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0월 29~30일 전남 화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농협중앙회장배 농업인 파크골프대회가 전국 9개 권역 예선을 거친 1,100명의 농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규암농협 정도기 선수가 총 115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구미농협 김병철, 백구농협 이원만, 배방농협 김용권, 원북농협 김종관이 뒤를 이었다. 여자 개인전은 북영덕농협 김미화 선수가 120타로 1위, 봉동농협 정금자, 괴산농협 이정숙, 전곡농협 이다경, 소양농협 김성숙이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혼성부는 양산농협 배성태·박영미 팀과 온양농협 최성운·임미화 팀이 112타로 공동 1위, 음봉농협 김영식·장길자 팀과 다사농협 김선기·조인숙 팀이 11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조합장 이벤트 경기에서는 만인산농협 이용우, 한반도농협 신승문, 안양농협 김영중 조합장이 66타로 공동 1위의 기쁨을 누렸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내년 제2회 대회를 정례화해 전국 순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도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화천 기저질환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경기 이영일 선수와 경남 서현옥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당뇨병, 고·저혈압, 심혈관질환 경력자만 출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강형 대회로서 생활체육을 통한 재활과 회복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 자격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2025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 사이 등록한 회원 중에서 7월 31일 이전에 당뇨병·혈압·심혈관질환 진단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됐다. 전국에서 남자 900명, 여자 700명 등 총 1,600여 명이 참가해 잔디 위에서 건강한 승부를 겨뤘다. 대회는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가 주최·주관하고,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결선 경기에 앞서 가진 개회식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암과 기저질환을 이겨낸 분들의 이야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은 격려하고 응원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예선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4차례 치러졌다. 회차별 컷오프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이 파크골프의 세계화와 학문적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파크골프가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국제화 단계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은 최근 국제파크골프연맹 한국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학회를 비롯해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크골프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파크골프 학문 연구 및 제도화 ▲국제 교류 및 인재 양성 ▲시니어층 중심의 생활체육 확대 ▲산업 기반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골프학회는 향후 파크골프 관련 연구와 교육과정 개발을 주도하고, 국제파크골프연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대회와 교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건강 스포츠이자 세대 통합형 종목”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골프학회와 국제파크골프연맹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동 학술세미나, 정책 포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문적 연구 기반과 국제적 네트워크가 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전남체육회 이사·목포스포츠클럽 회장)이 ‘2025 자랑스러운 전남인’(관광·문화·체육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전남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전남체육회는 박 회장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노인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도민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박 회장은 협회장 재임 기간 전남 파크골프 등록회원 수를 약 5,800명에서 1만 3,000명으로 늘렸고,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 종합우승,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종합 준우승 등 경기력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종목단체–학교–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스포츠클럽 기반의 연계 구조를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지도자 양성과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실내연습장 보급과 프로그램 상담 창구 확충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생활 속 파크골프 확산에도 앞장섰다. 이 같은 대학–지역 연계형 모델은 체육계에서 ‘지속 가능한 공공스포츠의 전남형 모델’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전북 남원시 그린파크골프장(18홀)에서 10월 25~26일 이틀간 열린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최경식 시장)가 주최하고 남원시파크골프협회(고명철 회장)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고명철 협회장은 “파크골프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국민스포츠로, 남원의 문화와 함께 발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시 방문을 환영하며, 내년에는 36홀 정규구장으로 확장된 경기장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350명, 진행요원 50명, 내외빈 30명이 참석해 가을 하늘 아래 열전을 펼쳤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남자부는 강진의 마성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의 조선식 선수와 남원의 정병호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전주의 오은숙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광주의 정옥분, 전주의 심춘자 선수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남녀부 각 1위에게는 상금 300만 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4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선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 진평동 동락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 3,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8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632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윤상훈 회장)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정성기 회장)가 주관했으며,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북파크골프협회,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시의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18홀, 결선 36홀의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순위는 저타수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동타의 경우 예선은 백카운트, 결선 1위는 지정 홀 서든데스, 2~10위는 백카운트 방식이 적용됐다. 24일 오전 11시 30분 열린 개회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기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자리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친선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년 10월,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Player Ability Test)’가 6일간의 여정을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이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첫 공식 무대로 기록됐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총 252명의 합격자가 탄생했다. 이들은 실력과 매너, 경기운영 이해도를 종합 평가받아 공식 프로파크골퍼 1기로 인증받았다. 협회는 향후 이들을 중심으로 프로리그와 국제대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으로 사용된 포천 한여울파크골프장은 아름답게 설계된 코스와 세심한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경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진심으로 대접받는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한여울파크골프장이 ‘프로파크골프의 상징적 무대’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테스트에는 최연소 2005년생 유한용(골프학과 1학년)부터 최고령 1947년생 이용선 씨까지 세대를 초월한 참가자들이 모였다. 특히 KPGA·KLPGA 출신의 시니어 프로들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천시가 주최하고 레저로스크린골프가 주관한 ‘제1회 부천시장배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0월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선을 거쳐 치러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은 부천 레저로 본점에서 열렸으며, 날씨나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스크린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겼다. 이번 대회의 주관사인 레저로스크린골프는 실제 파크골프의 타격감과 코스를 정밀하게 구현한 첨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모든 경기가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돼 공정성과 정확성이 보장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필드보다 집중도가 높았다”, “정확한 거리 측정과 스윙 분석 덕분에 경기력이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샷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경기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결승전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선수들은 한 타 한 타에 혼신을 다했고, 관람석에서는 환호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열전 끝에 남자부 우승은 이수혁 선수(레저로 강남점)가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은정 선수(레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10월 21일 정오, 경기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선언식 및 제1회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 개막행사’가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했다.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가 정식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었다. 사회는 개그우먼 정은숙이 맡았다. 이 행사에는 이정길 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두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협회 임원과 동호인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 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정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한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포천이 프로파크골프의 탄생지로 기록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과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레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는 “파크골프의 가치와 비전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파크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실용서 『파크골프, 누구나 즐길 수 있다』(저자 전영창)가 출간됐다. 국내 파크골프 보급자 중 하나로 꼽히는 전영창 케이파크골프 대표가 펴낸 파크골프 안내서다. 입문자부터 생활 체육인, 지도자까지 폭넓게 참고할 수 있도록 경기 규칙과 장비 선택법, 스윙 기본기, 필드 매너 등 파크골프의 전반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이 책은 1~4부와 부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파크골프의 개념부터 매력, 그리고 왜 지금 이 스포츠가 주목받는지를 다룬다. 2부에서는 입문자를 위한 장비 선택과 경기 방법, 준비운동 및 매너·에티켓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3부는 실전 마스터 단계로 그립·스탠스, 스윙 기본기, 샷의 종류별 전략과 퍼팅 기술 등 실력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지막 4부는 실제 경기 진행 방법, 자격증 취득 및 지도자로의 길까지 탐색하며, 파크골프가 단순히 즐기는 활동을 넘어 하나의 분야로 확장되는 틀을 제시한다. 부록으로는 용어 해설, 규칙 요약, 시설 이해, 안전관리 체크리스트, 실전 팁 및 라운딩을 위한 조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구성 덕분에 초보자는 처음부터 순서대로 배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논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도승구)가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와 파크골프 발전 및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6일 대전대 3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파크골프 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 체육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도자 양성, 대회 협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도승구 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의 학문적 기반과 현장 경험이 만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논산의 파크골프가 교육·산업·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찬호 대전대 교학부총장(재난안전공학과 교수)은 “파크골프는 성인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성취를 느끼게 하는 종목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대학교 혜화커뮤니티칼리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케어복지학과, 지식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반려동물학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영광군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여가시설을 마련했다. 영광군은 10월 13일 묘량면 신천리 일원 2만 2,000㎡ 부지에 조성된 묘량 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묘량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 18홀 규모의 생활체육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이용객이 즐길 수 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세일 군수와 지역 주민, 체육 동호인,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장 군수는 “묘량 파크골프장은 친수공간을 활용해 쾌적하게 조성된 체육공간”이라며 “세대가 어우러져 웃음과 건강을 나누는 새로운 생활체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파크골프를 비롯한 노년층 맞춤형 체육시설 확대와 동호인 클럽 육성, 군민 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해 지역 생활체육 저변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영광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실내형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여가 인프라 확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동대문구는 14일 용두동 동의보감타워 지하 2층에 조성된 ‘동대문 스크린파크골프장 제기동역점’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구 최초의 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2타석 규모의 실내 체육공간을 갖췄다. 지난 10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11월부터 상시 개방에 들어갔다. 제기동역점은 2024년 12월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동대문구는 유휴공간이던 동의보감타워 지하층을 리모델링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재탄생시켰다. 운영은 서울시 직속 어르신일자리사업단인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맡는다. 구는 이를 통해 시설 관리 및 운영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노년층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복합적인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시설을 단순한 체육 공간이 아닌 세대 간 교류와 여가 복지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주민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촉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대곡면 유곡리에 조성된 ‘대곡 파크골프장’ 개장에 이어 남강 둔치에 위치한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도 이달 중 문을 연다. 이로써 진주시는 총 15곳에 23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 시는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5억 원을 들여 8,000㎡ 부지에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과 화장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이달 13일 열린 개장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대곡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어 2023년부터 추진해온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마무리했다. 관계기관 협의와 점용허가 절차를 마쳐 이달 중 개장한다. 상평지구는 1만8,298㎡ 부지에 18홀, 초전지구는 7,205㎡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신규 개장으로 급증하는 이용 수요를 분산시키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은 시민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철원군파크골프협회(신인철 회장)가 주최한 ‘2025 철원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9일 철원군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동철원, 두루미, 명성, 백마고지, 삼부연, 태봉, 한울타리, 한탄강, 화강 등 지역 내 9개 클럽 회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288명을 비롯해 심판 22명, 내빈 및 관계자 40여 명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본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클럽 간 경쟁 속에서도 선수들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서로의 기량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철원군파크골프협회는 대회 전날 코스 점검과 경기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협회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지역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인철 협회장은 “이번 군수배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철원군민이 건강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각 클럽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선대회와 교육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수도’로 불리는 강원도 화천군이 또 한 번 특별한 전국대회를 연다. 국내 최초로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가 10월 14일부터 29일까지 화천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2025 화천 기저질환(당뇨·혈압·심혈관) 건강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화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천군,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후원한다.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고·저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이들을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파크골프대회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1,600여 명의 기저질환자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선은 14일, 15일, 21일, 22일 나흘 동안 사내파크골프장과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용암구장)에서 열린다. 예선은 개인 스트로크 방식으로 하루 36홀 경기를 치러 남녀 각각 180명씩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결선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벌어진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이 쥐어지며, 결선 순위 10위까지 시상이 이뤄진다. 남녀 각 40·60·100·120·160위에게는 특별 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임실군 오수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임실N치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10월 8일(수)부터 9일(목)까지 이틀간 결선이 열렸다. 같은 기간 임실군의 대표 축제인 ‘2025 임실N치즈축제’(10월 8~12일)와 연계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는 임실군체육회(김병이 회장)가 주최하고 임실군파크골프협회(정철석 회장)가 주관했으며, 임실군과 임실군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2,800여 명과 심판, 기록원, 진행요원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오수파크골프장은 대회 기간 내내 열기로 가득했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의 개인전으로 치러졌다. 예선은 18홀, 결선은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타일 경우 백카운트 규정을 적용했다. 시상 규모도 전국대회 수준에 걸맞게 준비됐다. 예선은 회차별로 1위 100만 원, 2위 50만 원, 3위 30만 원, 4위 20만 원, 5위 10만 원의 상금이 쥐어졌다. 본선에서는 남녀 각 1위 1,000만 원을 비롯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사이버대학교와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 1일 대구사이버대학교 본교에서 ‘파크골프 저변 확대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파크골프 발전을 위한 공동 행보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파크골프협회 이현준 회장, 권중섭 상임부회장, 김봉성 이사가 참석했다. 대구사이버대에서는 이근용 총장, 전종국 부총장, 김한양 기획입시처장, 박상희 교학처장, 도진우 사무처장, 김천수 평생교육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파크골프협회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파크골프 지도자 및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및 실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회원 및 신입생 모집 협력 ▲평생교육 및 장애인 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가 지역사회 속 생활스포츠로 뿌리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구사이버대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지도자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파크골프협회는 이미 도내 각 시·군 단체와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경산시가 파크골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시는 하양읍 대조리 구 시민운동장 부지에 총 27홀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을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은 금호강변의 자연환경을 살려 천연잔디와 친환경 조경을 갖춘 최신형 체육시설이다. 동시에 150여 명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규모로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이었던 생활체육 공간 확충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켰다. 시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목표로 체계적인 시설 관리와 안전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개장을 앞둔 지난 9월 30일, 경산시와 경산시파크골프협회, 경산시파크골프연맹은 합동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해 코스 상태와 부대시설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불편 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경산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이용 수요를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하양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금평리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섰다. 순창군은 10월 1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체계적인 코스 설계와 쾌적한 시설 환경으로 지역 주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쌍치면 파크골프장은 18홀 코스를 비롯해 관리실, 스크린 골프장, 실내 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나아가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복합 생활체육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장식은 이날 금정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기념촬영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개장식 이후에는 ‘제1회 순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28개 팀 35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으며, 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이 2026년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제5기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파크골프의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통합한 고급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파크골프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2026년 3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약 5개월간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파크골프 실습부터 지도법, 산업 동향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도자 자격과 실무 전문성을 함께 갖춘 파크골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의 총괄책임은 신봉태 동국대 경영학 박사가 맡았다. 신 교수는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프로와 파크골프 지도자 1급 자격을 모두 보유한 국내 대표 파크골프 교육 전문가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교육의 깊이를 더한다. 교수진에는 권대현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한애란, 박종국, 표상옥, 정현민, 이재윤, 차정순, 이혜숙 등 각 분야의 지도자 1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파크골프 기술 지도, 경기 운영, 지도자 실무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 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이수한 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대표 파크골프 용구 브랜드 ‘피닉스’로 널리 알려진 한국파크골프(장세주 회장)가 계명문화대학교(박승호 총장)와 파크골프 산업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파크골프 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계명문화대 동산관 대회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을 잇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주요 내용은 ▲파크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 선수 및 산업 인력 양성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교류 ▲성인학습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한국파크골프는 그동안 축적된 산업 현장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지원한다. 계명문화대는 교육 역량과 산학협력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길러낼 계획이다. 장세주 회장은 “계명문화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파크골프가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박승호 총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2회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서울경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경제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축제다. 참가 선수는 480명이고, 종목은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며, 2~5위까지의 상금은 각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이다. 대회 장소인 양평파크골프장은 남한강을 배경으로 한 천혜의 환경을 자랑한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대회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충북 충주시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신니면에 새로운 체육 공간을 마련했다. 충주시는 10월 1일 충북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일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공식 개장했다. 이로써 시민들의 여가와 체육활동 기반이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주민들의 건의로 시작되었다. 시가 이를 수용해 2023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친 뒤, 2024년 8월 착공하여 약 10개월의 공사를 통해 완성되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장, 시의원, 시도의원, 유관 단체와 시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기념 시타,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니면 파크골프장은 약 7,000㎡ 규모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8억 7,000만 원이 투입됐다. 9홀 파크골프장 외에도 주차장, 휴게실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을 갖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신니면 파크골프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여가 활동과 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주
골프를 하셨던 분들은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시면 단조롭고 흥미가 없다고들 한다. 드라이버로 장타를 빵빵 날렸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겠다. 파크골프는 총길이 1,500m에 남짓한 코스를 두 번 도는데, 짧은 거리의 정교함과 거리 조절이 필요하고, 힘을 적정하고 조심스럽게 보내야 하는 운동이다. 그래서 골프를 하셨던 분들은 처음엔 OB가 많이 난다. 연습하다 보면 실망하고, 생각과는 다르게 스코어가 안 나오기도 한다. 기운이 빠지지만, 기능과 기술적인 요소를 많이 연습한다면, 일정 시간이 지나 수준은 향상이 된다. 또한 파크골프 초보자들은 안 쓰던 근육이 움직이고, 스윙 동작 또한 익숙하지 않으므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누구나 처음은 있는 법이다. 처음은 서툴고 어색하고 힘이 든다. 그것 또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즐기셨으면 좋겠다. 요즘 유소년부터 청년 중년 노년까지 많은 계층의 사람들이 파크골프에 관심이 많다. 더불어 인생 2막을 준비하며 파크골프지도자로 활동하려는 사람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파크골프가 운동 및 직업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파크골프는 멘탈과 집중력 스포츠이기도 하다. 정신적이나 정서적으로 평정심과 중심
골프 스윙 중에서 제일 어려운 스윙은 무엇일까? 티샷 스윙일까, 아님 퍼팅과 어프로치 스윙일까. 정답은 ‘빈 스윙’이다. 공을 치지 않고 하는 스윙, 연습으로 하는 스윙 말이다. 필자가 아는 분은, 실내연습장에 가서도 한 시간 내내 빈 스윙 연습만 하신다. 그분은 레슨프로에게서 처음 배운 것이 빈 스윙이었고, 한 달 내내 빈 스윙만 배웠다고 한다. 그 이후부터 이분은 연습장에 와서도 혼자 빈 스윙을 1시간 정도 하고 난 이후에 볼을 치는 습관이 들여졌다고 한다, 이분의 스윙을 보면, 힘이 하나도 안 들어가는 부드러운 스윙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그러나 거의 99%의 골퍼들은 빈 스윙을 생략하고, 오자마자 냅다 휘둘러 치기 바쁘다. 집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쌓인 분노가 많아서인지, 볼만 보면 냅다 때려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물론 직접 볼을 때려보는 것이 자신의 스윙 메카니즘을 파악하는데 제일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스윙의 메카니즘을 따지기 전에, 우리 몸이 기억하고 있는 스윙을 잠에서 깨우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제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는 라운드 계절이 다가왔다. 그동안 무너진 스윙이 있다면 레슨을 받는 것이 좋겠지만, 그전
파크골프가 급성장하며 장비와 교육, 공간과 콘텐츠의 고도화가 요구되고 있다. 파크골프는 본질적으로 단순한 장비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이제는 클럽, 공, 장갑, 의류, 전용 가방 등 특화된 용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고급 브랜드, 수입 제품, 기능성 상품으로 세분화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기능성 장갑, 고탄성 공, 맞춤형 클럽 개발 등 레저용품 산업과 결합한 전문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스크린파크골프와 같은 실내 스포츠 시스템, AI 점수 기록 앱 등 디지털 접목 산업도 초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더 이상 ‘놀이나 여가’라는 말로만 설명될 수 없다. 그것은 이미 제조, 서비스, 콘텐츠, 교육산업, 스포츠관광산업과 연결되는 복합 스포츠 생태계의 입구에 서 있다. 지금, 하루 두 번 공을 치러 가는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스포츠의 흐름을 보고 있다. 그것은 경쟁을 앞세우지 않지만, 지속 가능하고, 화려한 스타가 없지만 참여자 하나하나가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다. 파크골프의 확산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용자 한 명 한 명의 경험, 지방 자치단체의 고민, 지역 커뮤니티의 실천, 그리고 생활 깊숙이 들어간 ‘걷는 스포츠’라는 개념이 오랜 시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프리미엄 파크골프채 브랜드 PG클래스가 국내외 파크골프 용구 시장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PG클래스는 헤드와 샤프트 소재, 디자인을 고급화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브랜드 철학까지 담아내며 ‘명품 파크골프채’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브랜드를 이끄는 박동선 대표는 “그저 그런 파크골프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파크골프 문화 자체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다”라고 강조한다. 제품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정체성과 품격을 드러내는 매개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PG클래스의 모든 제품에는 기능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자부심을 높이는 디자인적 요소가 함께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 라인업은 크게 제우스, 헤라, 비상으로 구성됐다. 최상위 모델인 제우스와 헤라는 감나무 헤드를 사용하며 프리미엄 라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감나무는 결이 치밀하고 밀도가 높아 타구 시 힘의 전달이 탁월하다. 묵직하고 안정적인 타구감은 다른 목재와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다. 실제로 파크골프채 헤드로 많이 쓰이는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에 비해 감나무는 헤드로 가공되기까지 원목을 75일간 건조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스포츠 선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군은 눈에 띄는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주민들의 건강·여가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은 노년층의 건강을 지탱하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증평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 모든 과정의 중심에는 군민 체감형 정책을 강조해 온 이재영 군수의 리더십이 있었다. 그는 현장에 직접 나가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왔다. 증평종합운동장 개장 스포츠마케팅의 새로운 무대 지난해 10월 준공된 증평종합운동장은 군의 체육정책이 빚어낸 가장 큰 결실이다.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7만 8,000㎡ 부지에 건립된 이곳은 8레인 육상트랙, 보조트랙, 천연잔디 축구장, 본부석 1,365석, 전광판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대한육상연맹 공인 3종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단위 대회 개최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도약했다. 개장 직후 열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는 71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하며 지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선수단과 학부모, 응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지난 9월 9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사)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 창립총회와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한 청소년파크골프협회의 초대 선장을 맡은 김홍규 회장의 이력은 예사롭지 않다. 그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 온 사회운동가로, ‘행동하는 실천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청소년 약물중독 예방 운동, 인신매매 퇴치 활동, 미성년자 고용 제도 개선, 여성 인권 보호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실천하는 사회운동가에서 청소년 파크골프 전도사로 변신한 김홍규 회장에게 협회의 비전을 들었다. “청소년들에게 휴대폰 뛰어넘는 파크골프의 매력을 선물하겠다” 김홍규 회장이 청소년파크골프협회를 창립하고 파크골프로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대장정에 나섰다. 그는 “우리 청소년들이 휴대폰 대신 파크골프 채를 들고 건강한 신체, 사회성과 인성을 갖춘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이 협회를 세운 목적은 명확하다. “우리 청소년들이 휴대폰과 게임, 온라인 도박 등으로 인해 운동 부족과 사회성 결핍, 배타적인 개인주의에 빠져 있는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미영 대구파크골프협회 이사는 건강 교육 전문가다. 요가 마스터이자 파크골프 멘토이다. 50대 중반에 도전해 파크골프 국가자격증을 모두 취득하기까지, 고미영 이사의 여정은 ‘늦은 시작은 결코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30년 넘게 이어온 요가 수련과 어머니 간병, 그리고 건강 전문 교육자로서 학문적 연구와 현장 활동은 현재진행형이다. 고미영 이사는 파크골프 지도자 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모두의 스포츠’라는 가치를 알리며 삶의 균형과 건강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고 이사가 파크골프를 처음 만난 것은 2023년이다. 그녀는 첫 시험의 실패를 생생히 떠올렸다. “처음에는 규칙도 단순하고 치기도 쉬워 그깟 자격증 별거겠나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시험에 나가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자신감은 있었지만, 결과는 실패였죠. 그때 느낀 머쓱함과 부끄러움은 잊을 수 없어요. 하지만 첫 도전의 실패가 진짜 출발점이 되었어요.” 좌절은 곧 전환점이 되었다. 좌절의 순간이 진짜 도전의 출발이었고, 기초부터 다시 해보자는 다짐의 시작이었다. 이후 그녀는 작은 성취와 좌절을 오가며 꾸준히 연습을 이어갔다. 그렇게 2년여 동안 다져온 노력은
파크골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성장했다. 울진군에서 열린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는 9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전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빛난 순간은 학생부, 특히 초등부 경기였다. 작은 체구의 아이들이 커다란 클럽을 쥐고 힘차게 스윙하는 모습은 현장을 밝히는 햇살 같았다. 어린 선수들의 티샷은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이끌며 파크골프가 특정 세대의 운동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파크골프는 시니어 세대의 열정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십만 명의 동호인이 활동하며 지자체마다 전용 구장이 마련되고 있다. 인구 증가와 인프라 확충에 속도가 붙은 지금, 진정한 ‘3세대 스포츠’로 이어지려면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설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 특정 세대에 머무른다면 확산의 동력은 언젠가 한계에 닿게 된다. 강원 화천군에서 지난해 10월 열린 ‘화천교육장상 어린이 파크골프대회’는 그 의미를 분명히 보여줬다. 지역 초등학생들이 또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와 힘찬 타구음은 파크골프가 세대를 잇는 매개체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천안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쉼터파크골프와 GTR파크골프가 후원으로 참여해 어르신 700명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을 대접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29일 오전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추석맞이 효잔치는 좋은이웃중앙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와 충남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준비했다. 쉼터파크골프와 GTR파크골프는 후원뿐 아니라 행사 전반에 뜻을 보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1부 문화예술 공연과 2부 점심 나눔으로 진행됐다. 공연 무대에는 가수 유미·박나로·서동희·임동분, 색소폰 연주자 이충엽, 장구난타팀 우세라, 마술사 공세택, 한국무용가 윤창남·문화자·황영순 등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어 점심 시간에는 짜장면과 탕수육이 제공돼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한 끼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좋은이웃 김소당 회장과 김선우 중앙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장관섭 GTR파크골프 대표, 작은수산시장 채성태 대표, 한국통합교육원 조윤아 대표 등도 함께했다.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 준비와 배식 봉사에 나서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눴다.] 김선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오는 10월 22~24일 서경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를 앞두고, 경기위원 대상 룰 세미나와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김재환 총괄위원장이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며 경기위원들의 규정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했고, 이어진 임명장 수여식에서 공식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했다. 경기위원들은 “세계 최초 대회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운영으로 프로파크골프의 도약을 돕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프로테스트를 출발점으로 삼아, 정규 프로리그 창설과 스포츠 산업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영창 프로협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프로파크골프가 세계적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는 서경대학교에서 선수 선발과 함께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군 삼호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502명을 포함해 임원·심판·운영요원 등 총 58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남도와 영암군,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영암군파크골프협회 등이 후원했다. 경기는 개인전 남녀부와 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출전하는 골드시니어 남녀부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36홀, 골드시니어전은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샷건 출발하여 치러졌으며, 동타 시에는 백카운트 방식이 적용됐다. 개인전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4~12위 50만 원, 13~21위 30만 원, 22~30위 20만 원이 지급됐다. 골드시니어전은 남녀 우승자에게 15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의 상금이 쥐어졌다.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광주의 유동오 선수가 107타로 정상에 올랐다. 같은 광주의 이병길, 경남의 염규철 선수가 113타를 기록하며 각각 2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제10회 울주군파크골프협회장배 친선파크골프대회가 22일 울주군 청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순걸 군수, 최길영 의장 및 시군의원, 이용식 울주군체육회장 등 참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전문화의 길에 들어섰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9월 20일 제1기 파크골프 전문강사 과정을 공식 개강하며 지도자 양성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과정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김인영 씨를 비롯해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지닌 12명이 등록했다. 총 8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파크골프의 역사와 철학, 기본 규칙, 지도법, 경기 운영 등을 아우르는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수료 후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강사로 성장하게 된다. 최근 파크골프는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전문화·체계화로 나아가고 있다. 프로 선수와 리그를 중심으로 한 프로파크골프 출범, 포천시에서 조성 중인 36홀 규모 한여울파크골프장과 같은 명품 구장의 등장, 스크린파크골프와 교육·문화 공간이 결합한 먹골역 파크스테이션 재오픈 등이 그 흐름을 보여준다. 동서울대학교의 이번 전문강사 과정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한 필연적 결과로 평가된다. 단순한 강사 양성을 넘어, 대한민국 파크골프가 글로벌 무대에서 전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서울대학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인 ‘2025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대장정을 마쳤다. 강원도 화천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며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해 장장 한 달간 펼쳐졌다. 화천군 사내파크골프장, 생활체육공원파크골프장,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2구장에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예선전 36홀, 결선 총 14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국내 최상위 선수 3,200명이 참가하고 450명의 운영진이 대회를 지원하는 등 총 3,650명이 함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다. 화천군체육회(송호관 회장) 주최,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대회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화천군은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이번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파크골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지속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선남면 소학리에 조성한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했다. 성주군은 최초의 유료 파크골프장으로 운영한다. 낙동강변 친수구간 9만 1,000㎡에 조성된 이 구장은 A·B·C·D 4개 코스, 총 36홀 규모로 설계됐으며 주차장·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공사는 지난 5월에 마쳤다. 이후 한 달간 임시 운영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인증을 신청해 전국 제55호 공인 구장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용 방법은 성주군파크골프장 예약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과 결제를 완료한 뒤,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없이 발권해 곧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요금은 평일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8,000원이며, 성주군민은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주군은 그동안 ‘1읍면 1파크골프장 건설’을 목표로 생활체육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성주군에는 읍면 단위로 조성된 생활형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성주참외파크골프장’은 대규모 공인 구장으로서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성주군은 인구 약 5만 명 규모의 중소 지자체임에도 불구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회 합천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15~16일 이틀간 합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1,152명을 비롯해 심판·임원 등 1,252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을 스포츠·관광·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환영사를 했으며, 강상열 합천군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가 전국 메이저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예선 18홀과 결선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는 경남 최정규 선수가 115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대구 장태순 선수가 119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자에게는 각각 상금 700만 원이 수여됐다. 남자부 1위 경남 최정규 2위 전남 강현수 3위 대구 김경년 4위 경남 이용범 5위 경남 김종열 6위 대구 이동학 7위 대구 백형태 8위 경남 이형기 9위 경남 이인성 10위 경남 조진헌 여자부 1위 대구 장태순 2위 대구 황화순 3위 대구 권재건 4위 광주 정옥분 5위 경남 정영옥 6위 경남 김경희 7위 경남 김경애 8위 부산 김옥희 9위 부산 이희심 10위 경남 주정숙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와 케이트레이드는 9월 15일 목포과학대학교 본관 1층 회의실에서 ‘파크골프 지역 인재 양성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과 산업체 간 상호협력 관계 구축 ▲산업체와 연계한 특화 전문인재 양성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 교육 지원 ▲파크골프운동부 용품 및 전국대회 지원 ▲기타 협력이 필요한 분야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과 케이트레이드(주) 배진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지난 10여 년 전부터 파크골프 정규 교과목을 개설하고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를 운영해 오며, 지역과 전국을 대표하는 파크골프 선도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케이트레이드(주)는 파크골프 글로벌 브랜드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하며, 업계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호균 총장은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붐이 대학에도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케이트레이드(주)의 관심과 지원으로 파크골프산업복지학과가 전국적인 선도학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9월 15일 전남협회 사무실에서 케이트레이드(주)와 파크골프 선진화 및 문화발전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경래 전남협회장을 비롯해 임채권 경기력향상위원장, 이서정 교육위원장, 김성현 대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케이트레이드에서는 배진영 대표, 문호진 호남지사장, 정은희 목포대표, 고순길 보성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 회원들의 교육 지원과 함께 케이트레이드의 주요 생산 제품인 판테온, 파크베어, AONE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보급하고, 지속적인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이 1만 2,000여 명에 이르며 급성장한 전남협회가 국내 용품 시장 1위 기업인 케이트레이드와 손잡음으로써 미래 지향적 성장 과제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배진영 케이트레이드 대표는 “전국 시도 파크골프협회 중 가장 선도적인 전남협회와의 이번 협약은 우리 회사에도 큰 도전이자 기회”라며 “앞으로 상생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 문화 발전과 진흥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경래 전남협회장 역시 “국내 파크골프 용품을 선도하는 케이트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8회 물맑은 양평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4일 양평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14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일보와 양평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6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남자부에서는 경기 여주의 이윤국 선수가 11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양평의 송병열 선수(112타), 3위는 안산의 **차덕배 선수(113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양평의 박송화 선수와 충남 논산의 김영철 선수가 11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양평군 선수들이 상위권을 석권했다. 박이남 선수가 113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한조분(114타), 김상옥(115타), 성점연(117타) 선수가 연이어 2~4위를 기록했다. 5위는 화성의 임희수 선수(117타)가 차지했다. 이로써 양평군은 여자부에서 7년 연속 개인전 우승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우정의 장을 펼쳤다. 특히 70세를 넘긴 나이에도 준우승을 거둔 송병열 선수의 활약은 박수를 받았다. 양평군 관계자는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3회 문화체육장관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북 울진군 울진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600명을 비롯해 학생부 188명, 임직원과 운영진, 심판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의 화합과 기량을 겨루는 장이 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파크골프협회, 울진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울진군, 울진군체육회가 후원하며 진행에 힘을 보탰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 일반부와 시니어부 혼성, 학생부 대학·초등, 종합성적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은 포섬·베스트볼 방식, 학생부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져 공정성과 박진감을 더했다. 종합 부문에서는 경기도협회가 18점을 획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경북협회가 준우승, 경남과 부산협회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개인전 일반부는 남자 충남 김달제와 여자 경기 정은미, 시니어부는 남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장수군이 군 최초로 파크골프장을 열며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실현했다. 군은 지난 9일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 장계체육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에는 파크골프장이 없어 군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개장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여가문화의 새로운 거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 단체 인사와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테이프 커팅과 기념 시타, 단체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장계파크골프장은 2023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9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장계체육공원 부지 13,384㎡에 18홀 규모로 들어섰다. 군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의왕시가 11일 삼동 일원에 조성한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정식 개장하며 시민들을 위한 복합 여가 공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성제 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사회 단체장, 의왕시체육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 단체 기념 촬영, 내빈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3552㎡ 규모로 9홀 코스와 함께 휴게실, 그늘막,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인근 녹지와 조화를 이루는 코스는 파크골프 경기뿐만 아니라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의왕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경기 방식이 단순하고 부담이 적은 데다 도심 인접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 동호인 수는 18만 명을 넘어섰으며, 파크골프장은 400곳 이상으로 확대됐다. 경기도 내 동호인도 1만 5천여 명에 이르는 등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의왕시 역시 의왕시파크골프협회를 중심으로 여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8-3 일원에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조성 사업은 부지 2만2796㎡ 규모에 18홀 코스로 꾸며졌다. 지난해 9월 착공해 올해 6월 잔디 식재를 마쳤으며, 3개월간의 유지관리 과정을 거쳐 최근 완공됐다. 지난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파크골프협회장, 하동군체육회장, 지역 파크골프 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커팅식, 기념 촬영, 군수 시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직접 라운딩을 즐기며 활기를 더했다. 하동군은 새로운 수목을 심기보다 기존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등 원래 있던 큰 나무들을 최대한 보존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자연 경관을 유지하면서도 사업비를 절감하고, 주민 만족도까지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파크골프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송림 파크골프장은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 등 주변 시설과 연계돼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이용객들의 발길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접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김홍규 회장)는 9월 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로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대내외에 알렸다. 협회와 '오늘의 안중근' 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창립총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출범한 협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기 경지도지사 특보와 김대기 대구파크골프연맹회장 등 내외빈과 협회 임원진, 지역 체육계 관계자, 파크골프 동호인 등이 참석해 청소년 파크골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홍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자,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대한청소년파크골프협회는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대회를 운영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청소년 파크골프의 전국적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청소년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여가와 교육,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테이프 커팅과 협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박경래 회장)는 9월 5일 영암군 삼호읍 삼호문화체육센터와 삼호파크골프장에서 첫 1급 지도자 자격검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검정은 전남 파크골프의 위상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검정은 그동안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해 왔으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가 회원 수 1만 명 이상, 심판 자격자 30명 이상,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정 공인구장 보유 등 위임 조건을 충족하면서 전남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응시 자격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등록 1년 이상 경과자 중 △2급 지도자 취득 후 1년 이상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지도사 취득 후 1년 이상 △체육계열 대학 졸업(예정)자 △대학에서 파크골프 관련 학점 2학점 이상 수료 및 학과장·총장 추천자 등이었다. 평가 기준은 필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실기 18홀 합산 60타 이내를 충족해야 최종 합격 처리되며, 이후 연수 과정을 이수해야 자격이 발급된다. 이번 검정에는 총 236명이 응시해 98명이 합격, 합격률은 41%에 그쳤다. 특히 실기 탈락자가 다수 발생해 응시생들의 준비 부족과 구장 환경 적응 미흡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파크골프의 재미는 컵인 할 때 나는 그 기분 좋은 소리 때문에 자꾸만 파크골프장을 찾게 된다. 실력의 높이는 얼마나 많이 잔디를 밟고 연습과 훈련을 했느냐가 척도가 되고 결과의 평균이 된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시간만 허용이 된다면 무조건 필드를 갈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런데 이 파크골프는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기분을 좋았다 말았다 반복하며 밀당을 잘한다. 한 타를 줄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데 한 타를 늘리는 것은 어찌나 그리 쉬운지 이거 정말 운동의 묘미가 있기는 하다. 파크골프 열풍과 더불어 파크골프 동호인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 현상이나 회원을 대비해서 보면 수도권은 파크골프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유료 파크골프장이라도 좀 더 확장되어 신설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파크골프는 장점이 많다. 부부간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라서 더없이 좋다. 이동하는 중간에 의견대립으로 티격태격하다가도 파크골프장 도착해서 운동하게 되면 어느새 서로가 응원하며 칭찬하게 된다. 대립했던 원인과 이유는 어디 가고 화합이 되고 공감이 되는 소통리더십을 저절로 발휘하게 되는 선순환이 좋다. 그래서 다른 부부들도 함께 운동하기를 권해보고 싶다. 요즈음은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