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확대와 친환경 선박, 수리·정비(MRO) 분야로 산업 영역을 넓히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2025~2028년·220억 원)을 통해 조선 공정에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공정 운영 정보를 공유·관리하는 협업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사물인터넷(IoT)과 센서 기반 안전관리 체계(2024~2027년·60억 원)를 도입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HD현대삼호와 대불산단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AI 기반 자율운영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공정 관리와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목포에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 기반(2024~2028년·200억 원)을 조성해 차세대 연료 기술의 안정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 소형 어선 실증 사업(2024~2027년·143억 원)도 추진해 친환경 선박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친환경에너지 운송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생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동부권 타운홀미팅’을 열고 동부권 산업 재편과 청년 정착 방안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진행했다. 18일 현재, 이번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산업·에너지·교육 분야 과제가 행정통합 논의의 주요 쟁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해 동부권 2040 청년 패널 100여 명과 자치행정, 교육, 산업, 복지, 농어촌 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행사는 KBS 광주방송총국이 주관한 시민 참여형 토론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마련됐다. 토론 내용은 17일과 18일 이틀간 방송됐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한 산업·교육 비전을 설명하며 “행정통합은 청년과 인재가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정 지원을 위기 산업 회복과 신산업 육성에 활용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AI영재고, Arm 스쿨, GCC 사관학교 등 교육 인프라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광양항·무안공항·광주송정역을 연계한 물류 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통합 논의가 국회 한복판에서 다시 한 번 불을 지핀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1시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6 전남광주 대통합 포럼’을 연다. 주제는 ‘초광역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호남이 선도한다.’다. 이번 행사는 두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일보가 주관한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안도걸·양부남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폭넓게 자리할 전망이다. 이날 포럼은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환영사와 축사, 기조연설을 거친 뒤 곧바로 토론 테이블로 넘어간다. 형식보다 내용, 구호보다 설계에 방점이 찍혀 있다. 먼저 광주시장과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통합의 당위성과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국민일보 사장이 개회사를 통해 초광역 시대에 언론이 맡아야 할 역할을 짚는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맡는다. 국가 균형성장 전략 속에서 전남·광주가 어떤 좌표에 서 있는지, 그리고
보청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과거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많은 착용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고민이 있다. “기능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최대한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특히 오픈형 보청기(RIC, RIE)는 귀 뒤쪽 본체는 비교적 잘 감춰지지만, 귀와 본체를 연결하는 투명한 리시버 와이어가 외부로 노출되는 구조다. 이 얇은 줄이 빛을 반사하면서 오히려 더 눈에 띄는 경우도 많다. 출퇴근길 지하철, 회사,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보청기 착용을 망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사용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주목받는 방식이 바로 보청기 리시버 염색, ‘바니쉬(Vanish)’다. 리시버 줄을 피부톤에 맞춘다 바니쉬는 오픈형 보청기의 투명한 리시버 와이어를 사용자 피부톤과 유사한 색상으로 염색해 노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기존 리시버는 투명 재질 특성상 빛 반사가 심해 귀 옆에서 도드라져 보이기 쉽다. 하지만 염색을 통해 톤을 낮추고 무광에 가깝게 처리하면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 기술은 미국 콜로라도에 거주하던 한 부부가 개발했다. 실제 보청기를 착용하던 남편이 외관 노출에 대한 스트레스를 느끼면서, 와이어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설 연휴에 들어간 지난 16일 여수 서시장과 순천 웃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명절 대목을 맞은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과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수·순천 부시장과 전남상인연합회 관계자, 각 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상인들은 소비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카드 수수료 부담 등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시설 개선과 안전 관리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여수 서시장은 1932년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24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수산물과 농산물을 중심으로 지역 대표 상권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 웃장은 1975년 문을 연 상설시장으로 150여 개 점포와 노점이 자리한 생활 밀착형 장터다. 김 지사는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는 것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시설 현대화와 경영·안전 지원을 병행해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 웅천동에 공공 산후돌봄의 새 거점이 들어선다. 전남도가 오는 20일 오후, 전라남도 주도로 예울병원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연다. 출산 이후 가장 예민한 시간을 지역이 함께 감싸 안겠다는 의지를 담은 자리다. 아이를 낳는 순간을 개인의 몫으로만 두지 않겠다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설은 예울병원 상층부 공간에 조성됐다. 재원은 도가 주도적으로 부담했다. 겉으로는 산후조리원이지만, 구조를 들여다보면 ‘회복 중심형 케어 공간’에 가깝다. 산모 전용실과 신생아 관리 공간, 수유실, 프로그램실, 피부 관리 공간 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배치했다. 머무는 동안 몸을 추스르고 마음을 다독이며, 육아 준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내부 동선은 복잡하지 않다. 산모의 이동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관리가 흐르듯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휴식과 관리, 교육이 따로 떨어져 있는 구조가 아니라 하나의 맥락 안에 담겼다. 그래서 이 공간은 머무는 곳을 넘어,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공간에 가깝다. 개원식에는 황기연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주철현 국회의원, 정현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결혼이 코앞인데 집값이 걱정입니다. 서울은커녕 경기도 역세권 아파트도 소형 평수가 10억 원을 웃도네요. 영끌해서 모은 5억 원이 우리 부부의 한계인데 결국 아파트를 포기하고 빌라로 밀려나야 하나 밤잠을 설칩니다" (2026년 3월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김 모 씨) 연초 신혼부부 등 3040 세대의 '내 집 마련' 시계가 멈췄다. 원자재값 폭등이 쏘아 올린 고분양가 여파로 수도권 '국민평형(전용 84㎡)'은 10억원을 훌쩍 넘겼고, 20평대(전용 46~59㎡)도 일부 지역은 10억원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가산,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직통’ 연결돼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 7호선 라인은 내 집 마련 문턱이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 접근성의 핵심인 7호선 라인을 따라 시선을 조금만 넓히면, 아직 4억원대 진입이 가능한 '막차' 분양이 남아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부의 대동맥' 7호선, 강남 직결 분양 남은 곳 어디? 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 7호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부의 대동맥’으로 통한다. 대한민국 최대 업무지구인 강남(청담·논현·강남구청)과 서남권 대표 일자리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정호석)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 관리 ▲자금 운용 ▲자산 이전 등 다양한 금융 수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입주민 전용 금융상품을 지원하고, 공동 프로그램 및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하나은행은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산관리 명가(名家) 하나은행의 프라이빗 뱅킹 채널인 PB센터, Club1 등을 연계하여 생활비 관리는 물론 상속‧증여 등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니어 레지던스 입주민의 자산 관리와 자산 이전 수요를 반영해 유언대용신탁 등 리빙트러스트 기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자산을 활용한 합리적인 자금 운용 및 관리 등 금융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생들의 따뜻한 인성을 키우기 위해 ‘다정(情)다감(感)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다정다감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체험중심 인성교육과 지역 연계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배려, 협력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기본인성교육 △정답(情)게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인성교육 △다함께 키우는 따뜻한 인성교육 △공감(感)하는 지역연계 체험중심 인성프로그램 ‘체인지’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특히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꾸러미’를 개발·보급한다. 인성교육 꾸러미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언어습관을 기르고 또래 관계에서 필요한 공감·배려·소통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포스터, 카드, 보드게임, 챌린지, 스티커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됐다. 가정과 학교를 잇는 인성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매월 ‘가족사랑 Day소식지’를 모든 초·중·고에 제공한다. 가족사랑 Day소식지는 가족이 함께 인성덕목 관련 미션을 실천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공감(感)하는 지역연계 체험 프로그램 ‘체·인·지’는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88억 원을 투입한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2026년 광주광역시 북구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교통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전년도 대비 교통사고 10% 감축, 교통사고 사망자 수 13명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0(제로) 유지 등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중점과제 3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업은 무장애 정류장 확대 조성, 교통약자 이동 편의 특화 거리 조성 등으로 장애인 및 고령자의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에 더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운영, 어린이 보호구역 환경 개선 및 CCTV 설치, 교통안전 교육 등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를 안전하게 지키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에는 43억 4천여만 원이 활용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시설 3개소 확충(20억 원) △도로 및 보행로 유지 관리 및 정비(12억 6천만 원) △표지판 정비 및 차선 도색(3억 6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스쿨존·횡단보도 등 취약지 내 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장위15구역 재개발을 둘러싼 논란은 조합원 명부 문제에서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서울시 실태조사 결과와 조합이 조합원들에게 전달한 내용 사이의 간극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약 2주간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 운영의 적정성, 절차 준수 여부, 행정 처리의 투명성을 점검하기 위한 공식 행정 검증 절차다. 재개발 사업에서 행정기관의 실태조사는 사업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가늠하는 사실 판단의 기준점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조사 결과가 어떤 범위에서 확인됐고 그 의미가 어떻게 해석돼 조합원에게 전달됐는지는 곧 조합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 서울시 적발 10건·수사의뢰 3건…조사 결과가 남긴 무게 올해 1월 25일 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실태조사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위반 사항 10건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3건은 형사수사의뢰 대상으로 분류되며 행정 점검을 넘어 사법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 보도로 처음 알려졌지만, 실태조사 결과 자체는 특정 언론에만 한정된 정보가 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AI를 활용해 ‘예방중심 마음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시교육청은 ‘2026년 학생 마음건강 증진 계획’의 하나로 광주 미래교육 플랫폼인 ‘아이온(AI-ON)’ 내에 ‘심스페이스(SimSpace)’ 전용 채널을 구축한다. ‘심스페이스’는 학생이 일기처럼 감정과 경험을 기록하면 인공지능이 글을 분석해 감정 흐름을 정리·시각화해 주는 사회정서학습(SEL) 지원 플랫폼이다. 학생이 ‘AI 마음일기’를 작성하면 AI가 공감형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고, 교사는 학급 구성원들의 개별 정서 변화를 대시보드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선보인 카카오 챗봇을 활용한 디지털 상담망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학생들은 카카오 챗봇을 통해 익명으로 마음 상태를 자가 점검하며, 필요한 경우 △사회정서교육 자료 △마음챙김 실천 방법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 △마음건강 정보 및 자기진단 안내 △고민 상담 연결 기관·상담 채널 △마음건강 문제
초반 1~2번 홀까지는 괜찮던 드라이버 샷이, 어느 순간부터 악성 슬라이스로 바뀌어버린 경험을 해본 골퍼들이 많을 것이다. 오히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더 잘 맞아야 할 샷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맞지 않게 되 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홀 티샷을 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긴장한 상태에 놓인다. 이 긴장감은 전체적인 리듬과 밸런스에 집중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스윙을 유도한다. 하지만 한두 홀이 지나면서 긴장이 풀리면,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손과 팔을 적극적으로 쓰기 시작한다. 프로 선수들처럼 올바른 방법으로 손과 팔을 사용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이는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다. 공을 맞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질수록, 몸 옆에 있어야 할 팔이 점점 몸 앞으로 나오게 된다. 이로 인해 클럽이 엎어치게 되고, 공은 조금씩 우측으로 휘기 시작한다. 결국 슬라이스가 심해지고, OB로 이어지면서 멘탈까지 흔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포인트 동작이 있다. 올바른 백스윙을 했다는 전제하에,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그 순간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핵심은 그립 끝의 움직임이다.
동료로서 직장 생활을 같이할 때는 몰랐는데, 우연히 라운드를 가서 “이 사람 정말 멋진데?” 하고 놀라는 경우가 가끔 있다. 우리는 종종 누군가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다. 근육질의 남자면 왠지 거칠 것 같고, 조용한 여자는 소심할 것 같고. 하지만 골프장에 나가 보면 이 예상이 얼마나 빗나가는지를 곧장 알 수 있다. 사람의 진짜 매력은 드라이버 한 방에도, 퍼터의 한 터치에도 담겨 있다. 작고 왜소한 체격의 남자가 티샷에서 예상치 못한 장타를 날릴 때, 사람들은 감탄한다. 반대로 근육질의 남성이 조심스럽게 그린 위에서 퍼터를 섬세하게 다룰 때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겉모습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반전의 순간이 바로 매력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여성도 마찬가지다. 연약해 보이는 체격의 여성이 힘차게 티샷을 날리는 것도 멋지지만, 특히 퍼팅에서의 시원시원한 리듬, 항상 홀을 지나가는 과감한 퍼팅은 “저 사람, 아주 과감한 면이 있는데?”라는 감탄을 불러온다. 결국 매력은 드라이버냐 퍼터냐의 문제가 아니다. 큰 힘 안에 숨은 섬세함, 조용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강단. 골프는 그런 반전의 순간이 많기에, 그 사람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기 가장 좋은 장소다. 회사에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재개발 사업의 본질은 주거환경 개선이다. 그러나 장위15구역을 둘러싼 최근 흐름은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진다. 비리 의혹의 실체보다 먼저 드러난 것은 폭로자와 언론을 향한 전방위적 고소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언론 재갈’ 논란이다. 형사 고소와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가 이어지면서 사안의 중심이 사업 투명성 검증이 아닌 비판 봉쇄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명과 자료 공개보다 법적 대응을 앞세우는 방식은 공익신고 보호와 언론 자유라는 공적 가치와 충돌한다. 공공성이 큰 재개발 사업에서 의혹 제기와 검증은 공론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본지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장위15구역의 고소 남발 구조와 그 이면의 사업 운영 실태를 단계적으로 추적한다. 이번 시리즈는 결국 누가 질문을 막고 무엇을 숨기려 하는가를 묻는다. ■ 카카오톡 글에서 시작된 형사 사건 2024년 3월, 조합원 서호정 씨는 단체 대화방에 지종원 조합장이 조합원 명부를 외부에 넘기고 “팔아먹었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발언은 지종원 조합장의 고소로 이어지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사건으로 비화했다. 그러나 2025년 11월 법원은 무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앤서니 김(재미 교포)이 포효했다. 그는 16년 만에 LIV 골프에서 우승하고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이 644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앤서니 김은 16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7위보다 644계단이 오른 203위가 됐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15일 끝난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000만 달러)에서 우승한 앤서니 김은 2010년 4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스턴오픈 이후 15년 10개월 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앤서니 김은 이날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7,111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앤서니 김은 20언더파 268타인 2위 욘 람(스페인)을 3타 차로 물리쳤다. PGA 투어 통산 3승의 앤서니 김은 한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항마로 불릴 정도로 미국 골프계에서 주목받았으나 2012년 갑자기 골프계에서 사라졌다. 이후 12년간 골프와 관련된 활동을 일절 하지 않다가 2024년 LIV 골프에 합류했으며 LIV 골프에서는 한 번도 '톱2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2026년, 한국 스포츠는 유난히 ‘10대’의 이름으로 빛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빅에어에서 시상대에 오른 유승은,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투혼을 보여준 임종언이 10대 돌풍을 일으켰다. 이들은 경험보다 패기, 연륜보다 담대함이 앞섰다. 세계 무대에서 주저하지 않는 10대들의 질주가 이번 동계 올림픽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흐름은 한국 아마추어 골프가 이어받았다. 바로 국가대표 양윤서다. 양윤서는 아마추어 최고 권위 대회인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WAAP)을 제패하며 한국 선수 최초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2018년 창설한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은 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초대 챔피언은 현재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 WAAP는 ‘미래의 스타’를 예고하는 무대다. 그 무대에서 한국 선수 최초 우승한 10대가 있다. 양윤서다. 양윤서는 단순히 정상에 오른 것이 아니라, 한 세대의 문을 열었다. 4년 연속 준우승의 문턱을 넘다 WAAP는 단순한 대회가 아니다. 세계 무대로 향하는 아마추어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국가산단 유치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철강·화학 중심 산업 구조를 첨단 반도체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 동부권의 산업위기 극복과 인구·경제 구조 개선을 동시에 모색하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입지 여건도 강조했다. 해룡면 일원에 120만 평 규모 산업용지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24만 평 확장 부지도 마련돼 있다. 주암댐과 상사댐을 기반으로 한 청정용수 공급 체계를 갖췄고, 해상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도 확보해 RE100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광양·여수 국가기간산업과 연계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확장 가능성,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확보 여건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광양항과 여수공항을 통한 물류 접근성, 광양만권 배후도시의 정주 여건도 경쟁 요소로 꼽았다. 시는 국가산단이 조성될 경우 광주 지역 후공정 산업과 동부권 팹·소부장 산업을 연결하는 초광역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2026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목표는 ‘중대재해 발생 제로’다. 이번 계획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해 마련됐으며, 4대 전략과 12개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4대 전략은 ▲중대재해 관리체계 정착 ▲종사자 안전을 위한 산업재해 안전보건 의무 강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 강화 ▲모니터링 시스템 내실화 등이다. 세부 과제로는 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정비·점검,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교육 확대, 유해·위험요인 상시 확인·개선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시는 기존 정기 점검 위주 관리에서 벗어나 사업장 특성에 맞춘 상시 위험요인 발굴 시스템을 도입한다. 위험요인 발견 즉시 개선 조치를 하고,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재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현장 여건에 맞게 정비하고, 작동 여부를 지속 점검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작업 공정과 직무 특성을 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고흥을 중심으로 발사 인프라와 국가산업단지, 민간기업 집적, 시험·사업화 체계를 연계 구축하며 민간 주도 우주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의 나로우주센터는 국내 유일의 발사 인프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전남은 누리호 발사를 지원하며 국가 발사 역량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2022년 고흥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4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면서 발사 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함께 갖추게 됐다. 국가산업단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11개 우주 관련 기업이 입주 협약을 체결해 발사체 제조와 핵심 부품 산업 집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남도는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조성을 추진하며 발사·시험·인증·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기업이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까지 한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물류 부담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2026년에는 500억 원 규모의 민간 전용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과 100억 원 규모의 우주항공기업 기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첨단2동이 고독사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첨단2동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첨단온(ON) 통합 돌봄(케어)'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첨단온(ON)'은 △건강‧안부 집중 돌봄(라이프ON) △음료 배달 및 안부 확인(나눔ON) △주민 주도형 살핌 캠페인(이웃ON) △자조 모임(함께ON) 등 4개 분야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이다.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핵심 동반자로 참여해 현장성을 강화했다. 첨단2동 지사협은 기존 안부 확인 사업을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으로 확대 개편하고, 매월 1회 이상 원룸촌과 상가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첫 시작으로 첨단2동은 지난 12일 지사협 위원과 통장단, 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맞이 우리 동네 살핌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우편물이 쌓여 있거나 인기척이 없는 위기 의심 가구를 점검하는 등 생활 밀착형 복지 활동을 펼쳤다. 채동훈 첨단2동장은 “고독사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학령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 7년 만에 신설 초등학교가 문을 연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3월 1일자로 참미르초등학교와 운수초등학교가 개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빛여울초등학교 이후 7년 만에 개교하는 초등학교로, 2020년대 들어서는 처음이다. 북구 용두동에 들어서는 참미르초는 용두동, 신용동 일대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취학인구 증가로 신설이 추진됐다. 설립 규모는 초등학교의 경우 일반 27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28학급이며, 병설유치원은 일반 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4학급이다. 초등학생수는 1학년 136명을 비롯해 총 525명이다. 시교육청은 완성학급이 되면 최대 37학급(일반 36·특수 1), 957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미르초 개교로 그동안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용두초와 본촌초의 과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두초의 경우 2025학년도 4~5학년 학급당 학생수가 25.1명, 26.1명에 달하는 등 과밀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선운지구 일대도 운수초가 3월 1일 개교하면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운수초는 광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기간 동안 최대 19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유통·관광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인의 방한 규모는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평균 증가율(19.1%)을 상회했다. 정부는 이번 춘제 연휴 기간 방한 중국인이 일평균 기준 지난해보다 4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 수요 확대 기대감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 주가는 연초 이후 57.58% 급등했으며, 현대백화점도 29.33% 상승했다. 카지노 업종 역시 파라다이스(20.52%), 롯데관광개발(11.28%)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실적 개선 흐름은 이미 지난해부터 확인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90% 증가해 60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외국인 매출도 900억 원을 넘어서며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주요 점포에서도 외국인 소비 증가가 뚜렷하다.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지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과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교육 분야 핵심 특례의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광주 행정·교육 통합이 수도권 일극 체제 완화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이라는 과제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자치의 실질적 확대를 통해 전남·광주권의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법안 심사 과정에서 일부 교육 분야 핵심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제도적 지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 통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교원 정원 추가 확보를 위한 특례 ▲유학생(외국인 학생) 관련 특례 등이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현행 법률안에 교육재정과 교원 정원, 유학생 관련 특례가 충분히 담기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유아·특수·다문화 교육 확대와 교육과정 자율성 강화에 상응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을 이틀 앞둔 15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양동시장을 찾아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와 양동시장상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하고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민경본 광주시상인연합회장과 김정록 사무처장, 이영수 양동시장상인회 수석부회장 등 상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영수 수석부회장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동시장 복개상가를 자연하천으로 복원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복개 공간을 친환경 수변 공간으로 전환하면 전통시장이 상업 기능을 넘어 문화·관광이 결합된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취지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상인단체 등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복개상가 자연하천화 사업은 행정통합 이후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통합시대 전통시장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특별시는 전통시장이 도시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도록 사업 지원과 상인 자구 노력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호텔 울돌소리’가 개관 이후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보이며 공공 숙박시설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호텔 울돌소리는 개장 첫 달 객실 점유율 55.9%를 기록한 데 이어 11월 57.8%, 12월 66.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1월에는 77%를 기록해 숙박업계에서 손익분기점으로 보는 70% 선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숙박시설은 인건비와 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으로 50객실 이상 규모여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울돌소리는 지하 1층·지상 3층, 32객실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개관 4개월 만에 의미 있는 실적을 냈다. 호텔은 해남 우수영관광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울돌목과 명량대첩해전사기념관이 위치해 있으며, 울돌목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등 체험형 관광 콘텐츠도 갖춰져 있다. 매년 9월 열리는 명량대첩축제 기간에는 숙박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객실은 30.4㎡ 규모의 소형부터 72.5㎡ 가족형까지 32개로 구성됐다. 조식 뷔페와 연회가 가능한 레스토랑, 카페, 전용 인조잔디 축구장, 3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설 연휴가 시작된 15일, 땅끝 해남이 붉은 일출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분주하다. 1년에 두 차례만 펼쳐지는 맴섬 일출이 16일부터 18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면서, 연휴를 맞아 해남을 찾는 발길도 점차 늘고 있다. 해남 땅끝마을 선착장 앞에 자리한 맴섬은 두 개의 바위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으로 이름난 곳이다. 갈라진 기암 사이로 솟구치는 태양은 이곳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꼽힌다. 특히 2월 일출 시기가 설 연휴와 맞물리면서 이번 주말과 연휴 후반부에는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땅끝마을의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10분에서 20분 사이로 예상된다. 군은 안전요원 배치와 현장 안내를 강화해 관람객 편의를 돕고 있다. 주요 관광지도 대부분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땅끝전망대와 모노레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세계의 땅끝공원과 땅끝조각공원은 24시간 개방된다. 야간 경관이 더해진 땅끝꿈길랜드 역시 저녁 시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정상 운영하며, 땅끝오토캠핑장과 황토나라테마촌은 16~17일 휴장한다. 우수영 관광지 일대도 설 연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명량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다자녀 가구와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18세 미만 자녀 2명을 둔 다자녀 가구, 독립유공자 세대, 중증 장애인 세대 등에 대해 가정용 1단계 단가를 적용해 월 최대 6900원(10톤 기준)을 감면한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감면 폭이 두 배로 확대돼 최대 1만3800원까지 줄어든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독립유공자 세대와 중증 장애인 세대를 감면 대상에 추가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생계 여건이 어려운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보완해 왔다는 설명이다. 누수에 따른 요금 부담 완화 장치도 마련돼 있다. 수용가의 과실이 아닌 지하 또는 벽체 내부 누수로 확인될 경우, 발생 이전 5개월 평균 사용량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 감면이 이뤄진다. 누수 사실을 확인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공사 전·중·후 사진과 영수증을 갖춰 상하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감면 신청은 상하수도사업소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매월 말일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다음 달 고지분부터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수도요금 감면이 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나주시가 운영한 ‘안세영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이 4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 마무리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지역 체육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겨울방학 기간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나주시체육회가 주관한 동계 교실은 1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12회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수업은 기본기 중심 훈련과 실전 경기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윙과 풋워크 등 기초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모의 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키웠다. 종강식에는 안세영이 참석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지도를 했다. 안세영은 개별 동작을 점검하며 기본 자세의 중요성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는 선수 생활 과정과 훈련 방식, 슬럼프 극복 경험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안세영은 “꾸준함과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주시체육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입법 절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통합 출범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광주와 전남은 단일 광역자치단체로 재편되며, 이에 따라 행정·산업·재정 구조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행정통합을 제시하며 ▲연 최대 5조 원(4년간 최대 20조 원) 재정지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 부여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우선 배치 ▲보조금·세제 감면 등 산업 활성화 대책을 인센티브로 내걸었다. 이러한 지원책은 통합 이후 지역 발전의 속도와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대전·충남, 대구·경북보다 논의 출발은 늦었지만, 현재까지 절차 진행 속도는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28일 김영록 지사의 신년사를 기점으로 통합 구상을 공식화한 뒤, 특별법안 마련과 도의회 의견 청취, 시도민 여론 수렴을 병행해 왔다. 공청회와 간담회 등 공식 의견수렴 절차도 수십 차례 이어지며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무엇보다 이번 통합 구상의 중심에는 산업 재편 전략이 자리한다. 권역별 특성에 맞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을 하루 앞둔 16일, 귀성 행렬이 몰리는 여수엑스포역이 ‘섬 박람회 무대’로 바뀐다. 전남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D-200을 기점으로 현장 홍보전에 나선다. 기차 문이 열리는 순간을 겨냥한, 말 그대로 타이밍 홍보다. 행사는 오후 1시 5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특히 오후 1시 59분 용산발 KTX 도착 시각에 맞춰 대합실에서 맞이방, 실내 승하차 게이트까지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홍보를 펼친다. 리플렛을 건네며 환영 인사를 전하고, 박람회의 의미를 짧고 굵게 설명하는 ‘스피드 소통’ 방식이다. 이날 현장에는 도와 여수시,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한다.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구호를 외치는 ‘플랫폼 응원전’도 이어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여수에서 만나요!”라는 선창과 후창이 역사를 울릴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40분부터는 사전 홍보도 진행된다. 역 광장과 내부 곳곳에서 리플렛을 배부하고, 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와 기념 촬영을 이어간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접점을 통해 ‘섬 감성’ 확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실내 게이트 앞에서는 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으면서 통합 논의가 분수령을 맞았다. 전라남도는 13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12일) 국회 논의 상황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Y4-노믹스’ 산업 비전을 재차 제시했다.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는 전남·광주를 비롯해 대구·경북, 충남·대전 통합 특별법이 각각 의결됐다. 일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법안소위에 불참하며 해당 법안을 ‘지방선거용 정략 법안’으로 규정했다. 정부 재정 인센티브 관련 조문은 통합지방정부 재정지원 태스크포스(TF) 검토를 거쳐 보완하기로 했다. 이날 밤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이 심의·의결됐다. 특별법은 이달 안에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앞서 12일 오전 도청에서는 ‘400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상을 담은 ‘Y4-노믹스’ 비전이 공개됐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 구조를 넘어 전남·광주를 새로운 국가 성장축으로 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청년 중심의 정주·창업 환경을 마련해 지역이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통합 특별시는 기존 광주권·서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119 신고 접수 건수가 29만543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796건, 108.5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수치다. 전년과 비교하면 946건(0.3%) 늘었다. 월별로는 7월 신고가 3만47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누적 강수량 500㎜ 이상을 기록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신고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북구와 광산구가 전체 신고의 44%를 차지했다. 인구 대비 신고율은 동구가 1만명당 2156건으로 가장 높았다. 독거노인 비율과 노후 건축물 밀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고 유형을 보면 ▲화재 8552건 ▲구조 2만398건 ▲구급 7만2395건 ▲민원 안내 5만3983건 ▲의료상담 4만7647건 ▲착오·실수 등 무응답 4만8420건 등이다. 화재 신고 8552건 가운데 실제 화재로 확인된 사례는 725건(8.5%)이었다. 화재 신고와 실제 화재 모두 봄철 건조기가 이어진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구조 신고는 집중호우가 내린 7월에 집중됐고, 구급 신고는 온열질환·탈수·심혈관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고용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기준 5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인력을 줄이면서 전체 일자리도 6000개 넘게 감소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분할·합병 등의 변동이 있는 회사를 제외한 476개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총 고용 인원은 지난해 12월 말 162만55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시점보다 6729명(0.4%) 줄어든 수준이다. 고용이 증가한 기업은 222곳으로 전체의 46.6%에 그쳤다. 이 가운데 약 74%는 증가 인원이 100명 미만에 머물러 고용 확대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반면 CJ올리브영은 K뷰티 시장 성장과 매장 확장에 힘입어 2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며 고용 증가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업황 회복과 투자 확대 영향으로 2188명(6.9%)을 늘리며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 삼구INC, 쿠팡 등 5개 기업이 1000명 이상 고용을 확대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아성다이소,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LIG넥스원, 삼양식품 등도 증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대로 고용이 줄어든 기업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매도 강요 논란과 관련해 “강제나 압박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다만 다주택 보유가 세제와 제도 측면에서 점차 불리해질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리며 시장의 자발적 선택을 유도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주택 처분을 직접 요구하거나 강요한 적은 없다”며 최근 제기된 ‘입장 변화’ 해석을 정면 반박했다. 그는 보유 지속 시 손실 가능성을 경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정책 방향을 알린 수준일 뿐 강제 조치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권고와 강요를 둘러싼 논쟁에 대해 “발언을 받아들이는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며 표현 해석을 둘러싼 비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정책 취지를 왜곡해 투기 억제 시도를 반복적으로 흔들어 왔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를 단순 시장 이슈가 아닌 국가 구조 문제로 규정했다. 자산 편중 심화로 무주택 서민과 청년의 삶의 기반이 약화됐고, 주거 불안이 결혼과 출산 기피로 이어지며 저출생 위기를 키우고 있다는 진단이다. 나아가 장기간 누적된 투기 중심 구조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압구정5구역 시공사 수주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하며 하이엔드 브랜드 전략을 앞세운 가운데, GS건설까지 가세할 경우 대형 건설사 간 3파전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사업 대상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1·2차 아파트 통합 재건축으로, 지하 5층~지상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4960억원이며 3.3㎡당 공사비는 1240만원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참여 의지를 공식화했다. 글로벌 설계사 RSHP와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한강변 입지의 상징성과 조망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압구정2구역에 이어 3·5구역까지 확보해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전략도 내세웠다. 인근 갤러리아백화점과 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특화 설계 구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 역시 설계 경쟁력으로 맞서고 있다. 네덜란드 아르카디스, 영국 구조설계 기업 에이럽과 협력해 초고층 기술과 도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해양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4일 백학선 청장이 완도 지역 항·포구와 파출소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해 설 연휴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일 목포지역 관내 점검에 이은 것으로, 연휴 기간 해양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백 청장은 완도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관제구역 내 선박 통항 관리 상황을 보고받고, 다중이용선박과 어선 통항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세밀한 관제와 관계 기관 간 협조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완도파출소와 완도구조대를 방문해 연안 구조장비와 긴급 출동 태세를 확인했다.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황 관리와 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청장은 “설 연휴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2026 설맞이 연날리기 축제’를 열고 ‘2026 나주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막한 축제에는 첫날에만 약 2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개막식은 오후 1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선언과 대형 연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대형 연이 하늘로 오르는 퍼포먼스는 나주의 도약과 희망을 상징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형 연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나주로’라는 문구를 새겨 지역 발전 의지를 나타냈다. 행사장에는 ‘소원 연날리기 체험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연을 꾸미고 새해 소망을 적어 날리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 키트 제공과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군고구마존과 캠핑형 쉼터,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등이 운영돼 방문객 편의를 도왔다. 지역 소상공인도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였다. ‘소원’을 주제로 한 소원 담벼락, 기부 동전 던지기, 돌탑 소원존, 2026년 행운 소원캡슐 이벤트 등 참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광주와 전남 주요 거점을 잇달아 찾았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취지를 설명하는 동시에, 설 대목을 맞은 시장과 역에서 지역 경제의 체온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일정은 광주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 광주송정역, 목포 청호시장으로 이어졌다.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먼저 남광주시장에서는 손승기 상인회장, 한승주 전남도상인연합회장 등과 마주 앉아 경영 애로를 들었다. 최근 매출 추이와 명절 대목 분위기, 카드·상품권 사용 비중 등 구체적인 상황이 오갔다. 김 지사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성수품 가격 변동도 직접 살폈다. 이와 함께 농수산물 유통 구조와 물류비 부담이 상인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어 찾은 대인시장에서는 ‘김치 전문 시장’ 등 특화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개별 점포 경쟁을 넘어 공동 마케팅과 공동 브랜드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고, 통합이 이러한 시도를 뒷받침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상인들은 광주와 전남이 이미 생활·소비권으로 연결돼 있는 만큼, 제도적 기반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 ‘2026 설맞이 특별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일원에서 열린 ‘’설‘레는 상상, 가득한 ’福‘’ 행사에서 시민들과 만나 공연을 관람하고, 명절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4일부터 16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며 “설 명절 시민 여러분이 가족과 정을 나누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책임지고 잘 이끌어 나갈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올해부터 K리그2에 참가하는 ‘용인FC’의 첫 경기가 3월 1일 열린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해 마련한 설맞이 특별행사다. 행사장에는 약 3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키즈유튜버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지구 용인포은아트홀을 예술과 문화 공연,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첫 단계로 포은아트홀 외벽에 대형 LED 전광판 설치를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5억 원에다 시비 45억 원 등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포은아트홀 외벽과 광장 등에 문화ㆍ관광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는 포은아트홀 외벽에 설치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용인의 각종 관광 정보와 공연 일정, 미디어아트 작품 10여편 등을 선보여 시민과 용인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예술, 관광과 관련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포은아트홀 광장 벽면 전체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용인 8경 홍보와 백남준아트센터와 협업해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포은아트홀 주변 아르피아타워 전망대에는 용인 수지구ㆍ기흥구 일대와 경부고속도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6년 특수협 찾아가는 시무식’을 위해 시를 방문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강천심 특수협 운영본부장 등 특수협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특수협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민관협력 기구로, 팔당호 수질 보전과 특별대책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과 협의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물환경정책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한강유역환경청장, 용인시·광주시·이천시·남양주시·양평군·가평군·여주시 등 7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 시군 주민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서는 특수협의 2025년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수협은 지난해 팔당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총 4만4670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3573명이 참여했다. 서명부는 사반기 내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기후부와 규제 개선 논의를 재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기한 생리대 가격 문제와 관련해 공공형 생리대인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검토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가격 거품을 걷어낸 공공형 생리대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검토하며,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모델을 신중하게 마련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재명 대통령 문제의식에 공감…저렴하고 안전한 공공형 생리대 제작 검토하겠다” 이에 시는 13일 화성특례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협력 구조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조승문 제2부시장, 이현주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직무대행 등 시 관계자와 함께 LG생활건강 선승조 책임, 라이맥스인터내셔널 김주혁 대표이사, 해피문데이 박민아 팀장, 김미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 총무이사 등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노부모 부양에 관한 특별 휴가 제도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정조대왕의 효(孝) 정신을 계승하고 효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무원의 복무 환경을 개선하고 효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본인 또는 배우자의 75세 이상 부모가 질병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거나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 연간 3일 범위에서 노부모 부양 특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제도 신설을 통해 공무원이 노부모 부양 책임을 다하면서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공무원 복무 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원영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무원이 부모 부양과 업무를 균형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효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확립함으로써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3월 10일 공포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금) 국회를 찾아 강서구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진성준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5호선 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처리장(이하 건폐장) 전면 이전 ▲2호선 신정지선 연장 추진 시 신방화역 경유 ▲목동 경전철 마곡나루역 연장 등 총 3가지 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 요청했다. 진 구청장은 소음과 분진, 대형 폐기물 차량 통행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 등 크고 작은 불편함을 수십 년간 감내해 온 강서구민의 피해상황을 적극 피력했다. 그러면서 5호선 차량기지 이전시 건폐장 뿐만 아니라 주변의 페기물 처리 업체까지 모두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차량기지와 건폐장 부지가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 과정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 구청장은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외발산동 사거리를 거쳐 신방화역을 경유하는 방안 또한 적극 건의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된 목동 경전철 재추진의 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효천1지구 아파트 단지와 산책로에 인접한 지역에 관내 스마트도서관 6호점을 짓는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여섯 번째 스마트도서관은 효천역과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사이에 들어선다. 지난 2023년 효천공원에 효천1지구 첫 번째 스마트도서관이자 관내 다섯 번째 스마트도서관을 문 연 뒤 3년 만에 추가 조성에 나선 것이다. 이곳에 새롭게 짓는 이유는 관내 스마트도서관 5호점 가운데 인구수가 많은 효천지구 스마트도서관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 거점 도서관인 구립도서관이 도심 및 효천2지구에 자리 잡고 있어 효천1지구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현재 남구는 지난 2019년 푸른길공원 빅스포 뒤편 1호점을 시작으로, 주월2동 행정복지센터 뒤 2호점, 백양로 남광주농협 맞은편 3호점, 다목적체육관 입구 4호점, 효천지구 효천공원까지 총 5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도서관 5곳에서 제공한 도서 대여 실적은 총 2만 2,953권으로, 이중 효천1지구 스마트도서관 5호점만 1만 2,500권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업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과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복기왕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의원·시의원, 부시장 및 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국회의원 공약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 점검 △아산(갑) 지역 신규사업 발굴 △2026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 △중장기 도로망 구축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경찰병원 건립, 세무서 이전,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구축, GTX-C 노선 아산 연장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관련 부처 설득과 함께 국회 차원의 예산·정책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은 성장 잠재력이 큰 도농복합도시로, 도로·하천·도시개발 등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이 많은 만큼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당정 간 공감대를 조기에 형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13일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곳곳을 돌며 도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방문에서는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김 지사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적 행보를 이어갔다. 1918년 개설된 천안 중앙시장은 42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인 지역 대표 상설시장이다. 도는 통행로 포장공사와 화장실 개선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화재공제 지원, 공동 마케팅, 시장매니저 지원 등 경영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다문화 청소년 수가 8만4천 명을 넘어섰다. 중학생의 3.7%, 고등학생의 2.6%. 이미 ‘소수’라 부를 수 없는 규모다. 그러나 숫자가 늘어나는 속도만큼 정책의 밀도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교실 안 현실은 빠르게 변했지만, 제도는 여전히 과거의 기준에 머물러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탈이다. 다문화 청소년의 학업 중단률은 일반 학생보다 높고, 대학 진학률은 낮다. 언어 장벽, 문화 적응의 어려움, 가정의 학습 지원 한계…. 원인은 반복해서 지적돼 왔다. 문제는 진단이 아니라 실행이다. 수년째 같은 통계와 같은 우려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청소년기의 이탈은 단순한 개인 실패가 아니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은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잃는다. 이들이 “나는 이 사회의 구성원”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순간, 국가는 이미 존재감을 상실한 것이다. 교육은 사회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그 문턱에서 특정 집단이 반복적으로 넘어지고 있다면,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현장에서는 비명이 들린다. 수도권 일부 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를 넘는다. 농어촌과 중소도시에서도 비율은 빠르게 상승 중이다. 하지만 전문 교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올림픽의 계절 2월, 아직까지 날씨는 춥지만, 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과거에 비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다소 낮아진 듯하다. 지상파 3사가 중계를 하지 않았던 영향도 있었겠지만,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대한 국가적·개인적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는 인상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한 선수들의 열정만큼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웠다. 개인적으로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선수가 보여준 도전에 대한 불굴의 의지에, 가슴 깊숙이 묻어두었던 작은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눈시울을 붉히던 모습은 올림픽 메달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다. 6g의 금, 500g의 은, 그리고 메달의 가격 선수들의 목에 걸리는 메달은 그 어떤 금속보다 무겁다. 체감만이 아니다. 실제로도 그렇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의 금속 원가는 약 2300달러(약 338만 원)로 추산된다. 2년 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때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은메달은 1400달러 선으로, 파리 대회 대비 세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