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e스포츠는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취미나 특정 산업의 하위 영역이 아니다. 디지털 기술, 문화 소비, 도시 경제를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각국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e스포츠를 미래 산업의 퍼즐에 배치하고 있다. 그 차이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례가 바로 중국과 한국이다. 중국은 e스포츠를 국가 디지털 경제의 성장 엔진으로 인식한다. 산업 규모, 고용 창출, 도시 소비 효과까지 아우르는 거시적 관점에서 정책이 설계된다.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 CADPA)가 발표하는 산업 보고서는 e스포츠를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닌 ‘산업 사슬’로 정의한다. 게임 개발, 리그 운영, 중계 플랫폼, 굿즈, 관광, 숙박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다. 이 같은 접근은 지방정부의 역할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중국의 주요 도시는 e스포츠 대회를 도시 브랜드 전략으로 활용한다. 대회는 이벤트가 아니라, 소비를 끌어오는 촉매제다. 경기장이 열리는 순간 호텔 예약률이 오르고, 외식과 쇼핑, 문화행사가 연쇄적으로 움직인다. ‘e스포츠+관광’이라는 표현이 중국에서 자연스럽게 통용되는 이유다. 반면 한국은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는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최근 서북구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데 따른 긴급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천안시는 앞서 직산읍 산란계 농장에 이어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발생 농가 살처분과 함께 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비발생 지역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또 발생 농가와 인근 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을 강화하고, 하천 출입 통제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인체 감염과 관련한 외부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가금농장 분포 현황을 토대로 중점관리 농가를 분류해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관계기관 및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추진하겠다”며 “가금농가와 시민들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벽산건설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벽산타워 1층에서 ‘함께여서 빛났던 2025년,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3조 원 수주 달성과 금융업 진출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벽산 블루밍’, ‘노아르’, ‘천우재’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그룹 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벽산건설산업·벽산산업개발·비에스디앤씨·벽산캐피탈·스탠버그자산운용·벽산크레딧대부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효운 대표는 2025년을 “불확실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낸 전환점의 해”로 평가했다. 그는 약 3조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자산운용과 금융업 진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으며, 신규 주거 브랜드 론칭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2026년을 브랜드 명품화와 성장 가속의 해로 선언하고, 집중적인 브랜드 홍보와 품질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모든 성과의 원동력으로 임직원들의 주인의식과 협력을 강조했다. 최두환 회장은 송년사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미국의 비자 규제 강화와 재외동포들의 고향 회귀 수요 증가에 대응해 미국 현지에서 재외동포 유치 활동에 나섰다. 충남도는 현지 시각으로 11일 뉴욕, 14일 시카고,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재외동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역이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역별 순회 설명회에서 도는 역이민을 고민 중인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내포신도시의 교통·의료·공원·체육 시설 등 생활 인프라와 주거 환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서는 내포신도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역이민 최적지로서의 충남의 강점과 정주 여건을 집중 소개했다. 내포신도시의 주요 장점으로는 수도권 수준의 교통 접근성, 지역 거점 의료 인프라, 도심 속 공원과 녹지 공간, 골프장·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 충남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예술 공간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주거 모델, 민간 분양 아파트, 단독주택 단지 등 다양한 주거 선택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같은 설명회 결과, 재외동포 230여 명이 내포신도시로의 역이민 희망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도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충남형 스마트팜 모델 이식 가능성을 점검하며 농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김 지사는 1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비엔티안 호텔에서 썬타누 탐마봉 보리캄사이주 주지사를 접견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초 보리캄사이주 청사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중앙정부 회의 일정으로 주지사가 비엔티안을 방문하면서 접견 장소를 변경했다. 김 지사는 “보리캄사이주와 충남은 정책의 핵심 키워드가 농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주 차원의 농업 현대화 정책과 충남의 스마트농업 경험은 접점이 넓어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기업의 보리캄사이주 스마트팜 투자 추진과 관련해서는 국유지의 효율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토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관광 분야에 대해서는 골프장 등 관광지 개발 시 일정 규모와 숙박시설 확보, 뛰어난 자연경관을 전제로 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썬타누 탐마봉 주지사는 “스마트팜은 라오스의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한재산업개발㈜ 여인현 대표가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불우이웃을 위한 선한 행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재산업개발(주)(대표 여인현)은 지난 18일 북구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형재 부구청장과 여인현 대표가 참석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 방안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여인현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발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지형재 부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재산업개발㈜와 여인현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재산업개발㈜은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로, 2020년부터 대구와 고성군 일원에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의 한 해 체육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산시체육회는 지난 18일 온양관광호텔에서 ‘2025 아산시 체육진흥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복기왕 국회의원,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5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1부 평가보고회, 2부 유공자 시상, 3부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올해 추진된 체육진흥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아산시 체육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아산시 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아산시장 표창 김건우 외 20명 △아산시의회 의장 표창 김병준 외 20명 △복기왕 국회의원 표창 강보식 외 15명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김소율 외 10명 △아산시체육회장 표창 김경환 외 20명 등이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 아산시 체육진흥사업 평가보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 해 동안 체육 발전을 위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는 18일 전북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45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새로운 의정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심덕섭 고창군수,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만우 고창군 의정동우회장과 회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신동화 고창군청 재무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신청사 건립 과정과 시설 현황을 담은 영상 시청, 기념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의회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새롭게 조성된 신청사를 둘러보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고창군의회 신청사는 연면적 2,431㎡,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2층에는 본회의장이, 3층에는 방청석과 소회의실, 상임위원회실이 마련됐으며, 4층에는 의원 사무실과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실이 배치됐다. 5층에는 의장실과 부의장실이 들어서 효율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갖췄다. 조민규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창군의회 신청사 개청은 군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나은 의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2025년 주요 시책 38건을 대상으로 시민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민이 직접 선정한 ‘10대 우수시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과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참여자치위원회 평가 결과를 종합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총 2,232명이 참여해 시민 의견이 폭넓게 반영됐다. 선정된 10대 우수시책은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교통부 지정 승인 △아산 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른 건립 본격화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수도권 전철 연계 심야버스 운행 △아산페이 5,500억 원 발행 및 18% 할인 △희망로 개통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원 △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및 개방화장실 운영 △은행나무길·곡교천 특화 콘텐츠 개발 △시내버스 도심 순환노선 신설 등이다. 분야별로는 교통 분야가 4건으로 가장 많아 시민들의 교통 인프라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특히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국토부 지정 승인’이 1위를 차지했다.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총사업비 6,7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확보했으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라오스 행정수반인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2년 만에 다시 만나 계절근로자와 스마트팜을 비롯한 농업·관광·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남도와 라오스 간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7일부터 라오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8일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 총리실에서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접견했다. 두 사람은 2023년 첫 만남 당시 예정된 시간을 크게 넘긴 데 이어, 이번에도 계획했던 1시간보다 1시간 25분이 늘어난 2시간 25분간 회담을 이어가며 ‘역대급 회담’을 기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충남에 들어온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2,800명에 달하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과 라오스가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충남 산업 현장에서 라오스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시절 라오스 노동자 송출에 기여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베트남전 파병과 파독 광부·간호사 사례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해외로 송출되는 근로자들이 국가 차원의 기금을 통해 라오스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