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서예 문화의 진흥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의 첫발이 내디뎠다. 전북도는 8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건립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이하 ‘비엔날레관’) 건립 용역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예 관련 학과 교수와 도의원, 서예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비엔날레관 건립 자문위원회는 기본계획부터 건축, 향후 운영계획 등 비엔날레관 건립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역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장세길 연구원(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비엔날레관 건립에 관한 사업추진 방향과 건축 및 운영계획 등 주요 내용을 보고했다. 장 연구원은 비엔날레관 건립에 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 결과로 사업추진 방향과 건립 및 운영계획,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분석 등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비엔날레관 건립을 통해 우리의 정신문화를 담은 그릇인 서예를 국가적 상징 공간이자 한국서예 진흥의 장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비엔날레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서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서예인과
지이코노미 최미영 기자 | 군산시가 2022년 국가예산 1조 1,036억원을 확정하며 역대 최고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2022년 예산에는 미래 신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복합 신산업 분야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이 지난 3일 최종 확정된 가운데, 시는 2022년도 국가예산 1조 1,036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016년 1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한 이후 7년 연속 1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1조 1,000억대를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문활동 제한과 대선정국에 따른 여야의견 대립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확보한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37건 556억원, 계속사업 196건 10,480억원 총 233건, 1조 1,036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군산항 금란도 재개발사업 5억원(총사업비 4,344억원),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용역비 2억원(총사업비 850억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14억원(총사업비 380억원)이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정책 수립에 청소년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정책활동을 장려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로만 구성되어 각종 정책 제안 등에 참여한다. 기존에는 연 2회 정기회의가 전부였지만 이번 조례제정으로 연 4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도록 의무화했다. 특히, 해당 조례는 ‘2020년도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이 제안해 제정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또한 도가 운영하는 ‘전라북도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에 청소년 1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전북도 자체시책으로 청소년참여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내년부터는 거의 모든 시군이 참여(‘18년 3개 시군 → ’22년 13개 시군)하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여기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청소년단체협의회와 협력해 ‘청소년 원탁회의’, ‘청소년퍼실리테이터양성’, ‘청소년참여예산제구축’, ‘청소년기자단운영’ 등 청소년정책 참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 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낮은 출산율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 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와 영양 관리, 산모 식사 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등 산모와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출산 장려 정책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에서 150% 이하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지원금을 받더라도 본인부담금이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며, 지급 대상을 소득 기준으로 나누다 보니 정부 지원 외 대상자는 경제적 부담이 컸고, 이에 따라 시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지역 내 주소를 둔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중 표준형 한도 내에서 본인부담금의 90%를 전액 시비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 통해 정읍지역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가 확산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익산 만경강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난 6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야생조류에서 도내 4번째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곳이며 부산 사하 (낙동강 하구)에 이은 전국 10번째이다. 전북도는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9호 (닭 55호, 오리 3호, 메추리1)에 대한 이동제한, 예찰 및 소독조치를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반경 10km 내 닭 55호 및 메추리1호에 대한 현장 임상검사 및 오리 3호에 대한 실험실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 농장 안팎에 대한 기본적인 차단방역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모든 축산농가는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매일 농장 내ᐧ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사육 가축을 면밀히 관찰해 의심 가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올해 시정 전반에 걸친 성과와 추진상황 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6급 이상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중 청원조회를 가졌다. 유진섭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비상근무와 방역 활동, 백신접종 등 그간 시 공직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국가재난의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라는 희망을 품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기간 시정 전반에 대해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고, 또 그간 정읍시의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 수상·표창 내역과 내장산 국립공원 일부 해제 등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등 3개 연수원 유치, 용산호 주변 활성화 사업, 내장산 자연휴양림 조성, 내장산 문화광장 개발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과 자주재원 확보사업 등 민선 7기 주요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정읍발전을 위해 직원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자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일자리 유공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라북도 등 자치단체(6곳), SK매직 등 민간기업(6곳),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6곳) 등 총 18개의 기관을 선정·시상했다. 특히, 전북도는 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신원식 정무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상패를 받았다. 전북도는 대기업이 떠난 폐허에 지역 노사민정의 대타협으로‘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고,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튼튼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을 탈피하여 미래 신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한 점과, 전기차 산업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2022년부터 도내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에 창업·기업교육, 마케팅·일자리 지원 등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해수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해양수산분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도내 우수한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유망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성장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사업의 수행기관은 도 출현기관인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지난 ’20년도 동 사업의 공모와 ’21년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업육성, 일자리 창출, 창업보육, 상품화 지원 육성 등을 수행하는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전북도는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도내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에 적합한 지원사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도는 해양수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연말을 맞아 지역민을 도우려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전북통합공무원노동조합(통합노조위원장 김종태)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순회하고 이어 순창을 방문하여 15년간 지속해온 정을 전달하며 성금 145만원과 함께 지역사회와 같이한다는 마음을 변함없이 전달했다. 전북교육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전북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연말을 따뜻하게라는 전제로 15년간 변함없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김종태 위원장이하 임원진은 “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공무원노동조합도 국민의 봉사자임을 항상 간직하고 꾸준히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제34회 세계 에이즈의 날과 제8회 에이즈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6일 순창읍 재래시장 일대에서 군민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리기라는 주제로 에이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즈(AIDS)는 인체 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몸속에서 침입해 우리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고 대처가 미흡할 시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될 수 있으며 99% 이상이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군은 에이즈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 외에도 관내 초.중.고교에 에이즈 바로 알리기 홍보문을 발송해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한달동안 ‘에이즈 바로알기’ 미디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에이즈 바로알기 미디어를 시청하고 싶은 군민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에이즈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3가지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관계, 조기 검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팔덕면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팔덕면지 편찬을 위해서 추억의 사진을 모집하고 있다. 팔덕면 지역에서 행해졌던 전통 혼례, 장례, 환갑잔치, 정월 대보름 등의 풍습 사진과 사라진 지역의 자연환경, 졸업 사진 등 지역의 옛 사진을 모아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추억의 옛 사진을 소지하고 있는 주민 및 향우들은 사진과 함께 촬영연도, 사진 제목 등을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팔덕면 행정복지센터나 순창군 노인회 사무실로 제출하면 되고, 사진은 스캔한 후 사본을 보관하고 원본은 제출자에게 되돌려 줄 예정이다. 제출은 방문, 우편, 이메일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권해수 팔덕면장은 “우리 지역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을 모집해 후손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동시에 기성세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우와 지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7일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조속한 결핵 퇴치를 위하여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전북도는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올해도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2021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대한결핵협회 주관으로 내년 2월까지 총 30억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결핵관리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도내 목표는 1억7백만원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MBC에서 방영하는 ‘놀면 뭐하니?’를 주제로 선정했다. 방송인 유재석이 주어진 상황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유산슬, 유야호 등 상상하지 못했던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는 모습에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호흡기 감염병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누는 취지로 제작되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검진 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 결핵검진 및 결핵예방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하게 사용될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올해 암검진 대상자들의 검진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주민번호 홀수년생 중 남자는 40세 이상, 여자는 20세 이상이며, 이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가 하위 50%(직장 100,000원 지역 94,000원) 이하인 사람은 무료다. 국가 6대 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며 올해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순창군은 올해부터 질적인 검진을 위해 출장 검진을 내원 검진으로 전향하여 실시하고 있고, 다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10개면은 순창군과 협약체결을 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지정된 일정에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수검한 의료급여수급권자에 한해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 전체 300만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 조기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검진을 통한 진단만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최근 향가오토캠핑장 주변 향가터널에 20m의 그림타일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향가터널은 목교와 함께 일제의 쌀 수탈의 역사적 흔적이 남은 의미있는 곳으로, 지금은 LED조명시설과 조형물,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되어 자전거 라이더와 외부 관광객이 즐겨찾는 관광지로 변모했다. 군이 뼈 아픈 역사적 흔적이 남긴 공간을 그림타일을 설치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는 것으로, 그림타일은 지난 2018년 처음 설치됐다. 군은 지난 2018년 아이들의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향가터널내 ‘꿈의 자리’라는 공간에 매년 20m씩 설치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향가 가을 페스티벌’과 ‘제12회 순창장류축제’ 기간 중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남긴 200여점의 그림이 타일에 새겨질 당시 터널에 새겨진 자신들의 그림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터널을 다시 찾곤 했다. 터널을 찾은 관광객은 그림타일에 새겨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온기 가득한 그림을 감상하면서 바깥 온도보다 10도 이상 낮은 터널안에 있어도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올해 그림타일에는 무인공방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남긴 그림들이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도내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전북도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관계자가 전라북도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는 7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이하 TCS) 어우 보첸(Ou Boqian/欧渤芊) 사무총장을 비롯한 TCS 관계자가 1박 2일 일정으로 도내 곳곳을 둘러보았다고 밝혔다. TCS는 한중일 3국이 평화와 공동 번영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적으로 2011년에 설립한 정부간 국제기구로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사무국은 정상회의‧외교장관회의 등 3국 협의체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과 3국 협력과 관련한 중요 주제 연구 수행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TCS는 외교부 차관이 참석하는 한중일 3국협력 국제포럼, 한일경제협회 주관으로 개최하는 3국 지역간 경제교류포럼 등 크고 작은 20여 개의 국제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와 전북국제교류센터가 한중일 등 동북아시아 교류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TCS 주최·주관 각종 국제행사의 도내 개최 협조 등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첫째 날인 7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하여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지난 5월(1차), 9월(2차)에 이어 3차로 추진한다. 임대보증금 지원대상 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립하여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김제시 검산동 526번지 일원의 김제대검산 LH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다. 김제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 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혼인 중이 아닌 자이며, 신혼부부 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거나 6월 이내 결혼 예정 부부로 김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로서 행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자로 입주대상 요건의 청년 및 신혼부부로 한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이번 김제대검산 LH아파트 내 행복주택(청년 및 신혼부부)의 임대보증금 지원신청대상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LH 행복주택 입주자격 완화에 따른 추가 신청자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일을 기준으로 김제시에 거주(주소 전입)하고 있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김제대검산 LH아파트 행복주택 입주자로 확정되어 공급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 임대보증금 지원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6일 지평선어울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 서포터즈단 “김제마루맘”회원 30여명과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 업체인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간담회로 진행하였으며, 놀이와 여가분야, 안전과 보호분야, 보건과 서비스 분야등 주제를 가지고 마루맘 단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 하고 아동친화 도시 추진에 반영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건의 하여 4개년 계획수립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오후엔 금산면으로 장소를 이동하여 금태양전통장에서 옛날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는 힐링 시간을 보내며 마루맘 단원들의 친목을 다지고, 22년도 서포터즈단을 이끌어갈 회장 등 임원진을 구성하여 서포터즈단 활동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청년이 돌아오고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과 그 부모가 김제에서 먹고 즐기고 교육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환경 만들기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서포터즈단의 의견이 잘 반영된 아동친화 김제 만들기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지난 3일 감사원에서 주관한 ‘2021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6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감사원이 지난 11월에 발표한 2021년 자체감사활동 평가 4년 연속(2018년~2021년)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 667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실시는 ‘2021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에서 중앙부처, 자치단체, 공기업 등 전국 자체감사기구에서 실시한 감사사항에 대하여 우수 감사사항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활동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실시한 대회로 올해 4번째이다. 위 대회는 총 3단계 심사(예비심사, 전문가심사, 최종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자체감사분야 10개를 선정하고 있다. 전북도는 2020년에 실시한 언택트 시대 새로운 감사기법을 적용한 ‘(재)ECO융합섬유연구원 성과감사’ 사례를 응모하여 1단계 예비심사와 2단계 전문가심사를 거쳐 667개 대상기관 중 10위 안(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득점)에 선정되었고, 최종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은 생태문명 종합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생태문명 선도’를 도정 주요방향으로 정하고 관련 정책을 역점 추진 중인 전북도가 6일 ‘전라북도 생태문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생태문명 자문위원회’는 행정부지사와 민간 공동위원장 체제로 총 25명으로 당연직 7명, 위촉위원 18명(도의원 1, 학계 7, 연구기관 6, 사회단체 4)으로서 임기는 ’23.9.30일까지 2년이다. 이날 회의에는 ‘생태문명 자문위원회’ 위원이 온‧오프라인 회의로 참여해 신정일 민간 공동위원장을 호선하고, 생태문명 선도 추진상황, 생태문명 종합계획안(’22~’26년, 5개년)에 대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시도 최초로 ‘삶의 방식’ 전반에 대한 생태문명 조례 제정(’21.7월) 및 ‘생태문명 자문위원회’ 운영(’21.10월~) 등 추진체계의 구축과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대도약 정채포럼’ 운영으로 생태문명 아젠다 발굴 및 공론화를 위한 진행을 더불어 도-시군 ‘생태문명 선도 선언’(’21.11월)으로 ‘탄소중립 시대’ 전북의 선제적 정책 대응을 추진했다. 향후 계획으로 ‘생태문명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시민정원사들은 지난 4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예쁜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은 시민정원사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색을 입은 겨울 정원’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연지아트홀과 정읍사공원, 수성교차로 교통섬 소나무 등 지역 내 조경수 71주에 직접 디자인해 만든 뜨개옷을 입혔고, 뜨개질로 손수 만든 나무 옷은 겨울철 한파 속에서 다양한 무늬와 색깔로 도시 미관을 살리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정화 1기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동참해준 제2기, 3기 시민정원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아름다운 시민정원 가꾸기에 앞장서 주시는 정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뜨개옷으로 화사해진 나무를 보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시민정원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총 114명이 수료했고, 이들은 공공기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도시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남도 사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수산물 상생 할인행사’에 동참하며 지난 3일 사천시 활어회 세트 특가 판매행사를 열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수산물 소비량이 감소하고, 재고 물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매도시의 수산물 판매 촉진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청 직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활어회 370세트 1,300여 만원 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읍시와 친밀한 교류를 해온 자매결연 도시와 연대하고 배려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미래에 더 많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와 사천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농수산물 특판행사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2021년 혁신행정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최초로 직원들의 부서 간 소통을 위한 협업 포인트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협업 포인트 제도는 직원이 다른 기관 또는 기관 내 다른 부서의 직원과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거나 지식·정보·장비 등을 공유하는 등 협업한 경우 직원 간 포인트를 주고받는 협업 행정 활성화 정책이다. 공유와 소통, 협업을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협업을 잘하는 직원이 부각되고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고,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직원 1인당 매월 배정받는 200포인트를 업무상 도움을 준 직원에게 감사 메시지와 함께 한 번에 10포인트씩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제도 활성화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6일 협업 포인트 고득점자를 선정해 협업 우수공무원으로 선발, 표창했고, 이번에 협업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총 3명으로 최우수상에 건설과 윤남식 주무관과 우수상에 도시재생과 조순선, 기획예산실 안혜란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윤남식 주무관은 각종 건설사업에서 타 부서 직원과의 협업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녹두랑 시루랑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1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녹두랑 시루랑 마을은 황토현 권역에서 농촌 숙박과 각종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황토현 권역의 용곡마을, 용전마을, 가정마을, 신송마을로 구성돼 있고, 또한 황토현 권역 어울림센터와 숙박시설, 운동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사발통문 협력활동(에코백 제작), 녹두피자 만들기, 천연염색, 치즈 만들기 등 여러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이용자의 만족감과 서비스 수준 등 제고를 위해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503개소를 대상을 평가·선정했고, 그 중 5개 마을만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으며, 전북도에서는 황토현 녹두랑 시루랑 마을을 비롯해 남원시 달오름마을이 1등급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녹두랑 시루랑 마을은 ‘체험, 교육, 음식, 숙박’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고, 등급은 ‘1, 2, 3, 등급외’ 4개 등급으로 이뤄져있다. ‘으뜸촌’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 개발 등의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가는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유진섭 시장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유 시장은 지난 6일 주재한 영상간부회의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와 홀로 사는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위기 아동 등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위기 가구에게 겨울은 더욱 힘든 시기”라며 “복지 소외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연계와 인적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 후 공적지원과 민간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해 복지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연말연시를 맞아 정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데 많은 시민께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도 주문했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연말연시 들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나 업무 소홀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고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 줄 것과 내장산국립공원구역 일부 해제에 따른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 등 당면한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지난 4일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의 과의존 예방 및 개선방향”에 대해 교육하고 육아에 지친 부모의 힐링을 위한 옹기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부모교육은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다 노출된 아동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올바른 사용습관을 지도하기 위해 진행했고 편한마음심리상담교육문화센터 조영석 센터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에 노출되어 놀이 방법을 모르는 아동들과 다투지 않고 스마트폰과 멀어지게 하기 위한 방법, 보드게임을 활용한 놀이법 등을 강의해 참석한 부모들과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한 부모들은 순창옹기체험관에서 옹기체험을 통하여 육아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손으로 직접 옹기를 채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등 바쁜 생활 속에서 문화 활동으로 마음을 치유를 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스마트폰만 하는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었고 색다른 옹기체험을 통해 지친일상에 활력소가 되었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양병삼 과장은“부모교육을 통해 바쁜 일상 속 다양한 스트레스 해결책을 찾고 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 옥천축구회(회장 윤진호)는 지난 3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위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순창 옥천축구회는 1985년에 창단 현재 5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축구를 좋아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친목과 단합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다. 윤진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이웃사랑이 계속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양병삼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겨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환자발생 최소화에 나선다. 한랭질환은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 소아, 심뇌혈관계 질환자, 호흡기계 질환자 등에게 잘 나타나고 특히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우려가 있는 노숙인과 저온환경 노동자 등에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증상을 보이는데,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한랭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고 외출 시에는 여러 벌의 옷을 껴 입고 장갑‧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한다면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내년까지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여 한랭질환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총 사업비 1,157억원 규모의 역점사업 예산 확보에 성공한 데 이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승전보를 전했다. 군은 지난 6일 동계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사업, 섬진강 먹기리촌 조성사업 등 4개 사업 18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순창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사업 10억,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 4억, 유촌지구 배수로 정비사업 2억, 장군목 현수교 보수보강공사 2억원 등이다. 군은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초부터 국회 및 행정안전부 등을 수 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 이번에 특교세 확보에 성공했다. 순창군 동계면 현포리에 위치한 현포교는 동계면 소재지로 진입하는 차량의 주요 통행로로 교통량이 매우 많았으나 교량이 가설된 지 40년이 넘어(1970년 준공) 안전도 측면에서 위험한 상태였고, 더욱이 지난해 교량 정밀 안전점검결과 E등급으로 진단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군은 지난해 현포교 통행제한 금지(10톤이상)와 우회도로를 지정하는 등 현포교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동계 현포교 재가설을 위해 지난해 10월 현포교 재가설 공사 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인 정읍에 새로운 동학농민혁명 동상 제작을 위한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농소동 기관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위원회, 테두리회, 음식점협회, 정문희망마을웰빙체험타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청년회, 동 직원)는 6일 동상 제작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에 성금 324만원을 전달했다. 동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동상 제작의 성공을 기원하며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로서의 위상이 전국에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한편,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부금 모집 기간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모금액은 1인당 1만원 이상으로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 추진위원회, 새마을금고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제38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이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에 12월 2일 전북노인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 노인지도자대학은 지난 1983년 11월 14일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이번 제38회 졸업생 66명(남 15명, 여 51명)을 포함해 총 2,585명(남 1,584명, 여 1,0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5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7개월간 정규수업을 진행하면서 전‧현직 교수, 사회 저명인사 등 총 33명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어르신 인권, 노년기 심리적 변화, 고령화시대의 노인복지, 치매예방관리 등 다양한 과목의 강의를 실시했다. 노인지도자대학을 졸업한 어르신들은 65세부터 95세 어르신까지 평균연령이 79세에 달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의 의지를 가지고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수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자원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졸업식이 제2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북도는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공모사업에 예수병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정 사업에 국비 1.88억 원을 포함한 총 3.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 운영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필수 의료장비 구비, 장애 친화 코디네이터를 선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첫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17개 시․도 중 전북을 포함 총 8곳(서울, 부산, 광주, 울산, 경기, 충북, 경북)을 선정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 장애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필요한 장비·인력을 갖추고 여성 장애인의 안전한 임신·출산과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서 갖추어야 할 주요 필수시설은 외래진료실, LDR실(Laber-delivery-recover/진통, 분만, 회복을 모두 한 공간에서 가능), 휠체어 이용 가능 수유실 설치 등이 있다. 필수 장비로는 전동침대(Striker LD304),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진동리프트, 특수휠체어 등이 있다. 또한, 장애친화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3명을 간호사(사회복지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빅데이터 활용한 단전, 단수 등 위기징후정보를 입수해 2022년 2월말까지 2개월간 복지사각지대 선제적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북도는 단전, 단수, 단가스, 건보료 체납 등 13개 기관 33종 위기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대한 발굴조사 실시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통‧리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특이사항은 주거취약(전월세 6,800만원 이하) 정보 보유자 중 공공요금 체납 등 위기징후가 포착되는 독거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복지대상자 중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등 현금성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예상되는 저소득 장애인을 집중 조사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급여 지원기준은 충족하지 않더라도 위기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는 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자원을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체계적이고 촘촘한 노인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75세 이상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선다. 시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75세 이상 노인(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4만7340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전주시 노인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수립하고 각각의 돌봄서비스 특성을 고려한 이용자 선정 기준표 및 돌봄서비스 연계 제공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 마무리된다. 1차 조사에는 35개 동 1299명의 통장들이 조사원으로 참여해 △독거 등 실거주 현황 △노쇠(질병 개수) △우울·인지장애 등 생활실태와 기본 건강상태를 중심으로 조사를 펼치게 된다. 시는 1차 조사에 따른 자료 입력과정과 조사결과 분석 및 대상자 선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2차 조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2차 조사는 돌봄필요군으로 선별된 대상자에 한해 실시되는데,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꾸려지는 시니어 설문조사 전문사업단이 조사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가구에 방문해 의료적 문제(만성질환, 인지, 정신건강 등)와 돌봄 문제(일상생활 수행, 주거환경 등) 등에 대한 심화조사를 한다. 향후 시는 전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 내년 국가예산이 8조 9천억원을 돌파하며 코로나 위기를 넘어 생태문명시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예산 규모의 증가뿐만 아니라 미래형 상용차와 문화관광, 새만금 사업, 복지 등 전 부문에서 예산을 고르게 확보하며 9조원, 10조원 시대를 향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탄소‧수소‧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선점과 융복합화를 통한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산업체질 혁신의 동력이 될 실속 있는 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전북도가 새로이 그려가고 있는 신산업지도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가예산확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도 불구하고 경제회복과 안전망 확충 등 중앙정부의 역할이 커지면서 지자체에 지원되는 재정 총량이 제한적인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일군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국가예산으로 전년대비 6,693억원이 증가한 8조 9,36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신영대, 이원택 의원 등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지부장 오아름)는 3일부터 무주푸른꿈고등학생들과 함께 무주군 내 6개 학교에 4US(For Earth)’ 키트 500개를 각 학교에 전달한다. ‘4US(For Earth) 키트’는 초등학생들이 생태·환경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무주 푸른꿈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친환경 실천 교육물품이다. 전라북도무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전에 신청한 무주군 내 6개 초등학교(구천초등학교, 무주중앙초등학교, 무풍초등학교, 부남초등학교, 안성초등학교, 적상초등학교)에 전달되며,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무주푸른꿈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환경 교육도 진행한다. ‘4US(For Earth)’ 키트는 ‘우리를 위한 선물(For us)’과 ‘지구를 위한 선물(For Earth)’을 뜻한다. 무주군 내 초등학생들이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감수성을 함양하고,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실천 활동을 펼칠 수있도록 분리배출 포스터 및 스티커, 분리배출용 분배스틱, 휴대용 실리콘 통, 광목 파우치, 마스크 만들기 키트 등으로 구성됐다, 오아름 굿네이버스 전북지부장은 “무주 군 내 고등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직접 기획된 친환경 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국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마일게이트가 전주시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를 운영 지원한 데 이어 청소년들이 코딩 및 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5층 미니 컨벤션홀에서 풍남중학교(교장 김진덕)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2021년 전주형 퓨처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현재 스마일게이트 판교 본사에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퓨처랩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영국 BBC 교육재단 등 글로벌 창의 학습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창의성을 키우고 이를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코딩, AR과 같은 최신 테크놀로지부터 예술, 과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흥미와 관심사를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년간 긴 협의를 통해 전주형 퓨처랩 추진을 협의해 왔으며,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소통협력공간 1호점 ‘성평등전주’가 개관 두 돌을 맞았다. 전주시와 행정안전부는 3일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 커뮤니티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평등전주 개관 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성평등전주 오수연 팀장의 사회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의 축사, 이강실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이사장의 격려사, 비영리환경단체 프리데코 모아름드리 대표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성평등전주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에 소통협력공간 1호점인 성평등전주가 만들어졌던 과정, 성평등전주로 인한 선미촌의 변화 등을 차근차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성평등전주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열렸다. 컨퍼런스는 강소영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권지현 성폭력예방치료센터장과 신민자 서울성평등활동지원센터 운영팀장, 도인정 바스락 민주시민교육센터 대표, 이하은 성평등전주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성평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일 제7회 섬진강.강천산 전국 사생공모전 일반부 대상에 김정숙(전북 남원)씨의 ‘채계산 가는 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성진(전북 전주)씨의 ‘아름다운 시절’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학생부는 박소영 학생(대구함지고 2학년)의 ‘임순여객’이 대상을, 김민서 학생의 ‘출렁다리와 나’와 신소율 학생의 ‘아름다운 강천산’, 최모경 학생의 ‘나의 여름 이야기’등이 금상을 수상했다.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은 순창군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섬진강을 비롯해 강천산, 채계산 등 대표 관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 폭의 그림에 담고자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전국의 실력있는 화가부터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공모전의 수상작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한달 간 작품접수를 통해 전국에서 일반부 90명, 학생부 378명 등 총 468명이 참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01명이 증가한 수치다. 전북 지역외에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며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미술학회 관계자와 교수 등으로 심사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3일 순창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순창단오성황제 연행의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대학교 송화섭 교수 등 역사와 민속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석하여 순창 단오성황제의 복원 재현을 위한 매뉴얼 성격인 연행의례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하여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과 소속 군의원 및 강병문 순창군 문화자원활용추진위원장과 각 추진위원, 관내 사회단체장, 향토사학자, 관련 연구자, 군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한국체대 심승구 교수의 ‘순창 단오성황제 연행의례의 구성과 의의’라는 제목의 연구보고를 시작으로 총 5개의 논문 발표와 토론, 그리고 참석자 모두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심승구 교수는 연구보고에서 순창 단오성황제 연행의례의 절차와 방법은 기본적으로 영신의례(迎神儀禮), 오신의례(娛神儀禮), 송신의례(送神儀禮)의 절차로 구성되었다고 밝혔고, 이어 첫 번째로 ‘순창 단오성황제 재현을 위한 복식 고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안동대 이은주 교수는 단오성황제에 참여한 군수와 호장, 향리 등의 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은 지난 3일 2021년 농업농촌공익증진직불제(기본형 공익직불금)로 6,678농가에 162억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행 2년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등의 소득안정 도모 및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존 3개 직불제 쌀·밭·조건불리 직불제를 공익형 직불제(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로 일원화한 제도다. 군은 지난 5~6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의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7~10월말까지 이행점검 및 대량검증을 통해 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확정지었다. 공익형 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은 재배면적 0.5ha이하, 농가소득 2천만원 이하, 농촌지역 거주 3년 이상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 농가에게 120만원(정액)을 일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여 소득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고, 이번 공익직불제 지급단가는 개편 전과 비교해볼 때 전반적으로 상향되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순창군이 2022년 3개 미래전략 역점사업 총사업비 1,157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군은 지난 3일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4차로 확장사업 2억원(총사업비 903억원), 다목적생활안전시설 18억(총사업비 100억원),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10억원(총사업비 154억원) 등 주요 역점사업 예산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고, 이로써 순창군은 올해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고 연이은 경사를 맞게 됐다. 이번 3대 역점사업 예산반영은 순창군의 노력이 돋보인 결과로 평가받는데, 모두 국회 예결위에서 마지막까지 논의되는 진통 끝에 통과된 사업이라는 후문으로, 특히 황숙주 군수는 여야를 넘어 국민의 힘 의원들까지 수차례 찾아가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하는 등 쉽지 않은 행보를 이어갔다. 실제로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장사업 마지막 예산 반영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 진선미 의원, 이학영 의원 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성일종 의원, 정운천 의원 등의 협조도 큰 역할을 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번 총사업비 903억원의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은 올해「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신태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백환, 정진균 공동위원장)는 3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51세대에 난방유(200L씩)를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난방유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2020년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마련됐다. 소성면 보화마을 한금석 이장은 지난 2일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2가구에 50만원 상당의 연탄 650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금석 이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연탄을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태인 원광어린이집(원장 강복희) 원생 20여 명도 신태인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7만9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정읍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행사에서 아동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학용품, 생활용품 등의 물건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월동준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1일 ‘신박한 1인 생활’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인 3개 팀과 베트남 유학생 1개 팀 총 4개 팀 16명이 참여했다. ‘신박한 1인 생활’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 사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 긍정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고, 프로그램은 쿠킹클래스(혼밥의 정석)와 동아리(취미) 활동 등 1인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혼밥의 정석(요리 편)은 불고기와 피자 등 생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대면 수업을 진행해 1인 가구의 식생활에 도움을 줬고, 또한 동아리 활동은 팀별로 월 1회 홈 쿠킹과 스포츠 원데이클래스 등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도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1인 가구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거나, 기존 농산물 가공업체 중 판로 확대와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준비하고 있는 농업인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된 교육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 가이드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농산가공품 브랜드, 마케팅의 이해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상생 상회, 위메프 등 협력 가능한 민간기업의 사업소개와 지역 내 가공 창업 경영체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고, 이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 견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수확한 그대로의 농산물을 파는 것보다는 가공상품의 가격이 더 높고 소비자층도 다양하다”며 “마케팅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채널 활용 등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농업인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취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새마을회(회장 김학구)는 3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1년 정읍시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자로만 참석을 허용했으며, 30명의 방역관리자가 행사장 곳곳을 수시로 점검했다.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대회는 배려와 협동의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다. 또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정읍의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생명 운동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김학구 회장은 “회원들 간의 상호 화합을 도모하고, 새마을운동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해 나눔·봉사·배려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새마을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코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생활 안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10월 기준 정읍지역 노인 인구(만 65세 이상)는 30,526명으로 전체인구 106,800여 명 대비 29%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영위하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매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 결과 최근 4년간 참여 인원 2,348명에서 5,073명으로 2,725명 증원했으며, 예산도 약 116억원이 증액됐다. 2022년도는 올해보다 21억2,000만원이 늘어난 198억5,700만원을 투입해 5,23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 일자리는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의 공익활동형과 노인의 활동 역량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 일자리인 사회 서비스형, 소규모매장과 전문사업단을 운영하는 시장형 사업단으로 나눠 모집한다. 공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면 가능하며, 사회 서비스
지이코노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종합등급 ‘나’등급을 기록했고, 이는 2020년 재정분석 평가 결과 ‘라’등급보다 2단계 상승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행안부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주요 지표를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를 14개 유형으로 분류해 분석·평가한다. 올해는 17개 광역시·도를 포함한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는 13개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 ‘나’등급을 받았다.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관리 채무 비율, 통합 유동부채비율 2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고,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는 체납액 관리 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출자 출연 전출금 비율 3개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방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 징수팀 운영과 지역 외 체납자 일제 출장 징수 등을 통한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산편성부터 성과평가까지 보조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 성덕면 소석마을 고락일씨가 성덕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고락일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백미를 기탁하며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고 하였다. 고락일씨는 2019년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한 적이 있으며, 매년 복지기동대원으로도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고락일씨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나누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수 성덕면장은 “항상 지역의 발전과 나눔을 위해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올해 겨울추위에 도움의 손길이 닿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중한 마음 모두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 진봉면(면장 오승영)은 지난 3일 진봉면 사회단체장 및 이장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2호 방조제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새만금 2호 방조제 33센터 인근에서 깨끗한 새만금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새만금에 대한 주인의식을 보여줬다. 환경 정화 활동을 주도한 박용운 이장 협의회장은 “추위도 잊은 채 열정적으로 활동에 참여해준 이장님들 및 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만금의 중심에 진봉면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승영 진봉면장은 “새만금은 진봉면뿐만 아니라 김제시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청정한 새만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 많은 주민들이 새만금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12호 방조제(9.9km)는 2016년 6월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로 지적등록이 완료되었고 지난해 11월에는 새만금 2호 방조제 서쪽 신항만과 진봉면 심포항을 잇는 새만금 ‘동서 도로’가 개통되어 새만금에서 진봉면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안난호 기자 | 김제시가 주변 경관을 훼손하고, 인근 주민의 안전과 건강, 위생상 피해를 유발하는 빈집 실태조사를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지난달 30일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전기․상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자료를 분석해 6,334호를 사전조사한 후 현장조사를 통해 2,601호를 빈집으로 확정하고, 이를 4등급으로 나눠 분류했다. 수선을 통해 사용 가능한 1등급 빈집(양호한 집)은 338호, 2등급(일반 빈집)은 832호, 대규모 수선 또는 리모델링이 필요한 3등급 빈집(불량 빈집)은 768호, 철거 후 신축의 효용이 더 큰 4등급 빈집(철거 대상)은 663호로 조사되었다. 빈집 플랫폼 구축에 따른 빈집의 기본정보 및 거래의향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https://gongga.lx.or.kr)에서 12월 6일부터 빈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1년 빈집플랫폼 구축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기존 도심․농촌 빈집정비사업과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빈집정비종합계획을 2022년도에 수립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빈집플랫폼을 통해 빈집 거래를 활성화하고, 빈집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