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오존 취약시기를 맞아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한 집중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존은 대기 중 이산화질소(NO₂)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특히, 고농도 오존은 기도 및 폐 손상, 눈과 코 등 감각기관 자극 등을 유발하고, 식물 생장을 저해해 곡물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등 인체와 생태계에 모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오존 생성 원인물질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산화질소와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소규모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공공사업장 및 관급공사장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다발 공정에 대해서는 고농도 시간대를 가급적 피하도록 권고하고, 산업단지 등 오존 취약지역에는 살수차 운행을 강화해 휘발성 물질의 대기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원인물질 저감 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운행차량에 대한 매연 검사 및 저감장치 훼손 여부 확인 등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2025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 전라광주’ 진·선·미 수상자들이 해남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해남군에서 열렸으며, 진(眞) 양윤지(22·고려대 디자인조형), 선(善) 강다현(19·인하공전 항공운항), 이채린(23·시드니대 전문회계·국제비즈니스), 미(美) 도지혜(22·동덕여대 방송연예), 박민지(22·우석대 한약학), 박수경(25·동덕여대 영어과), 박지수(27·건양대 의학) 등 총 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전원 해남군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하게 된다. 진으로 선발된 양윤지 씨는 “대한민국의 시작, 해남을 대표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남의 자연과 사람, 유산이 가진 진짜 매력을 젊은 감성으로 전국에 제대로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수상자들은 상금 전액을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진 200만 원, 선 각 150만 원, 미 각 100만 원 등 총 기탁액은 세금 공제 후 860만4,000원이며, 이들은 답례품 환급액 30%도 추가로 기부하겠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해남군은 이번 위촉을 통해 관광, 문화, 농수산 특산물 등 해남의 다양한 자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28일 시청에서 정인화 시장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모든 시민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우리의 삶, 가족의 행복, 아이들의 미래와 함께 지역의 발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12·3 비상계엄으로 훼손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투표 참여로 단단하고 튼튼하게 복원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투표 참여 방안을 제시하며 전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이웃과 동행해 투표에 나서고, 기업과 기관은 직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하며,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이웃과 조율해 투표 시간을 확보하자는 내용이 담화문에 포함됐다. 또한 정 시장은 생애 첫 투표를 맞는 청소년과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참여를 독려하며, 온 가족이 함께 투표소를 찾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촛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1일, 제15회 백운산 기와 숲 체험 건강등산 행사를 옥룡사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500여 명의 시민과 등산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코스는 두 가지로 운영된다. 첫 번째 코스는 옥룡사지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룡사지 터, 백계산 갈림길, 새우 암자터, 운암사를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2시간 30분 소요의 1코스다. 두 번째 코스는 백계산 갈림길에서 바로 운암사 방향으로 향하는 비교적 짧은 1시간 20분 소요의 2코스다. 참가자들은 체력과 일정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등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공체조, 난타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시민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광양시는 행사 당일 차량 4대를 무료 운행한다.▲1호차는 오전 7시 40분 진상시장 앞을 출발해 태인동사무소, 제철 기술교육센터, 중마동 사동육교를 경유해 행사장으로 향한다.▲2호차는 오전 8시 광영 광주횟집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그린 아일랜드 및 오천 그린광장 분수대 일원에서 2025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잔디밭에서 즐기는 1박2일 캠핑과 반려견 동반 캠핑을 주제로, 비반려인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야외 행사다. 총 90팀을 모집하며, 이 중 일반 참여자는 70팀, 반려견 동반 참여자는 20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오천 그린광장에서는 ▲정원해설투어 ▲곤충탐사 ▲무대공연 ▲피크닉존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하는 참가자를 위해 ▲반려견 어질리티 시연 및 체험 ▲반려견과 함께하는 위드 요가 ▲반려견 패션쇼 등을 운영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사이트당 3만원이며, 5월 30일 11시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방법은 해당 사이트별(패밀리, 백패킹, 반려견 동반) QR코드 스캔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 및 돌풍 예보로 부득이하게 취소되면서, 이번에 새롭게 참여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청량한 잔디밭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마을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주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동네 한바퀴 챌린지’캠페인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이장들은 회관이나 경로당, 일터 등 여러 장소에서 주민들과 만나 투표의 중요성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전면 이장단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투표에 대한 책임감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주민은 “이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자의 방식으로 투표를 알리는 이번 챌린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이런 주체적인 움직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독려 챌린지’는 마을 이장님들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윤병태 나주시장이 남평읍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직접 투표를 마쳤다. 이후 영산고 학생들의 생애 첫 투표 캠페인을 격려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윤 시장은 영산포 삼거리에서 1인 사전투표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투표는 우리 시민 모두의 권리이자 책임이다. 많은 분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나주시도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현직 전남지사들이 이낙연 전 전남지사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허경만,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는 29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라도 정신을 배반하는 중대한 행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전라도 정신은 개인의 안위보다 공동체의 대의를 위해 헌신하는 자부심과 역사”라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나라를 지키고, 동학농민혁명과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로서 굳건히 서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 땅은 지금도 정의와 민주를 지키려는 의지가 살아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낙연 전 지사의 국민의힘 지지 선언은 이러한 전라도 정신과 전남도민의 뜻에 반하는 배신 행위라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전남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국무총리와 민주당 대표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 사사로운 욕심에 눈이 멀어 민주주의 파괴 세력과 손을 잡았다”는 지적이다. 전·현직 지사들은 “이 같은 야합은 도민의 명예를 짓밟는 행위이자 정치적 배신”이라며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지지를 철회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어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석유화학업체와 중소기업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국가산단 안전문화 확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3개 기관이 협업해 산단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고장원인과 예방법, 전기안전사고 사례 교육, 재난 사고에 대한 신고 안내 등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이후에는 전기안전관리자 개인용 계측장비와 안전장구류, 진단 계측장비 등을 교정해 측정오차를 조정하고 배터리 누액, 단선된 리드선 등을 수리·교체했으며 교정이 완료된 장비에는 QR코드를 부여해 점검 이력을 쉽게 관리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주축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전기안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 감전 사고에 대비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여수국가산단 안전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기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차질 없는 선거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정기 부시장을 주재로 ‘공명선거 추진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27개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열어 대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 부시장은 “시민들이 투표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투표소 설치·운영과 투표 상황관리에 세심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각 마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안내방송을 송출하고 행정 게시대를 활용하는 등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시장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관내 주요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소 설치 상태와 인력 배치, 장비 운용 등을 총점검했다. 최 부시장은 “공정하고 차질 없이 선거가 진행되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선거기간 동안 공정하고 안정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개표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 서망항 일대에서 체장미달 꽃게를 조직적으로 불법 유통·판매한 일당이 목포해경에 적발됐다. 목포해경은 최근 수일간 잠복 수사를 벌여 진도군 서망항 인근 꽃게잡이 어선과 운반선, 수산물 유통업체 등 8곳을 압수수색하고, 불법 유통에 관여한 운반선 선장 A씨와 유통업자 B씨 등 7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약 4톤 규모, 시가 4,000만 원 상당의 체장 6.4cm 미만 꽃게와 거래 장부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불법 유통을 통해 얻은 부당 이득은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적발은 20여 척의 꽃게잡이 어선과 운반선, 중개상, 유통업체, 도소매 상인까지 연결된 조직적인 불법 유통망을 단속한 것이다. 이들은 체장 기준(6.4cm) 미달 꽃게를 어선에서 포획한 뒤 운반선으로 환적하고, 수협 위판장을 거치지 않고 중매인을 통해 밀거래하는 방식으로 불법 유통했다. 유통업체 냉동 창고에 따로 보관한 정황도 확인됐다. 수산자원관리법은 체장 6.4cm 이하 꽃게의 포획, 소지, 유통, 판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목포해경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가 여름철 관광 비수기를 맞아 ‘순천시티투어’ 운행 일정을 주말 집중 특별편으로 개편했다.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존 주 6일 운영에서 금·토·일 주 3회로 축소하되, 검증된 인기 코스만 골라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나이트 가든투어’다. 오후 4시부터 8시 20분까지 운행되며, 철도관사마을과 향동 감성 카페, 공방 등 도심 자유투어부터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야경, 시크릿어드벤처, 정원드림호 탑승까지 다채로운 일정이 준비돼 있다.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동천변을 따라 달리는 ‘정원드림호’는 순천 야간 투어의 하이라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요일별 테마 코스도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금요일에는 고즈넉한 사찰을 돌아보는 산사투어, 토요일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생태투어, 일요일엔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심의 세계유산투어가 각각 오전 10시 30분 순천역에서 출발한다. 각 코스는 순천의 핵심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주말 여행객들에게 알찬 선택지가 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시티투어 버스와 함께 순천의 매력을 편안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티투어 예약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곡성세계장미축제의 화려한 장미 속에서 곡성 농산물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5회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가와 생산자들이 선보인 농·특산물 판매액이 무려 3억 2,316만 원에 달했다. 이 중에서도 곡성멜론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구매할 만큼 큰 인기를 끌며, 지역 농산물의 저력을 보여줬다. 축제 현장에 마련된 ‘로즈팜마켓’에는 20개 업체가 참여해 멜론, 흑찰옥수수, 멜론주스, 곶감, 집된장 등 다채로운 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곡성멜론의 인기는 축제 분위기만큼이나 뜨거웠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멜론을 직접 맛보고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렸고, 이는 곡성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반영했다. 더 나아가, 곡성군은 축제 현장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을 통해 비대면 판매도 활발히 진행했다. 온라인 채널에서만 1억 6,882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디지털 유통망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우체국 무료 택배관도 운영, 377건에 달하는 발송 실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곡성군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6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1분기 가구당 평균소득이 작년보다 늘었지만, 서민 가구의 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가구의 소득은 평균보다 더 많이 증가하면서 분배 지표는 악화했다. 29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CG. 연합뉴스 제공 ◇ 1분위 소득 1.5%↓…지출 늘며 처분가능소득·흑자액 모두 감소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35만1,000원으로, 작년보다 4.5% 증가했다. 근로소득이 3.7% 늘었고, 사업소득(3.0%)과 이전소득(7.5%)도 증가했다.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실질 소득도 2.3% 증가했다. 자료: 통계청 제공 반면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만 원으로 전년보다 1.5% 줄었다. 근로소득(-0.1%)과 사업소득(-7.7%), 이전소득(-1.0%)이 모두 감소했고 재산소득도 29.3% 급감했다. 통계청 이지은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이번 조사에서는 1분위에 고령 가구 및 자영업자 가구 비중이 전년보다 많이 줄었다"며 "이에 따라 이전소득과 재산소득, 사업소득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가계 지출은 작년보다 4.2% 늘었다. 소비지출은 주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형제 의병장과 매천 황현, 그리고 민족시인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추천한다. 광양은 백운산의 깊고 험준한 산세와 섬진강, 광양만을 통한 해상 교통로를 확보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임진왜란 때 활발한 의병 활동이 이뤄진 곳이다. 특히 봉강면에는 임진왜란 당시 10만 왜군에 맞서 싸우다 순국한 강희보·강희열 형제 의병장을 기리는 쌍의사가 있다. 동재, 서재, 삼문, 홍살문 등으로 구성된 쌍의사는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형제의 묘가 아담하게 자리 잡아 방문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또한 봉강면 석사리에는 1910년 경술국치의 아픔 속에서도 지식인의 책임감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이 조성돼 있다. 2,500여 수의 시와 꼼꼼한 역사 기록을 남긴 매천 황현은 일제 강점기 항일 독립 문화유산으로 국가등록문화재에 지정된 귀중한 유산들을 후대에 전하고 있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육필 시고를 보존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다. 일제강점기 조국을 잃은 암울한 시절, 정병욱과 그의 가족은 윤동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름밤, 도심 속 광장이 청춘의 열기로 가득하다. 순천시가 주관하는 ‘2025 순천 비어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 오천 그린 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청춘여행길잡이’와 공동 기획해 처음 선보인 순천 비어페스타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도심형 여름 축제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와 무더운 여름밤 오천 그린 광장을 시민들의 거실이자 낭만 공간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는 6월 14일 오후 5시부터 오천 그린 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마친 참가자는 지역 수제 맥주 부스에서 다양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맥주 시음과 비어 룰렛 돌리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후 7시부터는 EDM 파티와 라이브 공연, 이색 체험 부스, 영화 상영 등이 이어져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기 좋은 자리다. 올해는 오천 상가 번영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치킨뿐 아니라 피자, 족발 등 다양한 음식들을 배달비 없이 착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직접 전화 주문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가정위탁아동,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18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6명에게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대학 진학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여수형 자립준비청년 대학 진학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여수시와 전남도가 공동 부담한 150만 원에 고향사랑기부금 150만 원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1인당 총 300만 원의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대학 등록금을 비롯해 주거비, 교재비, 자격증 취득비, 공과금 등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의 추천과 여성가족과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자립지원금을 받은 한 청년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여유자금을 받게 되어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며 “그동안 빠듯하게 살아왔지만 누군가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위안이 됐다, 그 마음에 보답하듯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복지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청년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달마지쌀의 우수한 품질로 2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에 선정되면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3년부터 이어져 온 이 평가에서 달마지쌀은 총 20회 선정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쌓았다. 새청무 품종 단일화와 영암군통합RPC의 철저한 품질 관리 덕분에 전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쌀로 자리매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 농업인과 통합RPC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미곡종합처리시설 현대화를 추진, 쌀 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농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를 책임질 ‘영암농식품유통센터’ 설립도 본격 준비 중이다. 지난 23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선임과 임원 모집 기준이 확정되며, 오는 6월 4일까지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 등 재단 임원을 모집한다. 이 센터는 지역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안정적인 유통을 지원하며, 영암몰·공공급식·로컬푸드 판매센터 운영까지 맡는다. 더불어 삼호읍에서는 초극빈층 42가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한·일 기업이 손잡고 장애인 e스포츠 교류를 위한 국제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세계이스포츠홀딩스(대표 정길종, 총재 최낙균)는 일본 라이브투게더(주)(대표 모리타 준), 그랜드 채리엇 엔터테인먼트(이사 제로 전)와 5월 28일, “한국·일본 장애인 e스포츠 국가교류전” 개최를 위한 공식 협약을 송도 경복궁에서 체결하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제1회 대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측 세계이스포츠홀딩스와 일본 측 일본 파라e스포츠협회, Grand Chariot Entertainment(그랜드 채리엇 엔터테인먼트)간 체결되었으며, 대회를 공동 주최·주관하는 파트너십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대회는 2025년 9월 중 수도권 또는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PC와 모바일 기반의 주요 게임 종목이 포함된다. 한일 양국의 장애인 e스포츠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양측은 대회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정례화된 국가 간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차기 대회는 일본에서 개최하는 연도별 교차 개최 원칙도 함께 합의됐다. 세계이스포츠홀딩스 최낙균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 앞 대황강을 가로지르는 ‘대황강모험시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최근 산책로 정비와 교육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오는 5월부터 이 모험시설을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황강모험시설은 총길이 216m에 이르는 케이블 연결형 다리로, 걷는 내내 스릴을 느낄 수 있는 8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인디아나브릿지, 체스브릿지, 원반브릿지 등 다채로운 체험 구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을 가로지르며 걷는 내내 짜릿함과 모험심을 동시에 자극한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곡성챌린지’ 체험관광상품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참여자들은 케이블에 연결된 안전고리를 걸고 다리를 건너며 도전 정신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새로운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억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케이블 위를 걷는 독특한 체험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이색 콘텐츠”라며 “곡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모험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험을 즐기며 다리 아래로 내려다보면, 햇살을 머금고 흐르는 대황강과 멀리 펼쳐진 산자락이 어우러진 풍경이 여행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대책 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계곡, 하천, 강 등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물과 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훼손된 시설물은 신속히 보수·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했거나 수심이 깊고 급류가 흐르는 등 사고 위험이 높은 7개소를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 해당 구역에 대해서는 완전 통제 등 집중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아울러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시설물 점검 △물놀이 사고 예방활동 △위험구역 출입통제 △응급조치 및 상황전파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6월 4일까지 안전관리요원을 모집 중이며, 선발된 인원에 대해서는 현장 투입 전 전문교육을 실시, 심폐소생술, 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울시 역삼동 소재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인 ‘2025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의 두 번째 기획전시 ‘Silent Dragger(조용히 끄는 사람)’를 개최한다.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는 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며 2003년부터 23년간 총 169회 전시, 300명의 신진작가를 발굴하는 등 젊은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Silent Dragger(조용히 끄는 사람)’는 작가 ‘원정인’과 그룹 ‘키시앤바질’이 참여하며, 기억과 언어가 사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와 새롭게 생성되는 기억을 창의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으로 선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이 담긴 예술 작품들을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고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소개 및 작가 인터뷰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 4일 신한갤러리에서 참여작가와 관람객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이하 ‘포스코연대’)가 지난 5월 27일,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산업정책 협약을 국회 정책 관계자들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입법적·제도적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책 논의에 참여한 국회의원으로는 전현희, 권향엽, 박홍배 의원 등이 자리했다. 포스코연대 측에서는 김성호 의장, 이재열 사무국장, 박강원 지도위원을 포함해 약 30여 명의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연대는 포스코 본사 노동조합을 비롯해 포스코DX, SNNC, 포스코엠텍,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연대체로, 철강산업 전반의 현장 노동자 목소리를 대표하는 산업노동자 조직이다. 이날 협약에서 박강원 포스코연대 지도위원(한국노총 비정규노동조합연대 본부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닌, 철강산업과 노동의 미래를 위한 실행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지도위원은 오랜 기간 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남호주를 찾아 26년 동안 이어온 ‘우정’을 재확인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저녁 남호주 주총독 관저에서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을 접견했다. 도와 남호주는 1999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김 지사와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은 2023년 5월 도청에서 처음 만났다. 남호주 주총독은 영국 국왕의 대리인으로, 상징적·의례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부 수반은 김 지사가 29일 만나는 주총리다. 이날 접견에는 문성제 선문대 총장, 남호주 무역투자부 장관 등 주 고위 관계자와 현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남호주는 1999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내실 있는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의 충남 방문은 양 지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굳건한 유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 지역의 신뢰와 우정이 깊은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더욱 단단해지고, 수소나 교육 분야를 포함해 더 넓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7일, 정인화 시장이 부패취약분야로 분류되는 업무의 상대방에게 다섯 번째 ‘청렴서한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렴서한문 전달은 기관장이 청렴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고 민원인과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중 추진 중인 부패방지 시책의 일환이다. 청렴서한문에는 ▲금품 및 향응 제공 금지 ▲계약 및 업무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정 경쟁과 상호 존중 기반의 협력 ▲위법·부당한 요구에 대한 신고 안내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날 서한문을 받은 공사 업체 관계자는 “시장님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전달해 주셔서 광양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더욱 실감된다”며 “청렴한 광양시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청렴서한문 전달은 단순한 문서 전달을 넘어 청렴 행정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전 직원이 청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이번 청렴서한문 전달을 포함해 다양한 부패방지 시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반부패 청렴교육, 외부 업무 상대방 대상 청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강진군이 다각도의 농촌 맞춤형 지원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기계 안전점검 및 찾아가는 교육으로 사고를 줄이고 있다. 동시에 지역 주민이 직접 만든 제과를 기탁하며 소외계층과의 온정 나눔도 실천 중이다. 여기에 여름 폭염 대비 건강관리 대책까지 더해지며, 농촌 현장을 향한 강진군의 정밀 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안전은 기본 강진군은 올해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처음 시행된 이 감면제도는 매년 연장되어 농업인의 실질적인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은 강진군 내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업인 전원이며, 관리기, 트랙터, 굴착기 등 60종 572대에 달하는 기계가 감면 대상이다. 군은 단순한 감면 정책에 그치지 않고, 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계절별로 잦은 사고 유형을 분석해 트랙터 전복, 방제기 절단사고, 콤바인 끼임사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임대 전 점검은 물론 브레이크, 조향장치 등 주요 부품 정비도 철저하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다국어 생활정보 책자 ‘2025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광산구는 지난 2016년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길라잡이 책자를 꾸준히 제작해 왔으며, 이번 2025년판에는 △체류 안내 △의료·양육 지원 △외국인 전용 보험 및 시민안전보험 △관련 기관·단체 정보 △생활법률 등 총 8개 분야, 120여 개 항목의 실질적인 정보가 담겼다. 특히 이번 책자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총 9개국 언어가 반영된 이중언어 형식으로 제작돼 외국인 주민들이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광산구 가족센터, 광주 이주민건강센터, 외국인 주민 지원단체 등 외국인 주민 이용률이 높은 기관에 배부되며, 광산구청 누리집에도 전자책(e-book)과 다국어 QR코드 형태로 게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정보 부족으로 정당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책자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형 한류종합행사 ‘2025 My FESTA in 여수’의 하이라이트인 K-팝 콘서트에 스테이씨·온앤오프·폴킴·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여수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류와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축제 ‘2025 My FESTA in 여수’에 엠지(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팀이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 콘서트는 1회차(6월 13일)와 2회차(6월 15일) 걸쳐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 뒤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회차에서는 스테이씨, 온앤오프, 싸이커스, 라잇썸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고, 2회차에는 폴킴, 에일리, 정승환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K-감성을 노래한다. 콘서트 오프닝 무대는 필리핀의 ‘알파 PH’, 멕시코의 ‘젝케이’, 튀르키예의 ‘하나포’ 등 세계 각국의 수상 경력을 갖춘 해외 커버댄스팀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1회차 공연의 피날레는 1,000대의 드론이 수놓는 대규모 드론라이트쇼로 마무리된다. 여수 밤바다 위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강진읍시장 종합동과 수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15년 만에 대대적인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 10억 원(도비 6억 원 포함)을 투입해 8월까지 리모델링과 환경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화장실, 어두운 조명, 불량한 바닥과 배수 문제 등으로 이용객과 상인 모두 불편을 겪었던 강진읍시장을 밝고 쾌적하며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종합동과 수산동 내 화장실 3곳을 리모델링해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점포 내·외벽 도색과 LED 조명 교체를 통해 환하고 통일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전열 설비와 소화시설, 소방 안전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특히 수산동은 시장 특성에 맞춰 바닥 방수 및 배수관 정비로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녹슨 스틸 그레이팅 교체와 중앙 가판대 철거 후 공동처리장 조성 등 수산물 처리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향후 빈 점포 정비와 시설 개·보수도 지속해 상인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체류형 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장 외부 연결 통로 도색 및 정비로 깨끗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강진읍시장의 정체성을 살린 포토존 조형물 설치도 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5월 27일 ‘5월 제2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옥곡면 의암마을 통로암거 보수 건의 현장 ▲공영 전기자전거 도입 관련 자전거도로 환경개선 현장 ▲중마동 남도경관 조성사업 현장 ▲도시바람길숲(보행자전용도로)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옥곡면 의암마을 통로암거 보수 건의 현장’은 주민들이 경작을 위해 통행로로 사용하는 길이 집중호우 시 침수돼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정 시장은 현장을 확인한 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관리주체인 전라남도에 적극 건의할 것”과 “노면 단차 정비를 통해 차량과 농기계 통행 불편을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공영전기자전거 도입 관련 자전거도로 환경개선 현장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10월 공영전기자전거 도입을 위해 현장을 확인하고, 중마동과 성황동 일원의 생활권 자전거도로 연결 상태를 조사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와우지구에서 시청 방면(상수도과 남측)까지 보행자·자전거도로 통행 단절 구간과 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NH농협(회장 강호동)의 대언론 대응 방식은 이제 뚜렷한 특징을 갖는다. 비판적 보도에는 법적 조치를 언급하며 위협하고, 정당한 질의에는 침묵하거나 무시로 일관한다. 공공성과 국민 신뢰를 자산으로 삼아야 할 금융기관이 이처럼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단순한 대응 실패가 아니다. 그것은 구조적 문제이자, 리더십의 부재가 빚어낸 결과다. 지난 3월 12일 본지는 「농협은행의 반복된 비극, 강태영 은행장과 강호동 회장이 책임져야」라는 칼럼을 통해 NH농협 내부의 금융 사고와 윤리 문제를 정면 비판했다. 이에 대한 NH농협의 반응은 기대를 저버렸다. 사과나 해명은커녕, 홍보라인을 통해 드러난 조직의 대응은 무성의하고 무례했다. 사건은 지난 3월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금융감독원이 무려 1,083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건을 적발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직후, 본지는 NH농협은행 측에 공식 질의를 했다. 응답에 나선 이는 다름 아닌 홍보부장 A 씨였다. 실명과 직함이 명확히 밝혀진 언론 대응 책임자였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충격 그 자체였다. 정중한 입장 요청에 돌아온 말은 “알아서 쓰시라”는 냉소적 답변이었고, 반복된 질문에도 “말하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초여름 바람이 부는 5월, 나주시가 영산강변에 다시 한 번 자연의 색을 입힌다. ‘영산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댑싸리정원 조성공사가 이달 본격 착공에 들어가며 지역 관광 명소로서의 면모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조성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은 댑싸리정원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확대된다. 총 0.7헥타르 면적에 댑싸리 8,334주를 심고, 바닥에는 부직포 4,688㎡를 깔아 잡초를 방지하는 한편 옐로 황화 코스모스 신품종 1,410㎡를 파종해 다채로운 색감까지 더할 계획이다. 보행자들이 정원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2m 길이의 보행 동선도 새롭게 설치된다. 댑싸리는 녹색에서 가을철 붉은빛으로 변하는 계절감을 지닌 구형 초본류로, 특히 가을에 펼쳐지는 붉은 융단과 같은 풍광은 영산강변의 대표적인 경관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여름철의 싱그러운 초록 물결과 함께 새롭게 시도되는 황화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보다 풍성하고 감성적인 자연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화 코스모스는 옐로 계열의 밝고 부드러운 색상으로, 기존 코스모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신품종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 건강증진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생활체육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2년간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 프로그램 이용자 수가 2022년 39만 건에서 2024년 73만 건으로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삶 속에 생활체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평이다. ◇ 언제나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순천시는 팔마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문화건강센터, 신대 스포츠센터 및 유·청소년 수영장, 어울림센터, 국가정원스포츠센터, 조곡생활체육공원, 상사·해룡파크골프장 등 도시 곳곳에 생활체육 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왔다. 특히 어울림센터는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람석 평면화, 출입문 단차 제거, 완만한 경사로 등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해 시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외서면에는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북구가 감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홍콩·중국·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지역 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한 뒤 관내 130여 곳의 코로나 백신 접종 지정 병원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접종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되며, 고위험군 가운데 기존에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90일이 경과했다면 한 차례 더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북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1회 접종 비용이 15만 원 이상인 대상포진 백신을 무료로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덜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북구에 주소를 둔 만 65세(1960년생) 기초생활수급자 360여 명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예방접종은 확보된 백신 소진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규남 서울특별시의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형 교육 수요 대응 모델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도시형캠퍼스 설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되면 중학교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송파구 잠실4동 내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잠실4동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먼 거리의 다른 지역 중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이로 학생들의 불편과 교육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인근에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잠실 르엘' 등 4500세대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된 만큼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특정 지역에서는 학교가 부족한 서울의 현실을 감안하여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라며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지난 3월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입주예정자 대표를 만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같은 달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정훈 의원님과 함께 정근식 교육감을 만나 학교 신설 필요성을 논의했다"라고 말했다. 조례안에는 ▲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천시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등 분야별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점검을 시행하고, 재해 우려 지역 23개소에 책임공무원과 일반시민을 1:1로 매칭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부천시는 경기도,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과 함께 양방향 소통방을 운영해 기상 상황, 제설 현황,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난 대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육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계 제설이 어려운 제설취약구간 305곳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1188명이 구역별로 참여하는 '제설취약구간 책임담당제'를 운영했다. 이는 대설 시 구역별 후속 제설을 신속히 실시해 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영풍 석포제련소가 산업용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장 실시간 감시에 나섰다. 드론 감시체계 도입으로 현장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작업자 경각심 고취와 자율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고위험 작업장 드론 감시… 사고 예방 ‘선제 대응’ 영풍 석포제련소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산업재해 예방에 나섰다. 제련소 전역을 실시간 감시하는 산업용 드론을 순찰에 투입하며 ‘하늘에서 지키는 안전관리’를 본격화한 것이다. 영풍은 지난 4월부터 산업용 드론 1대를 예방안전팀 중심으로 정식 운용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드론은 45분 비행, 2km 거리 측량, 56배 줌 카메라, 고출력 확성기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장비로, 육안 점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이다. 드론 띄워 경고방송… 실시간 위반사항 추적 드론은 매일 작업 전 제출되는 ‘안전작업허가서’를 기준으로 위험도가 높은 구역을 선별해 비행한다. 고소작업, 중량물 운반 등 고위험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에 우선 적용된다. 비행 중인 드론은 상공에서 작업자들의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수칙 준수 상황을 카메라로 점검하며, 확성기를 통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대성 파주시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박 의장은 이지석 광명시의장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지목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다.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28일 김태성 씨(59세, 예비역 소장)를 평화안보자문관으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군사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평화안보자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태성 자문관은 육군사관학교 44기 출신으로 37년간 다양한 군 요직을 거친 군사 분야 전문가다. 파주시 군부대 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2023년 6월 자문관으로 위촉됐으며, 이번 재위촉을 통해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자문관 직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어 각종 개발 사업 추진 시 군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군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주요 시책 추진 시 군 관련 자문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원 ▲군사 규제로 인한 지역 갈등 해소 ▲군관 협력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주요 실적으로는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국립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관련 군 협의 지원 등이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MZ세대 공무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하며 행정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팀레드는 7~9급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전반에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6차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들이 잇따라 제시되며 시정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팀레드는 고양시의 정체성과 대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고양시 마스코트 제작 방안, 행정 분야별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대형공연을 활용한 도시 홍보 전략,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3차 회의에서는 AI혁신 TF팀이 함께 참여해 각 부서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과 도입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6차 회의에서는 조직 내 부패 근절, 갑질 방지, '간부 모시는 날' 개선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됐다. 감사관, 행정지원과 등 관련 실무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실적인 실행 방안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 28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2025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이끌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개발과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인재 양성 사업으로, 이번 발대식은 'CREATE YOUR FIRST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콘텐츠산업 각 장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 창의교육생, 플랫폼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의교육생과 멘토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창작 여정의 출발선에 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동기 부여의 장을 제공했다. ▶뮤지컬 <영웅> 김문정 음악 감독, 영화 <변호인> 최재원 대표의 토크콘서트 진행 발대식에서는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의 김문정 음악감독과 ▲영화 <변호인>, <밀정>을 제작한 최재원 대표가 참여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두 멘토는 각자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에 차세대 액체냉각 기반 데모룸을 개소하고, AI 데이터센터(AIDC)의 냉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실증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데모룸은 고발열 AI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성능을 갖춘 차세대 인프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Green-AI 데이터센터’ 구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실제 고밀도 AI 연산 환경에서 냉각 성능과 안정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향후 GPU 성능 진화와 대규모 인프라 확장에 따른 기술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데모룸에서 진행되는 기술 실증에는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버티브(Vertiv), 쿨아이티 시스템즈(CoolIT Systems)를 비롯해 LG전자,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실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화 검증과 기술 고도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데모룸에서 검증하는 냉각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한국전쟁 당시 남면 안도 이야포에서 발생한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희생자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도리 1010-1번지 일원에서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리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는 개토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시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번 유해발굴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시는 희생자 유해 발견 시 감식과 분석을 거쳐 보존 처리 후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토제를 계기로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민간인 희생의 진실이 드러나고 유가족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6·25전쟁 중인 1950년 8월 3일 남면 안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피난선을 미군기가 기총사격해 승선자 250여 명 중 대다수가 사망한 현대사의 비극이다.
찰리 우즈의 우승을 알리는 포스터 이하 사진: 'X'에서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16)가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AJ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찰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볼링 그린 스트림송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팀 테일러메이드 인비테이셔널'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3라운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윌리 고든(12언더파 204타) 등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우즈 찰리가 AJ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찰리는 대회 전까지 AJGA 랭킹 604위에 불과했다. AJGA 주관 대회 우승 경험도 없었다. 이번 대회엔 AJGA 랭킹 상위 5명 중 4명을 포함해 총 72명이 출전했다. 찰리 우즈의 칩샷 찰리는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우승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AJGA는 "찰리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AJGA 풀타임 출전권을 얻었고, 랭킹도 20위권 내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곤충 생태교육 현장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주곤충박물관이 스타필드 고양점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 주말 동안 1만여 명이 몰리며 자연과의 직접 교감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장수풍뎅이·사슴벌레 직접 만지는 ‘살아있는 곤충체험’ 인기 여주곤충박물관이 스타필드 고양점에 개설한 생태 팝업스토어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핵심 프로그램인 ‘살아있는 곤충체험’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실제 곤충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손끝에서 자연과의 생생한 교감이 이뤄지고 있다. “곤충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는 한 학부모의 말처럼, 체험 현장에는 주말 내내 아이들의 탄성과 부모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김건우 관장의 강연에 ‘사전 신청 폭주’… 하루 수백 명 몰려 이 팝업스토어의 또 다른 명물은 여주곤충박물관 김건우 관장의 생태특강이다. 곤충의 생태와 자연의 순환, 인간과 자연의 공존 등을 유쾌하고 쉽게 설명해, 어린이부터 부모까지 모두가 집중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평일 4회, 주말 6회 진행되는 강연은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거나 현장 대기 인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주최·주관하고 ㈜동아인슈가 공식 후원하는 ‘KMAGF 2025 동아인슈 그린투어 4차전’이 5월 28일(수), 경주신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남성부에서 김형철(울산)이 2언더파 70타(34,3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영춘이 1언더파 71타(35,36) 2위, 김용현(경기)이 이븐파 72타(37,35)로 3위를 기록했다. 시니어부에서는 김성용이 70타(34,36)로 1위, 백경윤이 75타(38,37) 2위를 차지했다. 김형철은 “최근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동아인슈는 조선 기자재 및 보온·단열재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에너지 고효율 자재와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효율적인 자재 공급과 엄격한 시공을 통해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며, 선도적인 시공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린투어는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연맹 설립 취지인 ‘대한민국 순수 아마추어 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공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이하 청계광장점)이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광화문·청계천 지역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청계광장점이 오픈 후 1년간 청계천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뷰 맛집’으로 각광받으며 전년 대비 매출이 30% 상승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청계광장점은 탁 트인 경관과 해외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 등으로 쾌적한 공간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로 청계광장점은 오픈 초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을 비롯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계광장점은 루프탑 이용이 늘어나는 봄, 가을 시즌엔 전년 대비 매출이 평균 30% 상승했다. 특히 도심속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루프탑의 대관률은 5월 기준 전년대비 2배 상승하는 성과도 보였다. 청계광장점은 치킨 및 피자, 파스타, 샐러드, 플래터 등 7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점차 간소화되고 있는 회식 문화와 맞물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깔끔한 분위기에 ‘치맥’부터 ‘피맥’까지 다양한 조합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단체 회식 장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안재희 이하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500만 원)’에서 안재희(19)가 2위 그룹과 5타 차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안재희는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보기를 2개 했지만 버디를 7개나 잡아 5타를 줄이는 데 성공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단독 선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재희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추가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68-67-65)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안재희는 “간절히 바라던 순간이었는데, 마침내 이뤄내서 정말 기쁘다.”며 “퍼트가 굉장히 잘 됐고, 세컨드 샷한 공도 잘 붙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안재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2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분야 세계 1위 기업 덕신EPC가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전사적인 안전점검 행보에 나섰다. 유희성 대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강조하며 ‘안전 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 건설현장 직접 찾아 ‘위험 사각지대’ 점검 덕신EPC는 지난 28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롯데건설 Project PROVIDENCE(K1)’ 신축 현장을 방문해 데크플레이트 시공 관련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추락방지망·가설통로·안전난간대·이동발판 설치 상태는 물론, 근로자들의 개인보호장비 착용 여부까지 꼼꼼히 살폈다. 이는 분기마다 반복되는 실천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의 일환이다. CEO가 앞장서 ‘안전 생활화’… 선언 아닌 실천으로 유희성 대표는 현장 점검 후 “덕신EPC는 안전을 선언이 아닌 생활로 실천하고 있다”며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이라는 철학 아래 안전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 캠페인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전사적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실질적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MADEX 2025’에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전격 공개했다. 자폭형 군집드론과 유무인 복합체계 통합 운용 기술을 집약한 ‘해상전 게임체인저’로, 그리스 합참도 시연을 참관할 만큼 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MADEX 최대 규모 전시관… 함정부터 무인체계까지 '해양 방산 풀 라인업' 과시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 3사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MADEX 2025’에서 전시관 중 최대 규모인 468㎡ 규모 통합 전시관을 구성, 차세대 해양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수출형 함정과 자폭형 무인체계, 리튬이온 배터리까지 모두 공개하며 글로벌 해양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투용 무인수상정, ‘CMS+드론+위성’ 삼박자 갖춘 한국형 첨단 전투 플랫폼 한화시스템이 최초 공개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병력 손실 최소화, 작전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개발됐다. 전장 길이 3.5m 목업이 전시된 해당 무인수상정은 군집 드론과 다양한 무장 운용이 가능하며, ▲군집운용 ▲파랑회피 자율운항 ▲LEO 위성통신 기반 MUM-T 통합기술을 모두 갖췄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전투체계(CMS)는 전장 상황에서 무인체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