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상반기 동부권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 13시부터 17시까지 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동부권역 보육교직원 및 원장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보육교직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보수교육 ▲아동학대 성폭력 ▲실종 예방 및 사후관리 ▲영유아기 정신건강 ▲보육교사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조절 능력 등을 다룰 예정이다. 보수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동부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화성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 일정 및 방법을 확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형일 화성시동부출장소장은 “동부권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인성·소양을 함양과 능력 개발을 도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며 “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 주재하는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정부가 당초 발표보다 2조 원 증액한 규모로 총 12조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재해·재난 대응에 3조 여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4조 여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4조 여원을 각각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 언론 등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말씀드렸던 10조 원 규모보다 약 2조 원 수준 증액한 12조 원대로 필수추경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선 "대규모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며 "재해대책비를 기존 약 5,000억 원에서 2배 이상 보강하고, 첨단장비 도입 및 재해 예비비 등에 2조 원 수준을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중·대형급 산림헬기 6대, AI 감시카메라 30대, 드론 45대, 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지역의 아동 돌봄과 복지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 온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새로운 후원회장을 맞이했다. 연합회는 최근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을 제3대 후원회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지역 사회 내에서 아동 복지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와 사회복지계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목포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 내 여러 아동센터의 네트워크를 총괄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돌봄, 교육,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역 아이들의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가 부각되면서, 연합회의 역할과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연합회의 초대 후원회장은 금호장례식장의 이상진 대표, 제2대는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이 맡아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후원을 통해 아동복지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이번에 위촉된 이호균 총장은 교육 현장을 이끄는 인물로서,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후원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호균 총장은 “후원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과 아동센터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세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로, 이 기간에 접종을 받으면 1만 원에 가능하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면 사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아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다. 이에 강서구는 광견병을 예방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자 3,000마리의 광견병 백신을 동물병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시중 동물병원에서 3만 원 내외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번 예방접종 기간에는 1만 원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개는 동물등록을 한 경우에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내장형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개의 경우, 외장형 칩, 인식표 또는 동물 등록증을 지참한 후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을 받아야 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이며, 약품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접종은 관내 지정 동물병원 48개소에서 가능하며,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반려동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범죄피해자의 심신 회복을 위한 ‘범죄피해자 건강챙김 지원사업’이 서울시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마포구는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피해자 지원 제도에서 다루지 못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자의 회복과 복귀를 돕는 것이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기존 경제적 지원이나 신변보호 등을 넘어, 범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불면, 두통 등의 신체화 증상(정신 활동, 심리 상태와 관련되어 발생하는 신체 증상)과 그로 인한 추가적 피해에 주목해 건강검진과 의료 지원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마포구는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를 교부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30세 이상의 범죄피해자로 ▲ 마포구에 주소를 둔 자(1차) ▲ 마포구에서 발생한 범죄사건에 해당하는 자(2차) ▲ 마포구 외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자(3차)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 건강상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내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먼저 협상하는 국가가 더 유리한 합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질문받고서는 "난 우리 동맹국들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움직이는 사람의 이점(first mover advantage)"이 있을 것이라며 "보통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하는 사람이 최고의 합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어느 국가가 미국과 가장 먼저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는 "그들의 선택"이라고 답했다. 일본은 오는 16일 미국과 협상을 앞두고 있지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빠르게 협상을 매듭지으면 좋다는 방식의 생각은 아니다"라고 말해 성급하게 합의하지 않겠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베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2일 ‘2025년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제12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제17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로, 아동·청소년이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기구는 아동과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과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위촉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위원, 대학생 보좌관,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인원은 ▲어린이의회 의원 43명 ▲청소년의회 의원 17명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및 아동권리지킴이 19명이며,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대학생 보좌관 8명도 함께 위촉되었다. 이들은 지난 3월 공개 모집 및 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됐으며,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다. 위촉식에서는 2025년 활동 계획 안내, 위촉장 및 위원증(의원증) 수여,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승로 구청장이 모든 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형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4월 15일(화)부터 5월 30일(금)까지 ‘금천형 주민자치 미래 발전 정책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전국 각계각층의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주민자치회 선진 모범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금천구의 비전을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15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 동별 주민자치회 분회 구성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 ▲ 주민자치회 연계 협력 법인 설립 및 운영 방안 (수익 창출 방안 포함) ▲ 주민자치회 자치기금 조성 및 사용 방안 (수익 창출 방안 포함) ▲ 금천형 주민자치회 문제점 진단 및 재정립 방안 ▲ 주민자치회 공론장 운영 활성화 방안 ▲ 주민자치회 위탁 가능 행정 사무 발굴 방안 ▲ 금천구 주민자치회 정책 브랜드 개발 방안 등이며, 금천구 주민자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서면 심사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컨설팅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대폭 넓힐 방침이다. 1차 수출상담회는 7월 16일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강서구 마곡중앙로 143)에서 개최되며, 오는 2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뷰티, 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으로 지원 규모는 35개 업체 내외다. 상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1:1 비즈니스 매칭 테이블’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강서구는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현장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계약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과 바이어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된 기업 소개자료와 통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강서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9일 레드로드 알(R)1 일대에서 ‘제3회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를 개최한다. ‘사람을 보라’ 축제는 ‘장애가 아닌 사람을 보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의 대표 복지 행사로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3회째 축제를 맞이하는 만큼 기념식과 테마 체험 부스, 걷기 행사 등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본 무대가 시작되는 오후 1시 30분부터는 장애인 인권영화인 ‘항해자들’이 상영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퀴즈쇼 ‘도전 골든벨’이 열린다. 이후 기념식에서는 우리마포보호작업장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식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는 장애예술무용단 ‘빛소리친구들’의 공연과 취향상점, 이루네, 박강성의 무대가 이어진다. 공연의 마무리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 내에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그린스쿨링’은 ‘홈스쿨링’의 개념을 자연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기후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핵심기술 체험을 통한 실천적 교육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청소년, 학부모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가 대폭 확대되어, 세대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 독도의 생태환경을 생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에서 지난 13일,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봉사는 석관상공인회(회장 박진욱) 집수리 봉사단과 석관동주민센터가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따뜻한 봄날 지역 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석관상공인회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우리동네돌봄단, 복지통장 등의 추천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발굴하고, 사전 가정 방문을 통해 현장을 면밀히 확인한 뒤 2가구를 최종 선정했다. 건축, 설비, 실내장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갖춘 상공인회 회원들은 바쁜 생업 중에도 직접 공구를 들고 봉사에 나섰다. 반지하 특성상 발생한 곰팡이 제거부터 노후 벽지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작업이 진행됐다. 새단장된 집을 마주한 한 어르신은 “예전부터 집을 고치고 싶었지만, 어려운 형편에 엄두를 못 냈다”며 “석관상공인회의 도움 덕분에 새집처럼 바뀌었다”고 밝은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진욱 석관상공인회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봉사의 손길이라도 보탤 수 있어 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2일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탑 점등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는 불기 2569년을 맞아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금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현민스님) 주관으로 마련됐다. 우천으로 인해 청사 내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에 앞서 호압사 일주문에서 금천구청 광장까지 제등행렬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100여 명의 구민들이 연등을 들고 참여했다. 금천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진하며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사 로비에서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후 봉축탑 점등이 이뤄졌다. 주민과 신도들은 함께 봉축탑을 밝히며 평화와 희망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다같이 사홍서원과 산회가를 부르며 점등식을 마무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평화롭고 화합하는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밝힌 봉축탑은 5월 16일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일몰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민과 성북구 공직자가 함께 마련한 성금을 14일 안동시청에 방문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은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12일간 진행해 총 155,631,000원의 성금·성품이 모였다. 성북구청 및 성북문화재단,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등 성북구 임직원 1,450명을 비롯해 주민, 유관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해 총 218건의 기부가 이루어졌고, 총 1억 3천 5백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성북구는 성금 전달에 앞서 지난 3월 31일 2천만 원 상당의 패션봉제회 의류 1,000여 점, 타월 1,000여 점, 신발 300여 점과 각 동 주민센터의 지역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포함한 주민대표단이 14일 경북 안동시청에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지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에 지정 기탁된다. 이날 성금 전달식 후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주민대표단은 안동시 임하면 인근의 화재 피해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4일부터 18일까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2025년 우리동네 쌀빵 맛집 베이킹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차에 걸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연구관에서 진행되며,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하고 조리 과정을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회차별로 ▲우리쌀약과·찹쌀크리스피롤링떡 ▲쌀소금빵·구움찰떡 ▲코리요샌드쿠키·떠먹는케이크 조리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에는 관내 쌀 가공 분야 전문가인 쌀 베이킹 업체 대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쌀 가공 분야 인재 발굴과 지역사회 교육 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교육은 화성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제안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과 활용 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4일 일교차가 큰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탈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이 쉬워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퍼프린젠스균 감염에 의한 식중독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감염되면 섭취 후 6~24시간 내에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하루 안에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균은 육류나 국물 요리, 튀김 등 대량 조리한 음식에서 흔히 검출되며 일부는 고온에서도 살아남아 식는 동안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다. 가열 후 실온에 오래 보관한 경우나 냉장 보관 후 재가열하는 경우, 반드시 75도 이상으로 다시 끓이는 것이 좋다. 감염병은 음식뿐만 아니라 감염자의 분변, 구토물, 침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협력사 100여 개사를 초청해 ESG 경영과 상생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 행보에 나섰다. 우수 협력사를 시상하고, 고충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100개 협력사 한자리에… “파트너십 강화는 지속 가능성의 출발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지난 11일 광주 광산구 광주공장에서 ‘2025년 설비구매 협력사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협력사들과 상생협력과 ESG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비 구매 분야 주요 협력사 100여 개사, 1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SG 우수사 시상… “성과 함께 나누는 신뢰의 현장”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구매 부문 우수 협력사로 △소니드㈜ △한일종합기계㈜ △덕암메카㈜가, ESG 부문에서는 △㈜다이나믹디자인 △소니드㈜가 각각 선정돼 총 4개사가 상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이를 통해 우수 협력사의 노력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공개입찰 시스템 소개…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 금호타이어는 협력사 대상 설명회를 통해 자사의 공개 입찰 시스템(K-POS)과 주요 구매정책, 글로벌 규제 동향, 공급망 ES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는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를 주최한다. 화성시는 매년 4월 15일, 제암리 및 고주리 일대 등에서 학살 희생자 29인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추모제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덕우공설묘지)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2부 본행사는 오후 3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거행되는 추모 행사로 막을 연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추모사, 유가족 대표와 주요인사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또한, 어린이합창단과 꿈나래어린이무용단의 추모 공연도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일제의 총성과 불타는 교회, 그리고 잿더미로 사라진 생명… 제암리와 고주리를 삼킨 1919년 ‘봄의 학살’ 올해로 106주년을 맞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무엇일까. 이 사건은 3·1운동 직후 벌어진 대표적인 독립운동 탄압사건으로 일제가 만세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향해 폭력을 얼마나 잔혹하게 자행했는지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화순 봄꽃 축제. 올해는 단순한 꽃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화순군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2025 화순 봄꽃 축제’를 앞두고 안전, 교통, 의료, 편의시설을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축제의 중심지는 화순 남산공원과 꽃강길. 특히 남산공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로, 매년 봄마다 많은 관람객을 맞이하지만, 올해는 과거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여러 가지 특별한 준비가 진행된다. 화순군은 “꽃은 만개해도 안전은 기본”이라는 철학 아래, 전방위적으로 안전 및 편의 대책을 강화했다. 축제 기간 동안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화순군은 안전관리대책을 7가지 프로그램으로 확립했다. 축제의 안전을 책임질 총괄 본부인 ‘종합상황실’은 축제의 주요 구역인 남산공원과 꽃강길에 각각 설치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동진료소도 상시 운영된다. 보건소 구급차와 사설 구급차가 각각 남산공원과 꽃강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입술에 생기와 볼륨을 동시에 선사하는 파뮤의 ‘듀이 립 플럼퍼’가 스파클 2종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자연 유래 성분과 섬세한 펄감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클린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연에서 얻은 색과 윤기, 입술에 생기를 더하다 클린&니치 뷰티 브랜드 파뮤(FEMMUE)가 7일, ‘듀이 립 플럼퍼’ 신제품인 스파클 피오니, 스파클 카멜리아 2종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꽃 추출 성분의 컬러와 섬세한 사파이어 펄을 결합해 투명한 유리알 광택과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술 케어까지 생각한 고기능 립 플럼퍼 ‘듀이 립 플럼퍼’는 단순히 볼륨감을 부여하는 립 제품을 넘어 보습과 영양 공급, 편안한 사용감을 고려한 고기능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잇꽃씨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끈적임 없이 밀착되는 텍스처로 데일리 립 케어에 적합하다. 매일의 생기를 책임질 데일리 립 케어 아이템 새롭게 선보인 스파클 피오니는 작약에서 영감을 받은 은은한 핑크빛을, 스파클 카멜리아는 동백의 붉은빛에 펄을 더해 생기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제17회 화성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이 화성특례시체육회 주최와 화성특례시축구협회 주관으로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장, 이기용 화성특례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9개 동호회 팀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전 연령부 1부 ▲전 연령부 2부 ▲20~30대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예선 경기는 13일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오는 20일 8강부터 결승까지의 본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구는 화합과 소통의 스포츠로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세계그룹의 상반기 최대 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등 그룹 계열 전 유통망이 동반 성장세를 보이며 ‘봄 쇼핑 축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 동반 호조 신세계그룹이 주관한 상반기 최대 유통행사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4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 가운데, 총 매출 1조 3천억 원, 전년 대비 14% 성장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마트는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 ‘스타템 TOP20’ 기획전 덕분에 매출이 6.1%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무려 3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로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을 기록했다. 생활 밀착형 히트상품 잇따라 한우 전 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로 매출이 15% 상승했고, 계란은 65만 개가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 판매량은 전년보다 71% 늘었다. 이마트와 신세계푸드가 함께 기획한 ‘9900원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총 3만 개 이상이 팔리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입을 사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먼지처럼 방치되고, 자가측정은 '있는 듯 없는 듯' 미뤄졌다. 광주광역시가 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실시한 민관 합동 환경점검 결과, 환경오염물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사업장 5곳이 덜미를 잡혔다. 광주시는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하남산단과 평동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 내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22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는 시 환경보전과와 사회재난과, 그리고 시민환경감시단이 함께 참여해 현장의 실태를 샅샅이 들여다봤다. 결과는 간단하지 않았다.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을 아예 하지 않거나, 방지시설과 연결된 기계‧기구류를 훼손한 채 방치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일부는 시설 변경에 따른 신고조차 하지 않고 운영을 이어오고 있었다. 광주시는 자가측정 미이행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사안은 사회재난과 산하 민생사법수사팀을 통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나머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병행해 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 환경보전과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행위는 단순한 관리 소홀로 넘길 수 없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통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어루만져 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마포구는 청년 자율 정책 참여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함께할 신규 위원을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소재의 대학, 직장,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다. 위원으로 위촉된 청년은 2년 동안 취창업, 환경‧인권‧성평등, 금융‧주거‧가족, 문화‧예술, 교육‧복지 중 1개의 분과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위원들은 각 분과에 관련된 청년 문제와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마포구에 특화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한 각종 분과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여 수행하고 청년 간 커뮤니티와 성과공유회에서 지역 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청년 위원이 제안한 ‘마포청년축제’가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2025년 예산을 확보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글 신청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마포구는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청년정책 안내와 마음건강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4월 24일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뚫고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이끌어냈다. 최근, 광주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109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97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잠재력을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11건의 양해각서(MOU)와 2건의 수출계약(152만 달러)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은 광주를 비롯한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의 공동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고환율과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세계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한 10개의 지역 중소기업들은 의료기기, 미용기기, 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들과 소중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광주에서 참가한 기업들은 카자흐스탄과 몽골을 주요 수출 대상으로 삼고, 현지 시장의 수요에 맞춘 제품을 소개했다. 카자흐스탄은 종합소비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고, 몽골은 특히 식품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출처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광주시는 현지 물류와 유통 실태를 직접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여성한부모 강사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하며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투게더클래스’는 여성한부모 강사의 사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고려아연뿐 아니라 서린정보기술, 케이지트레이딩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향료로 직접 디퓨저를 만들며 강사의 강의를 듣고, 공감과 지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천만 원 기부로 130명 지원… 단순 후원 넘어선 ‘지속가능한 동행’ 고려아연은 행사에 앞서 올해도 어김없이 동방사회복지회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국 여성한부모 가정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비, 심리상담, 생계물품, 문화체험, 원데이클래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2011년부터 13년째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여성한부모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활동 중심’의 CSR로 진화하며 ESG 경영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부모의 자립 도운 강사 “용기 얻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스마트폰은 손에서 놓기 힘들고, 뉴스보다 유튜브가 먼저다. 지금의 교실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앉아 있고, 그들을 가르치는 교사도 더 이상 칠판과 분필만으로 수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시대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이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14일,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센터(센터장 최유명)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장소는 전남교육청 본청. 이번 협약은 단순한 ‘미디어 활용법’ 수준을 넘어, 디지털 세상 속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사와 학생 모두가 변화된 교육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자료 및 인적 자원 공유▲ 공생의 가치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사 연수 및 학생 대상 교육자료 개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간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전남교육청과 함께 지역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미디어 교육이 이뤄지게 되어 뜻깊다”며, “재단의 전문성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월 14일, 제459회~제460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노고산어린이집과 망원2-1공영주차장(망원로3길 24) 일대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의 향후 활용방안과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제459회 현장구청장실에서는 오는 4월 30일 폐원을 앞둔 노고산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마포구 소유 해당 건물의 공실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460회 현장구청장실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보수·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망원2-1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창고부지 등 유휴공간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구는 해당 공간을 실뿌리복지센터, 경로당 등 다양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은 소관 국·과장, 팀장 등 22여 명의 간부 직원들이 동행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보고 구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구청장실 운영을 통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회복지학계의 권위자인 양옥경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풍부한 학문적·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복지의 전문성과 사회적 영향력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학계·기업 사회공헌 두루 거친 전문가 초록우산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양옥경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제20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양 대표이사는 13일 공식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화여대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캠퍼스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회복지 전문가다. 이화여대 교수 출신… 규제개혁위원회 등 정부 자문 활약 양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장, 대외협력처장, 경력개발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학문과 행정 양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 전반의 제도 개선과 복지 정책 자문에도 힘을 보태 왔다. 기업·복지단체 넘나드는 폭넓은 네트워크 강점 양 대표는 삼양사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방향성에도 목소리를 내 왔다. 현재도 HD현대1%나눔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복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 직능단체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를 위한 성금을 모은다는 소식을 접한 돈암1동 주민들과 직능단체는 자발적으로 나서 온정을 보탰다. 돈암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금숙)는 “이번 산불로 많은 분들의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라며,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위로조차 건네기 조심스럽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에서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다”라며,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통받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차기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지역 정치권은 물론 전국적 정치 지형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대”라며 도정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고, 이를 통해 전남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민주적 정권 교체와 내란 세력 종식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가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과 지역주도의 시대를 준비할 시간이며, 전남도정이 국가적 과제와 맞물려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방행정의 무게를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립 의과대학 설립, 그리고 무안국제공항의 본격적인 재개항, AI(인공지능) 슈퍼클러스터 구축 등은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꼽히며, 그의 정치적 성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시점을 오는 10월로 확정한 것은 매우 의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탈리아 남부의 대표 품종 프리미티보로 만든 ‘TASTY No.4 풀리아 프리미티보’를 단독 출시하며, 고물가 속 소비자들을 겨냥한 가성비 와인 공략에 나섰다. 동일 주질 와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이탈리아 와인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가성비 와인 시장 공략… ‘TASTY No.4 풀리아 프리미티보’ 1만 4900원에 선보여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10일 데일리 와인 시리즈 ‘TASTY’의 네 번째 제품으로 ‘풀리아 프리미티보’를 단독 출시했다. 이탈리아 남부 대표 품종 프리미티보로 만든 해당 와인은 은은한 스파이시함과 과실향, 부드러운 탄닌이 어우러진 중후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 4900원으로, 동일 주질 와인 대비 약 30% 저렴하다. ‘카를로 사니’와 손잡고 초저가 전략… 프리미티보 인기 겨냥한 기획 상품 이번 제품은 이탈리아 와이너리 ‘카를로 사니’와 협업해 제작됐다. ‘카를로 사니’는 전통과 현대 기술을 접목한 대형 와이너리로, 연간 1억 병의 와인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롯데마트 베스트셀러 와인 ‘수수마니엘로’와 같은 주질임에도 가격을 낮춰 와인 입문자와 대중 소비층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별 모양 크러스트를 적용한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을 출시하며 최대 8천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겨냥한 이번 메뉴는 소비자들의 취향 공략에 나선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시각·미각 동시에 공략한 ‘별 모양 피자’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이색적인 크러스트 비주얼로 소비자 이목을 끌기 위한 신메뉴 ‘스타 라이트 바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별 모양 크러스트에 스트링 치즈를 채우고 갈릭소스를 가미해 촉촉한 식감을 더했다. 여기에 향긋한 바질마요와 햄이 조화를 이루며 전체적인 풍미의 균형을 이뤘다. 또한 고소한 콘, 상큼한 파인애플, 갈릭 디핑소스 등 다양한 토핑이나 소스와의 조화도 가능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즐거움을 제공한다. 도우 특성상 ‘스타 라이트 바질’은 라지와 패밀리 사이즈로만 제공된다. 출시 기념 최대 8천 원 할인… 배달앱도 포함 파파존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지 사이즈는 6천 원, 패밀리 사이즈는 8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자사 온라인 채널은 물론 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 가정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주니어 브랜드 아른이 손잡고 의류 약 2억 원 상당을 기부하며 현장 지원에 나섰다. 경북 5개 지역 산불 피해 아동 가정에 실질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14일, 아동 주니어 브랜드 아른과 함께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아동 가정을 위한 긴급 의류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의성군, 영덕군, 청송군, 안동시, 영양군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아른이 기부한 물품은 실내복, 아웃웨어, 양말 등 총 2억 원 상당으로, 피해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생활 회복 지원을 제공했다. 산불 초기부터 지속된 재난 대응…“아이들 일상 회복 중점” 초록우산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아동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 별도 재원을 편성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이번 아른과의 협력 역시 재단이 펼치는 사회적 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아동의 심리·생활적 안정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아동이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기존 스타틴 단일제에서 전환한 환자들에게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실제 진료 환경(RWD)에서 진행된 대규모 분석 결과로,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스타틴 단독요법 한계 넘는다”…RWD 중간결과 공개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이 기존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환자들에게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개선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보라매병원 김상현 교수팀이 이상지질혈증 환자 7,197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연구에서 임상 초기 등록 환자 2,221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확인했다. LDL-C 수치 22.9% 감소…중강도 스타틴 복용군선 24.4% 개선 연구 결과, 환자들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6종의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후 8주, 24주, 48주에 걸쳐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꾸준히 하락했다. 평균 99.41㎎/㎗였던 수치는 48주 후 76.69㎎/㎗로 22.9% 감소했다. 특히 중강도 스타틴을 복용하던 환자군에서는 102.98㎎/㎗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혜진·최규석 교수팀이 직장암 수술 합병증인 ‘문합부 누출’ 예방을 위한 새로운 로봇 수술 전략으로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문합부 누출’에 맞선 혁신적 수술 접근 직장암 수술 후 치명적 합병증으로 꼽히는 문합부 누출은 환자의 생존률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로, 예방을 위해 보호 장루가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장루로 인한 2차 합병증과 삶의 질 저하, 추가 수술 부담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조절 가능한 수술 요인에 주목… 로봇 기반 전략 개발 김혜진·최규석 교수팀은 수술 중 조절 가능한 기술적 요인을 중심으로, 로봇 수술을 활용한 문합부 안정화 전략을 설계했다. 이들은 ICG(형광염료)를 이용한 혈류 확인, 단일문합 방식 도입, 전층 러닝 봉합, 복막외 배액관 삽입 등 수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 방법을 통해 합병증 발생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성과를 제시했다. 보호 장루 대신 ‘근본적 안정성’ 확보로 수술 패러다임 전환 김혜진 교수는 “기존 장루 우선 접근법이 아닌, 문합부 자체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고 조기 감시 체계를 통한 대응으로 환자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체계적인 실습 프로그램과 지역 산업체 연계를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실무 경험 기회 넓히는 ‘드림링크’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14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대학생에게 직무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와 대학, 지역 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취업 준비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 성과까지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계절제-학기제 연계한 맞춤형 실습 운영 한세대는 본 사업 참여를 통해 계절제 및 학기제 방식으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공 연계도를 높이고 실무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무 분야에서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점 이수뿐 아니라 실습지원비 및 장학금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이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외국인 인력 유치 및 도내 정착 지원 등 외국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유치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4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기존 ‘외국인유치센터’의 명칭을 ‘외국인글로벌센터’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센터의 역할은 ▲인력송출국가, 도내 대학, 도내 시‧군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외국인 유치 및 적응 ▲도내 정착을 위한 홍보 및 지원 등이다. 충남도는 경기·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비전문·비숙련 외국인 노동자 고용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외국인력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의회는 외국인력 유치 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안 의원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외국인 관련 업무가 부서별·시군별로 나뉘어 있어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센터를 통해 정보를 통합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미국발 ‘관세 폭풍’으로 글로벌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힘쎈충남이 도내 경제 충격 최소화와 수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미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충남도 대응 방안’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제조업이 절반 이상(53.1%)을 차지하고, 주력 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아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가 차원의 협상과 대책이 추진되겠지만,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가만 바라보지 않고, 도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 차원의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먼저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긴급대응전담TF’를 구성, 기업 의견 수렴, 통상 법률 상담, 수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역할을 부여하고, 지난 11일 첫 회의를 통해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TF가 내놓은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 기업 금융 지원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 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 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가장 우선적으로 “수출 기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1일 미국 뉴욕에서 유엔평화대학과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평화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평화교육 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8월 유엔평화대학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도 교육감의 콜롬비아 방문 중 뉴욕에서 직접 만나 결실을 맺었다. 유엔평화대학은 1980년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코스타리카에 설립된 평화교육 고등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고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평화교육의 세계화’를 목표로 남북 접경지인 교동도를 평화교육 허브로 구축하고,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운영하는 등 평화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동초등학교 지석분교장을 활용한 청소년평화교육센터 설립도 준비 중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인천 평화교육의 국제적 확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세계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평화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학교 평화교육을 지원하고 ‘인천 평화교육 포럼’을 국제적인 행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일산 킨텍스 1관 특설무대에서 "2025 제4회 ESG 골든리더스기업브랜드대상" 시상식과 '2025 글로벌인플루언서대상' 시상식이 성대히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서울일보 최수진 앵커가 '2025글로벌인플루언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ESG골든리더스 기업브랜드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엔케이젠, 신라메디컬그룹, 이솔아이템이 공동 주관했다. ESG 골든리더스 기업브랜드대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개인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기업, 인물, 사회공헌, 구조혁신, 기업정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수상자들에게 수여됐다. 최수진 앵커는 수상소감에서 “ESG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국․미추홀구2)이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건설 현장 근로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김대중 위원장은 최근 건교위 상임위원장실에서 한국타워크레인조종사노동조합 인천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오세광)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 현장에서 ‘최저가 낙찰제’로 악화된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세광 본부장은 타워크레인 노동자에 대한 불공정 관행 및 임금 저하 문제를 제기했다. 오 본부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건설사의 협력업체에 대한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특히 최저가 낙찰제의 확산으로 임단협에서 정한 인건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임금이 지급되고, 노조원 배제 및 저경력․저임금 노동자 채용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숙련도가 요구되는 타워크레인 작업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며, 장비 유지보수의 소흘함까지 겹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오 본부장은 이러한 문제들의 근본 해결 방안으로 ▶인천시의 원청사 단체협약 준수 여부에 대한 강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14일 의회 의장실에서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의회발전에 기여 및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한 공적이 있거나, 지역사회 발전 또는 주민의 복리증진이나 화합에 기여하는 기관 등에서 대상자를 추천한 경우, 이들의 공적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고양시의회 표창 조례에 따라 총 7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의회 부의장으로 하며, 의회사무국장은 당연직 위원이 되고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4명, 시 소속 실국장 중 1명을 위촉한다. 지난 4월 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김운남 의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중 김수진 부위원장, 김희섭 위원, 정민경 위원, 신인선 위원을 공적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위촉된 위원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김운남 의장은 "공적심사위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의 숨은 공로를 조명하고, 표창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문화가족,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우편' 제도가 전남에서 시작된다. 전라남도와 전남지방우정청은 14일, 국제특급우편(EMS) 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이 본국 가족들과 마음 놓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전남 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이 부담 없이 해외로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협약에 따라 EMS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일정 부분이 감면된다. 감면 대상은 계절근로자와 외국인 선원, 다문화가족, 수출 중소기업 등이다. 감면 폭은 대상자 유형과 발송 물품에 따라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이 고향과 마음을 잇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고, 전남지방우정청도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 과정에서 느끼는 물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동체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출 기반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EMS 요금 감면이라는 실질적 혜택을 통해 전남 안팎의 사람들과 물류가 더 원활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정치의 심장부 여의도에 광주의 미래를 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매주 ‘주간 집무실’을 열고, 각 정당의 대선 캠프를 향해 광주의 핵심 과제를 직접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강 시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탄핵과 정치적 혼돈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차기 정부 국정과제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시점”이라며 “광주가 10년을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골든타임을 대선이라는 국면에서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의도 집무실’ 구상은 현장성과 정치력을 겸비한 새로운 방식의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에서만 머물며 중앙 정부의 결정만 기다리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발로 뛰며 정치의 핵심 무대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강 시장은 “광주의 주요 현안들은 단발성 사업이 아니라 향후 정부 예산과 정책에 구조적으로 반영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당의 정책 라인, 대선 공약팀과의 협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의제는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부지 활용 문제 ▲AI·디지털 산업 생태계 확장 ▲광주형 복지모델의 전
아이브, 5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출연. 쿠팡플레이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인기 걸그룹 아이브(IVE)가 5월 국내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에 출연한다. 쿠팡플레이는 "5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에 K-팝 최정상 걸그룹 아이브가 출연한다"고 14일 발표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 필 미컬슨(미국), 욘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장유빈,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이 출전하는 LIV 골프는 대회마다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 행사를 열고 있다.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는 5월 4일 개최되며 아이브에 앞서 다이나믹 듀오, 거미, 키키의 출연이 확정됐다. LIV 골프 코리아 입장권은 현재 쿠팡플레이를 통해 2차 얼리버드 예매가 진행 중이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서 나태주 시인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광주서구 제공 ▲나태주 시인이 14일 광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서 '꽃을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나태주 시인이 14일 광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서 '꽃을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1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1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초청 강사로 나태주 시인을 맞아 지역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 시인은 ‘꽃을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시와 감성이 주는 위로를 전했다. 행사장은 나 시인의 따뜻한 어조와 철학에 귀 기울이는 시민들로 가득 찼으며, 김이강 청장은 “시인의 언어로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2025년 3월 23일 서울교통공사 2호선 신도림역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가 내부 기준상 '레벨3'로 분류된 중대한 사고였지만,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11시간 동안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백호 사장의 현장 부재 논란부터 사과문, 성비위 인사, 게시판 폐쇄 논란에 대해 자세히 듣기 위해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 '올바른노동조합' 송시영 위원장을 만나 사고의 내막과 공사 내부의 구조적 문제, 서울시의 책임에 대해 들어봤다. Q. 신도림역 사고 당일 상황을 어떻게 파악하셨나요? A. 사고는 굉장히 중대한 탈선 사고였고, 지휘체계상 '지역 사고수습본부'(지수본)가 꾸려져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수본의 총괄책임자인 사장이 현장에 없었습니다. 무려 11시간 동안이나요. 현장과 본사 간 지휘가 혼선에 빠졌고, 결국 수습도 늦어졌습니다. Q. 사장은 어떤 식으로 지휘했다고 하나요? A. "가족 모임 중이었다"는 해명을 내놨고, 그동안 카톡으로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그걸 듣고 분노했습니다. 중대 사고에 원격 지휘라니요. 대통령이 큰 재난이 일어나면 직접 현장에 나가는 이유가 뭡니까? 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사장으로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추진해온 ‘건강한 먹거리 정책’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구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책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도시 건강역량평가 정책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이자 동구청장인 임택 청장은 이 자리에서 동구가 추진한 건강정책의 전반적인 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가 개발한 도시 건강역량평가 도구를 활용해 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지역 건강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진단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실행방안을 도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건강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도시의 실행 역량을 체계적으로 점검해왔다. 이는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지역 내 건강 불평등 해소, 먹거리 접근성 향상, 지역 생산물의 순환 구조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정책이다. 특히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건강 식생활 실천 캠페인, 취약계층 대상 영양 지원 프로그램, 학교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건강한 급식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왔다. WHO는 이 같은 동구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한강마라톤대회가 13번째 대회에서 6600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며 수도권 대표급 마라톤 대회로 도약했다. 특히 풀코스(42.195km)를 도입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660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7500여명이 김포에 모인데다 가수 션, 육상선수 김민지까지 참여해 수도권 주요 마라톤 대회로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한강마라톤대회는 2022년 3800여 명에서 2023년 4450여 명, 2024년 5700 명, 2025년 6600여 명으로 매년 참가자 신기록을 수립하며 급성장해왔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력 중심의 대회에서 벗어나 축제형 대회로 방향을 재설정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및 시민 참여 콘텐츠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이밖에도 코스 내 지면을 보수하고 종목별 주행 동선을 분리하는 한편 통제범위를 확대하는 등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고,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지역 내 입소문 확산과 관외 참가율 증가라는 긍정적 흐름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를 처음으로 도입, 하성과 고촌의 한강변 철책길까지 감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