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순천의 밤이 더욱 특별하게 변신한다. 순천시가 3월 4일부터 시작하는 '나이트 가든투어'는 단순한 야경 관광을 넘어,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이 투어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철도관사마을, 남문터광장, 문화의 거리, 옥천 등 순천의 다양한 명소를 방문한다.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원도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들으며 여행을 떠나면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가상 체감형 콘텐츠인 '시크릿어드벤처'를 체험하며,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정원드림호’를 타고 동천을 따라 선상에서 순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투어의 마지막은 오천그린광장에서의 산책으로 마무리된다. 차가운 밤공기를 만끽하며 순천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순간이다. 이 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최대 20명만 참여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요금은 성인 2만1000원, 청소년 1만8000원, 어린이 1만7000원으로, '캐치유어럭'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6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운행을 담당하는 수탁자의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용 대상자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 구체화했으며, 수탁자는 운전업무 종사자의 자격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6조의4에 따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 이영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수탁자와 운수종사자들이 법적 기준을 준수하며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순천시의 교통약자 지원 시스템이 한층 더 체계화될 전망이다. 교통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서비스가 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사장 노관규)은 2025년을 문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 강화와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틔움', '문화키움', '문화피움' 3대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순천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문화틔움' 전략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문화기부를 활성화하고, 행정 혁신을 통해 비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순천문화재단은 창립 이후 5년 동안 5,664건, 6억 3천만 원 규모의 모금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창작 지원과 문화 교류, 단체 지원 등에 자원을 활용해왔다. 기부금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단은 기부의 활용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청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창작자의 부담을 덜고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문화키움'은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역량을 지원하며, 시민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송도항과 남면 송고항이 해양수산부의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맞춰 경제·생활 플랫폼을 조성하고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41개 지자체에서 98곳이 후보지로 신청한 가운데, 여수시는 유일하게 두 곳이 대상지로 선정되며 어촌 지역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국비 97억 원을 확보하며, 송도항과 송고항에 총 138억 5,000만 원을 투입해 4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항에는 어촌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0억 원이 투입되며, 송고항에는 어항 개선을 통한 기능 회복을 위해 38억 5,000만 원이 투자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6월부터 후보지 11곳에 대한 기초조사와 어촌계 협의 등을 진행하며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곳이 선정된 만큼 큰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 폐사 피해를 입은 어가들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을 지시했다. 여수 가막만 일대에서는 이달 10일부터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현재까지 70개 어가에서 약 298만 2,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르게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정확한 피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저수온에 취약한 품종의 조기 출하 유도와 어장 관리 교육, 현장 지도 점검을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면 화태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어업인과 어촌계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시장은 "어업인들이 경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해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여수시는 유관 기관과의 합동 피해 조사를 통해 빠르게 복구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피해가 발생한 양식장에 대한 전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을 포함한 가구에게 신선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이 신선하고 다양한 농식품을 손쉽게 구입하고, 영양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곡성, 강진, 해남, 영광, 장성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올해부터는 도내 22개 모든 시군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및 전화(1551-0857)로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월 4만 원, 4인 가구는 월 1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당 월부터 시작된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는 국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신선알류 등 7개 품목을 지정된
항공산업 채용공고 살피는 구직자. 27일 오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2024 항공산업 잡페어'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 공고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작년 대기업에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10명 중 3명은 이른바 '중고 신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126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작년 대졸 신규 입사자 28.9%는 이미 경력이 있었다. 이는 2023년 대졸 신규 입사자 중 중고 신입의 비중(25.7%)보다 3.2%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중고 신입의 평균 경력 기간은 '1∼2년'(50.8%)이 가장 많았다. '6개월∼1년'이 32.2%로 뒤를 이었고 '2∼3년'(8.5%), '3년 이상'(5.1%), '6개월 미만'(3.4%) 순이었다. 대기업의 경력직 선호 현상도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인원 중 경력직 비중은 평균 31.2%로 작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올랐다. 특히 경력직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 23.8%로 가장 많았다.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 이하 사진 모두: TLPGA SNS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돌격대장 황유민이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을 작년 100만 달러에서 올해 150만 달러로 증액해 화제가 된 대회다. TLPGA 투어 사상 최고 총상금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2일 대만의 오리엔트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이 대회는 마치 한국 여자골프 대회 같았다. 한국 선수끼리 우승 다툼을 벌인 끝에 우승은 물론 ‘톱5’가 모두 한국 선수였다.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황유민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황유민이 신지애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톱10’에 한국 선수 이름이 6명이나 올랐다. 황유민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신지애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 이날 1타차 2위로 시작한 황유민은 4번 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면서 전날 선두 신지애와 공동선두가 됐다. 8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리디아 고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2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 6,7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24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 상금 36만 달러를 받았다. 공동 2위를 차지한 지노 티띠꾼(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이상 9언더파 279타)를 4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우승이었다. 리디아 고가 우승한 건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LPGA 투어 3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뒤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6위로 선전했다.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선 공동 48위에 그쳤지만,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23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리디아 고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5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2위 그룹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만 전달하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스타벅스의 교환권을 답례품으로 주고받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스타벅스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제보자 A씨는 2일 오후 6시쯤, 스타벅스 천호이마트 점을 방문해 지인에게 받은 아메리카노 2잔과 생크림 카스테라 교환권으로 주문을 시도했으나,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었다. 교환권은 1만 3500원 상당이었고 생크림 카스테라가 품절되어 다른 제품으로 변경해야 했다. A씨는 커피 두 잔 중 한 잔은 일행이 오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다. 직원은 “커피는 주문 즉시 제조해야 한다”는 본사의 방침을 내세우며 거부했다. A씨는 이 상황에서 직원의 불친절함에 당황하여 주문을 취소하고 매장을 떠났다. A씨는 투썸플레이스에서는 이러한 요구가 얼마든지 수용되었다는 점에서 스타벅스의 태도에 더욱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이유로 하루 기분이 망가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문제를 넘어, 고객이 느끼는 불만족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시사한다.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천호이마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혁신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혁신 행정으로 주목받는 동시에, 청년 정책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활동 참여, 민생문제 해결, 주민서비스 개선, 조직문화 혁신 등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영암군은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개편과 투명한 공공서비스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기계 무상임대 및 상가재해보험 가입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 △민관협력 영암농산물 판촉 확대 △소아청소년과 개설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 개소 등 삶에 밀접한 정책들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점이 주목받았다. 혁신 행정과 함께 영암군은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최근 열린 ‘청년발전위원회 수시회의’에서는 2024년 청년사업 평가 및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영암군은 ‘청년의 성장, 영암의 성장으로’라는 비전 아래 9개 분야, 총 53개 사업에 134억2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3·1운동 106주년 기념식과 연해주 고려인 만세운동 102주년 재연 행사가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산구 월곡2동 선주민, 광주시민, 대성여고 학생, 고려인마을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하여, 100여 년 전 고려인 동포들이 고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일으켰던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고려인마을의 역사마을 1번지인 광주고려인마을에서는 이날 오전, 연해주 고려인 만세운동 재연 행사와 함께 홍범도공원에서 3·1운동 106주년 기념식 및 연해주 고려인 만세 운동 102주년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은 '빼앗긴 조국, 그날의 함성'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출발한 만세 운동 재연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홍범도공원에서의 기념공연과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만세! 우라 코레아!"를 외치며 100여 년 전 선조들의 항일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열망을 이어갔다. 특히, 고려인마을에서 재연된 만세 운동은 해외에서 펼쳐졌던 고려인 동포들의 항일운동을 기리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19년 만에 전남체전 유치에 성공했다.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고흥군이 확정되며, 고흥은 그동안 전남체전의 개최지로 선택되지 못했던 아쉬움을 씻고, 드디어 그 역사를 새롭게 쓴다. 이번 체전 유치는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리더십과 함께 김은수 고흥군 체육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이루어진 성과다. 고흥군은 2008년 제47회 전남체전 이후 19년 만에 전남체전을 유치하게 되었다. 그동안 고흥군은 전남 내 주요 체육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고, 체육 인프라의 미비와 적극적인 유치 활동 부재로 인해 체전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취임 후, 고흥군은 체육을 통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영민 군수는 향후 계획과 비전을 토대로 체육, 경제, 관광 분야에서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방향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체전 유치는 고흥군이 체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고흥 이미지 제고에 한층 더 집중하게 된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전남체전 유치에 김은수 고흥군 체육회장의 헌신적인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김 회장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농협전남본부, 제주호남향우회와 함께 2일부터 3일간 제주 노형점 하나로마트에서 전남산 고품질 쌀 및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행사는 전남에서 생산된 쌀, 김치, 과일 등을 제주도민들에게 선보이며,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판매 행사에서는 전남 과실 공동 브랜드 ‘상큼애’와 전남 아열대 과일 브랜드인 ‘오매향’을 비롯해, 다양한 신선 농산물이 마련됐다. ‘상큼애’는 단감, 배, 딸기, 토마토, 고구마 등 17개 품목을 포함하며, ‘오매향’은 애플망고, 바나나, 비파, 체리, 레몬 등 5개 품목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딸기, 사과, 방울토마토, 고구마, 국산 바나나 등 다양한 전남 농산물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배추김치, 갓김치, 동치미 등 전통 김치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남산 쌀 500g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서 행사 첫날인 2월 28일, 전라남도와 농협전남본부, 제주호남향우회는 농특산물 소비 확대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이광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의병의 정신을 계승하고, 의향 전남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물관은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있던 2만 2천㎡ 부지에 연면적 7천㎡ 규모로 건설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52%에 달한다. 올해 12월 임시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관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사업으로, 호남지역의 의병 역사와 그들의 구국운동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공간이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 사업으로, 의병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24년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는 422억 원이다. 이 박물관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며, 주요 시설로는 메모리얼라운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다목적강당,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이 포함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조선시대 최초의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시대의 항일 의병 투쟁까지,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역사적인 과정을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 매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행정력을 집중해 상반기까지 신속히 완료할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대책은 308억원 규모의 3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나주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현재 진행 중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점검했다. 민생안정 종합대책은 지난해 연말의 경제 위기와 내수 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 사업이다. 나주시는 2024년에 1천억원 규모의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1분기 350억원 발행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나주사랑카드 모바일 앱 충전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된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의 핵심사업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28일 오전 회의실에서 ‘섬박람회 핵심사업 실행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직위 이사 및 직원, 연구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약 1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준비 중인 주요 핵심사업은 ▲K-미디어 섬 테마파크 조성 ▲UAM(도심항공교통) 비행 시연 ▲랜드마크 조성 ▲섬 연안 크루즈 운항 ▲섬 예술로드·테마존 조성 ▲섬 캠핑·트래킹 등이다. 이들 사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여수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핵심사업안을 마련한 뒤, 보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2월부터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 3월 초 최종 보고회를 열고 핵심사업 실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섬박람회 핵심사업에 여수의 정체성을 담아달라”는 의견과 “박람회 종료 후에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가 지난 2월 26일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2025년 PHP(POSCO Honored Partner) 공급사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PHP 공급사 대표 58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경영환경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급망 강건화 및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스코와 우수 공급사들이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PHP 공급사 제도’는 포스코에 원료·설비·자재를 납품하는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최우수 공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PHP 공급사는 △품질 △납기 △가격경쟁력 등의 거래 실적뿐만 아니라 △환경 △안전 △사회공헌 △공정거래 실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로 선정된다. PHP 공급사들은 포스코의 기술개발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PHP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서며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포스코의 고로 개수 중단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민사소송은 단순한 법적 싸움이 아니다. 이는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묻는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다. 특히, 포스코는 국내 최대 탄소 배출 기업으로, 그 책임을 묻는 청소년들의 소송은 단지 환경 문제를 넘어, 미래 세대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선언이기도 하다. 포스코의 고로 시스템은 철강 생산을 위한 고탄소 방식으로, 철광석을 녹이기 위해 석탄을 태우며 그로 인해 대규모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이는 포스코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탄소 배출 기업으로 만든 주범이다. 포스코가 지난 몇 년간 고로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는 현실은 명백한 기후위기 대응 미비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논란의 중심에 있는 광양 제2고로의 개수는 그 규모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고로 개수 시 예상되는 누적 탄소 배출량은 1억 3,702만 톤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 약 980만 명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포스코가 고로를 개수하여 또 15년 이상 운영을 연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기후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이하 전교조 전남지부)가 지난달 25일과 26일, 전라남도 내 유치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갑질 문제를 고발하며 전남도교육청에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단순한 불만을 넘어서,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갑질이 교사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교육의 질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전교조 전남지부의 신왕식 지부장은 교육청의 민원 처리 시스템을 강력히 비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민원처리 과정은 그야말로 허점투성이로, 교사의 만족도는 10%도 되지 않는다"며, "신고를 해도 해결은커녕 2차 가해와 개인정보 노출이라는 부작용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코 단순한 시스템 오류가 아니라, 교사들이 직접 겪고 있는 현실이다. 신고할 용기조차 내지 못하는 교사들이 속출하는 이유는 바로 이 교육청의 무책임하고 무능한 대응 때문이다. 김경민 유치원위원장의 발언 역시 충격적이다. 그는 유치원 내 갑질이 여전히 70~80년대 학교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직이 작고 폐쇄적이다 보니 신고자의 신상이 제대로 보호되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제53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청자 만들기 체험, 전통 놀이, 도자기 색칠하기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고, 청자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된다. 아이들에게는 단순히 즐거운 시간을 넘어서, 전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의 장이 되고 있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청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를 얻고 있다. 청자축제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또한 지역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로, 강진군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전남 강진에서 열리고 있는 ‘강진 청자축제’가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자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반값 퍼포먼스’는 많은 방문객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청자 경매에서는 희귀한 작품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어린이 체험 공간 ‘핑크퐁 키즈플레이’에서는 율동 공연, 아기상어 댄스 파티 등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지역 특산물 브랜드 ‘강짐품애’ 부스에서는 신선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되며 강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청자 체험과 함께 강진산 특산물을 맛보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 공예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목공 체험’ ▲힐링과 감성을 더하는 ‘불멍 체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의 풍미를 즐기는 ‘차 시음회’ ▲자신만의 청자 무늬를 만들어 보는 ‘청자 탁본 체험’ ▲청자의 원료인 태토를 맨발로 느껴보는 ‘태토 밟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강진의 명품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우 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 청자축제에서 오징어 게임의 스릴 넘치는 열풍이 불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 게임이 이제 강진에서 실제로 펼쳐진다. 드라마 속 효과음이 울려 퍼지자, 축제 현장은 일순간 긴장감과 흥분으로 가득 찼다. 관광객들은 그날 그날의 승자가 되어 강진사랑상품권을 손에 쥐며 즐거워했다. 강진군은 올해 청자축제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오징어 게임을 도입,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게임은 드라마에서 본 그 게임 그대로. 첫날에는 4명이 상금을 나누어 가졌고, 둘째 날에는 광주 광산구에서 온 예비 중학생 박지우 어린이가 45만6,000원을 손에 쥐는 영광을 안았다. 게임의 호응이 폭발적이자,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는 당초 계획보다 축제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5일 동안만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참여 인원이 많아지고 반응이 뜨거운 것을 보고, 1일부터 3일까지 연휴 마지막 날까지 게임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더 큰 재미를 위해 상금도 마지막 날 100만원으로 대폭 인상. 축제의 피날레를 더욱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게임 일정은 1일과 2일 각각 낮 12시 30분부터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회장 곽재선)는 최근 2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지만 기쁨을 누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재무 건전성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자회사 KGM커머셜의 실적 부진, 급증한 차입금, 유동성 위기, 그리고 내수 시장의 침체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은 KG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연결 실적은 자회사 KGM커머셜의 부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KGM커머셜은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KG모빌리티의 전체 영업이익을 16억원으로 끌어내렸다. 이는 2023년에 비해 87.6% 감소한 수치로, 자회사의 성과가 모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회사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KG모빌리티의 재무 안정성은 더욱 위협받을 것이다. 따라서 KG모빌리티는 KGM커머셜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 KG모빌리티의 차입금은 2023년 453억원에서 2024년 1398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기업이 현금성 자산 부족으로 인해 차입을 늘릴 수밖에 없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일 강진청자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물레성형경진대회에서 도예가들이 물레 위에서 정성을 다해 도자기를 성형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집중된 눈빛과 섬세한 손끝의 기운으로 도자기를 완성하며, 강진청자의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 순간, 물레 위에서 빚어지는 예술의 아름다움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강진군 제공 ▲1일, 강진청자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물레성형경진대회에서 도예가들이 물레 위에서 정성을 다해 도자기를 성형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집중된 눈빛과 섬세한 손끝의 기운으로 도자기를 완성하며, 강진청자의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물레 위에서 탄생하는 예술의 아름다움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전통 도예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일, 전라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각 기관 및 단체장 등 900여 명이 함께했다./전라남도 제공 기념식은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새겼다. 김영록 도지사는 “오늘의 이 자리는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그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도지사는 “오늘의 이 자리는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들이 남긴 가르침을 후손들이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는 뜻깊은 순간”이라고 전하며, 표창을 수여한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행사는 김대중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독립선열들의 업적을 되새기고,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에 감사하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이하 여수산단)의 석유화학 업계가 그야말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2024년,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공급 과잉이 맞물리며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들이 하나둘씩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솔루션… 주요 기업들이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지역 경제의 한 축이 흔들리고 있다. 과연 이 위기는 단순한 경제적 난관일까, 아니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까? 여수산단을 대표하는 석유화학 기업들은 지금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만 해도 9천억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석유화학 ‘빅4’ 중 가장 큰 적자 규모를 기록했으며,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역시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세계적인 공급과잉과,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자급률 증가로 수출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글로벌 경제의 둔화와 고유가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또한, NCC(나프타분해시설) 공장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원가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그러나 위기의 본질은 석유화학 산업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수산단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 경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시민공원 내 광주독립운동기념탑을 찾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참배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를 염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참배 후 "3·1절은 우리가 잃어버린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되찾기 위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념하는 날"이라며 "오늘날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대한민국을 만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광주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제 106주년 3.1절을 맞아, ‘신독립선언’을 발표하며 화합과 대동의 시대를 예고했다. 광주시는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민주주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뜻깊은 순간을 맞았다. 1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강기정 시장은 "106년 전 독립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던 그날의 열정과, 오늘날 우리 광주가 다시 한 번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신독립선언'을 통해 주권재민, 민주정부 수립, 광장의 회복을 강조하며, "우리는 다시 일어나 더 밝은 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시장은 “우리 눈앞에서 역사의 진보를 거스르려는 시도들을 경험했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독립선언’을 통해 ‘주권재민의 원칙’, ‘민주정부 수립’, 그리고 ‘광장의 회복’이야말로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임을 분명히 했다. "3.1독립운동을 통해 우리는 세계 최초로 민주공화제를 헌법에 새겼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위기를 극복할 힘도, 일상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며, 민주주의와 화합을 위한 새로운 다짐을 선언했다. 광주와 전남의 기념식은 각각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기념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광주광역시의 기념식은 강기정 시장의 ‘신독립선언’ 발표로 시작됐다. 강 시장은 “3·1운동의 정신으로 다 함께 떨쳐 일어나 더 밝은 곳을 향해,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촉구하며, 106년 전 독립을 위한 선언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주권재민의 원칙과 민주정부 수호의 필요성, 그리고 거짓과 혐오를 극복하며 화합과 대동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민주공화제를 헌법에 새겨넣은 3·1독립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을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할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대한독립 만세, 대한국민 만세’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서 김영록 도지사의 기념사를 통해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더 위대한 전라남도' 건설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지사는 호남인이 중심이 되어 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전라북도 전주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전남 도민과 함께 축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주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국내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는 전북 도민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림픽 개최 경험과 제반 인프라, 접근성 등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경쟁 도시들을 제치고 전주가 후보지로 선정된 것은 전북 도민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지방도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는 전북과 오랜 역사와 문화적 유대를 가진 이웃으로서, 이번 성과에 큰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2036년 하계올림픽이 전주에서 개최되면, 지방이 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국격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에서도 여수 요트, 순천 근대5종, 고흥 서핑 등 올림픽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전북이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가 다시 음악으로 뜨겁게 타오른다.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5 목포 Music Play’가 열린다. ‘목포, 음악이 되다♬ (Bring the music back to Mokpo)’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를 음악의 도시로 다시 한번 각인시키려 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지는 것은 물론, 음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된다.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체험존부터, 목포의 음악적 역사와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콘텐츠관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여기에 팝업스토어와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지역 청년 창업자들과 협력해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아트 상품과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을 즐기면서 색다른 쇼핑과 맛있는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셈이다.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참가자들도 모집 중이다. 2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경연대회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지역민들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통령제 폐기를 골자로 한 개헌과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김 지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에서 손잡고 하나되는 대한민국의 힘’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찬탁, 반탁으로 싸울 때보다 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현실이 참담하고 송구스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현재와 같은 구조 속에서는 서로 승복하지 않고, 갈등과 분열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나라의 앞날을 위해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는 폐기하고, 승자독식의 권력 구조는 내각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방송, 리포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나운서 문현아가 신곡 '프로틴(Protein)'으로 가수라는 새로운 도전을 했다. 아나운서가 음반을 내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게다가 트로트가 아닌 락(Rock) 스타일의 곡을 부르는 특별한 선택을 했다. 이번 음반을 기획한 토브콤 엔터테인먼트는 "댄스와 트로트로 양분되고 있는 가요계에 신선함을 주고 싶었다. 가수 문현아의 시원하고 상쾌한 보컬이 돋보이는 응원가이다" 라고 곡을 소개했다. 프로틴은 프로듀서 231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기타리스트 정희철이 세션으로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듀서 231은 “프로틴은 직역하면 흔히 알고 있는 단백질이지만, 가사에서는 그러한 의미가 있지는 않다. 프로틴은 그리스어인 Proteios에서 유래한 단어로, ‘첫 번째의, 가장 중요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그 어원에 초점을 맞춰 가사를 썼다.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끝날 때까지 신나게 달리는 곡이다. 운동할 때 플레이 리스트에 넣어두면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음악이다. 3월부터는 운동할 때 단백질 음료 하나, 그리고 프로틴 뮤직 하나 필수로 챙기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라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3월 해빙기 수도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이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수도요금 감면 혜택도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는 3월 4일부터 17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한 수도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몽탄정수장과 배수지 등 주요 수도시설들을 점검하며, 수도관의 누수, 균열, 침하 등 미리 발견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점검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주목을 끄는 것은 기초수급자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수도요금 감면 정책이다. 목포시는 기초수급자 가구에는 매달 3톤의 수도요금을 감면해주고,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에는 사용량의 15%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기초수급자와 다자녀 가구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4년에는 기초수급자 6,590세대와 다자녀가구 1,400세대가 이미 이 혜택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기초수급자 13,225세대와 다자녀가구 2,080세대가 감면을 받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금호타이어가 호주의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인 NRL(내셔널 럭비 리그) 명문팀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럭비 강국 호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NRL 전통의 강호 ‘불독스’와 후원 협약 체결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호주의 인기 스포츠인 NRL 소속 ‘캔터베리 뱅크스타운 불독스(이하 불독스)’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불독스’는 1935년 창단한 전통의 강호로, 시드니를 연고지로 하는 NRL 대표팀 중 하나다. 현재 카메론 시랄도 감독이 이끄는 불독스는 2024년 시즌에서 급성장한 팀으로 평가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6년까지 불독스의 홈경기장인 ‘아코르 스타디움(Accor Stadium)’을 비롯해 감독 유니폼, 감독석 등에 자사 로고를 노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경기장 내 금호타이어 홍보 부스를 운영해 주력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포츠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금호타이어는 이번 럭비팀 후원 외에도 호주 국가대표 하키팀인 ‘하키 오스트레일리아(Hockey Australia)’를 공식 후원하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넥스트 더마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토코보(TOCOBO)**가 3월 1일(토)부터 7일(금)까지 올리브영에서 진행되는 **3월 ‘올영세일’**에 참여해 자사 베스트셀러 제품군을 최대 36%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번 세일을 통해 토코보의 대표 선케어 제품군 ▲바이오 워터리 선크림, ▲코튼 소프트 선스틱, ▲시카 카밍 선세럼, ▲시카 쿨링 선스틱, ▲비타 톤업 선크림 등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립케어 제품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오늘의 특가’ 프로모션으로 립마스크 25% 할인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늘의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3월 1일 단 하루 동안 오버나이트 립마스크 4종을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토코보의 립마스크는 입술 컨디션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토코보 관계자는 “이번 ‘올영세일’을 통해 자사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토코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대만 ‘라인페이’를 도입하며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결제 편의성을 강화해 해외 고객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대만 고객 사로잡기… 라인페이 도입 오프닝 행사 개최 롯데마트는 지난 2월 27일 서울역점에서 ‘대만 라인페이 도입 오프닝 세레머니’를 열었다. 대형마트에서 ‘대만 라인페이’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동빈 라인페이플러스 CPO,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 9명이 참석해 도입을 기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이달 4일부터 전국 매장에 대만 라인페이를 도입했으며,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외국인 매출 40% 차지하는 서울역점… 대만 관광객 유입 기대 롯데마트가 대만 결제 수단을 도입한 이유는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점포 특성 때문이다. 특히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경우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이 40%에 이를 정도로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장이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대만 라인페이를 통해 서울역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 3기가 5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임직원 1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년 멘토링, 미혼모 지원,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올 하반기에는 4기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봉사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눔의 선봉장, ‘앞나눔즈’ 3기 활동 마무리 아모레퍼시픽 앞나눔즈 3기는 130여 명의 임직원이 11개 조로 나뉘어 5개월 동안 직접 기획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청년 멘토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청년들에게 희망을… 멘토링으로 미래 설계 지원 ‘청약’ 조는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15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사 탐방과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아숙이음’ 조는 숙명여대 학생들과의 릴레이 멘토링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앞트임’ 조는 고려대, 경희대, 성신여대 등 다양한 대학과 협력해 다수의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소외계층부터 환경 보호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 전개 미혼모를 위한 뷰티 클래스, 시각장애인 마라톤 동반 주자 활동, 보육원 봉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설 연휴 기간 동안 코지마 안마의자가 효도 선물로 큰 인기를 끌며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50% 급증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설 특수 제대로…코지마 안마의자 판매량 150% 증가 종합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대표 이혜성)가 올해 설 연휴(1월 25일~30일) 기간 동안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연휴가 길어진 데다, 리퍼브 팝업스토어 및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고 구매 혜택을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블리크’·‘아르코’ 인기…실속형 안마의자 강세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실속형 안마의자로, 특히 ‘오블리크’와 ‘아르코’가 두드러진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4년 9월 출시 후 연간 베스트셀러 TOP3에 오른 ‘오블리크’는 설 연휴 안마의자 판매량의 2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출시된 ‘아르코’도 12%의 점유율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두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인체 친화적인 기능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2단계 무중력 포지션’과 온열 기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노랑풍선이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뿐 아니라 항공권 수수료 면제, 렌터카 할인,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어 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숙박 할인부터 렌터카까지… ‘봄맞이 숙박세일’ 시작 노랑풍선은 28일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며, 전국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의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대규모 숙박 할인 행사다. 노랑풍선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30만 명에게 제공되는 할인 쿠폰은 간단한 절차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국민·우리카드 결제 시 즉시 할인… 다양한 쿠폰 혜택 제공 노랑풍선은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국민카드와 우리카드로 6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며, 예약자 전원을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 제2고로 개수를 중단해달라는 청소년들의 소송이 제기됐다. 28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만 11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 10명은 지난 27일, 포스코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광양 제2고로의 개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청소년들은 고로 개수가 기후위기 심화와 탄소 배출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환경권과 생명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원고 10명 중 대다수는 제철소 지역에서 자라왔으며, 2명은 광양 제2고로 인근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포스코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고로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기업의 행동에 큰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8월,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 의무를 인정한 헌법소원 결정 이후, 기업 책임을 묻는 첫 번째 소송으로 주목을 받는다. 청소년들은 포스코의 고로 개수가 기후위기 대응을 방해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대신 오히려 증가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고로의 폐쇄가 탄소 배출을 줄이고, 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최연소 원고인 김유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기술원 회의실에서 ‘제2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전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직업환경의학 △안전공학 △기계공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027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및 협의 역할을 수행한다.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에 이어 지난해 농작업 안전사업 운영성과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수사례 등을 바탕으로 올해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사업의 정책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범위가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에서 추진 중인 농작업 안전사업과의 연계 방안도 살폈다. 도 농업기술원은 위원회 운영과 동시에 천안, 보령, 아산, 당진, 금산 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각 시군별로 2명의 안전관리자를 선발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농작업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8일 제15대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에 박종민 전 공주경찰서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원장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공주경찰서장, 충남경찰청 경무과장, 대전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직무 경험과 교통 분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는 승인 절차 등을 거쳐 박 신임 원장을 최종 선정했으며, 충청남도교통연수원장 임기는 2년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다. 박 원장은 “충남 교통안전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는 “박종민 신임 원장의 풍부한 경찰 분야 전문 지식과 다양한 현장 경험이 도내 교통안전 교육 및 연수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통연수원은 도내 운수종사자 교육과 도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는 도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충남교통연수원과 지속 협력·소통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주식회사 카이로스는 라바펫월드 펫토탈 솔루션이용권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라바펫월드 펫토탈솔루션은 숙박시설 과 부대시설은 물론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들이 종합적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이용권 서비스의 일환인 숙박시설은 타입에 따라 하우징(카라반), 글램핑, 펜션 3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숙박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라바펫월드 펫토탈솔루션 이용권은 반려가족 대상 특화 상품으로, 라바펫월드 내 모든 반려견 시설이용 혜택을 담은 펫 전용 프리미엄 이용권이다. 제공될 서비스는 애견동반 수영장, 대형견과 소형견 각각 이용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훈련시설, 트레킹코스, 동물병원, 펫미용실, 펫마사지실, 펫요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인기 에니메이션인 라바와 함께 하는 만큼 캐릭터 테마파크와 포토존이 구성될 예정이다. 정기적인 문화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라바펫월드 내 공연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1년에 분기별 다양한 문화행사와 애견관련 페스티벌, 토크콘서트, 애견미용콘테스트, 유,무료 음악공연행사, 애견체육대회 등 다년간 전문축제, 공연, 콘서트 등을 기획ㆍ운영하였던 문화공연팀이 합류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코스피가 28일 미국 기술주 급락과 트럼프 정부 관세 우려에 3% 넘게 급락해 단숨에 2,53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8.97포인트(3.39%) 내린 2,532.78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해 8월 5일(-8.77%) '블랙먼데이'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14포인트(1.38%) 내린 2,585.61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579억 원, 6,179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개인은 2조35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6,270억 원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선물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8월 2일(1조8,920억 원) 이후 가장 많다. 반면 연기금은 59억 원 순매수하며 40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 급락과 '트럼프 관세 전쟁' 본격화 조짐에 외국인이 투매 양상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4일 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27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캠퍼스인 파주·양평 캠퍼스를 찾아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현장 실무자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미래교육캠퍼스의 기능전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교류 베이스캠프 및 거점 조성, 도민 누구나 교육과 휴식으로 지역과 공존하는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 확대 및 시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2025년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도민의 학습 및 휴식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민의 학습 기회 확대 및 시설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도민 참여 주도형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파주 캠퍼스의 경우 "기능전환 활성화를 위한 한류 문화 체험시설 조성 사업을 통해 경기미래교육캠퍼스를 한류 문화 거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하고 "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및 캠퍼스 리뉴얼 개선 사업에 50억 7600만 원의 예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양주시가 오는 4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양주 지역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직장인 또는 학생 등 누구나 사업 제안이 가능하다. 올해 주민 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 원 이내로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제안은 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비롯해 우편(양주시청 기획예산과 예산팀) 접수 또는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친 뒤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의회의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양주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안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예산참여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전국 518호(부산 107호)에 정성우, 전국 520호(부산 108호)에 박경희 부부 후원자가 동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의 전국 13번째 부부 동시 가입 사례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지난 2017년 출범 이래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면서 약 7년 만에 후원자 520명의 규모로 성장한 나눔 네트워크다. 정성우 후원자는 자동차 및 컴퓨터 부품 판매 회사 지맥스 대표이사로 어린 시절 할머니의 보살핌에 성장하며 자신과 같은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2017년부터 초록우산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그는 더 큰 나눔 확산을 위해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고, 아내인 박경희 후원자에게도 초록우산 후원을 권유했다. 박경희 후원자는 오랜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아동, 청소년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남편의 권유를 기쁘게 수락, 함께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이들은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북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 전문가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2월 24일 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크골프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과 이채식 대구한의대학교 글로컬융합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파크골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파크골프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구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개발, 회원과 신입생 모집을 통한 저변확대,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시설과 장비의 상호 활용, 파크골프 표준화를 위한 연구 협력 등이 포함된다. 도내 파크골프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기회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지역 내 파크골프의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파크골프의 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