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월 26일(화),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설 후 기존 학교부지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목포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사회의 미래 교육 환경과 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이다. 목포고와 목포여고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들이지만,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통합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학교 부지의 활용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회의 주요 목표는 통합된 학교가 교육적 성과를 올리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것뿐만 아니라, 통합 후 남는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라남도의회 의원, 목포시의회 의원,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시청의 관계 공무원, 그리고 목포시 관내 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지역 교육의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목포고·목포여고의 통합 이설 후 남게 되는 부지는 단순한 공터로 남지 않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가 20년간 잠자고 있던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꺼내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순천시의회 의원 8명(정홍준 의원, 이영란 의원, 신정란 의원, 오행숙 의원, 김미연 의원, 장경순 의원, 서선란 의원, 정광현 의원)은 22일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대·선월지구 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들은 "20년 동안 지체된 개발이익 환수 문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논란은 신대·선월지구의 공공개발 사업이 20년 동안 민간사업자에게만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반면, 지역사회에는 단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신대지구는 1만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되었고, 민간사업자인 중흥건설은 대규모 분양수익을 거두었다. 선월지구는 6,0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계획 중인데, 순천시의회는 개발이익이 지역사회로 환수되지 않은 점을 강력히 지적하고 있다. "신대지구 사업 승인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환수 노력은 전혀 없었고, 그 누구도 공식적으로 개발이익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는 시의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특히 선월지구는 민간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 인텔 지분 약 1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지급된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총 투자 규모는 111억달러(약 15조4천억원)에 달한다. 이번 지분은 의결권이 없는 주식으로, 미 정부는 이사회 의석은 갖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미국 기업 인텔의 10%를 미국이 소유하게 됐다”며 “인텔의 미래는 놀라울 것”이라고 자평했다. 인텔의 립부 탄 CEO 역시 “미국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동안 트럼프는 반도체지원법을 비판하며 폐지를 언급했지만, 이번 합의로 인텔은 최대 수혜 기업이 됐다. 트럼프는 “이번 거래는 인텔을 부활시키는 계기”라며 직접 제안 배경도 설명했다. 다만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탄 CEO의 중국 관계를 문제 삼으며 사임을 촉구했던 만큼 극적인 반전으로 평가된다. 미국 정부가 비상 상황이 아님에도 민간기업을 직접 소유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시장 왜곡과 납세자 손실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엔비디아·AMD 매출 일부 환수, US스틸 인수 조건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시리’ 개편을 위해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 활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애플이 외부 기술 의존을 확대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맞춤형 AI 모델 구축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내년 선보일 새 시리에 적용될 수 있으며, 구글은 이미 애플 서버에서 구동할 수 있는 AI 모델 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상업적 협상 단계에는 이르지 않았다. 이번 논의는 애플 인텔리전스에 챗봇을 통합하려는 별도의 작업과 구분된다. 애플은 지난해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한 시리 개선 버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초에도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외부 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동시에 자체 모델도 개발 중이어서 ‘자체 모델 기반 버전(린우드)’과 ‘외부 기술 기반 버전(글렌우드)’ 두 가지 시리를 병행 연구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은 스마트폰·OS·서비스 영역에서 경쟁 관계지만, 검색 분야에서는 협력해왔다. 구글은 자사 검색엔진을 아이폰 기본값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김범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소환했다. 사고 발생 95일 만이자, 법 시행 이후 최고경영자에 대한 첫 소환 조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 성남지청은 전날 오전부터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9일 근로자 A씨가 냉각 컨베이어 윤활유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사고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으로 이미 상당 부분 드러난 상태다. 국과수는 해당 기계의 윤활유 자동분사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수동 작업이 불가피했다고 결론냈다. 오일 호스가 엉뚱한 방향을 향한 구조적 결함이 확인된 셈이다. 이는 기계 결함이자 안전관리 부실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현장 책임자들은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센터장과 안전관리자 등 7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지만, 이들은 “A씨가 기계 안에 들어간 이유를 알 수 없다”, “안전 교육은 철저히 했다”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국과수 결과와 배치되는 ‘꼬리 자르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새벽월드교회, 디다케(교육)와 코이노니아(친교)가 살아 움직이는 교회였다.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는 출석 교인들이 급속도록 줄었다. 우리가 흔히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5% 미만일 경우 미전도 종족이라고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 대학교 기독 학생수가 3%로 미전도 지역으로 밝혀지면서 한국교회는 충격에 빠졌다. 이로 인해 이대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떠져 나오고 있다. 요즘 한국교회 뜻있는 성도 중에 이제 교회가 다시금 새로워져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이란 큰 홍역을 앓았고, 이때 많은 기독인들이 가나안 교인이 되었다. 이때부터 사실인즉,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리고 신앙적으로 매우 혼란과 혼미한 상태이다. 이 가운데 한국교회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논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한 모색하고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얼마 전, 방문한 분당 새벽월드교회 원로 이승영 목사는 요한 계시록을 통해 “진리(예수)안에서, 말씀 안에서, 마라나타! 할렐루야! 예수님 아멘이 있었다” 했다. 이승영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삶 속에서 근신하며 마라나타! 할렐루야! 예수님 아멘이 있어야 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월요일) 퇴직교원들을 위한 훈포장 전수식을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8월말 퇴직하는 108명의 교원들이 훈포장을 수여받게 된다. 훈포장은 그동안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인정하는 상징적인 상으로, 퇴직교원들은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업적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게 된다. 이번 전수식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퇴직교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 학생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인생의 가치와 교훈을 전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한 주역들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행사에 대해 "퇴직교원들의 노고와 열정을 치하하며,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교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훈포장 전수식을 통해 퇴직교원들이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맡은 중요한 역할을 되새기고, 후배 교원들에게는 더욱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의 방향과 비전도 함께 공유하고, 교사들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수식 후에는 교원들의 교육적 가치와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후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어려운 국제 통상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3년 7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5억 19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금리, 관세 장벽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루어진 성과로,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산업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가별로 보면, 전남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917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상승했다. 이는 한류의 확산과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 오징어, 조개 등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남의 수산물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중국과 일본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8068만 달러로 10.9% 증가했으며, 일본으로는 1억 2989만 달러를 기록하며 6.6% 증가했다. 이는 각국에서 한국 농수산물에 대한 신뢰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일본에서는 전통적인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는 구정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며, 행정 시스템 개선과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구정 홍보의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남구는 이 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실시간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SNS와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채널을 통해 센터의 운영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고 있으며, 예를 들어 핫슈핑 21화와 숏츠 영상 송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용 후기와 대여 물품 체험 장면을 담아 센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영상 콘텐츠는 구정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남구이야기’ 구정소식지는 매년 정기적으로 배부되며, 주민들에게 구정 소식을 전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 소식지는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올해 8월에는 배부 실태 점검이 진행되어 각 가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25년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정책 공모전에서 생활밀착형 우수 정책 13건을 선정하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 ‘도로반사경 시인성 향상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2021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주된 목적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시한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주간 접수된 총 125건의 제안 중에서 ▲생활안전 ▲청소년·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다중운집 안전관리 4개 분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다. 각 분야에서 나온 제안들은 실무부서의 검토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 의사소통판 제작’은 이번 공모전에서 도민 분야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일상에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의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서 바다에 빠진 70대 관광객이 목포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의 합동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6시 12분께 발생했다. 신안군 안좌도 읍동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서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암태파출소 경찰관들이 인근 순찰 중에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소방대원과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된 남성 A씨는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관광객으로, 여객선터미널 앞 경사부두(슬립웨이)에서 낚시 중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어깨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건강상 큰 문제는 없다고 전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경사면이 가파르고 해조류가 많아 미끄러질 위험이 크다”며 “관계자 외에는 해당 부두 근처 접근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중흥동 4등 3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CTV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제 중흥동은 ‘실시간 감시’라는 새로운 안전망을 더하게 되며, 범죄 예방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고 있다. 이번 CCTV 설치 사업은 북구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해 추진한 첫 번째 주요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 사업은, 이제 중흥동의 주요 3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범죄 취약 지역에 실시간 감시를 제공하게 된다. 7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는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예산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공사 계약과 착수는 이미 지난 5월에 이루어졌으며, 7월에는 통신회선과 전기수전 신청까지 마쳤다. 현재는 CCTV 장비가 시 통합관제센터로 반입되어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달 26일에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며, 이후 검수 절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은 8월 22일 중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 잠재투자기업인 티더블유에스(TWS)사와 밀착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지난 3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에너지저장포럼’에서 발굴된 기업으로, 광양만권에 ESS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티더블유에스(TWS)사의 창업자인 레이몬드 륭(Raymond Leung) 회장은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및 ESS 제조 산업과 광양항의 국제물류 인프라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광양만권에 대한 투자 의향이 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광양만권이 글로벌 신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전라남도의 RE-100 산업단지 추진과 523Mw 규모의 중앙계약시장 유치 등 ESS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글로벌 ESS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고 설명하며, “티더블유에스(TWS)사가 광양만권에 투자를 결정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상담은 광양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22일 오전 6시32분 주민 328명이 탑승한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효천역을 출발해 5시간여 만에 파주시 임진각역에 도착, 역사적인 첫 운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평화열차는 5‧18민주화운동과 8‧15광복의 역사와 정신을 잇는 특별기차다. 출발 전 효천역 광장에서는 ‘광복80주년, 평화를 싣고 통일로’를 주제로 대형 한반도기에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출무식이 열렸다. 열차 안은 ‘움직이는 평화교실’로 꾸며졌다. 8‧15광복, 5‧18주먹밥, 2025년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긴 ‘기억의 뮤지컬’, 기타밴드와 함께하는 평화멜로디 공연, 통일특강, 행복교육 등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추억의 간식과 함께하는 ‘유퀴즈’, 보이는 라디오 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임진각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방문해 분단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열차는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중국 2위 경제 규모로, 도와 20년 동안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성과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2일 저녁 중국 난징 장수성 인민정부 접견장에서 쉬쿤린 성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수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의 제조업 강성이자 ‘장강 삼각주’의 심장부로 첨단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곳이며, 충남은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가 주력 첨단 산업이 소재한 지역”이라며 “장수성과 충남은 경제·산업적으로 닮은,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이기도 한 장수성과 투자 통상,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도내 11개 우수 기업과 3개 경제기관이 함께 방문했다”고 소개하며 “탄소중립과 수소 에너지 등의 녹색외교까지, 다방면으로 경제적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장수성 양저우에는 충남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 명필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까지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을 운영한다. ‘기초학력 성장지원단’은 기초학력전담교사 경력과 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사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학기부터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지원 ▲기초학력 관련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구성 및 운영 지원 ▲학교 현장과 기초학력지원센터 연계 및 의견 제안 등 역할을 맡는다. 본격 운영에 앞서 시교육청은 22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AI시대,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지향적 마련을 위한 연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광주교대 이경남 교수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분석 및 방향 탐색’ 강의,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 보장 정책 이해 및 지원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습 지원을 넘어 모든 학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의 기본 토대가 될 것이다”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 협력해 튼튼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김태흠 도지사가 중국·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길에 올라, 도착 직후부터 발로 뛰는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중국 난징 진링호텔에서 열린 ‘충남-장수성 교류 20주년 기념 기업교류회’에 참석해 충남도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김, 화장품, 주류, 반도체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충남도내 벤처·수출 중소기업 11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기업 50여 곳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현장을 직접 돌며 각 기업의 상담 상황을 점검하고, “좋은 실적을 가져가기 바란다”며 “중국 기업과 손잡고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현지 기업인들에게는 “이 제품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제품”이라며, “도지사로서 직접 보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참가 기업들은 오는 26일까지 장수성과 상하이 등지에서 수출 상담회와 산업 현장 시찰, 충남 중국사무소 개소식, 한중 산학연 교류협력 포럼 등에 잇따라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 내 유망 기업들과 하루 종일 상담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며 “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문화누리카드 충남 지역주관처인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8월 22일(금)부터 10월 20일(월)까지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가을철 별미인 대하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홍성의 대표 축제다. 남당항 해양공원이 새롭게 탈바꿈하며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축제에서는 대하를 주제로 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에서는 평소 구매하기 어려운 식음료와 특산물 등을 결제할 수 있다. 또한,‘문화누리 택시’운영을 통해 교통 접근성이 낮은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성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산군과 홍성군 시내를 중심으로 운행되는 문화누리 택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 정보 접근 등에 제약이 있는 수혜자들이 남당항 축제장에 방문하여 직접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충남형 기획사업이다. 문화누리 택시는 네이버폼 또는 담당자 유선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문대림 국회의원(제주 제주(갑)·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함께 오는 25일, 국회에서 「기후변화시대, 어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감척제도 개선방안은」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수협중앙회와 농수축산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급감 등 새로운 환경에 대처하지 못하는 연근해어선 감척제도의 문제점 등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주최자인 송옥주 의원과 문대림 의원 및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과 더불어 수협중앙회장과 회원조합 조합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 전국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의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어업선진화 방안” 및 △박지훈 수협중앙회 박사의 “근해어선 감척사업 폐업지원금 제도개선 방향”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어서 △류정곤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김대성 경남정치망수협 조합장,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태훈 동해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네번째 이야기 마당」이 오는 8월 28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행복동 5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2월부터 꾸준히 개최하여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앞서 6월에 개최된 이야기마당 난상토론 주제였던 ‘진짜 구리시의 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로 한걸음 더 들어갈 수 있도록 구리시 최초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퍼실리테이션 회의’란 참석자 모두에게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단시간 내에 모든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회의 방식으로, 주민자치, 복지, 교육 등 특정 분야에 널리 사용된 바 있으나, 구리시에서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구리시 정책 전반을 주제로 공개적인 정책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진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네번째 이야기마당」은 6월 동 행사 중 진행한 ‘진짜 구리시의 과제, 어떤 것부터 바뀌어야 할까요?’라는 주제의 참석자 투표 결과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광성 양천구의원(목2동·목3동)은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생활안전 ▲아동·청소년·노인·여성· 보호 ▲교통안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자치경찰사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아울러 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관계 기관과의 협의회 구성 등 지역 치안서비스의 체계적 추진 및 지원을 뒷받침한다. 특히 지원계획 수립 시 주민 의견을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현장의 요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천경찰서·교육지원청·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조례에 명시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광성 의원은 “이번 조례는 양천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자치경찰의 전문성과 구 행정의 지원이 조화를 이루어 주민 안전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주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영주 양천구의원(신정1·2동, 목1동)은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수립 및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천구가 공공 행정과 지역사회 정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운영할 때 기술 효율성과 함께 공공성·윤리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AI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현실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원칙 정립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조례안은 3년마다 ‘인공지능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구청장의 책무와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또한 전문가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정책자문단’ 설치 근거를 두었으며, 기본계획 수립 시 전문가와 구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과제로는 ▲AI 행정서비스 적용·도입 ▲공무원 AI 역량 강화와 구민 디지털 교육 ▲AI 경진대회·전시·체험 행사 ▲창업 및 인재 양성 지원 ▲민·관·산·학 협력 ▲인 기술 활용 실태 및 수요조사 ▲AI활용에 따른 윤리기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보급 ▲AI 정책 성과의 점검 및 공개 등을 규정했다.아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행정안전부 승인을 통해 4개 일반구 설치가 확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일반구 설치 기준인 인구 50만 명을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에 따라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구가 신설되면서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30분 행정 생활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일반구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위 행정기관인 시에 소속되어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구다. 화성특례시는 서부생활권을 담당하는 ▲만세구(우정·향남·남양읍, 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면·새솔동) 중부생활권의 ▲효행구(봉담읍, 비봉·매송·정남면, 기배동) 동부생활권의 ▲병점구(진안·병점1·병점2·반월·화산동) ▲동탄구(동탄1~9동)로 구분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넓은 면적으로 인해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청까지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일반구 출범으로 생활권 내 30분 내에서 세무, 인·허가, 복지, 민원 등 주요 행정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과 생활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동탄1동은 지난 8월 21일(목), 동탄신도시 남·북광장 일원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동탄1동 만들기’를 주제로 기초질서 확립과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다양한 환경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에는 자원봉사지원단이 동탄북광장 지하주차장 내 화단을 정비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고, 적십자봉사회는 북광장 일대에서 쓰레기와 무단 투기물을 수거하며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동탄1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비롯해 동탄지구대, 자율방범대, 사회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캠페인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불법 투기 계도 ▲거리 환경 정화 활동 등을 펼쳤으며, 특히 민·관·경 합동 순찰을 병행해 범죄 취약지역을 점검하며 주민 체감 안전을 높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현장을 누비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한편,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민·관·경이 함께한 순찰은 범죄 예방 효과를 더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안미진 동탄1동장은 “깨끗한 동탄1동은 주민 모두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경상남도 밀양시(시장 안병구)와 22일(금)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밀양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 가능한 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자원 공유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갖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강서구는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항공 및 첨단산업과 생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경제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혁신밸리 등 첨단 산업기반과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도시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간 우의를 다지고 교류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상징적인 선물도 교환했다. 강서구는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피금정도’를 고급 액자로 전달하고, 밀양시는 전통 초가집을 정교하게 재현한 짚풀공예 작품을 선물했다. 양 선물은 각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안병구 시장은 “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정부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방점을 찍었다. 22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핵심 산업 프로젝트로 ‘피지컬 AI’ 선도와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제시했다. 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과 투자 확대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AI 활용을 촉진하고, 벤처 투자 규모는 40조 원으로 세 배 늘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전략에서 로봇과 자동차 등 제조업에 AI를 접목하는 ‘산업 AX’를 주도한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물리적 장치가 실제 세계에서 물체를 조작·이동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로, 산업 현장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정부는 기업, 대학,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연구개발(R&D)부터 실증, 규제 완화, 판로 개척, 금융 지원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제조기업 AI 보급률은 현행 4%에서 2030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범용 휴머노이드 개발 등 난도가 높고 투자 금액이 큰 프로젝트도 정부 차원의 지원 대상이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초혁신 경제 프로젝트를 통해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액화천연가스(LN
정릉골 재개발의 본질은 단순하다. 조합원의 재산을 지키고,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정릉골 재개발은 이 원칙에서 점점 멀어져 왔다. 조합원 간 갈등이 잦아졌고, 불투명한 의사결정이 반복됐으며, 시공사와 특정 설계업체의 과도한 개입으로 조합원은 정보와 선택권을 충분히 행사하지 못했다. 그 사이 재개발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재산은 불안정해졌고, 사업의 목적은 흐려졌다. 갈등의 시작은 2021년 12월 사업계획승인 이후였다. 2022년 5월 정비계획 변경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간 균열이 드러났고, 2024년 1월 관리처분인가 이후에도 중대 정비계획 변경 요구가 이어지면서 대립은 격화됐다. 관리처분안을 지지하는 조합원과 변경을 요구하는 세력 간의 갈등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조합 운영에 대한 신뢰 붕괴로 이어졌다. 시공사와의 계약 또한 조합원 부담을 키운 핵심 요인이었다. 포스코이앤씨와 2023년 4월 체결된 도급계약은 입찰 당시 제안서보다 불리한 조건을 담고 있었다. 계약이행금 700억 원 전액 반환, 사업경비대여금 금융이자 부담 등은 조합원들의 실질적 부담으로 직결됐다. 재개발의 목표가 조합원 재산 증대라면, 이러한 계약은 정면으로 배치되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사회적기업 베어베터가 손잡고 발달장애인의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내놨다. NFC 키링과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해 발달장애 직장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굿피플은 22일,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NFC 키링’을 전국 장애인 관련 시설 및 표준사업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키링을 스마트폰에 대면 ‘직장에서 실수에 대처하는 법’, ‘동료와의 소통 방법’, ‘월요병 극복 팁’ 등 직장생활 가이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발달장애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교재 9종을 제작, 전국 165개 시설에 전달했다. 교재는 출근 준비부터 개인정보 보호 교육까지 일상과 직장생활 전반을 포괄하며,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돼 발달장애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베어베터는 “13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카카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링키지랩’ 관계자는 “발달장애 크루들이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뇌혈관 질환 분석 원천기술 특허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뇌졸중 조기 진단 정확도를 높인 핵심 AI 기술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AI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뇌혈관 질환 학습 장치 ▲검출 장치 ▲학습 및 검출 방법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을 포함한다. 3D TOF MRA 영상 기반의 CNN·RNN 융합 기술을 적용해 병변을 다단계로 탐지·학습하는 방식이다. 제이엘케이는 CNN 기반 공간 특성 학습 모델, RNN 기반 프레임 분석 모델, 병변 탐지 CNN 모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신경망 아키텍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유사 기술 대비 선도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현재 7개의 미국 FDA 인허가를 보유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김동민 대표는 “이번 특허는 자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제27회 한세대학교 디자인실기대회에서 신갈고등학교 주하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19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으며,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묘사 능력보다 창의적 해석과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 능력에 높은 평가를 줬다. 7월 4일부터 한 달간 접수를 받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 및 졸업생 등 719명이 참여했다. 본선은 8월 12일 한세대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발상과 표현’, ‘기초 디자인’ 두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기연 교수(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 재현 능력이 아니라, 주제를 설득력 있게 드러내는 종합적 커뮤니케이션 행위”라며 “기술적 완성도보다 작품이 전하는 의도와 메시지의 선명함에 무게를 두었다”고 밝혔다. 일부 작품은 주제를 정교하게 포착하고 독창적인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세대는 수상자 중 본교 입학자에게 대상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금상 1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은상 첫 학기 등록금 70%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 경쟁이 아닌 학생들이 자신만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2천만 원을 후원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 어린이 주도형 프로그램이 특징인 이번 영화제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은평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를 지원하기 위해 은평구청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도형 영화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축제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차별성을 갖췄다. 어린이 감독이 제작한 영화를 심사하는 ‘어린이 심사위원단’, 영화 현장을 취재하는 ‘씨네키즈 기자단’, 체험 중심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매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아이들이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은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드포갈릭이 8월 23일 스타필드마켓 경산점 문을 열며, 젊은 소비층과 가족 단위 고객이 몰리는 신도심 상권 공략에 나섰다. 오픈을 기념해 4일간 2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지역 외식 수요 선점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구·경북 두 번째 매장, 비수도권 확장 가속화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은 23일 스타필드마켓 경산점에서 신규 매장을 열었다. 이번 출점은 더현대 대구점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두 번째 매장이며, 스타필드마켓 내 비수도권 첫 입점 사례다.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경산 신도심 상권에 자리한 만큼, 지역 밀착형 외식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젊은 가족 고객 겨냥한 공간 설계 매장은 스타필드마켓 2층에 34개 테이블, 144석 규모로 마련됐다. 화이트와 우드 톤을 살린 모던한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 간격으로 프라이빗한 식사 환경을 조성했다. 북 그라운드, 놀이시설, 팩토리스토어 등과 함께 위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20~30대 젊은 소비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매드포갈릭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로모션 이미지를 제시한 고객에게 주문 금액의 20%를 할인한다. 멤버십 ‘M CLUB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방송에 출연해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을 과장 광고하는 이른바 '쇼닥터' 문제를 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극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연대와 국민생명안전네트워크,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등 시민단체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쇼닥터의 폐해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데도 방심위는 권고 수준의 솜방망이 처분만 반복한다"고 비판했다.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수차례 지적됐음에도 방심위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현혹된 환자들이 대리수술, 유령수술 피해를 입고 허위청구로 이어져 국민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선홍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중앙회장은 "기소된 의사를 검찰 수사 이후에도 방송에 내보낸 방송사 책임도 무겁다"며 "방심위가 방송 자료가 없다며 심의조차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봐주기"라고 질타했다. 문제의 의사는 줄기세포와 무관한 시술을 '재생 효과가 있다'고 허위 광고해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됐으며, 건강보험 허위청구 논란에도 휩싸였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시술이 줄기세포 치료가 아니며 이를 광고할 경우 의료법 위반이라는 공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21일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열린 ‘2025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MONAF)’ 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MONAF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김환기, 천경자, 나혜석 등 한국 근현대 대표 작가부터 모레노 핀카스, 클로드 아바, 프레데릭 루시앙 등 세계적인 작가들까지, 국내외를 대표하는 화가 200여 명의 작품 1,5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충남권 작가 89명이 참여해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아산 출신 작가만 36명에 달해 지역 예술인들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또, 미술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배우 최민수·코미디언 임하룡·방송인 이상벽·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참여하는 특별전과 도슨트 해설, 맥주 페스티벌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개막식에서 오세현 시장은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는 아산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세계적 거장과 지역 작가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동명대는 영남권역 4개 대학이 공동 개최한 제1회 공동 해커톤 프로그램 '로컬 라이더스(Local Riders)'의 이틀간 일정이 지난 20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지에서 동명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부산외국어대의 학생 및 사업단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지역 로컬 콘텐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박명재 프로그램 디렉터로부터 '영화와 미식'을 결합한 부산의 로컬 콘텐츠 활용 사례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이후 부산의 주요 골목상권인 문문상회, 온천천 카페거리, 남천바다로를 직접 방문해 각 상권의 고유한 콘텐츠와 활성화 사례를 체험하고 상권 관리 전담 매니저 및 임원진을 초청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 했다. 학생들은 현장 투어를 바탕으로 3곳의 골목상권 중 한 곳을 선정하여 달빛이 물드는 골목 문문상회, 온천천 카페거리의 버려진 땅을 활용한 댕천천 거리 조성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획안을 발표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카페나 음식점을 이용만 해봤는데 상권을 바라보는 시각을 길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주체자로 활동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벽산건설그룹이 하반기 경영 비전과 동반성장 전략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벽산건설그룹(이효운 대표, 최두환 회장)은 22일 서울 반포동 소재 본사 연회장에서 ‘2025 하반기 경영 비전과 동반성장 선언식’을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모델과 금융·안전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최두환 회장을 비롯해 ㈜벽산건설산업 안근모 회장, 최지윤 전무이사,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최낙균 총재, ㈜범CM건축사사무소 유직배 대표이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이규철 대표변호사, 브라흐마 자산운용 하종철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협력업체 등록 확인서 전달식과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벽산건설산업과 브라흐마자산운용이 금융주선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향후 ‘벽산캐피탈’ 설립을 통해 개발·시공·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법무법인 대륙아주와는 안전·컴플라이언스 자문 협약을 맺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효운 ㈜벽산건설그룹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제한적 최적가 낙찰제, 우수 협력사 수의계약, 협력사 지분 참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추진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 광산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의 조건, 사회공헌, 남녀의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생산·제시하는 모든 통계자료를 말한다. 이번 용역은 광산구의 사회 현안을 성별 통계 기반으로 파악하고, 성평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과 정책 추진의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광산구는 8월 중 용역을 발주해 2026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용역을 통해 성별에 따른 불평등한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일반 시민에게 성인지 통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산구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성별 격차를 줄이고 모든 구민이 존중받는 평등한 광산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내실있는 통계 구축과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오는 11월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100억 원이며,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18%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북구는 당초 ‘부끄머니’를 9월 추석 전, 100억 원 규모, 10% 할인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같은 시기 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7.21~10.31)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 중앙정부 지원정책과 시기가 겹치면서 효과가 분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하고, 할인율을 15%, 발행 규모를 67억 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정부가 제2회 추경에서 광역시 자치구를 처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북구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더해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특별지원이 추가 적용됐다. 이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최종적으로 발행 규모 100억 원, 할인율 18%라는 전국 최고 수준 혜택이 가능해졌다. ‘부끄머니’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현재까지 총 1만 2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가맹점 모집에 참여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구 전 부회장(68)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앞선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것보다 형량이 늘었다.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였던 경영성과금과 골프장 회원권 관련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상품권 현금화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사실이 인정된다”며 “항소심에서 추가로 인정된 부분까지 감안하면 피해 금액이 더 크다”고 판시했다. 다만 공탁 내역과 피해 회사의 처벌 불원 의사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구 전 부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회사 자금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현금화한 뒤 사적으로 사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속에서도 과도한 성과급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또 2021년 보복운전 사건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면서 아워홈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한편 아워홈은 창업주 고(故) 구자학 전 회장이 일군 기업으로, ‘오너가’ 네 남매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었으나 형제간 갈등 끝에 구 전 부회장 등이 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기록적 폭염 속 '찜통 역사'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지하철 비냉방 역사 내 상가의 절반 가까이가 냉방시설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비냉방 역사 내 상가 현황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153개 상가 중 70개 상가(45.8%)가 냉방시설(수냉식 또는 공랭식)이 미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3호선 안국역은 입점 상가 11곳 전체에 냉방시설이 없었으며, 아현역(5개 상가, 4곳 미설치), 금호역(5개 상가, 4곳 미설치), 수서역(8개 상가, 6곳 미설치)도 냉방시설이 미비해 장시간 머무르는 상인과 이용 시민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지하철역 임대 상가는 임차인의 필요에 따라 냉방 설비를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미설치의 주요 원인은 역사 내 실외기 설치 공간 부족이다. 특히 지하역사 상가는 상가와 환기실까지 배관을 연결하는 공사가 필요해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냉방 설치가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김지향 의원은 “폭염으로 지하철역 내부 온도가 외부 기온을 웃도는 상황에서 냉방 설비조차 없는 상가가 절반 가까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22일 송도 브릿지호텔에서 군·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여,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어해룡 관장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 김상현 팀장이 '아동학대 관련 기초 이론, 법률, 사례'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동학대 조사 이론 ▲아동학대 조사 실습·사례 전환 연습 ▲아동학대예방 정책 및 업무처리 ▲유관기관 사건처리 이해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직무에서 겪는 피로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향기 요법(aroma therapy), 싱잉볼, 보이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으며, 자치구별 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져 현장 대응력 강화와 실무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에 2차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시스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 1상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과는 26조 원 규모로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파머징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베트남 임상 1상 국내사 첫 성공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1일 국산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이온결합 형태로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진행된 임상 1상 사례다. 이번 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진출형 제형기술 기반 개량의약제품 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안전성·내약성 확인, 한국인과 유사한 생체이용률 임상은 지난 4월부터 베트남 하이퐁 의약학대학의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 연구센터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 결과 DW1021은 한국인과 유사한 생체이용률을 보였으며, 식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서방성 제제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남아·글로벌 시장 공략 신호탄 대원제약은 이번 임상 성공을 발판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3위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가 인도 벵갈루루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대규모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섰다. 생산 역량과 R&D 투자를 통해 ‘인도의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삼은 DN솔루션즈는 인도 제조업 붐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DN솔루션즈는 13일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 인근 ITIR 산업단지에서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번 신공장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현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머시닝센터 ‘SVM 4100i’를 비롯해 맞춤형 제품 생산에 나선다. DN솔루션즈는 이를 통해 인도 내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신공장과 더불어 인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진출 이래 최대 규모로 대졸 신입 엔지니어를 채용했으며, 이들은 주로 벵갈루루와 카르나타카 지역 주요 대학 출신이다. 평균 연령 22세의 이들은 향후 핵심 기술 인력으로 성장해 현지 개발·생산 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올해 초 인도 현지에 신공장과 함께 R&D센터를 설립하고, 2032년까지 500명 이상의 현지 인재를 채용하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2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천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대출 자산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에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은 한국표준협회의 적합성 검토를 받은 ‘녹색부문 수송의 무공해 차량, 철도차량, 건설기계, 농업기계, 선박, 항공기, 자전거 도입’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국내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누적 6천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5억달러(USD)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을 사회적(Social)채권으로 발행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연속 12회 외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첨단고등학교(이하 첨단고) 한승연(1학년) 선수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세계줄넘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6~18세 싱글로프 스피드·지구력 종목(Female 16-18, Single Rope Speed Endurance)에 출전해 467점을 획득, 450점대의 홍콩의 호이퉁청(Hoi Tung CHENG), 찌칭 귀스타브 영(Tsz Ching Gustave YEUNG) 선수를 누르고 정상 자리에 올랐다. 세계줄넘기 선수권대회는 50여 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줄넘기 종목 최고 권위 대회다. 한 선수가 우승한 '싱글 로프 스피드·지구력' 종목은 정해진 시간 동안 줄넘기 횟수를 측정해 속도와 지구력을 겨룬다. 출전 선수는 한 발로 점프해 횟수를 성공적으로 쌓아야 해 극한의 체력과 기술이 필요하다. 한승연 선수는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연습했던 것을 떠올리며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열심히 노력해 기록경신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첨단고 김형태 교장은 “학생이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것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총장 조순계)과 손잡고 ‘무장애 도시 조성 리빙랩 TF단’을 구성, 지난 18일 조선이공대학교 본부동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단 발족은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 모든 주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실현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TF단은 조선이공대 황영국 RISE사업단장이 단장을 맡고 조선이공대 교수진, 동구의회 의원, 동구 노인장애인복지과장,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등 지역 전문가가 함께한다. 향후 TF단에 참여할 주민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조선대 입구 사거리에서 동구청 도로확장 구간을 1차 시범 조성 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 ▲장애인·보행 약자 편의 개선 ▲무장애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형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 손을 잡은 부모,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무거운 짐을 든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함께 행복을 나누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국내 중견 ICT 기업 뉴젠스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구역에 AI랜(AI-RAN) 기반 5G 특화망 실증 단지를 구축하며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다. 인공지능을 무선 접속망에 결합해 보안 사각지대를 실시간 감지·대응하는 ‘스마트 공항 보안망’ 실험이 시작된 것이다. 뉴젠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개방화 및 지능화 솔루션 서비스 검증’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포공항 국제선 구역에 설치된 실증단지는 출입제한 구역 침입이나 역행, 이상행동을 AI CCTV가 실시간 분석해 자동 경보 시스템과 연동한다. AI 알고리즘은 카메라와 기지국 간 신호 품질을 개선해 대용량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여러 기업이 참여한 협업 프로젝트다. LG CNS는 3GPP·O-RAN 표준 기반의 5G 특화망 솔루션을 제공하며, SOLiD는 오픈랜 라디오 유닛(O-RU)을, 이투온은 AI 비전 플랫폼을 담당한다. 여기에 NVIDIA AI 서버가 더해져,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응용 서비스 최적화까지 가능해졌다. 이 구조는 단순한 통신망이 아니라 ‘지능형 네트워크 환경’을 지향한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의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 ‘바디프랜드 미니’가 온라인 홈페이지 오픈에 이어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더현대 서울, 롯데백화점 인천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 바디프랜드의 백화점 라운지와 스타필드 수원,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 등 대형 쇼핑몰에서 바디프랜드 미니를 만나볼 수 있다. ‘바디프랜드 미니’는 집에서 건강과 미용까지 관리하는 ‘홈케어족’ 증가와, 관련 디바이스의 시장 확대에 따라 바디프랜드의 기술력을 소형 마사지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도록 기획된 브랜드다. 지난 5월 ▲첫 제품이자 온열기능이 특화된 ‘목·어깨 마사지기’ 출시 이후, ▲적색광 및 적외선 듀얼 라이팅케어와 두피부터 모근까지 360도 마사지가 가능한 ‘두피올케어’ ▲초소형, 초경량에 BLDC 모터로 강력한 마사지감을 제공하는 ‘미니건’ ▲교체 가능한 4종의 마사지 헤드 유닛으로 목부터 발바닥까지 전신케어가 가능한 ‘마사지 플레이트’ ▲소파의 쿠션에 마사지모듈을 장착한 ‘마사지 쿠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라는 브랜드와 기술력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넷마블의 뱀파이어 컨셉 신작 <뱀피르>가 오는 8월 26일 낮 12시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바일 MMORPG의 역사를 썼던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의 신작이자 넷마블이 최근 <레이븐2>와 <RF 온라인 넥스트>로 MMORPG 시장에서 성공 노하우를 입증한 만큼, <뱀피르>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뱀파이어 소재,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 선사할까? <뱀피르>가 기존 MMORPG와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뱀파이어’라는 독특한 소재다. 대다수의 게임이 채택하는 정형화된 중세 판타지에서 벗어나 뱀파이어와 인간의 대립을 그린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피’, ‘공포’, ‘섹슈얼리티’를 키워드로 한 독창적인 아트와 서사는 기존 MMORPG 문법에 지루함을 느끼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디아블로> 시리즈나 <브이라이징> 등 뱀파이어 소재로 성공한 게임들이 많지만 MMORPG 장르에서 흔치 않은 시도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의 다양한 놀이용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은 노래방 기기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구슬 퍼즐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물품 수요 조사가 지난 1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추가로 비치해야 할 물품을 파악하는게 이번 조사의 목적이었으며,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 169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어르신들은 놀이용품 공유센터에서 대여한 노래방 기기로 노랫가락에 맞춰 풍류를 즐기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구청에서 개최하는 노래자랑 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용품은 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는 구슬퍼즐이었다. 여러 종류의 퍼즐 문제지를 확인한 뒤 다양한 색깔의 구슬로 빈 곳을 채우면서 입체 모양을 완성하는 게임인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기억력 향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다. 이와 함께 여럿이 즐기는 자석 낚시게임과 화투 퍼즐, 칠교놀이 등도 높은 선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