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 파인원은 기업공개(IPO) 철회 후 자금난에 직면하며 지난 2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인원은 올해 1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4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공모가를 충족하지 못해 5월 29일 IPO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IPO 철회 이후 계획했던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신규 투자 유치도 무산되면서 유동성 위기가 심화됐다. 실적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 275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407억원, 2023년 672억원, 2024년 954억원으로 3년 만에 약 3.5배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8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22년 47억원을 정점으로 2023년 40억원, 2024년 41억원으로 정체됐다. 차세대 8.6세대 OLED 라인 설비 투자에 따른 현금 유출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BITDA는 2021년 11억원에서 지난해 99억원으로 증가하며 사업 체력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파인원은 2018년 설립 이후 OLED 증착 공정 핵심 부품인 마그넷플레이트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국내외 주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의 행보가 분주하다. 이번엔 ‘국회 출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고흥군의 7대 핵심 사업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청원 수준을 넘어, 고흥군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을지 보여주는 ‘성장 로드맵’을 꺼내든 셈이다. 공 군수가 국회에 건넨 사업 목록은 다양하다.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구간 확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하기 위한 설계비 반영은 지역민들의 숙원이다. 교통망이 뚫려야 물류와 관광이 움직이고, 생활권도 넓어진다. 여기에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귀어학교 설치 같은 사업은 고흥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바다 자원을 살려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카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우주’다. 고흥은 이미 나로우주센터를 품은 지역으로, ‘우주 중심도시’를 향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건의안에도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이 포함됐다. 도로와 산림, 바다에 이어 하늘까지 잇는 확장 전략이다. 공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명절 분위기를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돌봄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의원은 9월 23일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 6호점과 진달래마을요양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책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먼저 찾은 여수 다함께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공간이다. 방과 후나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관계자들과 만나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력 확충과 운영비 지원 등 제도적 보완책을 함께 논의했다. 김화신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만큼,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이어 방문한 진달래마을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시설 관계자들과
우리금융F&I가 최근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1조 3,360억 원의 주문이 몰리며 겉으로는 흥행을 기록했지만, 당초 최대 3,000억 원 증액 가능성이 무산된 점은 눈여겨봐야 한다. 이는 단순한 조달 성과라기보다는 단기 유동성 확보에 그친 결과이며, 그 배경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과 모회사 우리금융지주의 신용도 의존, 그리고 금융당국의 날카로운 시선이라는 삼중의 굴레가 존재한다. 표면적으로는 성공적인 발행처럼 보이지만, 시장이 신뢰한 것은 우리금융F&I 자체의 펀더멘털이 아니라 ‘우리금융’ 그룹의 지원 여력이다. 실제 우리금융F&I는 2022년 출범 이후 그룹 차원의 지원과 은행 차입을 통해 외형을 급격히 불려왔다. 불과 2년 만에 자산이 3,361억 원에서 1조 2,500억 원을 넘어서며 단기간에 팽창했지만, 이는 ‘자력 성장’보다는 은행 자금을 통한 확장이었다. 이번 발행 역시 우리금융 브랜드 신용도에 의존한 ‘보증 심리’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올해 초 검사 결과에서 우리금융F&I가 특수목적회사(SPC)를 활용해 우리은행 대출을 끌어오는 구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리더십 대상을 수상했다. 유 시장은 사회문제로 떠오른 지방 소멸과 인구 절벽에 대응해 아이플러스 정책을 내세워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증가를 이뤄냈다. 또한 그는 ▲인구정책혁신 ▲정주여건개선 ▲지방경제 자립 ▲기후·디지털 혁신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유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 소멸 방지와 인구 절벽에 대응에 기여한 지자체와 기업을 응원하는 상"이라며 "수상자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과도한 권력이 집중된 반면 지방정부는 조직·인사·재정 등 모든 면에서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시상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상복이 터진 날"이라며 "제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델로 평가받고, 인천시는 대한민국 정책을 주도하는 선도도시로 평가받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유 시장 이외 인천시가 2025 노인일자리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예장(통합) 제110회 정기총회가 23일 개막했다. 총대들은 신임 총회장에 정훈 목사를, 목사 부총회장에 권위영 목사를, 장로 부총회장에 전학수 장로를 각각 박수로 추대했다. 정훈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세속화와 분열 속에 교회는 신뢰성을 잃고 성도 수마저 급감했다”며 “이번 총회의 주제는 용서와 사랑의 시작이며, 관용과 용납의 태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하며 양보할 때 한국교회가 부흥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사는 여성 리더십 확대 문제다. 지난 회기에 연구 과제로 넘겨졌던 ‘여성 총대 법제화’ 여부가 이번 총회에서 다시 상정돼 표결에 부쳐진다. 나아가 여성 장로 할당제 도입 청원안까지 논의될 예정이어서 치열한 논쟁이 불가피하다. 현재 여성 총대는 목사 19명, 장로 38명 등 총 57명으로 전체의 3.8%에 불과하다. 시대적 요구와 교단의 전통이 맞부딪히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향후 교단 내 여성 지도자의 위상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쟁점은 총회 연금재단 문제다. 연금재단은 2015~2020년 사이 772억 원의 투자 손실을 기록하며 총대들의 비판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농협중앙회가 19일부터 중앙회 및 계열사, 전국 농·축협에서 2025년 범농협 신규직원 공개채용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 고용 확대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고,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총 선발 인원은 1520여 명으로, 농협중앙회·NH농협은행·NH농협생명·NH농협손해보험 등에서 680여 명, 전국 농·축협에서 840여 명을 뽑는다. 모집 분야는 △일반 △IT △지역인재 등이며, 각 법인 및 사업 영역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발표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 필기,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농촌과 농협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된다. 지원서 접수와 세부 모집 요강은 농협 홈페이지 내 법인별 채용공고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페퍼저축은행이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에 나서면서 불과 1년여 만에 자산 1조원 이상이 사라졌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지만, 인력 구조조정과 영업 축소가 동반되며 수익성 악화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총자산은 2조5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2724억원)과 비교해 21.47%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1분기 3조6797억원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졌고, 약 1년 반 만에 1조1000억원 이상이 증발했다. 이 같은 추락은 단순한 부진을 넘어 구조적 조정의 결과로 풀이된다. 여신자산 감축과 수신 기피, 대규모 부실정리 등 영업 기반을 뒤흔드는 조치가 동시에 진행된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불과 두 분기 동안에만 4000억원가량의 자산이 줄었다. 인력 구조조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초 100여명을 내보낸 데 이어 최근 다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상반기 말 기준 임직원 수는 373명으로, 1년 전(507명)보다 134명(26.4%) 감소했다. 대출채권 매각 역시 이어졌다. 2023년 6033억원, 지난해 4951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GS그룹 계열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에너지머티리얼즈가 또다시 황산 누출 사고를 냈다. 불과 1년 사이 네 번째 중대재해로, 수억 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리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거세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포항 영일만산단 내 이 회사 공장에서 황산 주입 작업 중 약 1ℓ가 새어나왔다. 이 사고로 현장 노동자 2명이 손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회사 측은 25분 만에 밸브를 차단하고 유출액을 수거했으며, 외부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문제는 사고의 ‘반복성’이다. 지난해 10월 황산 배관 점검 중 1.8ℓ가 누출돼 노동자가 전신 화상을 입은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사고와 연속된 황산 누출로 또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해 총 3억 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15일을 부과했지만, 불과 몇 달 만에 동일한 사고가 재발한 것이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폐배터리에서 리튬·코발트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이다. 황산 등 유독성 물질을 다루는 공정 특성상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임에도, 현장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이 국내 생약 원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 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총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이 황해쑥추출물의 기초 원료가 되는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대상인 황해쑥 ‘평안애’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인 사용례에 착안해 다양한 모델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위점막 보호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총 2억 4,650만 달러(약 3,300억원)규모로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해 해당 펀드의 조성 성공에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H2R 펀드는 민간·공공·자선 자본을 결합해, 기존 금융이 도달하지 못했던 에너지 사각지대 및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한은행은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 커버리지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Zero Carbon Drive’를 국제 무대에 확장하며, 런던을 중심으로 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허브 전략과 연계해 미래 성장 진출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H2R펀드는 ▲사회적 성과 연계 대출 기반의 ‘확장 지원 프로그램’ ▲취약 시장 진입 신생 기업 맞춤형 ‘씨앗 자본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초등학생 경제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보기 체험’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시교육청이 초·중·고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금융 습관 형성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농협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고 사용방법 교육 등을 맡고 있다. 학생들이 전통시장 방문에 앞서 농협 등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법을 익히고, 구매물품 목록 작성을 한 후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관념을 배우게 된다. 그동안 몇 53개교 2천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50개교 2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23일 양동시장에서 광주양동초 학생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과 학생들은 물품을 구매하며 가격흥정, 덤을 배우며 합리적 소비활동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상인 인터뷰, 특정 식재료 찾기, 지역특산물 조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배움의 영역을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광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 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9월 11일 부영그룹 회장실에서 방글라데시의 라비 모하메드(Rabbi Mohammed) 마야르리미티드(Mayar Limited) 회장을 AAC 방글라데시 국가위원으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식은 아트피아드(Artpiad)라는 새로운 예술올림픽의 부활을 준비하는 AAC의 국제 네트워크 확장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방글라데시 국가위원 임명과 함께 자문위원 위촉도 함께 이뤄졌다. 라비 모하메드 국가위원은 향후 방글라데시 아트피아드 대회 유치 및 준비, 국가 대표 작가 선발과 대회 출전 관리 등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예술적 가치를 아시아에 소개하고, 예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 산업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그는 조선업, 항만 건설, 해양 플랜트 및 R&D 기반 건설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마야르리미티드 그룹의 회장으로, 현재 8개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방글라데시 해양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 만큼, 이번 AAC 국가위원 임명은 방글라데시 내 예술·문화 인프라 확장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임명식에서는 모비눌 이슬람(Mobin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0월31일까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2025년 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급경사지·사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3곳 ▲공영주차장·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38곳 ▲어린이집·경로당 등 복지시설 9곳 ▲어린이공원·도서관·체육시설 등 생활 및 여가시설 25곳 ▲관내 공공·민간 건설현장 25곳 등 7개 분야 147곳이다. 서구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전기·소방·건설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40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시설물 균열 손상 여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실태 ▲동절기 대설·한파 대비 안전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는 공무원, 구민감사관,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구청장 직속 점검반 ‘안전어사대’를 가동해 관내 안전취약시설 10곳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과 현장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제거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3일 구청 인근 신트리공원에서 ‘가치 가자, 일자리박람회 연합행사’를 진행했다. 세 가지 행사(▲제10회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 ▲채용박람회 ▲청년주간행사)가 통합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정책 홍보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은 기념식과 우수 사회적기업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기업 25곳이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와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이벤트(사경 도장깨기, 사경 꽃 교환소)도 열려,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알렸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인 업체 19곳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고, 간접 참여 업체 40곳의 이력서 접수 대행도 이뤄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마련됐다. 아울러 구는 청년주간을 맞아 다양한 청년 정책 홍보에도 나섰다. 청년정책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과 지원 정보를 제공했으며, 청년 창업자가 제품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자신들의 제품을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기도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구인 업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지방의료원의 재정 적자 문제 해결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의 전국 협의체가 국가 차원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3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5차 임시회’에서 충청남도의회(의장 홍성현)가 제출한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공식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국가재정법」 등의 조속한 개정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공공의료 수행에 따른 재정부담을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제공 ▲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국민 건강을 위한 공공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상당수 지방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그 결과, 감당할 수 없는 재정 손실을 떠안게 되었고, 지금도 많은 의료원이 지속적인 적자 운영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운영 경비의 상당 부분을 지방자치단체에 전가하고 있어,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협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한은 아산시 모종샛들지구에 선보이는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가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충남 아산시 모종샛들지구 A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최고 29층, 10개동, 총 1079가구 중 96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임대) 110가구 ▲84㎡A 116가구 ▲84㎡B 104가구 ▲84㎡C 210가구 ▲84㎡D 104가구 ▲101㎡A 432가구 ▲154㎡A 3가구로 분양시장에서 희소성을 갖춘 전용 85㎡초과 물량이 총 세대수의 40%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9/29(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30(화) 1순위, 10/1(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16(목)이며 10/27(월)~29(수) 3일간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규제지역에 비해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몰릴 전망이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아산시,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 당진 도비도·난지도 일원이 22년간의 표류 끝에 총 1조 6845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관광복합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충청남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자유치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해양관광개발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민간 참여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와 당진시, 한국농어촌공사, 민간기업들은 2024년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총 1조 6845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103억 원, 지방비 252억 원, 민간자본 1조 6490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개발은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비도 구역에는 인공 라군, 호텔과 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들어서며, 난지도 구역에는 최고급 골프장, 글램핑장, 짚라인, 펫가든, 유람선 등 다양한 체류형 레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비도·난지도 개발은 2003년 이후 5차례 민간공모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무산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오는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0월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300만 인천 시민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화합과 교류라는 의미를 담은 대규모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시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 라는 주제로 누구나 보고 듣고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음식 축제, 시민문화예술제, 재외동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10월 11일 주요 행사로는 위생정책과 주관의 '2025 인천 음식 축제'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케이크 커팅식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우며 다채로운 음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재외동포협력과가 주관하는 재외동포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려 인천과 세계를 잇는 정체성을 조명한다. 예술정책과 주관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와 부산 남구청이 지난 22일 교내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결혼이민자와 가족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이응주 부총장, 태동숙 미래융합대학장,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구청에서는 오은택 구청장, 김혜옥 복지교육국장, 임숙경 가족친화과장, 강언희 여성가족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다문화센터 설립·운영, 결혼이민자 리더그룹 자문 및 지원, 다문화 인식 제고와 통합 프로그램 공동 운영,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자문,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천 총장은 “다문화가족은 인구구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 자산이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 지역사회 거주 이민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이민자들의 목소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1일부터 소속사가 BNK캐피탈에서 BNK부산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속 변경은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지난 시즌 구단 최초 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변화를 계기로 제2의 창단 의미를 담아 새로운 팀명 변경을 검토하고 지난 7월 ‘네이밍 시민 공모전’까지 개최했으나, 구단 및 여성감독 최초의 우승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BNK썸’이라는 팀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 엠블럼은 삼각형 정상에 농구공을 배치한 디자인으로, 삼각형은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중심의 농구단을 상징하고 농구공은 정상에 오른 우승팀의 위상을 의미한다. 또한, 2025-2026 시즌 타이틀스폰서를 BNK금융그룹이 맡게 되면서 구단은 지난 시즌 첫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정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은 ‘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2026년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의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에 담긴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광산구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돼 총 5억 7,500만 원(국비 2억 3,400만 원, 시비 1억 1,300만 원, 구비 2억 2,800만 원)을 확보했다. 향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달의 정원, 월봉서원 △무양 in the city 2건이다. 월봉서원과 무양서원 배향 인물의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인문 교육,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의 정원 월봉서원은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 10선으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지원받고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 분야에는 ‘광산고택, 사계 문학관’이 선정됐다. 시인의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9월 26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 제6회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북구민의 날 행사는 ‘북구 온(ON) :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지난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과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식전공연 ▲기념식 ▲가을밤 음악회 순으로 진행되며 국민의례·내빈 소개·축사 등의 의전은 간소화해 주민 친화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식전공연은 전남대 댄스동아리 뉴에라가 무대에 올라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비롯해 모범 주민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는 제18회 구민상 시상식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고향사랑기부금(1천만 원) 기탁식이 진행된다. 이어 북구합창단이 ‘북구, 다시 도약하다’를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북구의 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미래의 북구’ 영상이 상영된다. 기념식 이후 열리는 가을밤 음악회 무대에는 지역 가수들과 미스트롯3 출연 가수 ‘나영’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에게 가을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기장군청에서 ‘기장군-국민의힘, 2025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군 간부공무원 17명, 정동만 국회의원,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기장군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면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정종복 기장군수는 국·시비 지원사업과 주요 당면 현안 사업을 설명하면서 국·시비 확보와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장스카이워크 조성사업, 방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또 기장읍 생활체육공원 조성,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 기장읍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계획 등에 대한 충분한 시비 확보로, 군민의 문화시설 확충과 관내 주요 교통망 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요령 개정 건의, 일광유원지 종합운동장 건립,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와 부산시는 지난 16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하는 도시재생 문화콘텐츠 ‘세대이음 메모리얼스토리 문화교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귀감 어르신, 청년 크리에이터,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 및 지역청년, 관련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자서전 상영, 웹툰 및 웹툰북‧사진기록 전시,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키워드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재생분야 다섯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특히, 웹툰과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주인공들은 저마다의 역경을 딛고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에 귀감이 되어온 어르신들로, 그들의 삶의 궤적은 젊은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콘텐츠는 일반시민들도 접할 수 있도록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오는 11월까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전시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제작된 웹툰북은 지역 도서관 및 복지관 등 150여 곳에서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정기나눔 행사’를 열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직접 양념한 돼지고기를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돼지고기를 마련하고, 나머지 비용은 협의체 자체 회비로 충당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주영미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옥주 동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큰 힘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초등교사 50여 명과 수업 퍼실리테이터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열린 ‘초등 수업산책 2025’ 4회차 프로그램을 끝으로 상반기부터 이어온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초등 수업산책 2025’는 교직 성장 단계별 맞춤형 수업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1회차 ‘오솔길’(신규교사) ▲2회차 ‘올레길’(복직교사) ▲3회차 ‘둘레길’(신규 부장교사) ▲4회차 ‘오름길’(전체 교사)까지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4회차에서는 분임 토의와 성찰 활동을 통해 수업 고민을 나누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산책은 교사가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광주 국가유산 야행’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야행 첫해인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 중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유산과 주변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주 동구를 포함한 55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 은 옛 전남도청 본관, 광주읍성유허 등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 콘텐츠다. 2017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5·18 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는 3만여 명이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이 2027년 문을 연다. 도는 23일 예산군·국가철도공단과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서 서해선 내포역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역은 ‘사람과 자연, 미래가 연결되는 내포의 관문’을 콘셉트로 내포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와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 지상 2층에 연면적 2386.77㎡ 규모의 선하역사와 광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 2027년까지 총 54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도는 2027년 내포역이 문을 열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 △지역 물류 강화 △철도 이용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31년 서해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고 내포역이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40분대로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마련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초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국회에 공식 건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서울시의회는 자체 입법안을 성안했다. 이날 채택된 서울시의회 제정안은 국회에서 의원 발의로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들을 논의할 때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 전출금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시·도 자율로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달라는 서울시의회의 제안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역시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서울시의 경우 시세 총액의 10%를 의무적으로 교육청에 주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건의안은 서울시 조례로 전출 비율을 8~12%를 조정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025년 제5차 임시회를 23일 서울시 삼청각에서 개최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촉구 건의안' 등 총 31건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법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시민들이 지방세를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납부 대상인 지방세 3종의 신고·납부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 3종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대상 납세자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5일까지 해당 세금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지방세기본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천재지변, 사변, 화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거나 납세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법적 근거에 따른 조치로, 연휴와 공휴일로 인해 업무처리에 제약이 있는 기간 동안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한 취지다. 이점숙 세정과장은 "이번 기한 연장이 추석 연휴 기간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납세편의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납세자가 세금을 불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3일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홍보공간에 참가해 지역 특색 교육사업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국회 주관으로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주체가 모여 우수 입법·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파주시는 지난해 7월 30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후 지역이 키우는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 비전 아래, 교육 환경 개선에 매진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생 순환형 통학버스 파프리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연계한 파주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파아랑학교 ▲중학생 대상 수업 시간에 교실 외 청소년수련관에서 클라이밍 등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 파주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 사례와 지역 맞춤형 정책 성과를 전국에 알렸다. 또한 현장 홍보공간에서는 파주시의 맞춤형 교육사업 안내 자료를 전시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방문객들이 파주시 교육사업의 현황과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경기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의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의 정당한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뜻을 함께한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되는 시설로, 약 2km 구간에 1200원의 요금이 책정돼 있다. 그 결과 고양·김포·파주 등 경기 서북부 주민들은 지난 17년간 '통행세' 같은 불합리한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이러한 현실은 교통 기반시설이 공공재로서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원칙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김운남 의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문제를 넘어 시민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합리적인 해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민뿐 아니라 경기 서북부 206만 주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인 만큼, 이번 논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교통 편익 증진을
콘 아야나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콘 아야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일본인 최초로 우승했다. 인터내셔널 회원인 콘은 23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 드림투어 16차전(총상금 7,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김소정과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2차 연장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파를 기록한 김소정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 상금은 1,050만 원이다. 콘은 "일본인 최초의 우승이자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거둬 뜻깊다"며 "일본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를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골프를 시작한 콘 아야나는 11살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선수를 꿈꾸며 훈련을 시작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관동지역고교연맹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드러낸 콘 아야나는 2021년 JLPGA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한 ‘마이나비 넥스트 히로인 골프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콘 아야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불과 40분 거리, 북한산 자락에 들어선 프리미엄 리조트 ‘안토(ANTO·安土)’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 하이엔드 브랜드로 공식 출범했다. 자연과 건축의 공존을 내세운 안토는 웰니스와 가족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며 외국인 고객까지 겨냥,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자회사 ㈜정상북한산리조트를 통해 신규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를 선보였다.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브랜드명은 “그 땅에서의 편안한 삶”을 뜻하며, 고객에게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깝고 북한산·도봉산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은 이미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안토는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만큼 자연 보존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600년 된 나무를 그대로 보존하고 지형을 살려 건축물을 배치했다. 천연 자재와 마감재를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덕분에 거의 모든 객실에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적 매력을 확보했다. “도심 접근성과 자연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리조트”라는 설명이 단순한 수사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산·학·연 협력에 이어 충북 오송·강원 원주와 치의학 및 의료산업 분야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황동훈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장과 ‘치의학과 의료기기 산업 간 연계를 통한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가 국가 치의학·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국내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성장해 2021년 기준 1조 8000억원에 달하며, 의료기기 생산 상위 10개 품목 중 4개가 치의학 관련 제품일 정도로 산업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각 기관은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세와 의료기기 산업 내 치의학 관련 품목 비중 확대에 공동대응하고, 연구개발·임상시험·산업화·해외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은 △산학연 협력 및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치의학 연구와 의료기기 산업의 연계 및 시너지 창
한국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지니스램프의 'IGIN(아이긴)'이 일본 RTD 시장에서 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에서 첫 번째 해외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긴은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한 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주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주류 대표 브랜드다. 지난 8월 일본 로손 편의점에 정식 출시한 RTD(Ready to Drink) 제품 '아이긴 상콤토닉(자두맛)'과 '아이긴 달콤토닉(수박맛)'은 출시 당일 전량 완판되며 일본 주류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긴 애플진 재팬 에디션'을 첫 공개한다. 아이긴 애플진의 첫 번째 글로벌 에디션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일본 시장을 겨냥한 특별 버전이다. 팝업스토어는 시부야의 'OPEN BASE SHIBUYA'(도쿄도 시부야구 우다가와초 14-13)에서 5일간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1시간마다 순차 입장한다. 특별한 마케팅 전략도 준비했다. 재팬 에디션 1병 구매 시마다 방탄소년단 진의 사진이 담긴 보틀 행택 4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일한 이벤트가 한국 지니스램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동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추석을 앞두고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는 24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중 및 개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위생 관리 상태를 비롯해 불법 촬영 장비와 비상벨 작동 여부 등 범죄 예방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장소에 설치한 공중화장실 27곳과 구청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로 지정한 179곳이다. 먼저 남구는 화장실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시설 점검에 집중할 방침이다. 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개방화장실 내부에 설치한 비상벨과 경광등,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하고,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흔적도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또 화장실 내‧외부 조명 밝기 체크를 비롯해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등 유해 가스 유출 여부와 환기 등의 문제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가 화장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화장실 폐쇄 여부와 영유아 시설물 파손 여부도 점검한다. 아울러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3일 2·4호선 사당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이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연평균 50건으로,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실제로 23년 43건에서 24년 52건으로 9건 증가했으며, 올해 9월까지는 55건을 기록했다. 사고 원인은 93%가 승강기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였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걷거나 뛰는 등 부주의한 행동, 유모차·손수레를 에스컬레이터에 싣고 무리하게 탑승을 시도한 행동 등이 꼽힌다. 에스컬레이터에서는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연쇄 추락으로 이어져 다수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가운데 캠페인은 이같은 위험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장에서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유모차·손수레 휴대 시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공사는 공단과 협력해 사고 다발역을 중심으로 합동 캠페인을 지속 추진
㈜위랩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파이토의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가 NS홈쇼핑 방송에서 2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최근 방송에서 일부 매진을 달성한 데 이어, 9월 21일 진행된 NS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는 전량 매진을 이루며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파이토블락 코엔 삼백초’는 삼백초추출물 LHF618을 주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해당 원료는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으며, 플라보노이드 성분 가운데 미퀠리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비염 증상지수(TNSS)가 40% 이상 개선되는 결과가 확인됐으며, 하루 2정 섭취만으로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위랩 관계자는 “연속 매진 성과는 가을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추가 물량 확보를 통해 향후 방송에서도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전국 최대 규모 영어전문공공도서관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29% 공정률로 철거 공사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9월을 목표로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영어도서관은 영어를 소통과 관계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은 물론 지식·문화교류의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높여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맞춤형 공간 꾸려… 전 연령층 대상 영어 도서·프로그램 제공 고양영어도서관은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024년 7월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으며 기존 백석도서관을 현대적으로 재구조화하여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영어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면적 4077㎡의 공간은 ▲영어원서·국내서를 보유한 지하 1층 어린이존 ▲영어 신문·잡지를 비치하고 북클럽 등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1층 매거진존 ▲문학 분야 영어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북구에 첫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민들은 한편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붕괴라는 불안을 동시에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사회의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는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광주공동체는 오는 25일 오후 3시, 북구 시화문화마을 다목적강당에서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지역경제와 상권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북구 발전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건축·개발 논의를 넘어, 복합쇼핑몰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를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다. 복합쇼핑몰 건립은 지역 소비를 북구 안으로 끌어들이고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은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서면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는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경기, 부산, 대구 등 타 지역 사례에서도 복합쇼핑몰 개장 후 주변 상권 매출이 20~30%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교통 혼잡, 주차난, 상권 양극화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 이날 토론회는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의 발제 ‘복합쇼핑몰과 광주’로 문을 연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엠보팅)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총 181개 사업을 접수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분과위원회와 동별 지역회의에 분배됐으며, 온라인 투표에는 각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친 사업이 투표 대상으로 상정됐다. 투표 참여자는 △관내 초·중·고교생 대상 성교육 사업 △청소년의 일상을 채워주는 오아시스 프로젝트 △구로중·동구로초 횡단보도 앞 바닥신호등 설치 △경서로7길 노후 보도 정비 공사 △상시 치매 상담 창구 운영 등의 29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는 구로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다음 달 열리는 주민참여예산 총회 현장투표와 합산돼 예산 범위 내에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026년 구로구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 총회는 10월 14일 오후 4시 구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과 융건릉, 용주사 일원, 동탄센트럴파크 등에서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고, 화성특례시가 정조대왕 능행차의 종착지이자 ‘효의 도시’로 지닌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1795년(을묘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고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융릉)을 참배하기 위해 직접 행차한 데서 비롯됐다. 8일간 이어진 행차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장엄하게 기록돼 있으며,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의례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정조대왕의 능행차는 창덕궁을 출발해 뚝섬에서 한강을 건너 수원에 이르렀으며, 이어 화성행궁에 머문 뒤 화성시 효행로에 위치한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는 여정으로 이어졌다. 능행차는 단순한 왕실 의례를 넘어 군사와 관리, 백성 등 6천여 명이 함께한 대규모 민생 행차였다. 정조는 행렬 도중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격쟁(擊錚)’을 허용해 백성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고 탐관오리를 적발하는 등 애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가 23일 첫 공식 간담회를 열고 노정 간 소통과 상생의 물꼬를 텄다. 이날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을 비롯해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과 화성시대표자회의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5월 민주노총이 노정 협의를 제안한 데 이어 지난 7월 시에 요구안을 제출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앞서 상견례 성격의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형삼 의장의 인사말씀과 민주노총 요구안 브리핑, 자유로운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복지·교통·노사협력·건설·기타 등 5개 영역에서, 각 분과에서는 ▲청소년 한부모와 보호종료 청소년의 교육권 보장 ▲노동자 대표의 위원회 참여 확대 등 10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시는 수용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되 법·제도상 한계가 있는 사안은 지속 협의하겠다는 입장으로, 복지와 안전 분야는 기존 시의 정책 기조와 부합하는 만큼 ‘노동 존중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최근 잇달아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 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경영평가와 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가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성적을 기록한 데 이어,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운영의 안정성과 문화 가치 확산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관악구 주관·가치경영원 수행으로 진행됐으며, 관악문화재단은 주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관 평가에서 94.34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관장 평가에서도 기관장 평가에서 94.47점을 획득, ‘가’등급을 받음으로써 리더십과 조직 관리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관악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한 전략적 외부재원 확보 △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 △교육훈련을 통한 직원 역량 강화 노력 △지역 문제 해결 노력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신규사업의 체계적 발굴 운영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지역의 문화·관광·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문화가치 수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패션은 이제 단순히 의복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퍼스트플로어(Firstfloor)는 이러한 변화된 소비자 인식을 반영하며,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일상복’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트렌드를 쫓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생활 속 순간에 스며들 수 있는 옷을 만들어내며 소비자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퍼스트플로어가 추구하는 디자인은 눈에 띄는 화려함보다는 은은한 세련됨이다. 기본을 충실히 하되, 세부 디테일에서 차별성을 찾아낸다. 셔츠, 니트, 아우터 등 주요 아이템은 베이직한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포켓 디테일, 봉제선, 단추, 마감 처리와 같은 작은 요소들에서 브랜드의 개성이 드러난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히 ‘옷을 입는다’는 차원을 넘어선다. 소비자들은 상황에 따라 같은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출근길에는 단정한 셔츠로, 주말에는 여유로운 니트로, 모임 자리에서는 포멀한 아우터로 같은 아이템이지만 다른 매력을 발휘한다. 퍼스트플로어가 지향하는 ‘일상 속 활용성’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3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같이의 가치, 함께 여는 내일’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관내 12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 부스는 ▲같이 함께(체험 활동) ▲가치(전시 홍보) ▲내일(생산품, 취업)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운영되었으며, 주민들이 직접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같이 함께 Zone’에서는 시각장애인 생활용구 체험, 수어(수화) 소통, 장애인보조견과의 만남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일상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그들의 삶을 가까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치 Zone’에서는 장애인들의 미술작품과 문화예술 활동사진을 전시해 그들의 뛰어난 재능과 가치를 조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내일 Zone’에서는 장애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마련하여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 날 행사장에는 어린이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9월 19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5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구청과 관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해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윤리적 소비 등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정부정책으로 추진되는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성북구 소재 19개 사회적경제기업과 강북구, 노원구 소재 3개 기업이 참여했다. 300여 명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직원들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안내받고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교육, 금융상담, 케이터링, 청소 등 서비스와 친환경 판촉물, 음료, 에코가방 등 지역 생산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업들은 박람회를 계기로 구매담당자와 개별 추가 상담을 예약하고 수요조사 설문을 실시하며 매출 증대와 제품·서비스 개발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성북구는 매년 실내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처음으로 실외에서 개최해 일반 주민들에게도 사회적경제제품 구매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노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폴란드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23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개설하고 유럽 전역에 대해 영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또한, 이장하 LG에너지솔루션 법인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현대차(체코) 등 관계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개점으로 하나은행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체코 등 기존 거점과 함께 유럽 주요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갖추게 되었으며, 유럽 영업을 총괄하는 런던지점, 독일법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동부 유럽 지역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해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 물류 허브로 자리 잡고 있고, 약 4천만 명의 내수시장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투자 친화적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또한,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의 전초 기지로도 부상하고 있어, 하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및 리테일, 기업금융 등의 다각적인 금융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브로츠와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