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차량기지가 사라지면, 무엇이 들어설까?》 구로차량기지 지상부는 서울 서남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공간이다. 현재는 철조망과 콘크리트 담벽으로 둘러싸인 회색 공간이지만, 이곳은 차량기지가 안양천 지하로 이전된다면 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다.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차량기지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지상 공간을 ‘수변녹지축 + 복합개발지구’로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다음과 같이 구상해 놓고 있다. 그 핵심은 다음과 같다. 「안양천을 중심으로 연속된 생태수변공원 조성」 첫째, 청년창업지원센터, 문화복합시설 등 공공성과 혁신성이 결합된 앵커시설 유치 둘째, 저층부 상업 + 중층 공공임대주택 조합으로 청년·신혼부부 주거 대안지구 개발 셋째, 철도역사·도시산업 유산을 반영한 도시기억 재생지구 일부 도입 《안양천변은 ‘서울의 뒤안길’이 아니다》 구로구의 안양천변은 오랫동안 도시계획의 사각지대였다. 하지만 차량기지를 안양천 지하로 이전하는 움직임이 구로에서 시작된다면 안양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차량기지 지상부는 「서울형 수변도시 시범지구」로 조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구로구에서 적극적으로 이에 관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소극적인 국토부, 움직이게 만들 구로구청의 TF가 구성될 것인가” 국책사업이 움직이려면, 지방정부의 전략이 있어야 한다. 구로구청장 직속으로 「철도기지이전 TF팀」이 구성되어야 하고 그 팀이 전략의 실현자다. 《TF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은 안양천 지하를 활용한 차량기지 이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키기 위해서, 지난 7월 4일 구청장께 구청장 직속으로 철도기지 이전 업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팀은 단순한 공무원 주도의 보고 조직이 아니다. 실제 철도계획, 구조설계, 지하공간 활용, 도시재생, 행정협의 분야의 민간 철도전문가 5명 정도를 기간제 임용해서 민관 협업 모델로 구성하면 된다. TF팀이 출범되면 구로구는 이를 통해 국토부, 서울시 등 상위 행정기관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등하게 협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구로구청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 구로의 미래가 바뀔 수 있는 시도》 TF는 구청장 직속으로 편제되어야 하며, 이는 단순한 행정조직이 아닌 정책 우선순위에서 1순위로 간주하겠다는 구청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과연 구청장은 TF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2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네옴 트로제나 지역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네옴 중심 업무지구와 해발 2,080미터에 위치한 트로제나 베이스캠프를 잇는 구간에서 유니버스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 주행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네옴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로제나는 최고 해발이 2,000미터를 넘고 급경사와 곡선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험난한 산악 및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승용차에 비해 무게 중심이 높고 제동 거리가 긴 유니버스 FCEV에 특히 더 가혹한 주행 조건이다. 게다가 높은 고도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공기 중 산소량이 낮기에, 주행 실증에 활용한 유니버스 FCEV에는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연료전지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고지보상맵’ 기술을 적용했다. 이렇듯 가혹한 환경에서 유니버스 FCEV가 성공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
 
								기아가 내년 1월 ‘2026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7월 28일(월)부터 8월 27일(수)까지 모집한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아 차량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손자녀 중 2026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10년 1월 2일~2014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니스 규정 지식 및 운동 능력 평가를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2026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6 호주오픈’에 참가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경험하고 호주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등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iaballki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구로차량기지가 새롭게 조성되어 자리잡은 지상에는 안양천이 흐른다. 차량기지는 안양천 지하 땅속으로 들어가고 도시가 이어진다.」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다. 「안양천 지하 차량기지」는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미래 도시공간 재창조의 출발이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참으로 기가 막힌 아이디어다. 김 의원은 광명시 이전이 무산된 후, 지속적으로 구로차량기지의 이전에 대해 복개해서 개발하는 방안과 지하화를 하는 방안, 민자사업을 통해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이번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차량기지, 이제는 지하로 들어갈 때》 김 의원이 새롭게 내놓은 대안은 「안양천 하부」를 활용한 차량기지 이전이다. 안양천은 구로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도시의 중심 수변축이지만, 오랜 기간 차량기지와 철도선로로 인해 도시공간이 단절되어 있었다. 이번에 제안된 구상은 기존 구로차량기지를 철도 지하화 사업과 연계하여 안양천 지하에 매설형 차량기지를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 구상은 국토부에 제출된 차량기지 대체 후보지 용역 보고서에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새로운 이전지를 찾으면 추진하겠다.” 2023년 기획재정부에서 ‘사업타당성 없다’로 발표한 후, 구로구청장(당시 문헌일 구청장)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구의원, 시의원이 함께 국토부를 방문하여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국토부 장관(당시 원희룡 장관)의 이 한마디가 구로구를 다시 움직이게 만들었다. 그 후 3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광명시의 반대로 무산된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1동 685번지 일대(152,667㎡)에 위치한 구로철도차량기지. 이곳은 수십 년 동안 서울 서남권 철도운영의 핵심 인프라이자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고통의 상징이었다. 열차 입출고에 따른 소음, 분진, 야간 운행으로 인한 수면장애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차량기지로 인해 도시 공간이 단절되고 주변 지역 개발이 막히는 등 도시 쇠퇴의 원인이 되어왔다. 2010년대 초부터 제기된 구로차량기지의 광명 이전 계획은 2020년 본격 추진되는 듯했지만, 광명시의 반발과 무리한 보상 요구로 인해 2023년 무산됐다. 광명시는 초기에는 국책사업이라며 수용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역세권
 
								올해 1월부터 달러는 역사상 기록적인 하락을 겪었다. 반면 7월 들어 달러는 반등했으며 달러원 환율도 다시 1400원을 넘보고 있다. 달러를 움직인 동인이 모두 관세였기 때문에, 7월의 강달러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라고 보기 어려운 구석이 있다. 6월까지 약달러를 이끈 핵심 동인은 관세에 따른 미국 성장 우려다. 지난 4월 미국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이후 달러 폭락이 두드러졌다. 다만 교과서적으로 관세는 교역재의 가격 평활화를 위해 강달러를 유도한다. 동시에 관세는 미국의 경기를 악화시키지만 미국으로 수출하는 경제에 더 큰 타격을 미치기 때문에 상대 성장격차 면에서 강달러이기도 하다. 7월부터는 동일한 관세 우려인데도 달러가 다시 교과서적인 강달러로 반응하는 것은 글로벌 성장을 걱정하는 국면으로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의 무역체제와 달러 본위제에서 약달러는 그 자체로 글로벌 경제 부양이 효과가 있었고 특히 미국 이외의 경제 및 자산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 달러의 흐름은 이것이 6월말을 기점으로 마무리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관세가 미국의 협상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로 보는 입장이다. 따라서 8월에 본격적으로 고율 관세가 시행된다면 글로
 
								【기고문】 구로구의회 국민의힘 김철수의원 《광명시 교통 위기의 현실》 지금 광명시는 매우 심각한 교통난에 직면해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광명시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광명역세권, 광명뉴타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주거 및 산업단지가 속속 개발되면서 유입 인구는 이미 35만 명을 넘어섰고, 향후 40만 명까지도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대중교통 기반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GTX와 신안산선 등의 계획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광명시 전역을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 지금 광명시민들이 매일같이 겪고 있는 출퇴근 지옥, 혼잡한 버스, 제한된 철도 접근성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저하와 도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대안의 한계 – 땜질식 교통대책》 물론 광명시도 다각도로 교통 해법을 찾고 있다. 광역버스 노선 확대, 환승센터 설치, 자전거도로 확충 등 여러 대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부분적이고 임시방편적인 대응에 불과하다. 근본적으로 광명시의 교통난은 ‘철도 인프라의 부족’에서 기인하며, 지하철 역세권의 부재와 중앙행 대중교통의 집중도 문제가 핵심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근본적이고 구조적
 
								친애하는 대한파파크골프 회원 여러분! 단 몇 시간 만에 300㎜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진 지역이 있는가 하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으로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개장 이틀 만에 수십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집중 호우로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며 기대에 부풀어 있던 회원들의 마음에 실망을 안기며 이용 불편과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위로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또 다른 부담과 불편과 위험을 드릴 것 같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지금은 복구보다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저지대 침수 지역이 많은 파크골프장 특성상 어떤 이유로든 접근은 자제해 주시고 안전지대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안전을 위한 연락 체계를 갖춰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는 전국 파크골장 피해 사항을 조사하여 복구를 위한 관련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는 물론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도 협조를 요청할 것이며 국회에도 재난을 위한 예산을 요청하는
 
								“남자의 인생은 이름 따라 간다”는 말,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가수의 인생은 노래 제목 따라 흐른다’는 말이 있다. 가수 윤하는 ‘비밀번호486’, ‘혜성’, ‘사건의 지평선’처럼 우주와 별을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르다 과학 유튜버와 결혼했다. 1994년에 데뷔한 진성은 2005년에 발표한 ‘태클을 걸지마’가 기나긴 무명 생활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했지만 2012년 ‘안동역에서’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이어진 히트곡이 ‘태클을 걸지마’ 였다. 탤런트 김자옥은 생전 남편 오승근의 ‘떠나는 님아’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었다.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장송곡으로 이 노래로 함께했다. 남진은 ‘님과 함께’로 국민 애창곡의 주인공이 되었고, 주현미는 ‘비 내리는 영동교’로 트로트 여왕의 자리를 꿰찼다.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로 인생 2막을 열었다. 그런데 이 공식이 남자의 인생에도, 골프에도 통한다면? 우리는 가끔 이름만 들어도 어떤 이미지가 떠오른다. 예를 들어 ‘타이거 우즈’란 이름을 상상해보자. 바로 호랑이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의 이름은 이미 전장의 포효고, 티박스 위의 사자후다. 역시 '타이거'란 이름값을 하는 셈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더스틴 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