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과의 콜라보를 통해 여름 시즌 특별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 영화 속 세계관을 식탁 위에 옮겨온 듯한 이번 한정 메뉴는 공룡 팬과 가족 단위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며, 브랜드 경험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아웃백, 쥬라기월드 세계관 재현한 TV 광고 공개 아웃백이 이번 여름 선보인 광고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과 협업해 제작된 것으로, 공룡의 그림자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광고 속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통해 영화의 스케일을 일상 속 따뜻한 가족 다이닝으로 연결시키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고기, 해산물, 가금류까지 한 접시에”…신메뉴 눈길 신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풍부한 마블링의 스테이크에 문어와 치킨을 함께 담은 구성으로, ‘육지, 바다, 하늘’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공룡 시대의 식생을 연상시키는 메뉴 구성으로 미식의 재미는 물론 오감 만족의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한정 메뉴로 출시된 이번 구성은 시각적 즐거움과 입체적 식감을 동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창업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어주는 창업 모델이 등장했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의 ‘가마솥밥 2.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합리적인 가격, 탄탄한 메뉴 구성, 그리고 4WAY 매출 구조까지 갖춘 이 모델은 ‘지속 가능한 외식 창업’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혼밥족도, 가족도 만족… 합리적 가격에 무제한 셀프바까지 ‘가마솥밥 2.0’은 1만 원대 소형 반상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돼, 1인 고객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모두를 아우른다. 특히 솥밥과 보쌈의 조화에 더해 밥과 반찬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셀프바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건강한 식사라는 가치까지 더해져 매장마다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 중이다. 홀•배달•포장•도시락까지… 매출 구조 다변화로 탄탄한 수익 실현 ‘가마솥밥 2.0’은 홀 식사는 물론 배달, 포장, 단체도시락 등 4WAY 매출 구조를 통해 시간대나 유동 인구에 구애받지 않는 매출 안정성을 확보했다. 학교, 기업, 관공서 행사 등 단체 주문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며, 외식 창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업종 전환 고민하던 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증권이 증권업계에서 인정받은 차세대 전산시스템의 소프트웨어와 노하우를 우리투자증권에 공급하며, 금융 IT기술의 재활용과 디지털 ESG 실현에 나섰다. 증권사 간 시스템 수출 사례로는 드문 협약으로, 향후 금융IT 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예고한다. 차세대 시스템, ‘기술 수출’ 길 열다 하나증권은 19일 우리투자증권과 증권업무 차세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저작권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차세대 전산시스템의 매뉴얼과 기술적 노하우, 비즈니스 운영 기준 등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증권업무 수행 전반에 걸친 포괄적 기술 이전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안정성과 최신성 모두 갖춘 시스템” 우리투자증권은 하나증권의 시스템이 최신 증권 원장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으며, 최신 IT트렌드에 기반한 유연하고 친화적인 운영 방식을 갖춘 점을 높이 샀다. 증권사 간 기술 협력이 실질적인 시스템 이전으로 이어진 것은 드문 일로, 업계에서는 하나증권의 전산 시스템이 ‘안정성과 실전 운용 경험’에서 신뢰를 얻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지털 ESG 실현의 신호탄 신승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중국 문호 루쉰의 단편소설 '축복'이 하이브리드 인형극과 연극의 경계를 허문 감동의 무대로 재탄생했다. 몰락한 여인의 삶을 통해 인간성과 사회의 외면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이 작품은 무심히 지나쳤던 질문을 우리 앞에 던진다. “당신은 왜, 보고만 있었습니까?” 비극의 의식, 연극으로 깨어나다 공연창작소 숨이 주관한 신작 연극 '축복'이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루쉰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하이브리드 인형극’이라는 독창적인 형식을 통해 인간의 무관심과 방관의 폭력을 정면으로 조명한다. 인형과 배우가 동시에 등장해 표현하는 이중적인 감정선은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축복'은 20세기 중국 격변기의 비극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 작품은 루쉰의 소설을 단순 각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형극의 요소를 절묘하게 접목하여 ‘하이브리드 무대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구현되었다. 인형과 인간 배우가 공존하며 전달하는 감정은 관객의 심장을 정면으로 파고든다. 비극의 굿판… 외면이 낳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가정에 희망의 손길이 전해졌다. 모구주식회사가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을 통해 1,490만 원 상당의 기저귀 가방을 기부하며 실질적 도움이 절실한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후원을 전한 것이다. “비닐봉지에 아기 짐 싸는 현실”… 기저귀 가방의 의미 기부된 기저귀 가방은 단순한 물품을 넘어 미혼한부모들의 외출과 양육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왔다. 외출 시 아기 짐을 담을 가방이 없어 비닐봉지에 의존하던 현실을 고려해, 방수 기능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고급 가방 120여 개가 전달됐다. 총 80여 가정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이들은 “작지만 큰 변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기부 기업 모구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 이어갈 것” 이번 기부를 주도한 모구주식회사 관계자는 “혼자 아기를 키우며 고군분투하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미션 “현장의 필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 확대” 기부를 전달한 지미션은 “물품을 전달받은 복지기관에서 긍정적 피드백이 이어졌다”며 “단순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약개발 전문기업 HLB펩이 궤양성 대장염 치료 물질 특허를 확보하며 펩타이드 기반 ‘First-in-Class’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증상 완화 중심 치료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기전을 확보하며, 글로벌 기술수출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누적 특허 50건 돌파…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HLB펩은 염증성 장질환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관련 특허를 연이어 확보하며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성과를 잇고 있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AGM-260’은 회사가 중점 추진해 온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장 점막 회복까지”… 기존 치료제와 전혀 다른 작용기전 AGM-260은 대장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손상된 장 점막 조직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설파살라진, 스테로이드제 등의 증상 완화 중심 약물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접근이다. “First-in-Class 자신” 기술수출 통한 글로벌 도약 노린다 김재일 대표는 “GPCR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AGM-260은 용량에 따른 장 회복 효과가 명확히 입증됐다”며, “빠른 임상 진입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까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100% 식물성 멜라토닌을 기반으로 한 수면 건강기능식품 ‘멜라마인드’를 선보였다. 유산균부터 타트체리, 트립토판 등 다양한 부원료까지 더해 현대인의 수면 질 저하 문제를 겨냥한 복합 설계 제품이다. 식물성 멜라토닌 2mg 함유…노화로 인한 수면 질 저하 대응 JW중외제약은 18일, 미국산 프리미엄 피스타치오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멜라토닌 2mg을 함유한 수면 건강기능식품 ‘멜라마인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면서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유산균부터 타트체리까지…장 건강과 긴장 완화 위한 복합 설계 이번 제품은 단순히 멜라토닌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리미엄 유산균이 함께 배합되었다. 이외에도 트립토판과 엽산 등 6종의 멜라토닌 분비 촉진 보조 성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타트체리, 캐모마일 등 11종의 부원료가 더해져 보다 입체적인 수면 건강 솔루션을 지향한다. 하루 한 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자사 멤버십 서비스 ‘M CLUB’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모든 회원에게 2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실질적 혜택을 앞세운 멤버십 개편 이후 고객 충성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멤버십 개편 후 고객 유입 급증… ‘실속+경험’ 전략 주효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자사 멤버십 ‘M CLUB’이 개편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존 단순 적립•할인 중심에서 벗어나 생일 혜택, 가족 프로모션, 전용 메뉴 바우처 등 체험 중심의 리워드 시스템이 호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전 회원 대상 2만 원 쿠폰 지급… 고마움 ‘통 크고 빠르게’ 보답 이번 100만 돌파 감사 프로모션은 6월 17일까지 가입한 전 M CLUB 회원에게 2만 원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폰은 6월 18일 일괄 지급되며, 7월 2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7만 원 이상 주문 시 적용되며 제휴 카드와의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가족 중심 혜택에 와인 페어링까지… ‘모두의 다이닝’ 철학 실현 매드포갈릭은 ‘키즈 데이’, ‘패밀리 데이’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여름철을 맞아 산채와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며, 직장인과 고급 한식 소비층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략에 나섰다. 여름철 건강한 식재료와 프리미엄 한우의 만남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여름 시즌 한정 신메뉴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산채들기름골동면’과 ‘설화살치’는 각각 제철 산채의 풍미와 한우 특수 부위의 깊은 맛을 강조한 메뉴다. 창고43 측은 “사계절 3미(味·美·風)를 담은 한식 다이닝의 정수를 계절마다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궁중 비빔국수 재해석한 ‘산채들기름골동면’ 직장인 점심 메뉴로 기획된 ‘산채들기름골동면’은 곤드레, 피마자, 무나물, 표고버섯 등 여름 산채를 활용해 색과 향을 살렸다. 메밀면과 아롱사태 수육이 어우러지고 들기름이 고소한 풍미를 더하며, 조선시대 궁중 비빔국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 그릇이다. 메밀의 은은한 향과 깔끔한 식감이 더위에 지친 입맛을 자극한다는 평가다. 한우 윗등심 특수 부위 ‘설화살치’의 품격 함께 출시된 ‘설화살치’는 한우 윗등심 앞쪽에 소량만 존재하는 귀한 부위로, 섬세한 마블링과 촉촉한 육즙이 특징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법원이 고려아연 박기덕 대표의 '영풍 주식 의결권 제한' 조치에 일부 기각을 내렸다. 채권 가압류 이의신청 사건에서 법원은 일부 기각결정으로, 박 대표의 행위에 일부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 “영풍의 권리 보호 필요성 소명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8일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영풍을 상대로 제기한 채권 가압류 이의 사건에서 “채권자인 영풍의 피보전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이뤄졌다”며 박 대표의 주장을 일부 기각했다. 이는 영풍 측이 주장한 박 대표의 ‘의결권 제한’ 조치에 대한 "일부 불법성이 있다." 판단한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상호주' 악용한 주총 장악, 법정서 도마 위 문제의 발단은 지난 1월 23일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총이었다. 박 대표는 당시 의장 자격으로 영풍이 보유한 의결권을 제한하고, 호주 자회사 SMC를 동원해 '상호주 구조'를 형성, 사실상 최대주주의 의결권을 무력화한 채 주총을 강행했다. 이에 반발한 영풍은 박 대표의 급여채권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하며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대표이사로서의 책무 방기”… 영풍, 박 대표 책임 끝까지 묻겠다 이번 법원의 판단에 대해 영풍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