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가을빛이 완연해지면 아산 배방읍의 맹씨행단이 황금빛으로 물든다. 조선 초기 명재상 고불 맹사성(1360~1438)과 그의 아버지 동포공 맹희도(1337~?)가 후학을 길렀던 이곳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산책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맹씨행단 입구에서는 맹사성이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두 그루의 은행나무, ‘쌍행수’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은행나무는 6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차례 시련을 견디며 매년 가을 황금빛으로 물든다. 은행나무 옆에는 고려 말에 지어진 고택이 자리하며, 여말선초 민가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유산으로서도 가치가 높다. 고택 뒤편에는 맹사성과 조부·부친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 ‘세덕사’와 세종 시대 삼정승이 심었다는 아홉 그루 느티나무 ‘구괴정’이 있어 방문객들의 사색을 돕는다. 가을철 고택 마당에서 바라보는 단풍 든 배방산과 은행나무의 풍경은 특별한 정취를 선사한다. 맞은편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는 맹사성의 일대기와 유물, 관련 설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백옥으로 만든 횡피리, 소를 타고 피리를 부는 맹사성 동상 등이 눈길을 끈다. 기념관에서는 11월 30일까지 ‘신창맹씨 온양댁’ 특별전이 진행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국내 최대 규모 국가 디자인 행사인 ‘2025 디자인코리아’에서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이 ‘The Korea Excellence Design Award’와 ‘대한민국 디자인 선도기업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올해 대한민국 디자인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KBS아트비전이 방송·공연·문화예술·국가 행사 전반에서 보여준 AI 기반 토털 디자인 역량과 K-컬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실적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최근 조용필 쇼-이 순간을 영원히, APEC 2025 뮤직페스타, 강남페스티벌 K-POP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등 주요 국가·도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며, 공연예술과 미디어아트, 무대·영상 디자인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KBS아트비전은 그간 첫사랑, 겨울연가, 대조영, 고려거란전쟁, 열린음악회, 평창동계패럴림픽,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인천아시안게임,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뮤직뱅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K-컬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한 종합 콘텐츠 디자인 기업이다. 방송·공연·전시·국가 행사에서 축적된 디자인·브랜딩 노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충남 예술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직업 안정화와 예술적·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난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 기업·기관과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별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확장 가능한 아이디어와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 담론 창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국립생태원, 청년협동조합 청양사람,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케이워터 운영관리 금강문화관 등 4개 기관과 23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했으며, 6개월간의 협업 활동을 통해 충남 지역 내 창의적 성과를 만들어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역량이 충남 곳곳에서 발휘되며 예술의 공공적 가치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도 예술인의 창작 기반 확장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관장 정택근)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롯데시네마 아산터미널점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11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 향상과 문화·여가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영화 ‘대가족’을 함께 관람하고 식사를 나누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화를 보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 동료들과 함께 관람하고 식사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택근 아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산시는 노인일자리의 근로 여건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시동부노인복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 경찰청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및 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홍성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반복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인명·시설 피해를 가정해 주민 대피 유도, 대피 장소 안내, 현장 통제, 도로교통 질서 유지 방안(도경찰청)을 집중 점검하며 실제 재난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차를 확인했다.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 발생 시 소방본부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 체계도 실질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정전, 통신 장애, 기반시설 파손 등 복합 피해에 대비해 이재민 구호, 중장비 동원, 시설 복구 등 수습·복구 방안도 논의했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사전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이하 농수해위)는 14일 제362회 정례회 기간 중 아산 지역 농수산 주요 현장을 방문해 가축질병 방역 체계와 과수 선별·출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해 농정 분야 정책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도정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수해위는 먼저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아산지소를 찾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지역 방역 대응 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2015년 신축 이전한 아산지소는 가축 질병의 사전 예방과 조기 검출을 위한 핵심 거점기관으로, ▲결핵·브루셀라 검진 ▲도축 검사 ▲잔류물질 검사 등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만큼 예찰 강화, 취약 요인 관리, 대응 역량 보강 등 방역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농수해위는 아산원예농협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배·사과 등 지역 주력 과수의 집하·선별·저장·출하 전 과정을 점검했다. 2012년 개장한 아산 APC는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천안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천안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비상대응체계 확립, 재해우려지역 정비, 도로 제설대책, 취약계층 보호대책, 겨울철 종합대책등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대응에 나선다. 특히 대설 대비를 위해 24시간 위험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설제·제설장비 확보, 제설 취약구간 맞춤형 대응 등 신속한 대설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사전 위험요인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에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교통센터와 협업해 주요 구간의 교통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에도 실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관리 대책을 확대한다. 쪽방·노숙인 등 주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지개사업’과 연계한 사내 행사를 통해 조성한 1억 5천만 원을 지역 위기가구 아동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모금액으로, 아산시와 협력해 가구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에 사용된다. 지원금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 규모로, 학업 중단 위기 아동의 교육비, 의료 사각지대 아동의 치료비, 긴급 생계 곤란 가구의 생활 안정금 등 각 가정이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점적으로 활용된다. 이번 전달식은 13일 아산시청에서 열렸으며, 최광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와 임직원, 오세현 아산시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역 꿈나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무지개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이 지역 아동과 가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연말 선행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10월 23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4회 우리동네 컬링대회’에 사진 용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00일 밝혔다. ‘우리동네 컬링대회’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참여 행사로, 올해는 19개 기관에서 152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후지필름은 행사 참여자들이 즐거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인스탁스 카메라 15대와 전용 필름 1,000장을 지원했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참가자들이 서로의 웃음과 소통을 즉석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실질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후지필름은 ‘사진으로 행복한 추억을 나눈다’는 철학 아래 2011년부터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후원, 네 컷 사진 부스 운영, 사진 용품 지원, 복지관 이용인을 위한 ‘방문생일파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손편지와 케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문화예술후원 캠페인 ‘문화CF(Culture-Friend)’의 일환으로,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CF 아트링’과 ‘CF 아트팔찌’를 공식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워드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예술에 기부하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을 형상화한 작품형 예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 금속공예 작가 김진영이 직접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CF 아트링’은 무한대(∞) 모양을 통해 기부와 예술의 지속적 연결을 표현했으며, ‘CF 아트팔찌’는 맞닿은 원의 흐름 속에 예술과 후원자의 공존을 상징한다. 두 리워드는 은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으며, ‘Culture-Friend’ 브랜드 문구가 각인되어 있다. 포장 역시 작가의 미적 감각이 반영된 패키지로 구성돼 기부자의 예술 소장품으로 손색이 없다. 리워드는 월 1만 원 이상 정기후원자에게 제공되며, 이외에도 재단에서 추진하는 기획공연·전시 초청, 굿즈, 감사패 등 다양한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김진영 작가는 “누군가의 기부가 예술가에게 창작 시간을 선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아름다운 예술”이라며, “그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