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출산 장려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2025년 진도군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아기는 10세까지 암, 골절, 각종 질병, 재해 등에 대해 보장을 받게 된다. 진도군은 보험료 지원으로 매월 2만 5천 원을 5년간 납부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1004명의 아이들이 이 혜택을 받았다. 보건소는 출생신고 내역을 바탕으로 출생아 건강보험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맞춰 치료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에도 초점을 맞춘 정책의 일환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출생아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기후변화, 해양 수질오염, 적조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한 수산 양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 빌리지 신규 연구 개발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20일에 완공되었다. 플랫폼은 양식 현장의 수질 데이터와 어가의 생산 활동 정보를 수집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기상청 등에서 제공되는 해양 관련 데이터를 가공하여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양식 현장에 설치된 8개의 관측소 수질 센서가 수온, 염분, 용존산소, 산성도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고, 어가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생산 활동 정보를 입력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전산실에 구축된 데이터센터에서 분석되며, 양식 어가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향후에는 육상의 정전, 해수 단수, 오염수 유입 등의 돌발 사고 경보와 가두리 유속 및 탁도 측정 등 추가적인 기능도 개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은 지속 가능한 양식업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며, 어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라남도 군 단위 1위(전국 군 단위 5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서비스(삶터) ▲지역경제력(일터) ▲삶의 여유공간(쉼터) ▲주민활력(공동체의 터) 등 4대 분야, 21개 지표를 종합 평가하는 지수로, 2012년부터 격년 단위로 발표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기초생활 ▲교육 ▲보건·복지 여건을 평가하는 생활서비스 부문에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며, 지역의 정주 여건이 우수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산업기반 확충과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적극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민선 8기 들어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82개 군(郡)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정부합동평가에서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군 단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기관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은 4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두 건의 도로 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944억원 규모로, 지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5년마다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을 바탕으로 교통량, 사업비 등 여러 측면에서 분석과 종합 평가를 진행한 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며, 이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도23호선 대덕 신리~장흥 순지 24.8km 구간(4274억 원) 4차로 확장사업과 국도18호선 안양 기산~사촌 8.6km 구간(670억 원) 4차로 확장사업이다. 국도23호선 장흥 순지~대덕 신리 구간은 회진항(마량항)으로 유입되는 섬지역 주민 및 물류 수송의 핵심 도로다. 4차선 도로 확장으로 득량만권 해안선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한강문학길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에 신청하였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전라남도에 지속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민생 경기가 반등하려면 소비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를 소비 촉진 기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생안정 소비 촉진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2월 3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지역 내 주요 경제 단체와 기업들이 힘을 모아 소비 진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약속했다. '민생안정 소비 촉진 협의체'는 광양상공회의소, 포스코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포스코 노동조합, 산업단지별 협의회,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 지역 상공인회,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사)광양YWCA 등 지역의 기업과 경제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향후 광양시와 함께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상반기 동안 5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통해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을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 주요 사업에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광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이벤트 추진 △전통시장 고객 감사 행사 △여행사 홍보마케팅비 긴급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조기 지급 △벼 손실 보전 지원금 지급 △배 재배 농가 긴급경영안정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기승용차 200대, 전기화물차 150대, 수소전기차 150대에 대해 제공되며,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여수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본사 또는 지사를 둔 법인 및 기관이 대상이다. 지원은 1대에 한정되며,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의 보조금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소전기차는 1대당 37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한 민간기업 등에는 최대 3대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신청하려는 개인과 법인은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그러나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차량 출고가 지연될 경우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수시는 전남 최초로 특수상용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총 3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기 및 수소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35세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체류 공간과 영농 실습 기회를 제공받아 실제 농업 창업을 위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도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귀농·귀촌 희망자이며,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교육생의 거주 유형에 따라 보증금은 48만 원에서 84만 원까지 차이가 있으며, 교육비는 원룸형 월 16만 원, 단독주택형은 월 21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책정된다.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원룸형 30세대와 단독주택형 5세대의 체류 공간을 제공하며, 농업 창업을 위한 필수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위한 기초부터 실전까지 모든 과정을 포함하고 있어, 참여자들은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구례군청 또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필요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는 4일,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돌봄 취약가구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안부 살핌 3종 케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고립 가구의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은 총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순천 케어콜, 순천살핌 안녕 앱, 스마트 돌봄 플러그. ‘순천 케어콜’은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매주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화형 AI가 실제 상담원처럼 역할을 하여, 고립된 대상자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순천살핌 안녕 앱’은 돌봄 대상자가 일정 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와 함께 SOS 문자를 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다운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돌봄 플러그’는 가정 내 가전제품에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하여, 전류 변화를 감지하고 장기간 미사용 시 이를 위험 상황으로 판단해 담당 공무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기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이 사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5년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연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 규모의 신규 한류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한류 행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취지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서울에서 열릴 초대형 한류 축제와 연계하여 여수, 부산, 경주, 천안 등 선정된 4개 지자체에서 다양한 한류 관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여수시는 'Beyond K Festa in 여수'를 슬로건으로 한 행사로, '여수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이 축제는 조선시대 400년 간 전라좌수영 본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과 국악 공연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순신 스토리텔링 낮달산책 투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특히,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여수의 대표 로컬문화인 '낭만버스킹'을 확장한 '디지로그 페스티벌', 'K-어쿠스틱 콘서트', '드론 라이트쇼' 등의 프로그램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년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셜미디어기자단’과 ‘쇼츠크리에이터’ 1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순천시의 다양한 정책, 경제, 문화, 관광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순천시의 소셜미디어기자단 10명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순천시의 정책과 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기자단은 시민들이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며, 순천의 정책을 알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순천시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5명의 쇼츠크리에이터도 함께 위촉했다. 이들은 쇼츠와 릴스를 활용해 순천의 자연, 문화, 관광지 등 매력을 짧고 강렬한 영상으로 담아내며, 순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미디어를 활용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순천시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영상, 이미지, 글 등 다양한 콘텐츠 형식을 활용해 제작하고, 순천시와 협력하여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