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PA 브랜드 탑텐이 제주도에 첫 특화 매장을 열고,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로컬 브랜딩’ 전략을 본격화한다. 멸종위기종 티셔츠, 도민 참여 캠페인, 제주 특화 굿즈 등을 통해 지역 밀착형 마케팅에 나섰다. ‘제주다운 감성’ 입은 매장, 지역 특화 전략 전면에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27일, 제주 제주시 오라이동에 제주연북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로컬 브랜딩에 나섰다. 이번 매장은 단순 매장 확장을 넘어, 제주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 중심 스토어로 기획됐다. 총 300평 규모 단층형 구조로, 성인복은 물론 키즈와 애슬레저 라인까지 구성해 전 연령층 고객을 겨냥했다. 한라산과 남방큰돌고래…제주에서만 만나는 한정판 티셔츠 오픈을 기념해 7월 6일까지 열흘간 전 품목 1+1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제주 특화 한정판 티셔츠가 주목된다. 한라산의 상징 ‘검독수리’와 제주 바다 토착종 ‘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는 오직 제주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단순한 제품이 아닌, 지역 생태계 보호 메시지를 담은 이 아이템은 도민과의 정서적 교감을 노린 전략이다. 제주도민과 함께 만든 ‘지도 반다나’…굿즈도 감성 마케팅 탑텐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클린&니치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가해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뷰티 어워드 45관왕에 빛나는 파뮤는 이번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파뮤’, 오프라인서 MZ세대 공략 파뮤는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수동 AK밸리에서 열리는 ‘뷰티쁠 유니버스 무빙 팝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MZ세대를 겨냥해 대학 캠퍼스와 도심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체험형 이벤트로, 파뮤는 자사의 신제품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체험을 유도할 예정이다. 45관왕 파뮤, 신제품으로 브랜드 철학 전파 ‘플로럴 테라피’를 철학으로 내세운 파뮤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와 감각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제품군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로즈 소프트너 밀키 에센스’는 장미 유래 성분인 로즈 PDRN과 11가지 항산화 성분, 3세대 나노 히알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쉐라톤 나트랑 호텔 & 스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쉐라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패키지와 함께 다채로운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식과 휴식을 결합한 전략으로 나트랑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씨푸드부터 딤섬까지… 전 세계 미식으로 여름 입맛 공략 쉐라톤 나트랑의 대표 레스토랑 ‘피스트(Feast)’에서는 세계 각국의 메뉴와 신선한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 씨푸드 디너 뷔페가 운영된다. 현장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마련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한다. 중식당 ‘스팀앤 스파이스’에서는 전통 광둥식 딤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입 요리들이 선보인다. 신개념 베트남식 ‘퍼’와 브런치 메뉴… &More 바이 쉐라톤에서 즐긴다 ‘앤모어 바이 쉐라톤(&More by Sheraton)’에서는 신메뉴 3종 ▲Phở 랍스터 ▲Phở 와규 ▲에그 베네딕트가 출시됐다. 통 랍스터와 와규를 활용한 베트남식 쌀국수는 정통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식사로 거듭났다. ‘에그 베네딕트’는 브런치의 고급화를 통해 미식 호텔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사이드 바이 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고려아연의 신주 발행을 두고 제기한 소송 1심에서 승소하자, 법적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며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항소 의사를 밝히며 정면 대응을 예고했다. “법이 정관을 지켰다” 영풍, 법원 판단에 환영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27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데 대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결정”이라며 “경영 대리인이 회사 정관을 무시하고 발행한 신주는 무효”라고 밝혔다. 영풍은 특히 이번 판결이 “정관의 법적 구속력과 주주권 보호의 원칙을 재확인한 중대한 사례”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환영했다. “피해 입은 유상증자 참여자와 기존 주주에 사과하라” 영풍 측은 최윤범 회장이 “우호 세력 확보라는 사적 목적”을 위해 유상증자를 무리하게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정관을 위반한 유상증자에 따라 참여자뿐 아니라 기존 주주 모두 피해를 입었다”며 “모든 책임은 최 회장과 경영진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부가 기업 경영진의 자의적 해석과 위법행위에 강한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정당한 경영상 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전국 매장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가족, 아동·청소년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애가족에 스테이크 한 상… ‘위로의 식탁’ 차리다 서울 양재점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함께 장애가족 40명을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립아이 스테이크와 샐러드, 음료 등으로 구성된 메뉴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환대의 의미를 담았다. 하남 스타필드점도 하남시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가족에게 블랙라벨 세트를 제공하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7년째 이어진 거제의 ‘둘째 주 일요일 기적’ 경남 거제점은 지난 8일,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커플세트와 패밀리세트를 대접했다. 이 나눔은 7년 동안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진행되어 왔으며,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을 남기고 있다. 도시락 100세트에 담긴 응원… 천안에서 5년째 이어지는 약속 17일에는 아웃백 천안 펜타포트점이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마 머드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가 CJ온스타일을 통해 홈쇼핑에 첫 진출한다. 대용량 릴리프 머드 마스크 출시를 기점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온스타일 통해 홈쇼핑 고객과 첫 만남 넥사다이내믹스의 전략적 투자사 비엠코스(BMCOS)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머드(BRMUD)’가 오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 CJ온스타일을 통해 대표 제품인 ‘릴리프 머드 마스크’의 200ml 대용량을 최초 공개한다. 방송은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전파를 타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 머드의 힘… 실용성과 효과 겸비한 제품 비알머드의 릴리프 머드 마스크는 충남 보령의 천연 머드를 30% 함유해, 모공 속 노폐물 제거와 각질 케어, 피부 진정, 수분 밸런스 유지까지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기존 110ml 대비 넉넉한 200ml 대용량으로, 가성비와 제품력을 모두 갖춘 구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모바일 라이브 통한 실시간 소통… 신뢰감↑ 정식 방송에 앞서 7월 3일 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국제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기념해 초등탁구 유망주들을 위한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하고, 1,0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신유빈 우승 기념, 유소년 탁구 꿈나무 응원 나서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해 유소년 스포츠 후원에 나섰다. bhc는 ‘뿌링클’의 모델이자 이번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와 함께 혼합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한 신유빈 선수를 축하하며, 초등학교 탁구 유망주들에게 자사 인기 제품인 ‘뿌링콜팝’ 1,000개를 기부했다. 탁구연맹 통해 1,000개 전달… 나눔의 의미 더해 bhc는 6월 25일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과 함께 기부 전달식을 진행하며, 상품권 형태로 뿌링콜팝 1,0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bhc 및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실질적인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bhc 측은 “신유빈 선수의 성과를 유소년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우승 기념 이벤트도 ‘풍성’…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대병원 안병철 교수가 세계 4대 갑상선학회 중 하나인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OTA)의 회장에 선출됐다. 국내에서는 역대 세 번째로 학회 수장을 맡게 된 쾌거로, 앞으로 5년간 아시아 대표로 국제 학술무대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시아 대표로 국제 갑상선 무대 이끈다 경북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안병철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sia and Oceania Thyroid Association·AOT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단 구성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7차 세계 갑상선학회(ITC) 중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안 교수의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세계 4대 갑상선학회, 창립 50주년 맞아 AOTA는 미국(ATA), 유럽(ETA), 라틴아메리카(LATS) 학회와 함께 세계 4대 갑상선 관련 학회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총 5,600명 이상의 의료진과 연구자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는 이 학회는 5년 주기로 세계 갑상선학회를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협력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인 세 번째 회장…2030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등교육의 격변기, 한세대가 해답 찾는다. 한세대학교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머리를 맞댔다. '학사 유연화'와 '지역혁신'을 화두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교직원의 역할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고등교육의 변화, 대학이 먼저 읽어야 산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25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25년 상반기 교직원 워크숍을 열고,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및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등교육 생태계의 급변 속에 대학이 어떻게 살아남고, 더 나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하나님의 일, 그 한 사람을 통해 시작된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조지훈 교목실장이 ‘그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변화는 공동체를 통해, 공동체는 결국 한 사람의 헌신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최진탁 부총장의 대표기도와 유대현 부총장의 성경봉독으로 이어진 예배는 워크숍의 영적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학사유연성·지역협력·학생중심… 분임토의서 뜨거운 논의 2부 워크숍에서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1학년 수업에서 시작된 독립예술 프로젝트 『황천순환전차』가 오는 7월 1일 출간된다. 단순 과제를 넘어 ‘삶과 죽음, 정체성과 경계’에 대한 급진적 질문을 던지는 이번 작업은 영상, 소설,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를 해체하며 관객을 사유의 궤도로 초대한다. 교육을 넘어선 예술 실험… ‘과제’가 아닌 ‘선언’_“창작은 제출이 아니라 선언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규찬 교수의 <매스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수업에서 출발했지만, 단순한 수업 결과물을 넘어섰다. 연극원 석지윤은 “이건 과제가 아닌 태도에 대한 선언”이라며, 작업 전체가 하나의 ‘창작에 대한 급진적 응답’이라 말했다. 실제로 영상, 문학, 연극, 에세이, 스틸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조각들이 하나의 ‘열차’로 조립되며, ‘형식 파괴’를 실험했다. 국가·가족·신념… 선택할 수 없는 경계를 향한 저항_황천열차는 단순한 사후 세계가 아니다 ‘황천순환전차’라는 설정은 동아시아적 죽음의 세계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장치다. 열차에 탑승한 관객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지만 강요당했던 국가, 가족, 신념 체계를 돌아보게 된다. 작가 강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