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최대 경제도시이자 글로벌 금융·무역 허브인 상하이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6일 상하이시청에서 궁정 상하이시장을 만났다. 도와 상하이는 지난 2008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궁정 시장 접견에서 김 지사는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 충남 중국사무소를 거론하며, 그동안 도움을 준 상하이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5일 중국 AI 기업인 센스타임 방문, 이날 접견 전 찾은 화웨이 등을 거론하며 “한국과 충남이 앞으로 경제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아갈지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상하이는 중국 대표 경제도시이자 금융·무역 글로벌 허브 도시이고, 충남은 무역수지 전국 1위이자 수출 2위로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산업을 이끄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라며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라는 점에서 상하이와 충남은 매우 닮았으며, 상호 협력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관세전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내 각급학교 과학실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26일 ‘충청남도교육청 안전한 과학실 환경·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했으며, 학생들과 교직원이 보다 안전하게 과학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주요 내용은 ▲과학실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자 담당자 지정 ▲정기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 강화 ▲위험물질과 폐기물 안전관리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안전지원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유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과학실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 제정 이후에는 과학실 안전지원단 운영, 장비·시설 보강, 안전교육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9월 2일부터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인공지능(AI)과 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 시대, 충남과 상하이 등 한중 지방정부 산학연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중문화우호협회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연구원이 주관한 ‘한중산학연협력포럼’이 25일 저녁 중국 상하이 페어몬트 피스 호텔에서 열렸다. ‘한중 양국의 산업 대전환 정책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 중국 전역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 지사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엔민다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천징 상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김영준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취한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축사, 전희경 충남연구원장 인사말,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탕윈이 상하이사회과학원 교수가 ‘중국의 산업 구조 대전환과 상하이시의 정책 방향’을, 홍원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의 산업 대전환과 충청남도의 정책’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토론은 스칸 중국 카이위 그룹 사장, 까오천 시노트란스코리아쉬핑 대표이사(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 박지민 피더블유에스그룹 대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중국에 대한 시장 확대와 기업 투자 추가 유치 등을 위한 전진기지를 세우고, 본격 가동을 안팎에 선포했다. 도는 25일 중국 상하이 진지앙 호텔에서 충청남도 중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영준 대한민국 주상하이 총영사, 마영혜 상하이시 국장, 탁종한 상하이 한인회장, 김태광 상하이 충청향우회장, 까오징위안 중국합작무역기업협회 회장, 관짜오쥔 산동란화그룹 회장, 천자린 상하이 국후그룹 회장, 쑨홍깡 상하이교통대 디자인연구원장, 천따오롱 상하이박풍신에너지유한공사 회장, 현지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닝구 상하이마트에 마련한 중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다. 전택규 소장과 현지 직원 등 총 3명이 근무 중으로, 중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은 물론, 충남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중국 내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역할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이다. 또 외국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제이코스랩 (대표 정수진)의 전문 시술 화장품 브랜드 세테라 (CETERA)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 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Yashobhoomi) 2홀에서 열리는 ‘2025 뷰티 썸 인디아 (BeautySum India)' 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뷰티썸 인디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B2B 박람회 중 하나로, 화장품, 피부미용·의료기기, 헤어·네일, 바디·향수, 이너뷰티 등 뷰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세계 각국의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다. 세테라는 이번 박람회에서 피부 타입별 맞춤 관리 솔루션과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특히 인도 시장을 겨냥해 현지 피부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세테라의 핵심은 “피부 본연의 힘을 되살리는 과학” 이다. 피부과 및 에스테틱 전문 클리닉에서 활용 가능한 고기능성 전문 제품군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라인까지 폭넓게 갖추고 있다. 대표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방범 순찰 자율주행자동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내포신도시 내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탑승 체험과 같은 여객 운송 목적이 아닌 공공행정 분야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가 위탁 운영한다. 도는 지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주정차 계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실제 단속 장비를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해 주정차 단속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한 단속 장비는 기존 이동식 주정차 단속시스템과 동일하게 불법 주정차를 인식하며, 단속 정보를 각 지자체 단속시스템에 전송 후 담당공무원이 확인하여 과태료 등 행정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범 순찰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방범 순찰 서비스는 유동 인구가 적은 이주자택지 주택가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범죄 예방 및 도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양저우시와 ‘추사 김정희와 완원 선생’의 사제 인연을 토대로 한 새로운 문화교류의 길을 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나 문화·인문 교류 활성화와 함께 내년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협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접견에서 “통일신라 시기 대학자 최치원이 당나라 유학길에 충남 당진에서 출발했듯, 양저우와 충남은 역사적으로 깊은 연을 이어왔다”며 “추사와 완원의 사제의 정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양 지역이 격년으로 문화교류 행사를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내년 4월 태안에서 열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관련해 “양저우의 원예 박람회 개최 경험을 충남과 공유하고, 세계적인 미식 도시 양저우의 요리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셰프 파견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하이타오 시장은 “양저우는 실크로드와 대운하를 매개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도시”라며 “충남과의 인문 교류와 문화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청소년 교류, 스포츠 대회 참여, 산업 분야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구상도 함께 제안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추사-완원 인연을 잇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양일간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아산시 신정로 609-9)에서 ‘제3회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충남 전역에서 많은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무더위를 잊고 한여름을 즐겼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디제잉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놀이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름 물놀이를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가족과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2위 경제 규모로, 도와 20년 동안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성과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2일 저녁 중국 난징 장수성 인민정부 접견장에서 쉬쿤린 성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수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의 제조업 강성이자 ‘장강 삼각주’의 심장부로 첨단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곳이며, 충남은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가 주력 첨단 산업이 소재한 지역”이라며 “장수성과 충남은 경제·산업적으로 닮은,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이기도 한 장수성과 투자 통상,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도내 11개 우수 기업과 3개 경제기관이 함께 방문했다”고 소개하며 “탄소중립과 수소 에너지 등의 녹색외교까지, 다방면으로 경제적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장수성 양저우에는 충남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 명필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김태흠 도지사가 중국·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길에 올라, 도착 직후부터 발로 뛰는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중국 난징 진링호텔에서 열린 ‘충남-장수성 교류 20주년 기념 기업교류회’에 참석해 충남도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김, 화장품, 주류,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충남도내 벤처·수출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기업 50여 곳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직접 돌며 각 기업의 상담 상황을 점검하고, “좋은 실적을 가져가기 바란다”며 “중국 기업과 손잡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현지 기업인들에게는 “이 제품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라며, “도지사로서 직접 보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참가 기업들은 오는 26일까지 장수성과 상하이 등지에서 수출 상담회와 산업 현장 시찰,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식, 한중 산학연 교류협력 포럼 등에 잇따라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내 유망 기업들과 하루 종일 상담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