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아세테크가 하나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국가과제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아세테크는 이번 IPO를 통해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 과제로 검증받은 기술력… 아세테크, 코스닥 상장 도전장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제조·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온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가과제를 통해 축적한 실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장 요건을 충족해 온 아세테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닥 입성을 통해 자본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인재 확보·R&D 투자 본격화… 글로벌 물류 시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중고액 기부문화 확산과 아동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에듀테크 스타트업 자란다가 공동 캠페인을 펼치며 ‘교육기반 나눔’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 그러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 아동 지원으로 이어질지, 또 중고액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본래 취지가 성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58만 후원자’ 기대지만… 기금 활용계획은 불투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2일 에듀테크 기업 자란다와의 협약 체결 사실을 알리며,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한 중고액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예고했다. 캠페인은 자란다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초록우산 사업을 소개하고 후원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기금 활용의 구체적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초록우산 측은 “58만 후원자에게 캠페인을 안내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얼마나 많은 아동이 어떤 방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자란다, ‘교육과 기부의 결합’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나서 자란다는 오는 9월 자사 오프라인 공간 ‘키즈존’에서 체험형 팝업 행사를 열고 캠페인의 오프라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기업이 땅을 내고 지자체가 예산을 보탰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주민들을 위한 실내체육센터와 정식규격 축구장이 들어서며, 주민 건강과 지역 활력을 동시에 노린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성됐다. 민관이 손잡은 상생 모델로 주목된다. 기업이 땅 내놓고, 군이 돈 보태고… 체육센터 준공 영풍 석포제련소가 제공한 부지 위에, 봉화군과 경북도가 예산을 투입해 실내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연면적 994.56㎡, 대지면적 4,500㎡ 규모로 조성됐으며, 농구·배드민턴·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을 갖췄다. 겨울이 긴 내륙 산간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여가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12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지역 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이 반영돼 실용성을 더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인조잔디 축구장도 영풍이 직접 조성… "이젠 타지에서 석포로 온다" 체육센터 개관과 동시에 영풍 석포제련소가 약 20억 원의 자체 예산을 들여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문을 열었다. 총 1만3,000㎡ 부지에 정식규격 경기장 1면과 주차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AI 반도체 산업의 전초기지로 떠오른 광주에서 민관 협력의 신호탄이 울렸다.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기업 에이직랜드가 ‘광주 AI 팹리스 클러스터 컨퍼런스’에 참여해 기술 생태계 조성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광역시가 주도하고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이 힘을 보탠 ‘AI 팹리스 클러스터 컨퍼런스’가 12일 광주 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를 기술 자립형 AI 반도체 도시로 키우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는 장으로,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회의원, 산업 단체장, 기업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에이직랜드, 첫 광주사무소 개소… 칩렛 플랫폼으로 중소 팹리스 도약 이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광주사무소를 개소한 첫 팹리스 기업으로서 광주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종민 대표는 축사에서 “AI 반도체는 기술·인재·산업의 삼각축이 결합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광주가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의 기술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 팹리스 생존 전략은 ‘칩렛’… 공용 IP·고도화 설계지원 시급 행사에서는 AI 반도체 복잡도와 생산비용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공공 부문의 AI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AI 원천기술 기업 디노티시아와 32년 경력의 시스템통합(SI) 기업 누리인포스가 손잡고 실효성 높은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의 협력은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시장의 상용화 기반 확대를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국산 LLM 기술과 30년 SI 노하우, 공공시장 AI 수요에 대응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반 벡터 솔루션을 개발해온 디노티시아와, 공공·민간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누리인포스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민간기업의 AI 업무 자동화 수요가 맞물린 시점에서 체결돼, ‘기술은 있으나 쓸 수 없다’는 국내 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양사는 검색증강생성(RAG), 벡터 검색, LLM(초대규모 언어모델) 등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사용 솔루션을 공동 기획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양측은 기술 공유 및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신규 AI 사업 발굴 및 마케팅 협력, 지속적 공동 프로젝트 수행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빠르고, 싸고, 실용적’… AI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탑텐·탑텐키즈가 올해 상반기 신규 매장을 잇따라 출점하며 가족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이 확대되는 가운데서도 오프라인 경험을 강조하는 전략이 눈에 띈다. 주거 밀집지·복합몰 중심 신규 출점_원그로브·고덕·하남 이어 구의·제주까지 확대 SPA 브랜드 탑텐(TOPTEN10)과 탑텐키즈(TOPTEN KIDS)가 2025년 상반기 주요 지역에 연이어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탑텐키즈 원그로브점, 탑텐 고덕점, 하남감일점 등이 문을 열었고, 구의 이스트폴점과 제주 연북점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들 매장은 마곡, 하남 신도시, 강동, 광진 등 주거 밀집 지역과 대형 쇼핑몰에 위치해 가족 단위 고객의 접근성과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체험형 공간과 편의시설로 ‘공간의 철학’ 구현 신규 매장은 단순 제품 진열을 넘어서 체험과 편의를 강화했다. 원그로브점의 경우, ‘책이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한 플레이그라운드를 도입하고, 영아 전용 구역을 별도 조성해 가족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다. 피팅룸, 아동 구역, 휴게 공간 등 세심한 동선 설계도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부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충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사전예약 서비스 ‘뿌리오더’를 오는 7월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복날과 명절 등 주문이 폭주하는 시즌에도 고객은 줄 서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메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사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픽업… ‘대기 시간 제로’ 실현 bhc의 ‘뿌리오더’는 자사앱에서 미리 주문 후 정해진 시간에 매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뿌리미엄(Lv.3) 등급 이상 고객만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기존 전화주문이나 배달 대기보다 빠르고 정확한 주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대 수요가 몰리는 복날, 명절, 스포츠 경기 시즌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시범 운영 성공… 7월부터 전국 확대 적용 지난 5월 제주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 고객 만족도는 물론 매장 운영 효율성까지 입증되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되며, 수령일 기준 이틀 전까지 예약 가능하고 30분 단위로 수령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메뉴는 치킨 본메뉴 주문 시 함께 가능하며, 1회당 1마리로 주문 수량은 제한된다. “고객 시간도 프리미엄”… ‘뿌렌즈’ 등급까지 한달간 한시적 혜택 확대 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시티투어의 대표 브랜드 ‘노랑풍선시티버스’가 새로운 감성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통문화코스를 중심으로 한 2층버스 체험에 실제 차량을 본뜬 미니어처 굿즈를 결합한 ‘굿즈 패키지’ 상품은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2층버스 탑승권 + 미니어처 굿즈…서울 관광의 새로운 방식 서울시티투어버스 공식 운영사인 **노랑풍선시티버스(대표 김영준)**가 선보인 ‘굿즈 패키지’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선 ‘기억 중심’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다. 해당 패키지는 오픈탑 2층버스를 타고 전통문화코스를 순환하는 자유 승하차 방식(Hop-on Hop-off)과 더불어, 자사 버스를 정밀하게 축소 제작한 미니어처 장난감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안긴다. 패키지에 포함된 미니어처 굿즈는 상단 루프, 내부 좌석, 양문 개폐 기능까지 구현된 고품질 제품으로, 어린이의 장난감은 물론 성인 여행객의 수집용 기념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외국인부터 어린이까지 만족…세대와 국경 넘는 감성 콘텐츠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이번 패키지를 통해 전통과 현대, 교통과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엮으며 관광의 외연을 확장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인정신 에브리데이’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최대 73%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릴레이 특가 이벤트를 단독 진행한다. 하루 한정 특가, 최대 73% 할인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인정신 에브리데이’가 6월 11일부터 29일까지 ‘여름준비 릴레이 세일’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공식 자사몰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에 새로운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최대 73% 할인과 하루 한정 혜택,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이 적용되는 등 실속 있는 건강관리 제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닭가슴살부터 글루타치온까지… 여름 맞춤 제품 총망라 이번 릴레이 세일에는 여름철 식단 및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 간편한 식단 관리를 위한 ‘닭가슴살 스테이크 & 발효 곤약밥 세트’, 흡수력을 높인 프리미엄 액상 철분 ‘마이파인 액상철분’,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혈당관리 바나바잎’ 등이 눈에 띈다. 또한 고함량 글루타치온 분말 제품 ‘글루겐C’, 유기농 수세미즙 ‘코프레시’, 누적 4000만 개 판매된 ‘면역플러스’, 유산균 등 면역·소화 건강 제품들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와 애기뿔소똥구리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대규모 방생 행사가 6월 10일 제주도에서 열렸다. 육지에서 온 시민 80여 명이 직접 곤충을 방생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뜻을 함께했다. 두점박이사슴벌레·애기뿔소똥구리, 자연 품으로 돌아가다 2025년 6월 10일, 제주도에서 열린 생물 방생 행사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선 실제 생태 복원 시도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방생된 생물은 두점박이사슴벌레와 애기뿔소똥구리로, 모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에 해당한다. 행사는 육지에서 자발적으로 신청한 일반 시민 80여 명이 함께해 자연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여주곤충박물관,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더벅스, 제주자연생태공원, 제주대학교 등 연구기관 공동 협력 이번 프로젝트는 여주곤충박물관,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더벅스, 제주자연생태공원, 제주대학교 등 전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 기반 위에서 진행됐다. 방생 이후 개체들의 생존 여부와 서식지 정착 상황은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추적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생태 복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