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인구 증가를 위한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바로 ‘인구 전입 유공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가족 포함 5인 이상이 영암군으로 전입한 기관·기업·단체에게 최대 3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한 대책으로, 참여 대상은 다른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하다가 영암군으로 전입한 기관이나 기업, 단체다. 이들이 2024년 6월 30일까지 전입하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주소를 유지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그들의 공로를 인정해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장려금을 지급한다. 장려금은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인구를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과 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번 장려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커뮤니티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명을 두고 오랜 혼란을 일으켰던 ‘영취산’과 ‘진례산’의 이름을 최종적으로 '영취산'으로 통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민과 탐방객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으로, 여수시가 약 2년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1961년 국무원 고시에 처음 등록된 ‘영취산’은 이후 역사적 문헌 기록을 근거로 2003년 ‘진례산’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영취산’이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이며 혼란을 야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수시는 2023년부터 두 차례의 여수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며 지역민 의견을 수렴했고,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 지명 변경을 요구했다. 이후 현지 실사와 전문가 면담을 거쳐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변경안을 의결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의 최종 고시로 지난 7일 ‘영취산’으로 명칭이 확정됐다. 여수시는 이에 맞춰 행정 지도와 관광 홍보 자료를 빠르게 정비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영취산은 대한민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명소”라며 “영취산 진달래축제 등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만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명칭 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귀농인에게 농업창업자금‧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는 ‘귀농농업창업자금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 신청을 2월 12일까지 받는다. 해당 사업은 농협 자금을 활용해 신용‧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시중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받는 이차보전사업이다. 귀농농업창업자금은 농지 구입과 하우스‧축사 신축 등에 쓸 수 있으며 가구당 최대 3억 원을 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해 준다. 주택구입지원금은 주택 구입, 신축, 증개축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창업자금대출과 같은 조건으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65세(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 △농촌 외 지역 1년 이상 거주 △장성군 전입 5년 이내 귀농인이다. 농촌에 살고 있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은 1년 이상 장성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귀농희망자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안에 전입이 예정되어 있는 사람으로 농촌 이주 전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전입 전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지만 자금 신청은 전입 이후에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바우처 택시 사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년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모집된 사업자는 총 20대의 바우처 택시를 운영하게 된다. 바우처 택시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을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추가 모집을 통해 6명의 사업자가 선발되며, 해당 택시들은 목포 내에서 전담 운행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 행복 콜택시의 관외 운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약자들의 광역 이동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바우처 택시 사업자의 자격 요건은 만 70세 미만, 자동차 운전 무사고 경력 1년 이상, 목포시 사업자등록 및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법인)택시 운전 경력 1년 이상인 자로 제한된다. 신청은 목포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바우처 택시 운행 대수가 증차되면 비휠체어 교통약자와 행복 콜택시 이용자들이 분산되어 이동 편의성이 더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융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시가스를 설치하려면 초기 설치비용이 발생하는데, 이는 시설분담금, 인입배관공사비, 가스시설 및 내관 설치비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느껴 설치를 미룬 세대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융자 조건은 주택당 500만 원 한도, 사회복지시설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이자율은 연 1.5%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대출 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설치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도시가스 공급 확인서를 준비한 후, 영광군청 에너지산업실에 대출 추천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서를 발급받아 NH농협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를 저금리로 융자해줌으로써 가스배관망 설치지역을 확장하고,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 효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 공직자들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군 공직자 947명은 개인 복지포인트 중 20만 원을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배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매년 약 1억 8900만 원 규모의 소비가 발생한다. 군은 올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설 명절 이전에 복지포인트 소비를 독려할 계획이다./ 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만성질환 관리(고혈압, 당뇨)와 건강관리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또는 고혈압, 당뇨, 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65세 이상 무안군민으로, 우선 선발되어 총 160명이 모집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스마트워치(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되며,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6일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무안군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61-450-5062)로 접수할 수 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는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내 13개 읍면과 4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구 군수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회에서 구복규 군수는 각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도 들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와 필요 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구 군수는 "새해에는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순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중요한 기회로, 화순군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예술작품 전시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대관료를 면제해 부담을 줄이고, 계절과 테마를 반영한 연중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단체로, 전시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접수나 등기우편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 마감일은 1월 24일이다.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뿐만 아니라 모노레일, 돌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아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 등 6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전망대를 문화 창조와 향유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며,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전시와 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제24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국내외 압화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압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국내전과 국외전, 보존화 분야로 나뉘며, 국내전은 구상, 추상, 장식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구상 부문은 풍경과 정물을, 추상 부문은 디자인, 장식 부문은 생활용품 및 장신구를 포함한다. 국외전과 보존화 분야는 부문 구분 없이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국외전, 3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10일간의 국내전, 보존화 분야의 접수 기간인 3월 1일부터 3월 5일까지 5일간으로 나뉜다. 참가자는 압화 분야 국내전과 보존화에서 최대 2점까지, 국외전은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작가는 작품과 신청서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국외전과 보존화는 이메일(lee381@korea.kr)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또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