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단 3초 만에 뇌졸중 환자의 혈전을 찾아내는 국산 인공지능(AI) 기술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정확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혁신 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뇌졸중 ‘골든타임’ 지키는 국산 AI 탄생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뇌경색 분석 솔루션 ‘JLK-CTL’이 국내 7개 대형 뇌졸중 센터, 1,812명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대혈관 폐색을 단 3초 만에 탐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되며, 기술의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문의도 놓치는 미세 혈전까지 3D로 분석 뇌졸중 중에서도 중증도가 높은 대혈관 폐색은 뇌의 큰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는 초응급질환이다. 비조영 CT 영상에서는 혈전이 하얗게 보이는 ‘고음영 동맥 징후(HAS)’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미세해 판독이 어렵고, 전문의 경험에 따라 진단 차이가 발생한다. JLK-CTL은 딥러닝 기반 AI가 고음영 신호를 포착해 혈전의 위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맥스클리닉이 2년 연속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며, 미국 LA 현장에서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오는 8월 열리는 KCON 기간 동안 체험형 부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뷰티, LA서 글로벌 관객 정조준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맥스클리닉(대표 황광석)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참가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 ‘K-COLLECTION with KCON’은 글로벌 한류 행사인 KCON과 연계해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선정된 기업들은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체험형 부스·참여형 이벤트로 현장 공략 맥스클리닉은 Festival Grounds에 마련된 체험형 부스를 통해 ▲로즈 비타민 브라이트닝 오일폼 ▲립타투 팩 등 주력 제품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무대를 넓혀온 ‘JW아트어워즈’가 올해도 열린다.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오는 8월 29일까지 참가작을 모집한다. 출품 규정을 완화하고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참여 문턱도 낮췄다. 국내 첫 장애인 미술 공모전, 11년째 이어져 JW중외제약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됐다.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비출 수 있다는 신념이 그 출발점이다. 매년 전국의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색과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아왔다.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담아 올해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 각자의 다름이 모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무지개처럼,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으로,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분야의 10호 이상 작품만 출품 가능하다. 출품 규정 완화, 온라인 접수 도입… 진입장벽 낮췄다 올해부터는 출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2005년 단출한 바로크 앙상블로 출발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바흐의 정수로 채운 기념 음악회를 연다. 시대악기의 섬세한 울림과 깊이 있는 해석, 그리고 국내 초연작을 담은 이번 무대는 고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바흐의 협주곡부터 국내 초연 칸타타까지… 진귀한 레퍼토리로 무장 오는 7월 29일 일신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기념 무대에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을 비롯해 소프라노 칸타타 BWV 1127, 국내 초연인 세속 칸타타 BWV 203 등 바흐의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고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는, 깊은 음악적 통찰과 생생한 감정이 어우러진 ‘살아 있는 고음악’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해설과 지휘, 성악까지 아우르는 박승희 음악감독… 20년 여정의 중심에 서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과 스위스에서 고음악을 수학한 박승희 음악감독은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창단부터 지금까지 음악적 방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해설과 지휘, 성악에 이르는 그의 입체적 음악성은 고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도 관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시도한다. 일본 콩쿠르 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가 코덕들의 성지로 떠오른 ‘헤메코랩 명동점’에 입점하며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입점을 기념한 대대적인 할인 및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MZ세대 발길 잦은 ‘명동 헤메코랩’에 공식 입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비츠(FREBITS)’가 뷰티 콘텐츠 플랫폼 ‘헤메코랩’의 오프라인 매장인 ‘헤메코랩 명동점’에 공식 입점했다. ‘헤메코랩 명동점’은 최근 문을 연 신개념 뷰티 스토어로, 명동 중심부에 자리 잡아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프레비츠는 이번 입점을 통해 대표 제품인 ‘에어핏 선스틱’ 3종을 포함해 ‘그라인드 비타 클렌징 밤’, ‘데일리 아쿠아 비건 선크림’ 등 주요 라인업을 선보인다. 8월 5일까지… 최대 56% 할인·정품 증정 이벤트 입점을 기념해 8월 5일까지 특별한 고객 이벤트도 열린다. 프레비츠는 전 제품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제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스틱 꾸미기 스티커 2종’,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데일리 아쿠아 비건 선크림(50ml 정품)’을 증정한다. 실용성과 재미를 더한 이 이벤트는 ‘코덕’ 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기반 대형언어모델 ‘DNA 2.0’을 공개했다.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에이전틱 AI’를 지향하며, 한국어 명령어 해석 및 툴 연동 능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말 알아듣고 도구까지 쓰는 AI”… ‘DNA 2.0’ 실전 투입 노린다 디노티시아는 25일, 자사 고성능 언어모델 DNA 2.0을 전격 공개했다. 이 모델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기존 LLM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DNA 2.0은 검색, 요약, 계산 등 외부 도구와 연동되는 ‘툴 콜링(Tool Calling)’ 기능을 한국어 명령어에 최적화해 고도화했다. 명령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해 정제된 출력 결과를 제공하며, 한국어 중심의 실사용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235B급 초거대 모델부터 온디바이스 경량형까지… 라인업 다변화 DNA 2.0은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0.6B 경량형부터 235B 전문가혼합(MoE, Mixture of Experts) 모델까지 폭넓게 구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휴가철 백화점이 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여름 휴가를 쇼핑몰에서 보내는 ‘몰캉스족’을 겨냥해 대형 쇼핑 축제를 연다. 팝업스토어와 즉석 경품, 식음 할인권 등 오감을 자극하는 ‘서머 시그널’ 행사로 소비자 몰이를 본격화한다. ‘서머 시그널’로 여름 상권 공략…몰캉스족 잡기 총력 롯데백화점은 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타임빌라스 수원,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지 등 3개 쇼핑몰에서 여름 쇼핑 축제 ‘서머 시그널(Summer Signal)’을 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쇼핑을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여름철 ‘도심형 바캉스’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복숭아 주의보’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에서는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를 주제로 다양한 디저트와 체험 콘텐츠가 열린다. 셰프 브랜드 ‘티키티키’와 ‘파티세리 후르츠’가 유통사 단독 메뉴를 선보이며, 과일을 활용한 볼풀장과 사격게임, 복숭아 조형물까지 오감을 자극한다. 즉석 경품에 할인권까지…몰캉스객 겨냥한 실속 이벤트 고객 유인을 위한 즉석 경품 이벤트도 대거 마련됐다. ‘럭키 시그널’ 이벤트를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아이패드, 에어팟 맥스 등을 증정한다. 타임빌라스 수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국 bhc 가맹점 2,2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해지며, 위축된 소비심리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bhc는 자사앱·공공배달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고, 가맹점 상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 결제부터 자사앱·‘땡겨요’까지…소비쿠폰 결제 채널 확대 bhc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전국 2,200여 개 가맹점에서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 시 현장 결제는 물론,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만나서 결제’ 기능을 활용하거나 bhc 자사앱에서도 결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자사앱 이벤트에 땡겨요 할인까지…‘실속 혜택’ 눈길 bhc는 소비쿠폰 사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자사앱 전용 이벤트인 ‘더위극복 프로젝트’를 통해 캐리어·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땡겨요’ 이용 시 최대 9,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등 혜택이 다양하다. bhc는 소비자뿐 아니라 가맹점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알리는 홍보물을 매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속 있는 혜택을 담은 ‘써머 페이백’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대표 메뉴 바우처를 증정하고, 와인 반입이 자유로운 ‘콜키지 프리’ 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을 통해 외식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결제 금액 따라 바우처 증정…‘실질 혜택’에 초점 창고43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결제 금액별로 대표 메뉴 바우처를 증정하는 여름 한정 ‘써머 페이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에피타이저 스페셜’, 50만 원 이상에는 ‘창고스페셜(150g)’ 메뉴 바우처가 주어진다.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이상 결제 시 바우처 수량도 최대 3매까지 늘어난다. 단, 선수금 결제와 선물세트 구매는 제외된다. ‘콜키지 프리’로 와인·주류 자유롭게…맞춤형 다이닝 강조 창고43은 ‘콜키지 프리(Corkage Free)’를 전면 운영해, 고객이 직접 준비한 와인이나 주류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한우와 조화를 이루는 고객 맞춤형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7월 한 달간은 이탈리아산 와인 ‘테누테 실비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여해 실무형 인재 양성, 전국 최상위권 장학금 수혜율, 높은 취업률 등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수험생과 학부모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학금 수혜 전국 상위권… “1인당 405만원 지급” 한세대는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수혜액이 연 405만 원으로 전국 최상위권 수준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포함한 다양한 외부 기부 기반의 장학재원이 튼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교육환경과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백인자 총장의 발언은 실용 중심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세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9.3%인 423명을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학부는 광역단위 모집으로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한다. 총 7개 학부 16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신학·IT·간호·예술·디자인 등 다양한 계열로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혔다. 송인화 입학관리본부장은 “내신 성적 우수자뿐 아니라, 수능 성적 위주, 자기소개 및 면접 역량 중심 전형도 함께 운영 중”이라며 “학생이 가진 잠재력과 특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