ▲외관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신중하고 엄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넥사다이내믹스(351320)가 기업 정체성(CI)을 전면 개편하고 장기자금 중심의 재무구조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15일, 새로운 로고 공개와 함께 약 100억 원 규모의 장기자금 조달을 완료하며 하반기 재무 안정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CI 개편과 재무구조 개선이 단기적 조치가 아닌, 신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신규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신규 로고는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차세대 기업'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담는 데 주력했다. 특히, 혁신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임(Lime) 컬러를 핵심 색상으로 사용했으며, 로고 내 ‘X’자의 한쪽 라인을 상향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지속적인 성장을 의미하는 ‘성장의 벡터(Growth Vector)’를 시각화했다. 회사 측은 이는 디지털 기술, 콘텐츠, 마케팅 등 신성장 영역에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젊은 기업 이미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 CI는 향후 사옥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직영 매장에서 진행되는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스캔하면 쉽고 빠르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와 구세군은 일상생활에서 현금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경향에 맞춰 새로운 기부 방식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국 87곳 직영점에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QR코드 기부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편리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도록 구세군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봉식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 국장은 "LG유플러스와의 협력으로 시민 참여형 나눔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QR모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통신업계 최초로 구세군과 함께 매장 내에 디지털 자선냄비를 설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스메틱&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모어벨라가 GS홈쇼핑에서 단독 판매한 '만능 듀얼 콜라겐팩(타임안티 레이어링 하이드로겔 마스크)'이 1·2차 방송에서 연속 매진됐다. 두 차례 방송 합산 판매량은 10만 장을 넘어섰다. 1차 방송 완판 이후 재입고 요청이 이어졌으며, 2차 방송에서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주문이 집중되며 준비 물량이 소진됐다. 1차 구매 고객의 재구매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제품은 약 3년의 개발 기간과 세 차례의 제조사 변경, 100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됐다. 최종적으로 얼굴 상·하단을 분리해 부위별 피부 고민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상단 마스크는 주름, 기미, 모공 관리 기능을 담았다. 보르피린, 보톨리눔 펩타이드, Peptuin 5 Balance 성분이 함유됐으며, 인체적용시험 결과 2주 사용 후 이마 주름 15.42%, 눈가 주름 13.54% 개선됐다. 기미 관리에는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라넥사믹애씨드가 적용됐고, 눈가와 광대 부위 기미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모공 시험에서는 1회 사용 후 모공 면적 13.98%, 모공 수 9.87%, 모공 깊이 8.25% 개선됐다. 하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외에서 클린뷰티와 지속가능한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K뷰티 산업 전반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소비재 수출 동향과 유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97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클린뷰티와 맞춤형 제품 등 지속가능성과 기술 발전을 반영한 제품군이 K뷰티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린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업계 전반에 통일된 기준이 부재하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제품 성분, 제조 과정, 브랜드 철학 등 클린뷰티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제각기 해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이를 논의할 공론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D홀 전관에서 열리는 ‘비건·클린뷰티페어’는 클린뷰티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기준을 제안한다. 해당 기준에는 설페이트, 파라벤류, 합성향료 등을 포함한 ‘배제 권장 성분’ 리스트가 포함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서초 AI전트’ 개발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서초 AI전트’는 단순히 텍스트·이미지를 생성해 주던 기존 공공기관 챗봇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실제 행정 절차를 실행하는 행동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약 1년간의 개발과 최적화 과정을 거쳤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 모델 도입 사례다. ‘서초 AI전트’를 활용하면, 다양한 행정서비스 사용 예약이 손쉽게 가능하다. 구청 오케이민원센터 민원 발급 예약을 위해 사용자가 민원 방문 예약 기능을 활성화하고 ‘가장 빠른시간 예약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가장 빠른 시간을 찾아 예약 절차를 진행한다. 또, 서초 OK생활자문단 무료법률 상담 예약, 서초 디지털부스 예약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자연어 대화만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서초 AI전트’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98억원(보증료지원금 포함)을 추가 출연(신보 63억원, 기보 35억원)을 통해 4500억원 규모(신보 2900억원, 기보 1600억원)의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이번 해당 특별출연금(보증료지원금 포함)은 12월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비롯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기존 체결한 협약에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2026년에도 지속적인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新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탄소중립실천 및 지속가능성장(ESG) 기업 ▲기술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비율(90%이상) 우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