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을 통해 사이판 자유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을 통해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출발하며, PIC사이판, 켄싱턴호텔, 코럴오션리조트 등 사이판 대표 숙소에서의 '올인크루시브'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객실 업그레이드와 선셋 BBQ 디너쇼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라이브방송 통해 사이판 자유여행 상품 공개 노랑풍선은 11일, 자사 여행상품을 11번가의 라이브방송 'LIVE11'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12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방송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한 사이판 자유여행 상품이 소개된다. 항공편은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을 통해 매일 운항되며, 오후 출발의 경우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이 제공돼 여유로운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3대 호텔 '올인크루시브' 혜택 제공 이 상품은 사이판의 대표 숙소인 ▲PIC사이판 ▲켄싱턴호텔 ▲코럴오션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레스토랑과 부대시설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크루시브'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PI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임직원과 함께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캠페인을 통해 올해 120여 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임직원이 낸 기부금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20년째 이어온 나눔 실천이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년째 이어온 '1+1' 기부 캠페인 아모레퍼시픽의 '매칭 기프트' 캠페인은 임직원의 기부금만큼 회사도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1+1' 나눔 활동으로 올해로 20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04년부터 시작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금전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관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사회복지기관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금 사용 내역 역시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200여 명 참여, 121개 복지기관에 기부금 전달 올해 '매칭 기프트' 캠페인에는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유니세프 등 총 121개 사회복지기관에 122,919,093원의 기부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가 11일, A 의원이 발의한 ‘목포시 자동차정비업 지원 조례안’을 상임위원회 심의에서 부결했다. 이 조례안은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규정하고, 환경친화적 정비 인프라와 자동차 점검·정비 시설 지원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이해충돌 논란과 형평성 문제 등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의회는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부결 결정을 내리며 시민들의 불만을 수습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번 조례안의 발의자인 A 의원은 목포시에서 자동차정비업체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자동차정비업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환경친화적 정비 인프라 구축과 자동차 점검·정비·검사 시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것이다. 처음에는 시민들 사이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관심이 적었으나, A 의원의 개인적 이해관계가 드러나자 상황이 급변했다. A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통과되면, 자신의 자동차정비업체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즉, 의원이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는 곧 조례안을 둘러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시민들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남구(조성명 구청장)가 서울시 최초로 경로당 안에 조성한 스크린파크골프장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4일 정식 개장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하고,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파크골프교실은 파크골프가 처음인 어르신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인의 파크골프 경험 여부에 따라 입문반 2강좌, 기초반 1강좌가 개설된다. 강좌 수강 신청 및 오후 자율 이용 예약은 모두 매봉시니어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구는 관계자는 “오전에 전문 강사를 초빙한 파크골프교실 강좌를 개설하고, 오후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꾸려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라며 “시범운영 기간 노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매봉 경로당은 30년 넘게 회원제로 운영하던 노후된 시설이었다. 경로당을 새롭게 정비해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아카데미는 3개월 여의 시범운영 기간에만 600여 명의 어르신이 다녀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타 기관의 벤치마킹 열기도 뜨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경기 진행이 전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KPGA 투어는 새로운 경기 속도 규정을 이사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규정은 EST(Excessive Shot Time) 제도 도입이다. EST는 조별 경기 속도는 초과하지 않아도 특정 선수 개인이 시간을 끌 경우 집중 감시와 시간 계시에 착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조별 경기 시간이 정해진 속도를 넘겨야 감시와 계시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런 경우 같은 조 3명 중 1명이 늑장 플레이를 펼쳐도 다른 2명이 빠르게 경기를 펼친 덕분에 경기위원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선수도 감시의 대상이 된다. 집중 감시 대상이 되고 경기 시간 측정을 하다가 시간 초과가 되풀이되면 경고에 이어 벌타를 주는 과정은 종전과 같다. EST가 적용되는 기준은 첫 스트로크를 하는 데 70초, 다른 스트로크를 하는 데 60초 이상이다. 대개 개별 스트로크에 허용되는 시간은 40초다. 파 3홀 티샷을 포함한 그린 어프로치 샷이나 치핑 또는 퍼트를 가장 먼저 하는 선수의 경우 10초의 추가 시간을 받는다. 권청원 경기위원장은 "EST 도입으로 경기 속도
공항에서 이동하는 가족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족은 오는 6월부터 인천공항 등에서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든든전세' 입주사 선정 때 신규 출산가구에 대한 가점이 상향되는 등 출산·다자녀 가정에 대한 주거 분야 우대도 강화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해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의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보완 과제 중 하나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에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우선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를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선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다자녀 가구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자녀 모두가 19세 미만 미성년자인 가구가 대상이고, 세 자녀 모두가 동행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1인 이상 동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저출산위는 이를 통해 다자녀 가구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자녀 가구를 사회적으로 확실히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울산 울주군(이순걸 군수)이 언양읍과 온양읍 일대에 친환경 파크골프장 조성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파크골프 중심지로 거듭난다. 군은 3월 ‘언양체육공원 파크골프장’ 공사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하고, 7월부터는 ‘울주파크골프장(온양)’ 공사에 착공한다. 언양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은 언양읍 직동리 산64번지 일대 3만 5,500㎡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한다. 울주군 서부지역은 KTX 역세권 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여가 활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파크골프장(온양)은 온양읍 고산리 511번지 일대에 4만 8,630㎡ 부지에 역시 36홀 규모로 들어선다. 인근에 남창역이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고, 울주군 대표 관광자원인 외고산 옹기축제와 연계 활용이 가능해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은 이들 파크골프장을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하천변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의 특성을 감안해 제초제를 비롯한 농약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친환경적인 관리·운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본·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 사업가치를 키우고 있는 SK네트웍스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Qualcomm Technologies Inc.)와 손잡고 AI 사업 강화에 나선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1일 퀄컴과 협업을 통해 본사 및 자회사 등 보유 사업에 퀄컴 IoT 솔루션을 접목하고 AI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퀄컴은 SK네트웍스에 온디바이스 LLM (On-device LLM)을 지원하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Qualcomm Dragonwing™ QCS6490)’ 등 IoT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퀄컴 드래곤윙 QCS6490은 산업 및 상업용 IoT를 위한 고성능 SOC 솔루션으로, 로봇, 드론, 게이트웨이, 태블릿, 키오스크 등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AI 연계 사업모델을 접목 중인 SK네트웍스 특성에 맞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네트웍스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시 지하철 역사 내에 시니어를 위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서울교통공사 업무보고에서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시니어 스크린파크골프장 유치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사회기여형 부대사업의 일환으로, 2~7호선 공실 상가 중 면적(60㎡), 층고(2.7m), 편의시설 조건을 충족하는 후보지를 선정한 후, 각 구청과 협의해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31일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경대 스포츠융복합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서울시 파크골프의 미래: 실내스크린파크골프장 도입과 공간 활용 방안 토론회’에서 전국의 파크골프 인구가 약 16만 6,000여 명에 이르는 반면, 서울의 파크골프장은 단 16곳에 불과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당시 토론회 참석자들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른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필요성과 함께, 공공기관·복지관·지하철 유휴 공간을 활용한 도입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김원중 의원은 해당 의견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시니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생수 후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10개 사업장에 생수가 지원될 예정이다. 취약계층 아동 위한 지속적 후원 약속 지난 6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와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물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몽베스트는 2025년 한 해 동안 월드비전의 '꿈지원사업'이 진행되는 전국 10개 사업장에 생수를 지원하게 된다. 해당 후원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인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몽베스트의 후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아동이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동들의 꿈을 돕는 '꿈지원사업' 월드비전이 운영하는 '꿈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멘토링, 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그룹 내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상호 소통을 통한 협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 전 그룹사의 여성리더와 임종룡 회장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종룡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여성 리더들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성장과 연대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15%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특히, 2025년에만 6명의 여성 임원이 선임되며, 임종룡 회장 취임 당시 7명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수는 1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여성 리더십 육성에 대한 CEO의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 / 회장 윤홍범)는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Japan Golf Fair 2025'를 시찰하고,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JRGA)과 업무 교류 행사 참석을 위해 13명의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소속 임원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였다. 이번 교류행사는 작년 4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 ‧ 일 정보 및 업무교류에 대한 합의식’에서 전일본골프연습장연맹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일본에서 매년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골프 산업박람회인 '요코하마 일본 골프 페어' 기간에 맞춰 답방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Japan Golf Fair 2025'가 열리는 퍼시피코 요코하마 전시장에 방문하여 최신 골프 장비, 용품, 의류, 골프 관련 기술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골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부스에 함께 방문하여 일본골프연습장연맹 소속 관계자들에게 국내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자처하였다. 특히 국내 100타석 이상 대형 실외골프연습장 스윙분석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해 1월 미국 올랜도 PGA쇼에서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 홍범식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홍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별도의 사회자나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홍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홍 사장은 “입사한 지 갓 100일 된 CEO가 선배님들께 인사드린다”며 대화를 시작했다. 특히 30년 전 청년 시절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며 당시 꿈을 이야기해 부드러운 분위기를 유도했다. 홍 사장은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Motivation), 역량(Ability), 계기(Trigger)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프리미엄 콜라겐 브랜드 아일로가 신제품 ‘뮤신 콜라겐 젤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아일로의 대표 제품인 ‘타입1 콜라겐 앰플’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콜라겐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탱글한 젤리스틱 형태로 개발됐다. ‘아일로 뮤신 콜라겐 젤리’는 4가지 핵심 성분을 한 포에 담아 설계됐다. 국내산 생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300달톤의 저분자 타입1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겔을 함유했다. 타입 1 콜라겐은 체내 28종의 콜라겐 중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저분자 300달톤의 미세 분자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납작복숭아 과즙을 농축해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카카오 선물하기, 동아제약 브랜드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일로 타입1 콜라겐 앰플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뮤신 콜라겐 젤리 역시 더욱 편리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의 이너뷰티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계절 변화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2년여 간 지속되었던 크립토윈터(가상자산 침체기)로 인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급락하자 업계는 투자자들의 이탈을 막고 신규 유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송치형 회장의 ‘이용자 보호’ 메시지에 충실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두나무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상자산 착오전송 문제를 예방하고 피해 구제를 위해 지난 해 10월, ‘착오전송 디지털자산 찾아가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은행 등 기존 금융권에서는 송금 시 예금주 명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착오로 송금한 자산의 움직임을 추적하기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가상자산은 실제로 송금을 진행하기 전에는 자산이 입금될 계좌 명의를 확인할 수 없으며 기술적인 특성으로 인해 자산의 흐름도 추적하기 힘들다. 이에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여 착오로 전송된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빠르고 쉽게 반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업비트에서 입금을 지원하는 가상자산의 일부에 한하여 고유 2차 입금 주소를 정확하게 기입해야만 정상적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안전 장치를 마련하기도 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가 100홀 이상의 대규모 도립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일부에서는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도는 지역 내 높은 수요와 전국 대회 유치 가능성을 고려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청주 축산시험장 부지에 2029년까지 100홀 조성 충북도가 선정한 대상 부지는 청주에 위치한 동물위생시험소 내 축산시험장 초지다. 이곳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주차장·탈의실·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1단계로 오는 9월까지 45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 뒤, 축산시험장이 이전하는 2029년까지 100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공급 과잉” vs. “전국대회 유치 필수 인프라” 현재 청주에는 이미 6곳(총 162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추가 조성은 공급 과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북도는 이에 대해 “도내 파크골프협회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140개 클럽에서 약 8,6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어 수요가 충분하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전국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인 인증 구장이 도내에 단 한 곳뿐이라는 점도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긴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2025년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전은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이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개막전이었지만,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없어지면서 지난해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막전이 됐다. 작년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올해 4라운드 72홀 경기로 바뀌었고, 상금도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많아져 시즌 개막전의 위상을 갖췄다. 또 지난해에는 72명의 선수가 참가해 컷 없이 모두 상금을 탔지만, 올해는 출전 선수가 120명으로 늘어나면서 2라운드 성적 상위 60위까지 3, 4라운드를 치르도록 바뀌었다. 이번 개막전엔 KLPGA 투어 간판선수가 총출동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지난해 상금왕 윤이나는 빠졌으나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이예원, 노승희, 배소현, 방신실 등 지난해 상금랭킹 2∼10위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박현경,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원주시 파크골프협회(이문희 회장)는 3월 10일 원주축협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원주시에 파크골프장 4곳의 조속한 조성을 촉구했다. 협회 측은 파크골프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체육 활동 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체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파크골프장이 노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30억 원이 투자되는 지정구장 파크골프장 36홀 신설 사업은 이용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원주 지역에는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려는 인구가 많아 기존 시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원주시는 파크골프장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정구장 조성 사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조성 자체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도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단 입장이다. 협회 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권리 향상 및 사회적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시군 여성단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성금 기탁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도에 전달했으며, 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도지사에게 지역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건의 사항을 전달하고 여성 권익 증진 및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등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도와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여성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도민의 곁에 함께해준 협의회에 감사를 전하며 “민선 8기 충남도정의 중심에는 여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역 성평등지수 중상위권 도약 △여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시는 잠실파크골프장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약 8개월 동안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 한강변에 위치한 도심 속 생활체육 명소이다.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이면서도 접근성이 좋은 파크골프장으로 알려졌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따라서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일정에 맞춰 방문해야 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반드시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잠실파크골프장은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며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전화(02-2240-8783) 또는 공식 누리집(stadium.seou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스포츠에 재미를 더하는 플랫폼 기업 ㈜카카오 VX(대표 문태식)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2025년 골프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라운드 예약하는 멤버십(구독) 가입자에게 무제한 환급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 멤버십 봄 축제’를 개최한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가입자가 ‘2025 멤버십 봄 축제’ 기간인 31일까지 플랫폼에서 라운드를 예약하면 횟수 제한 없이 환급액 1만원을 라운드 완료 후 지급받는다. 이번 환급 할인 혜택은 31일까지 예약한 티타임에 무제한으로 적용된다. 고객의 실제 라운드 날짜가 3월 이후여도 31일 안에 예약하면 동일한 환급 혜택이 주어진다. 플랫폼의 티타임 검색 화면에서 멤버십 특가 필터를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의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불경기에 해외 골프장과 경쟁하는 국내 지역 골프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국내 골프투어를 예약한 고객에게도 1만원의 환급액이 무제한으로 지급된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날씨가 포근해진 만큼 ‘카카오골프예약’이 준비한 무제한 환급할인과 함께 여유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0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김원섭)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도입하는 이번 연금제도는 협회, 선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금위원회를 설치하여 공정하게 운영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관리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존에 없던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KPGA 투어 상금의 3%를 연금의 재원으로 마련한다. 이 중 2/3은 컷통과 연금, 1/3은 포인트 연금으로 사용되며, 선수의 투어성적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적립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적립된 연금은 선수들이 KPGA 투어에 일정기간 참여를 해야 수령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이는 투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광고 및 콘텐츠 데이터 분석 업체 알폰소의 전직 주요 경영진들이 제기한 부당해고 소송에서 패소했다. 알폰소는 2021년 LG전자가 인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10일(현지시간) LG가 알폰소의 전직 경영진을 부당하게 해고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LG 측이 임명한 새로운 CEO가 창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주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폰소 공동 창립자들은 2023년 3월 LG전자와 그 자회사 제니스 일렉트로닉스, 알폰소 소속 임원과 이사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두 공동 창립자는 현재 퇴사했지만, 여전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피고의 불공정한 이사회 이사 선출 과정이 회사 경영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델라웨어주 일반 기업법 225조에 따라 이사회를 재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 조항은 형평법원에 기업의 이사 또는 임원의 선거, 임명, 해임, 사임의 유효성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알폰소는 2012년 설립된 실리콘밸리 데이터 분석 전문 스타트업으로,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조국혁신당이 지난 9일 이주현 전 전북조달청장을 군산지역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주현 신임 위원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교체와 군산 정치의 새바람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63년 군산 출생으로 중앙초(67회), 남중(28회), 군산고(55회)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했다.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9급 및 국가직 7급 시험에 합격, 서울시 관악구청, 조달청, 국무총리실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을 수행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행정관, 전북지방조달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공직기강 및 감사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청렴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조달청에서 계약 업무 및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실물경제 전문가로도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민주·진보 진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랫동안 지속된 군산 지역의 1당 독점 체제로 인해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책임성이 약화됐다”라며 “이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채식 중심의 다양한 건강 식단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심혈관 건강에 좋은 지중해식 식단, 고혈압 예방을 위한 대시(DASH) 다이어트,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인드(MIND) 식단도 채식 기반이다. 낮은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은 높기에 일반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인기가 높다. 채식으로 건강을 찾는 '헬시비건'은 유용한 식단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채식은 특히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개선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심장병 위험을 낮춘다. 채소의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군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항산화 성분, 비타민 등은 몸속의 염증을 줄여 면역력 증가에 좋다. 건강상의 이로움은 식탁에서 채식이 안 빠지는 이유이다. 채식과 채식 식단 트렌드, 건강 효과에 대해 궁금하다면 채식박람회를 찾아가 보자. 오는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비건페어’는 국내 유일의 채식과 비건 산업 종합전시회이다. 올해 6회째로 채식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전시하고, 채식 관련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각종 식물성 기반 식품과 대체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아우르며, 기후환경보호 제품과 업사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국민연금으로 다달이 200만원 이상을 받아서 노후에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생활하는 사람이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고정 수입으로 2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적정 생활비를 넘는 수준이어서 은퇴 후 노후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1일 국민연금공단의 '2024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를 보면,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4만9,37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급자 699만5,544명의 0.7%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4만8,489명(98.2%)으로 절대다수이고, 여성은 885명(1.8%)에 그쳤다. 과거 국민연금이 도입된 이후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여성이 많지 않았던데다 주로 임금이 낮은 일자리를 담당했고, 게다가 결혼과 출산 등으로 중간에 경력 단절도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만으로 월 2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수급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월 200만원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30년 만인 2018년 1월에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10명, 2019년 98명,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내린 41,911.7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64포인트(-2.70%)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7.90포인트(-4.00%) 급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는 인플레이션 충격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022년 9월 13일(-5.16%)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장 중 한때 5%에 육박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달 기록했던 고점 대비 8.7% 하락해 조정 국면(전고점 대비 10% 하락) 구간에 근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인터뷰에서 시장에서 제기되는 경기침체 우려에 무덤덤한 태도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에 우려를 안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캐나다법인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CEO로 스티브 플라맨드(Steve Flamand)가 선임됐다. 스티브 플라맨드는 현대차 캐나다 법인의 향후 전략을 이끌며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전임 CEO인 돈 로마노(Don Romano)는 2014년부터 현대차 캐나다 법인을 운영해왔으며, 이 기간 동안 캐나다 시장에 첫 수소 전기차인 투싼FCEV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로마노는 닛산 북미법인, 마쓰다 모터, ALJ International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차 캐나다 법인을 이끌어왔으며, 그의 퇴임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금융감독원이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삼부토건에 대해 100억원대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말부터 삼부토건의 주가 조작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중심으로 200개 이상의 본인 및 차명 계좌가 점검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도 연루된 바 있다. 삼부토건의 대주주들은 2023년 5~6월 주가가 급등했을 당시 매도하여 1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금감원은 이 자금이 이 전 대표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흘러갔는지, 그리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삼부토건 대주주와 이 전 대표가 주가 시세차익의 일부를 나누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삼부토건의 주가 급등 시기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재건사업을 논의했던 시기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의 고민이 깊다. 사조산업(대표이사 이창주, 김치곤)의 업계와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안기고 있는 영업적자 때문이다. 2024년도 별도 기준으로 영업적자가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한 293억원에 달하며, 매출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이익 또한 271억원으로 10배 이상 적자폭이 커지는 등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보기 어렵고,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사조산업의 매출은 지난해 4709억원에서 4846억원으로 2.9% 증가했으나, 이는 원재료비와 관리비의 급격한 상승을 감안하면 그리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면 영업이익도 상승해야 자연스럽지만, 사조산업은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적자폭이 커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특히 참치 및 수산물 가공 사업에서 원자재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해운 운임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해 물류비가 늘어나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 요인으로 원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사조산업은 안정적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재생에너지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국, 목포1)가 지난 3월 5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 일대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위는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기반 인프라와 관련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위원회는 먼저 해남군 산이면에 조성 중인 RE100 데이터센터파크 부지를 방문했다. 이곳은 대규모 에너지 데이터 관리와 저장을 위한 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부지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 위원들은 이 프로젝트가 전라남도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인 98MW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306MWh)를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단지를 찾아 현장의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해당 발전단지는 전라남도가 자랑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과 저장을 통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위원들은 이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가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5명의 시·도지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탄핵 심판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의 주장은 단순한 법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법 감정과 정치적 상황을 깊이 반영한 강경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오영훈 제주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구속 취소를 법적 기술이 아닌 국민 상식과 상반되는 조치로 간주하며, “윤석열 파면은 정의이자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총지휘한 장본인으로서 사과나 반성 없이 극우 지지층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그의 정치적 리더십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치는 위험을 경고했다. 이번 입장문에서 시·도지사들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된 법적 판단이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어긋난다는 점이다. 이들은 특히 구속기간 산정 기준을 '일'이 아닌 '시간'으로 조정한 사법부의 판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국민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처럼 법적 판단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시·도지사들은 이를 단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와 삼성전자가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상생 협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생산 전략과 최신 기술 혁신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 현장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강기정 시장은 이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의 현안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 삼성전자 방문도 그런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 경제와 가전산업에 대한 글로벌 흐름과 정책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강 시장은 삼성전자 박성호 부사장과 만나 미국의 강화된 관세정책이 지역 경제와 가전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지난해 말 삼성전자가 냉장고 구모델의 생산을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광주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졌던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해결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물류비 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제2기 인권보호자문단을 위촉하고, 인권 친화적 치안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위촉식에서 변호사, 교수, 사회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전문가 16명이 위원으로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향후 경찰행정의 정책 자문과 함께 인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단순히 경찰의 업무 영역을 넘어 도민의 기본권과 인권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중요한 변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자문단은 경찰 인권 보호 정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연구, 경찰관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경찰이 치안을 유지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읽힌다. 또한, 자문단이 진행하는 정책 자문과 연구는 경찰행정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제1기 인권보호자문단의 활동에서 이미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1기 자문단은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무인비행장치 운용규정'과 같은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 도민의 기본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제도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가 교육부와 전남교육청의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방침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온라인평가만을 진행하도록 하는 조치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이 평가가 ‘실질적으로 강제평가’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하며, 교육 현장의 우려와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온라인평가가 강제되면서, 학교의 교육 환경과 인프라가 이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10일 논평을 통해, 전남의 한 신도시 중학교 사례를 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중학교는 중1 학생만 370명이 넘는 대규모 학교로, 이 학생들이 동시에 5과목 온라인 평가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이 학교의 무선 인터넷망과 태블릿PC 등 장비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평가 도중 접속 장애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학교가 과중한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는 현장 교사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며, 평가 시간 분산도 근본적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출입기자단 명칭 도용으로 인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2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이 문제에 대해 전 사무처장은 명칭 사용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2023년 12월에는 언론홍보실 명의로 각 부처에 유의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여전히 공식 승인된 출입기자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2022년 시상식에서는 운영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수석전문위원 단톡방에 관련 메시지가 전달된 후, 출입기자단 명칭과 의회 로고가 변형돼 사용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사태에 의회 사무처의 미흡한 대처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언론홍보실이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호정 서울시의장은 "이번 도용 사실을 주말 동안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현재 홍보실에 사실 확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장은 최근 '서울특별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소속 공무원의 행동강령을 마련하며 공정한 직무수행과 부당이득 수수 금지 등의 의무를 명확히 했다. 이번 조례가 실질적으로 작동해 논란을 잠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최근 광양제철소에서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인증패와 배지를 수여했다.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 이들이 쏟은 3,000시간의 노력이 개인의 선의를 넘어 기업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이제 단순한 선택이 아니다. 경제적 이익 창출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포스코의 ‘나눔마일리지’ 인증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직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기업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좋은 사례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 된다. ■기업의 봉사활동, 문화로 정착해야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3,000시간을 채울 수 있었던 것은 기업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이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이렇게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봉사활동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거나 소수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봉사활동을 기업 문화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전세사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전세사기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 10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전세사기피해자 생활안정자금은 전세사기 피해자 1인당 1회 100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된 자 △피해주택이 전라남도 내에 소재 △지원 신청일 현재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도민이다. △타 시·도에 소재한 주택으로 이주했거나 △2023~2024 전라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이사비 지원을 받은 경우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제외대상이 된다. 다만 지원받은 이사비가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차액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접수 및 지급 창구를 주거복지센터로 일원화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원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 방문, 우편으로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피해자가 신청을 하면 중복지급 조회, 구비서류 적정 여부 확인을 통해 검증 후 익월 20일 내 지원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제강공장의 핵심 설비인 서브랜스(Sub Lance)의 냉각계통 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예지 모델을 포스코 전 사업장 중 최초로 개발하며, 안정적인 생산 환경 구축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모델 개발은 생산 설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품질 저하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와 EIC기술부가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서브랜스의 냉각수 공급 호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설비 장애 발생 약 14시간 전에 경고를 보내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서브랜스는 쇳물의 온도, 탄소, 산소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중요한 설비로, 냉각수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성분 측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과열로 이어져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이상예지 모델은 첨단 데이터 분석과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냉각수의 흐름과 온도를 모니터링하며, 비정상적인 패턴을 감지하면 즉시 경고 신호를 보낸다. 이를 통해 설비 운영자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설비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올해 240억 원을 투입해 2,198ha의 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4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과 생활권 주변의 유휴 토지에 소유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과 산업화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1,416ha, 관광지 및 생활권 경관 개선을 위한 큰나무 조림 201ha,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조림 285ha,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 60ha, 산림재해방지림 136ha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담양, 고흥, 화순, 장흥 지역에는 꿀 채취가 용이한 헛개나무와 쉬나무 등 밀원수림 80ha를 조성해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산림에 대해서는 322ha의 산불 피해 복구 조림이 진행 중이다. 복구 작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까지 총 복구 면적의 52%인 170ha가 조림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묘목이 성공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하고, 이를 포함한 ‘광주 미식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맛집 목록은 광주를 대표하는 진짜 맛집들로, 전문가와 시민의 평가를 바탕으로 결정되었다. 선정된 맛집은 광주의 전통적인 음식을 제공하는 곳들로, 보리밥, 육전, 돼지갈비, 꽃게장, 빈대떡, 생고기비빔밥 등 광주만의 특색을 지닌 음식들이 다채롭게 포함되어 있다. 광주시는 ‘광주 맛집’ 선정을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두 가지 단계로 심사를 진행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음식 전문가, 학계, 관광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음식의 맛, 차림새, 식재료, 가격의 적정성, 서비스, 분위기 등을 철저히 평가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광주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시민 5,526명이 참여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50곳의 맛집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맛집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 미식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호텔, 주요 관광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가이드에는 각 맛집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산 무안군수가 10일 삼향읍을 마지막으로 9개 읍면에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화는 5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었으며, 김 군수는 군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를 가졌다. 대화의 첫날인 5일에는 무안읍과 해제면을 시작으로, 6일에는 현경면, 망운면, 운남면, 7일에는 몽탄면과 일로읍, 마지막으로 10일 청계면과 삼향읍에서 일정이 진행됐다. 김산 군수는 대화를 시작하기 전, 최근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협조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개항을 위해 광주·전남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7개 분야 70개의 군정 사업을 담은 ‘2025년 군정 운영 계획’을 군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문을 받으며 소통을 강화했다. 주민들은 생활환경 개선, 도로 및 교통 문제, 농업 기반 시설 확충, 마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광역개발사업 등 13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산 군수는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봄의 따스한 기운을 맞이하며, 목포시가 2025년 유달산 봄축제와 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꽃묘 분양과 봄꽃 식재가 그 주인공으로, 도시는 이제 활기찬 꽃밭으로 가득 찬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봄꽃을 집 앞이나 공원에 심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목포시는 꽃묘 분양 행사를 진행한다.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꽃육묘장에서 열리는 꽃묘 분양은, 데이지를 포함한 5종의 꽃묘 3만 본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되는 이번 꽃묘 분양은 시민들에게 봄의 정수를 직접 심어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곳곳에 봄꽃의 향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봄꽃 식재 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월 10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연동광장과 56개 교통섬 화단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봄꽃을 식재한다. 데이지, 금잔화 등 18종의 꽃 25만여 본이 도시 곳곳에 심어져 시민들에게 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화사한 꽃밭은 도시를 더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행복한 봄의 기운을 전해줄 것이다. 시는 봄꽃 식재와 꽃묘 분양을 통해 2025년 유달산 봄축제와 생활체육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의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에서 대형 붕괴 사고가 있었던 지 불과 보름 만에 이뤄진 사고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30분경, 경기도 평택시의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작업 중 근로자 두 명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하도급사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하고, B씨는 다리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갱폼 해체 작업 중 크레인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망사고는 올해 들어 현대엔지니어링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고다. 지난달 25일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 구간에서 교각 붕괴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있었다. 당시 회사는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으나,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하도급 관리의 책임이 주목받고 있다. 두 사고 모두 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들이 희생되었으며, 안전 수칙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천연 재료와 특별한 발효 공법으로 개발한 ‘자이언트 그램(giant gram)’은 다이어트와 장 건강을 위한 속효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엄선된 천연 차전자피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국내 발효 배합 기술로 제조했다. 천연 재료와 발효 과학 효과로 배 아픔이 없고, 식사량을 줄이거나 굶지 않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도산 프리미엄 차전자피가 한 박스 기준 75,000mg 함유되어 있다. 국내에서 엄격한 품질 및 위생 관리로 체조하는 자이언트 그램은 네 가지의 부원료도 함유하고 있다. 몸에 좋은 산양산삼과 미야이리균, 발아메밀, 천마가 들어 있어 건강기능식품 효과를 더한다. 보관과 휴대가 쉽고 먹기도 편하다. 목 넘김이 쉬운 2~3mm 크기의 환 형태에 스틱형이기 때문이다. 권장량은 아침, 저녁 하루 두 포로 식사 30분 전에 공복 상태일 때 섭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최소 2컵 정도의 물과 같이 먹는 게 좋다. 차전자피는 물과 만나면 팽창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서 식단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자이언트 그램은 식탐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05.6만t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번 계획은 순천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담고 있다. 순천시는 10일 열린 용역 보고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18년 배출량 175.8만t에서 2030년까지 70.3만t을 감축한 105.6만t 수준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34년까지는 52.3% 감축을 목표로 하여 더욱 강화된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계획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순천시는 기후변화와 기본 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 순천형 탄소중립 사업 발굴, 교육·홍보, 이행 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세부 실행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약 30년간 비어있었던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 공간을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대상 공간은 총 2262㎡로 지하 4층(1574㎡)을 중심으로 5층(432㎡)의 유휴공간을 비롯해 대합실 내 2개의 상가까지 포함된다. 공모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21일까지 총 42일이다. 공모는 관계법규와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 테마, 규모, 사업성 등 다양한 내용을 참신하고 자유로운 구성으로 제안 가능하며, 공사수익 기여도와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검토해 우수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로 채택되면, 추후 본 사업(우수제안 채택 사업) 공모에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사업 대상지인 5호선 영등포시장역 지하공간은 당초 건설당시 10호선 건설계획에 따라 5호선 대합실과 연결할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노선 계획이 무산되면서 최근까지 빈 공간으로 방치되었던 곳이다. 건설당시의 콘크리트 벽면이 날 것으로 노출되어 있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남겨져 있다보니, 영화 촬영지나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 됐었다. 특히 지난 2023년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블리자드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5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여수시는 국비 9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섬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기존의 5kg 이하 물품 배송 중량을 10kg 이하로 확대하고, 드론 배송을 도서 지역 순찰 비행, 보건·의료 행정서비스 지원, 복지 후원품 무료 배송 등 공공서비스와 연계하여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물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시는 이미 드론센터를 구축하고 비행로 개설, 배송 앱 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진모, 작금, 개도 권역 3개소에는 배송 거점을 설치하고, 섬마을과 돌산에 위치한 호텔·리조트 등 15개소에 배달점을 마련하여 섬 지역 물류 배송과 특산물 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드론 배송이 일상에 자리 잡아 섬 지역 물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여수를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어선어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66억원을 투입하고, 어업 기반시설 구축,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험 확대, 친환경 어업 환경 개선 등 17개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어업인의 안전과 편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여러 가지 시설 개선 및 지원을 포함하고 있다. 어업 기반시설 분야에 203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어업기자재와 작업 공간을 제공하는 편익시설과 어업인의 승하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부잔교가 설치된다. 또한, 자연재해 발생 시 소형 어선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인양기가 도입되어 어업인의 재산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원 재해보험도 올해부터 3톤 이상 어선뿐만 아니라 모든 어선으로 확대되어,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이는 어업인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해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중요한 방안이다. 어선 재해보험을 통해 어선이 해상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 지원도 신속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친환경 어업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에는 179억원이 투입된다. 친환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주거 용적률 상향을 포함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공개토론을 벌인다. 오는 11일 오후 7시, KBS광주 ‘생방송 토론 740’에서 진행될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와 시의회 간의 입장 차이를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 상향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토론회에는 광주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과 노경수 광주대 교수, 시의회에서는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과 박홍근 건축사가 참여해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이날 토론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과 함께 주거 용적률 상향이 광주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 등을 폭넓게 다룬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중심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현행보다 약 35% 상향하는 내용으로, 주거지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 용적률 상향이 지역 주민들에게 미칠 장기적인 영향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지난 2월 12일 ‘도시계획조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