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매년 진행하는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가 올해도 열린다. 19일부터 20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목포시는 2008년부터 사랑의 교복 나눔행사를 시작해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동안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자랑해왔다. 올해는 22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약 4,700점의 교복이 기증되었고, 기증된 교복은 자원봉사자들이 분류한 뒤, 목포지역자활센터에서 세심한 세탁, 수선, 드라이클리닝을 거쳐 새 옷처럼 준비되었다. 정돈된 교복은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목포실내체육관에서 학교별로 진열되며, 교복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1인당 최대 2점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복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나눔의 기쁨을 더하고자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교복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역 발전기업이 제기한 '지역자원시설세 경정청구 거부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법원은 광양시가 화력발전소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대상 및 납세 의무에 대한 납세자의 경정청구를 거부한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하며, 29억 원의 지방세를 보존하게 되었다. 이번 승소는 광양시가 지난 5년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룬 성과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세 전문가들과 협력해 관련 판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펼쳤다. 그 결과,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승소하여 지역 재정을 지킬 수 있었다. 광양시는 2020년 6월, 해당 발전기업의 경정청구에 대해 거부처분을 내렸고, 이에 불복한 납세자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로 광양시는 29억 원 규모의 지방세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역 경제와 재정 안정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편, 광양시 세정과는 지난해 지방세 관련 소송 10건에서 모두 승소하며 총 202억 원의 재정을 지켜낸 성과를 거두었다. 이강기 광양시 세정과장은 "지방세 소송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접수를 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쌀값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목표로 하며, 농업인들이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국비 100%로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략작물직불사업은 하계작물과 동계작물로 구분되며, 각각 다양한 직불금이 지급된다. 하계작물인 가루쌀과 두류에는 ha당 200만 원, 식용 옥수수와 깨에는 ha당 100만 원의 직불금이 지원된다. 동계작물인 밀은 ha당 100만 원, 기타 작물에는 ha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밀과 조사료(동계작물), 두류와 가루쌀(하계작물)을 이모작하면 ha당 1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 하계작물에 '깨'가 신규 품목으로 추가되었고, 기존 하계조사료의 지원단가는 ha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동계작물 밀의 단가는 ha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타작물 재배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전략작물직불사업과 함께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한다. 고흥군의 벼 재배감축 목표 면적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14일 신금산단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금산단 입주기업 대표들인 강기주 신금산단협의회장, 임성기 중앙이엠씨㈜ 대표, 김덕영 ㈜대운인텍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탱해주시는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주체로, 기업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산단 근무환경 개선, 청년 근로자 기숙사비 지원 확대, 도로교통 개선 등 다양한 현안들을 제시했으며, 정 시장은 이에 대해 "현장 행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통해 광양시는 신금산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연말까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투자 유치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기업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이 AI와 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와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나섰다. 영광군은 2월 14일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만성질환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가 건강 측정 정보를 보건소 시스템에 연동시켜 맞춤형 비대면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참여자는 혈압, 혈당 체크, 매일 걷기 등 다양한 건강 관리 미션을 통해 6개월간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되며,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경우 두 달에 5,000원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이미 2024년까지 850명에게 제공되었고,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2월 13일, 영광군은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 산하 공직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동절기에는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의료 현장에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 창업연당은 오는 27일까지 ‘2025년 순천시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 10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초기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선정된 창업가에게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이 자금은 시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및 홍보, 특허권 및 무형자산 등록, 사무실 임차비 등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비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모든 분야이며, 지원 자격은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으로, 대표자가 순천시에 주소를 둔 청년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창업가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제출 서류를 첨부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창업가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창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로 한다. 순천시가 발표한 주요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순천만 큰고니 서식지 조성사업 ▲건강한 생활전문 체육진흥사업 등이다. 각 사업은 장애인 지원, 외국인 근로자 고용, 생태계 보호 및 체육 진흥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사업들을 위해 2023~2024년 동안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하며, 지정기부사업을 제외한 3개의 사업은 이르면 이번 달부터 추진된다. 지정기부사업은 목표 모금액 달성 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금 사업들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천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14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내 모터피아 어린이 시설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 개최지로 알려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며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체험학습에는 삼호어린이집 아동 30여 명이 참여해 미로 탈출, 익스트림 기구, 전동차 체험 등을 하며 모터스포츠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아동과 교사들은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오는 20일에도 두 번째 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체험학습을 지원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과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프로그램의 가치를 실감했다”며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과 같은 지역 자원을 영암군민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와 해양치유센터를 배경으로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준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규모 환경 프로젝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는 전 세계 33개국, 301개의 슬로시티 시장과 대표들이 참석하는 중요한 국제 행사로, 완도군은 해양치유와 슬로시티의 조화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글로벌 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완도의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슬로시티 청산도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대형 스크린과 다양한 체험 부스, 공연 등을 통해 이 특별한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완도군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총 23억 원을 투자하여 다양한 숲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 숲, 마을 숲, 경관 숲 등 다양한 산림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군외면 원동리에 1.2ha 면적의 도시 숲을 조성하고, 고금중에 학교 숲과 생활문화센터에 실내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완도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건서비스와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장성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뚜벅뚜벅 건강걷기 사업’은 군민들이 걷기 운동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정해진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걷기 선포식도 열어 걷기 운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장성군은 신혼(예비)부부의 건강검진 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여성 1명 당 25회에서 출산 당 25회로 변경됐다. 또한,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새로 도입되어 정관 복원시술과 난관 복원시술의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전남 시군 중 유일하게 장성군이 선정된 사업으로, 초등학교 1·2·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치아 관리 교육, 불소 도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