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랑의열매가 2005년 시작한 ‘착한가게’ 캠페인이 20년 만에 전국 5만호 돌파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 주인공은 56년 전통의 광주 양동시장 대표 통닭집 ‘1969양동통닭’. 양동시장은 이와 함께 광주 1호 착한시장·착한거리로도 공식 선포되며, 지역 상생의 본보기로 떠올랐다. 20년 만에 5만호 돌파… 나눔의 저력 보여준 ‘착한가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착한가게’ 5만 번째 가입점으로 ‘1969양동통닭’을 공식 발표했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가 매출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사랑의열매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5년 첫 10곳으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됐다. 2015년 1만호, 2017년 2만호, 2022년 4만호를 거쳐 올해 5만호를 돌파하며 지역 기부문화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광주 양동시장, ‘착한거리’로 선포… 17개 점포 동시 가입 이날 행사에는 광주 김이강 서구청장, 전승일 서구의회의장, 사랑의열매 이성도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5만호 인증과 함께 양동시장 17개 점포의 착한가게 단체가입을 축하했다. 동시에 양동시장은 광주 최초의 ‘착한시장’이자 ‘착한거리’로 공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여성 패션 브랜드 미쏘와 손잡고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여행 예약과 여름 의류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쿠폰과 포인트 혜택, 경품 이벤트까지 마련해 휴가철 소비자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여행도, 패션도 한번에… 바캉스 고객 맞춤 공동 프로모션 여행전문기업 노랑풍선은 11일 여성 패션 브랜드 미쏘(MIXXO)와 여름휴가 시즌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휴가철 여행 예약과 여름철 패션 준비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획이다. 최대 15% 할인… 양사 고객 대상 이중 혜택 제공 노랑풍선은 자사 고객에게 미쏘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미쏘 고객에게는 노랑풍선의 해외 패키지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3% 제휴 할인코드를 지급한다. 각각의 쿠폰은 노랑풍선 프로모션 페이지와 미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 경품·스타벅스 기프티콘까지… 참여형 이벤트도 양사의 제휴 쿠폰을 사용해 노랑풍선 해외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3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남아공에서 강제 귀환된 짐바브웨 이주민들이 고립과 생계난에 내몰린 가운데, 국내 NGO 기아대책이 KOICA, IOM과 함께 귀환 이주민의 재정착과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당장은 '희망'을 말하지만, 이들이 다시 뿌리내릴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남아공서 돌아온 이들… “짐바브웨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 기아대책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이주기구(IOM)가 짐바브웨의 귀환 이주민 재통합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은 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짐바브웨 면제 퍼밋(ZEP)’을 받고 합법적으로 체류하던 중, 2021년 해당 비자 만료와 외국인 배척 정서 고조로 본국에 강제로 돌아온 이들이다. 하지만 이들은 ‘귀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짐바브웨에서조차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남아공 국적을 지닌 자녀, 다른 국적을 가진 배우자 등 가족 구성의 문제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다. 정착한 고로몬지(Goromonzi), 엡워스(Epworth), 부헤라(Buhera), 음베렝(Mberengwa) 등 지역 역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귀환은 곧 고립과 빈곤을 의미한다. “염소·옥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이 낙동강 상류 중금속 오염과 관련된 환경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석포제련소의 환경 혁신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폐수 무방류 시스템’과 지하수 차단 등 선도적 설비를 갖춘 자발적 환경개선 실천 사례로 주목받는다. “권익위 의견 왜곡…일방적 주장으로 진실 흐려져” 영풍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낙동강 상류 환경피해 주민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반박했다. 올해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과 증빙자료를 제출했으며, 권익위는 단지 원론적인 의견만을 제시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영풍은 “권익위 의견을 마치 최종 판단인 양 이용한 행위는 오해를 낳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ZLD 시스템 도입…“낙동강서 카드뮴 검출되지 않아” 영풍은 석포제련소가 폐수를 한 방울도 강으로 흘려보내지 않는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을 도입해 모든 폐수를 재활용하고 있으며, 오염 지하수의 낙동강 유입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오염 저감시설과 원격 감시시스템도 운영 중이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잡기 위한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대구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면접부터 취업 컨설팅, 현장 채용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실질적 일자리 연계의 장으로, 중장년층 인생 2막을 위한 금융권의 포용적 ESG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취업의 문을 연 하나금융의 ‘맞춤형’ 박람회 하나금융그룹은 7월 1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획된 하나금융의 대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대구·경북 지역 53개 기업이 참여해 마케팅,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맞춤형 채용을 진행했다. “면접부터 증명사진까지”… 구직자 위한 ‘올인원 케어’ 이날 현장에서는 15개 기업이 직접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즉석 채용을 진행했고, 면접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원의 면접 지원금도 지급됐다. 이외에도 ▲이력서·면접 코칭 ▲AI·N잡 관련 강연 ▲퍼스널컬러 이미지 메이킹 ▲디지털 일자리 체험관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여름을 맞아 ‘넘침주의’ 콘셉트의 신메뉴 7종을 선보이며 인증샷, 소문내기, 릴레이 댓글 등 SNS를 통한 대규모 참여형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식사권과 게임 아이템 쿠폰 등 풍성한 혜택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입맛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매드포갈릭, 파스타·리조또 등 신메뉴 7종 공개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여름 시즌을 겨냥해 ‘넘침주의(Overflow)’ 콘셉트의 신메뉴 7종을 출시했다. 파스타 3종과 리조또 1종, 샐러드와 애피타이저, 사이드 메뉴까지 골고루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양도, 맛도 넘친다"는 메시지로 고객 취향을 공략한다. 인증샷부터 릴레이 댓글까지…참여형 SNS 이벤트 총출동 매드포갈릭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SNS를 통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연달아 펼친다. 먼저 ‘신메뉴 넘침 인증샷 이벤트’는 매장에서 신메뉴를 주문한 뒤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사진을 올리면 자동 응모된다.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2인 식사권이 증정된다. 이어 7월 14일까지는 친구를 태그하고 한 줄 평을 남기는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7월 15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희귀 대사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 환아와 가족을 위한 ‘PKU 가족성장캠프’가 23년째 열렸다. 매일유업은 2001년부터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캠프를 후원하며, 특수분유 생산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특수분유 없인 살 수 없어요”… 환아 위한 여름 캠프 23회 맞아 매일유업이 후원하는 ‘PKU 가족성장캠프’가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 캠프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어린이와 그 가족 200여 명이 함께해 정서적 위로와 실질적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페닐케톤뇨증(PKU)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특정 음식을 섭취할 수 없는 희귀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평생 특수분유를 섭취하고 철저한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성장과 지능, 운동 기능에 치명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23년째 ‘조용한 동행’… “매년 빠짐없이 후원해온 기업은 단 한 곳” ‘PKU 가족성장캠프’는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 시작됐다. 이 캠프가 23년간 단절 없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매일유업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저출산과 인구위기 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제약·바이오기업 HLB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가족친화 제도를 실천해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장 내 양육 친화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임신부터 육아까지…생애 전주기 정책 도입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HLB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절벽 해소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엄정히 선발했다. HLB는 임신 초기와 말기 단축근무제도, 태아검진 유급보장, 배우자 출산휴가, 보건휴가, 수유실 운영 등 여성을 위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난임·유산·사산 휴가제도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연근무·패밀리데이로 육아참여 독려 HLB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직원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제도에도 힘을 싣고 있다. 유연근무제, 월 2회 원격근무(스마트워크), 권역별 거점오피스, 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모델, 배우, 가수, 연주자 등 각계 베테랑들이 뭉쳐 만든 평균 나이 321세의 시니어 보이그룹 ‘청춘소년단’이 필리핀 방송과 공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젊은 세대 못지않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무장한 이들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은빛 청춘’이 무대 위로… 필리핀을 뜨겁게 달군 시니어 보이그룹 모델, 영화배우, 가수, 색소폰 연주자, 음원 제작자 등 각계의 잔뼈 굵은 중·장년 베테랑들이 ‘청춘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무려 321세. 그러나 무대 위에서는 그 어떤 아이돌 못지않은 활력과 패기로 가득하다. 이들은 지난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 주요 방송사인 PTV와 NET25 TV를 통해 전파를 탔고, 공연 무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단순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탄탄한 실력과 무대매너로 글로벌 팬층을 사로잡은 것이다. 마린백부터 색소폰 루카스까지… “우리에겐 아직 꿈이 있다” 청춘소년단의 멤버는 배우 마린백을 비롯해 모델 로이장, 가수 출신 민준·지성, 그리고 록커 박상민의 마스터 색소폰 연주자 루카스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공작기계 글로벌 3위이자 국내 1위인 DN솔루션즈가 고중량물 가공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수직형 터닝센터 PV 6300을 새롭게 선보였다. 자동차·에너지 산업의 가공 수요 증가에 맞춰 강력 절삭, 고정밀도, 자동화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중량물 가공 최적화… 고강성 스핀들·베드 구조 탑재 공작기계 전문기업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새 수직형 터닝센터 ‘PV 6300’을 출시했다.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DN솔루션즈는 PV 400, PV 9300 등 기존 PV 시리즈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PV 6300은 중간 사이즈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폭을 넓히는 전략 모델이다. 신제품 PV 6300은 고강성 스핀들 모터를 장착해 고중량 소재도 안정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자동차, 오일·가스 등 고중량 소재를 다루는 산업군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으며,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바탕으로 강력 절삭이 가능하다. 또한, 진동 흡수에 유리한 일체형 박스 가이드와 강화된 베드 구조로 장시간 작업 시에도 정밀도를 유지한다. 복합 가공 가능한 ‘PV 6300M’… 밀링 기능도 추가 PV 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