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7월부터 운영되는 ‘I am 美(Me)’는 인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융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6월 24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의 2025년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되며, 지역사회 평생학습 기반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 am 美(Me)’는 7월부터 11월까지 두 기수로 나눠 운영되며, 각 기수는 총 10회차로 구성된다. 첫 회는 방승희 작가의 인문학 강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1~3회차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정체성을 단어와 짧은 글귀, 시로 표현해보는 인문학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4회차부터는 본격적인 예술 창작이 시작된다. 앞선 인문학 강의에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는 지난 2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상반기 3R 자원재활용 헌 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헌 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류, 신발, 가방 등 재사용이 가능한 헌 옷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는 것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명 운동의 하나로 평택시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로 40여 톤의 헌 옷이 모아졌으며, 경진대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을 돕기 위한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동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이 된다는 믿음으로 해마다 헌 옷 모으기 운동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격려하고자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재활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공동체 실천으로 풀어낸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월에 있을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시민정원과 꼬마정원(어린이정원)을 공모 접수 중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정원 작품공모와 꼬마정원 작품공모 두 개 분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정원을 직접 기획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정원문화’를 실현하고자 마련된 작품공모이다.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은 물론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정원축제로,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조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정원문화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시민정원과 꼬마정원은 보는 것을 넘어 만드는 과정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라며 “정원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감성과 상상력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정원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예비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영농기초기술교육(영농종합반)’ 참가 신청을 7월 2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영농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것으로, 2일간 집중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관내 예비 귀농·귀촌인과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을 우선 선발하며, 이후 관내 귀농·귀촌인(3년 이내), 타 지역 귀농·귀촌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 시 같은 순위 내에서는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농촌형 6차 산업 활성화, 농업 세무 지식, 농지법 개정 내용, 응급처치 및 건강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농촌 6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세무 지식과 최신 법률 동향을 다루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키운다. 교육 강사진은 소건영 미래농업연구소 소장을 비롯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지난 6월 30일(월)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소각장 너머 제로 웨이스트 도시로’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추가 소각장 건립 논란 속에서 마포구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의 전환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마포구의회에서도 백남환 의장(성산2·상암)을 비롯하여 최은하 마포구의원(복지도시위원장, 성산2·상암), 장정희 의원(비례)도 참여하며 제로 웨이스트 도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마포구의회, 마포자원순환네트워크, 서울환경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후원하였고, 잭 맥퀴반(Jack McQuibban) 제로웨이스트 유럽 활동가,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자원순환팀장, 오현주 마포자원순환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하여 자원순환 중심도시 마포를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에 참여하였다. 포럼에 앞서 “마포자원순환네트워크 발족식” 열렸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다수가 참석해 제로 웨이스트 도시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제로 웨이스트 도시를 위한 안내서’ 공동저자이며, 제로웨이스트 유럽의 잭 맥퀴반 활동가의 영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5년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인명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 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은 길음뉴타운 길음래미안1차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공동주택 관리주체 및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강의와 실습은 성북소방서 홍보교육팀이 이끌었다. 주요 내용은 ▲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 하임리히법 교육 ▲ 화재시 대피 요령 등이며 실전 체험 교육을 통해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 참석자는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해보니 언제 어디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며 “앞으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필수로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민들의 공동주택 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주민 교육’을 통해 입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보성군이 군민의 일상에 변화를 불러올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퇴근 후엔 볼링 한 게임, 주말엔 영화 한 편. 이제 보성에서도 가능한 풍경이다.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보성군복합커뮤니티센터와 2026년 개관 예정인 벌교문화복합센터는 공공건물을 넘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심지는 보성읍, 군민 일상 품는 ‘보성군복합커뮤니티센터’ 보성읍 보성리 일원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10억 원, 연면적 1만6천㎡가 넘는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 안에는 볼링장과 롤러스케이트장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보성소리 공연장, 키즈카페를 갖춘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의회동,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군민의 일상을 품는 공간’을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VR 체험 기반 스마트체육관, 190석 규모의 보성소리 공연장은 보성만의 특색을 담아낸 문화 콘텐츠로, 향후 관광객 유입과 청년층 정주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벌교읍 회정리에서 추진 중인 벌교문화복합센터는 총사업비 4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서로의 틈에서’ 전시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추자혜 레지던시 2기 입주 작가 윤연우, 정덕용 두 작가가 담양에서의 생활과 작업을 바탕으로 완성한 결과물을 소개한다. 윤연우 작가는 반복적이고 수행적인 행위를 통해 이미지를 쌓아 올리며, 자신만의 시간성을 관객과 교감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의 작품 속에는 고요하면서도 묵직한 시간의 흐름이 응축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작가가 느꼈던 순간을 함께 체감하게 한다. 반면 정덕용 작가는 개인의 경험을 출발점으로 삼아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한다. 개인과 사회가 만나는 접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작품에 담아내, 관객과의 소통을 꾀한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추자혜에서 입주 작가가 직접 신작의 창작 배경과 의미를 들려주는 오픈 스튜디오와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된다. 작가의 숨은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담양에 머문 작가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지역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장을 열길 바란다”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름이 시작되면서 화순군이 자랑하는 명품 복숭아와 보양식 민물장어가 특별한 할인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화순팜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전 예약판매는 복숭아를 20%나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달콤한 과일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본격 출하되는 21일부터 순차 배송되는 방식이라 신선함도 보장된다. 복숭아를 사랑하는 먹방러나 요리 유튜버들도 참여해 온라인에서 화순복숭아의 매력을 한껏 알릴 계획이다. 또한 7월 중순부터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민물장어가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돼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화순팜 쇼핑몰의 활성화를 함께 노리고 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좋은 품질의 복숭아와 장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맛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콤한 여름, 화순팜에서 특별한 과일과 보양식으로 건강한 계절을 맞아보자. 자세한 내용은 화순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왔다. 제32대 부군수로 취임한 심우정 부군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99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30년 가까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성과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된 그는, ‘가슴 따뜻한 리더’라는 별칭이 어울릴 만큼 군민과 공직자를 아우르는 따스한 리더십을 예고했다. 심 부군수는 취임식에서 “공무원들이 행복해야 군민에게 더 좋은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며 직원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업무 지시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을 누비며 마을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특히 “잘난 사람보다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에서는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가 장성에서 처음 근무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이번 복귀는 제한적인 자리 이동이 아니다. 이미 지역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행정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도청과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장성군민들은 이번 심우정 부군수 취임이 지역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의 말처럼, 앞으로 장성 곳곳에서 그의 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풀코스 여름 지원’에 나섰다. 선풍기나 음료수 같은 기본 물품을 넘어서, 북하면에서는 시원한 냉감이불부터 모기약, 제습제까지 알차게 담긴 ‘여름 꾸러미’를 직접 손에 들고 폭염 취약가구 20곳을 찾아갔다. 꾸러미를 준비한 주인공은 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두 단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이웃을 찾아가 안부를 전하고, 여름 필수템을 건넸다. 오혜림 북하면장은 “계속되는 더위에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폭염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면 차원에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름나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장성군 전체적으로는 건강생활 실천 프로젝트 ‘성장장성 건강마을’을 통해 여름철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 강의에 그치지 않고, 마을 단위로 구성된 참여형 활동이 핵심이다. 동화면‧황룡면‧서삼면 6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염식 조리 시연, 건강 걷기, 생활체조, 금연·절주 교육 등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3일에 시작돼 8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교육’도 눈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성폭력 피해자의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새출발 응원금’ 제도를 선보였다. 보호시설에서 4개월 이상 생활한 뒤 퇴소한 피해자에게 1인당 500만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이 제도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꼼꼼히 메우기 위한 광주시만의 특별한 응원이다. 최근 광주지역 보호시설에는 약 20여 명의 피해자가 입소해 있는데, 이 가운데 90%가 경계성 지능이나 정신적 장애를 함께 겪고 있어 사회 복귀가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존 정부 자립정착금은 까다로운 조건 탓에 실제 지원받는 피해자가 1~2명에 불과한 데 비해, 광주시가 마련한 ‘새출발 응원금’은 보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피해자가 삶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복귀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의 복지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이 얼마나 절실한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 피해자가 홀로서기 위한 한 걸음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이번 지원이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 소식에 크게 반겼다. ‘4선 중진’ 김 총리가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로 공식 임명되면서, 전남 지역에선 마치 새로운 성장의 문이 활짝 열렸다는 분위기다. 김 총리는 민주당 내 ‘정책통’으로 불리며, 국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민주주의 수호자’라는 별명까지 얻은 인물이다. 김 지사는 3일 페이스북에 “인수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가 출범 한 달 만에 제대로 된 내각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김 총리가 서남권 인구 50만 혁신성장벨트, 순천·광양 미래첨단 국가산단, 고흥 제2 우주센터 구축 등 전남의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땅끝’으로만 알려졌던 전남이 이제 ‘우주로 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역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민석 총리 취임으로 전남이 달라진다”는 농담 섞인 전망도 나온다. 앞으로 이재명 정부 내각 완성의 신호탄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동구 대인예술시장에 여름밤의 낭만과 맛, 즐거움이 어우러진 야시장이 돌아온다. 광주광역시는 7월 매주 토요일(5일, 12일, 19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여름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의 공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주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공간이다. 청년층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은 세대가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콘텐츠와 공간 연출을 한층 강화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시장 골목마다 전통 먹거리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미식 부스가 들어서 주말 저녁 식탁을 책임진다. 특히 상인회와 청년예술가들이 협업해 만든 ‘대인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감성 가득한 이색 막걸리 시리즈는 대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형 체험 콘텐츠도 풍성하다. 19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가슴을 열어라’는 시장 옥상에서 진행되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무대를 연출한다. 실제 오락실 게임을 구현한 ‘대형 테트리스 체험’, KIA 타이거즈 팬들을 위한 ‘기아야 가 보즈아!’ 응원 이벤트, 어린이 탐험 프로그램 ‘부엉이 탐험대’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나주시가 마한문화의 중심지로 손꼽히는 복암리고분군을 문화·역사 자산으로서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복암리고분군 전시관 영상실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는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복암리고분군을 고분군 복원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 스토리텔링’과 ‘특화경관 디자인’을 접목해 고분군 자체가 하나의 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분군이 품고 있는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재해석하는 한편, 이를 체험과 교육,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설계 용역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 중이며, 4개 전문 업체가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대표사인 타라스페이스가 디자인과 학술 전반을 총괄하고, 명신기업이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진양SPACE가 건축, 메타이엔지가 전력 설계를 각각 담당한다. 다각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암리고분군 정비구역에 걸맞은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설명회 일정은 마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K-컬처 스퀘어’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오는 7일부터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통해 입체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한 신기술 융합 콘텐츠 15편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보유하고 있는 고품질 영상으로, 서울 광화문과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K-컬처 스퀘어’ 공간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들이다. 남구는 지난 4월부터 이들 콘텐츠를 지역에 도입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역 최초로 순회 상영을 실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콘텐츠 상영을 통해 관내 주민과 광주 시민들이 최첨단 미디어 기술과 한국 문화의 결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심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의 백운광장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상영되는 콘텐츠는 총 15편으로,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영상 상영 시간은 작품에 따라 약 20초부터 최대 4분까지 다양하다. 첫 상영작으로는 '승리의 바다’, ‘타임워프 시간을 달리다’, ‘검은 토끼의 모험’, ‘상상의 바다’, ‘더 키네틱 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정기 평가로, 자치단체 주도의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과 실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25년 평가 대상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전국 기초 및 광역 지자체의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이었다. 고용노동부는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및 판로 확대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지자체의 정책지원 체계 및 사례 성과 ▲사회적가치지표(SVI) 운영 참여율 ▲사회서비스 제공성과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정했다. 북구는 기술인증 지원 사업, 해외 및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통합설명회 개최, 경영전략 교육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구성·운영 중인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협의회’ 가 실효적인 협력체계로 주목받았다. 해당 협의회는 전문가, 사회적기업 대표, 구의원,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돼 북구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최근 그 답은 ‘해남’일 것이다. 땅끝에서 시작된 이 변화는 통상적인 지역개발의 틀을 넘어서 있다. 농어촌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는 전통과, AI와 에너지 산업이 상징하는 첨단이 한 지역에서 교차하는 실험. 해남군이 스스로를 ‘대한민국 농어촌수도’로 선포하며 내건 이 대담한 비전은,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조용한 전환의 흐름 위에서 탄생했다. 해남군은 2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그간의 주요 군정성과를 공유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7~8기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낸 시기였다”며 “이제는 이 성과를 결집해 해남을 농어촌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더 큰 그림을 실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해남군의 변화는 숫자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해남은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행정적 성과 그 자체를 넘어, 해남이 국가와 전남도의 투자 신뢰를 받는 지자체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도비 확보 실적 역시 괄목할 만하다. 2024년 기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시민과 함께 광주교육 중점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이하 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광주교육 중점사업 설명회 ‘시민이 묻고, 광주교육이 답하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광주교육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10월까지 시민 관심도가 높은 진로진학, 미래융합교육, 생활교육, 국제교육 등 4개 주제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교육청 담당자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광주교육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관련 제안을 받는 등 교육주체 간 직접 소통에 방점을 뒀다. 특히 사업설명이 주를 이루던 기존 설명회와 달리 각 사업 담당자가 사업을 설명하고 이어 1시간~1시간 30분 상당을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으로 배정했다. 첫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시민협치진흥원 소강당에서 ‘광주교육 고입, 대입에 대해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 정훈탁 장학관이 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지원 등 진학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광주교육에 관심있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 미래를 이끌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1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가 주관, 도와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을 잇고 내일을 여는 충남수산업의 물결’을 주제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천에서 개최 예정됐던 행사가 연기된 후 5년 만에 서천에서 열리게 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치어 방류 △개회식 △수산물 시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8개 시군 연합회 단합대회 등이다. 도와 서천군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근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 8만 8500미를 홍원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바다야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자원이라는 생각으로 도는 ‘해양수산 미래비전’을 통해 2035년까지 총 13조 6000억 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태흠)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은 지역 내 창작 거점을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에 예산문화원을 협력기관으로 구성하고, 기존에 운영 중인 태안창작스튜디오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여 충남형 장애예술 창작거점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충남 도내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내륙과 해안의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태안과 예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각, 공연,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예술교육, 멘토링, 전시,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안·아산 등 도시권에 집중됐던 장애예술 지원의 무게중심을 태안·예산 등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까지 확대하며 지역 간 형평성 문제를 실질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논산에 소재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서원 등에서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사회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며,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의회 공무원들이 참여해 첫날은 선비문화 관련 융복합 전시(유물·영상·설치미술작품 등)를 관람하고, 호 짓기·글쓰기·다례 등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노강서원과 명재고택, 돈암서원을 답사하면서, 청렴 공직 가치의 근간이 되는 선비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도의회 관계자는 “선비문화는 단순한 전통문화 유산을 넘어 오늘날 지향해야 할 청렴·정의·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고, 직원 간 화합과 배려의 문화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MZ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IDEA 소통간담회’ 등 맞춤형 청렴 시책을 통해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계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일 태안 화동초등학교 학생 34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정활동의 핵심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자’, ‘학교급식 남기지 않기’를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했다. 특히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찬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배웠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오늘 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인성을 겸비해 우리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이 돼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민주시민교육과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역별 찾아오는 교육을 장당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타 시 협의체 우수사례를 공유해 읍면동 협의체의 활성화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은라 사무국장과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김현정 사무국장이 각 시의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활동의 홍보 효과를 위해 찾아가는 소규모 그룹 코칭(피어 코칭)을 통한 협의체의 브랜드화, 사회관계망(SNS) 활용 방안, 읍면동마다 협의체의 로고를 제작한 브랜드 이름짓기 등 실질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고민하고 진행하면서 당사자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는 방안들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했다.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복지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청 청사 광장과 공원에 구 대표 캐릭터인 금나래 조형물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금나래 조형물은 구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구민들이 금천구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의 구 캐릭터를 만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특히, 금나래 캐릭터를 활용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주민 제안이 반영됐다. 금나래는 첨단산업과 패션산업을 이끄는 로봇 요정을 형상화한 구 대표 캐릭터로, 지난해 생동감 있는 표정과 동작으로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나래 설치 장소는 △금천구청 청사 광장(2종) △오미생태공원(3종) △호암산숲길공원(1종) △감로천생태공원(1종) 등 총 4개소이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과 자연에서 금나래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조형물은 장소별 특성을 반영해 손을 흔들거나 나무 뒤에 숨는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산책을 즐기던 한 주민은 금나래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며 “동네 산책길에 귀여운 금나래 캐릭터가 있으니까 반갑고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나래 조형물이 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7월 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전역에서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를 시험 운영한다. 이번 시험 운영은 수거 시간을 기존 야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해 수거 효율성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제도의 전면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생활폐기물 수거는 배출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행됐으나 시험 운영 기간에는 배출일 다음 날 오전 4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거가 이뤄진다. 대상 지역은 구로구 전역이다. 배출 요일과 배출 시간은 종전과 동일하며, 주민은 종전과 동일하게 지정된 요일과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다만, 수거 시간이 변경되는 만큼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구는 적극적인 주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시험 운영 기간 중 수거 효율성과 주민 민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간 수거 방식의 전면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구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되고, 수거 관련 문의는 각 동별 청소대행업체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중국(천진)조선족 어르신 김○○(73) 씨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만성질환과 생활고로 병원 문턱조차 넘기 어려웠던 김 씨의 전환점은 성북구 보건소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이었다. 김 씨는 15년 전 한국인 남편과 재혼해 성북구에 정착했으나,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복합 만성질환을 앓으면서도 중국 국적 탓에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였다. 이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러던 중 보건소 방문간호사의 연계로 건강주치의 동네 내과에서 검진을 받은 뒤 복합 만성질환에 대한 약물치료와 운동 지도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김 씨는 “예전에는 중국에서 가져온 약을 눈대중으로 나눠 먹었지만, 지금은 수치가 많이 안정됐어요”라고 했다. 남편의 입원으로 우울감까지 겪었던 김 씨는 보건소 연계를 통해 사회복지관에서 무료 급식과 생활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리듬을 되찾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신경마비와 관절 통증에 대한 정밀 진단도 서울척병원 진료협력센터 사회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었다. 성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복지 연계 지원을 통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다가오는 양성평등주간(9.1. ~ 9.7.)을 기념하는 ‘양성평등 영상 공모전’을 7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지정된 마포구가 처음 시행하는 영상 공모전으로,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동행하는 양성평등 마포’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마포구민, 마포구 소재 직장인(사업자) 또는 학생이다. 공모 분야는 부부 육아 분담, 가족이 함께 하는 가사 및 여가 활동, 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 개선 등 일상에서 발견하는 양성평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면 된다. 영상은 3분 이내이며,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부서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지며, 최우수상 1편(상금 100만 원), 우수상 2편(각 50만 원), 장려상 4편(각 25만 원) 등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은 9월 마포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공모 기간 내 제작한 본인의 순수 창작물을 마포구 가족정책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마포구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2일(수) 구청 정문 앞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개최했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소비자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탓에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품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전시회에는 지역 중증장애인생산시설 12곳이 참가해 커피와 빵을 비롯해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장애인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했다. 에어컨 청소와 방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현장에선 제품 시음은 물론 다양한 제품의 제작 과정을 소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진교훈 구청장도 행사장을 찾아 업체별 판매 현황과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적극 독려하는 등 장애인생산품 홍보에 힘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영일고 3학년 장승일 군은 “커피가 너무 맛있다. 프렌차이즈 커피와 비교해도 차이가 없다. 둘러보고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구는 홍보전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내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AI 취업 솔루션 3종’을 운영한다. 이번 AI 취업 솔루션은 AI 면접 체험, AI 자기소개서 분석, NCS 학습지원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구직자가 실제 채용 과정에서 겪게 되는 절차를 미리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취업 준비 초기 단계부터 실전형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기업들의 채용 과정에서 AI 기반 전형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구는 이번 솔루션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솔루션을 온라인 기반으로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모의 면접과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구직 준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올해 상반기 법인 대상 세무조사를 통해 총 50억 원의 지방세를 추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추징세액 대비 162% 증가한 수치로, 서울특별시세 발굴 목표액을 238%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 상반기 조사는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서울 외 지역에 있는 법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례는 ▲영등포구 내 부동산을 취득하며 중과세를 회피한 법인 ▲지방세를 감면 받은 뒤 법적 요건을 이행하지 않은 법인 등으로, 구는 사전 분석 후 서면 조사와 현장 검증을 병행해 실질적인 탈루 사례를 정밀히 밝혀냈다. 성과의 배경에는 세무조사 조직 개편에 따른 효율화가 있다. 구는 올해 1월 기존 법인조사팀을 ▲법인관리반과 ▲법인조사반으로 이원화해, 조사 기획과 현장 조사를 분리 운영했다. 관리반은 대상 선별과 자료 분석을, 조사반은 경험 많은 직원을 투입해 현장 대응을 전담하며, 복잡한 세무 구조 속 숨은 세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했다. 또한 조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자료 분석력과 법적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이번 성과에 이어 하반기에는 ▲실체가 불문명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고창군의회 박성만 자치행정위원장이 7월 2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로부터『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성만 의원이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박성만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고창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으면서, 현장중심의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제9대 전반기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수행하면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쓰이고, 고창군 재정운영 적합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제9대 후반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서 군정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군민의 권익증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박성만 의원은 “이번 상은 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스마트관광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에 외국어(영어) 버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충남의 주요 관광 명소, 문화유산, 음식점, 숙박 정보 등을 영어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앱 출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충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 가능하고,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권 또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검색 → 무료 다운로드 후 로그인 → 앱 하단 내 ‘스탬프 투어’ 메뉴 클릭 → 15개 시·군 중 스탬프 투어 코스 방문하면 완주인증서가 자동 발급된다. 이후 네이버 폼을 통해 간단한 설문조사 및 완주인증서를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매달 100명을 선정해 충남 기념품 또는 투어패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우리는 누구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문화는, 주민의 의지에서 시작됩니다.” 충북 청주시 남이면 팔봉리 주민들이 지역 출신 조각가 김복진의 예술정신을 되살리며 ‘한국 조각의 성지’로 자립을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6월 30일 청주시청과 시의회를 직접 찾아 ‘제1회 김복진 조각 페스타’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문화운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제도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행사 보고를 넘어, 주민 주도 문화운동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 팔봉리는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 김복진(1901~1940)의 고향이지만, 그의 생가와 묘소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침묵을 깬 것은 정부도, 전문가도 아닌 주민들 자신이었다. 팔봉리 주민 7인은 폐가였던 생가를 스스로 정비해 야외무대와 전시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조각 전시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건조장 미술관 조각축제’를 기획·운영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팔봉리는 김복진의 이름을 다시 불러내며, 지역 문화공동체의 상징적인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행정과 문화계도 이 같은 주민 주도의 문화운동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변광섭 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도 정기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위원회 활동 보고, 특강, 도정 주요 현안 제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4년 차 도정의 주요 성과를 살피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등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먼저 제8기 위원회 현황 보고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점검했으며, ‘민선 8기 4년 차 도정 성과 및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도정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정책자문위원들의 도정 현안 제안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2일 총 13개 분과 150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공식 출범했으며, 2년간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자문 역할을 한다. 도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위원회가 단순 자문기구를 넘어 도정 동반자로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협력을 강화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7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공간 ‘다락’은 신도림과 오류동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휴게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7월 프로그램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해 도어벨을 만드는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와 여름의 맛을 한가득 느낄 수 있는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체험이 마련됐다. 체험은 오류동 다락에서 7월 19일 토요일, 신도림 다락에서 7월 26일 토요일에 각각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회당 30분씩 총 4회차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 1인당 5,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5세 이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참여 시 보호자 동반을 권장한다. 아울러, 다락에서는 주말마다 주요 인기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작으로는 △레미제라블 △비긴어게인 △작은 아씨들 △인셉션 △죽은 시인의 사회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했다. 신도림과 오류동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금천사이언스큐브 정기 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4차 산업 혁명과 디지털 기반의 기술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단계별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상반기 과정의 높은 만족도(91.2%)와 심화과정 개설 요구를 반영해 주요 강좌들을 재구성하고, 일부 과정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개설됐다. 또한, 저학년 강좌는 시간대를 조정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콘텐츠 강화로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강의는 총 12개 과정으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 로봇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 코딩 자격증 취득반(COS) ▲인공지능(AI) 챗지피티(GPT) 원리 이해 ▲입체 인쇄(3D 프린트) 운용기능사 완전정복 등 실습 중심의 전문 과정이 다수 마련됐다. 특히, 중·고등학생을 위한 디자인 강좌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입문하는 디자인’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청소년들의 디지털 디자인 역량 강화와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초등학생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교육을 고등학생도 수강할 수 있도록 강좌를 추가해 교육 참여의 폭을 넓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6월 27일과 30일에 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 내에 조성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및 국공립 전환 어린이집 5개소의 개원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어린이집은 장위2동과 장위3동에 위치한 장위자이레디언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석관동에 위치한 석관두산어린이집이다. 성북구는 2024년 제2차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심의를 통해 이들 어린이집의 신규 설치 및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국공립 체계가 갖춰져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내 보육 대기 수요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님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7월 26일(토)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최신 입시 정보와 함께 대학별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한양대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각 대학의 수시 전형과 주요 변화사항 등을 직접 설명한다. 또한,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이 ▲과거 수시 결과 ▲ 모의평가 분석 기반 지원 전략 ▲2026학년도 수시 대비법 등을 강의하고,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에게는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요강과 전략이 담긴 자료집도 제공된다. 신청은 7월 24일(목) 오후 6시까지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대입 설명회 외에도 ▲1:1 수시 컨설팅 ▲논술·면접 특강 ▲학교 방문 진학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 대학입학정보센터’ 누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무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설치되었던 노후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전통시장 5곳(통복·서정리·중앙·안중·송탄)과 공공청사 9곳(안중버스터미널,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및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을 대상지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설계 및 설치 위치를 선정했고 올 10월까지 장비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위치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장비의 장애를 줄이고 빠른 통신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보통신 기반 시설을 구축할 것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시복지재단(이사장 정명근)은 지난 1일 화성특례시청 대강당에서 ‘2025 화성시복지재단 복지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돌봄통합지원의 변화: 화성특례시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 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화성시 돌봄통합지원 정책의 미래를 함께 모색했다. 주제 발표는 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와 홍선미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돌봄통합지원법 추진방안과 기초자치단체의 역할 및 과제’, ‘화성특례시 통합돌봄지원모델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전 차관은 통합지원법의 핵심 취지를 소개하며 기초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법적 책무, 조직 구성, 조례 제정 및 재정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홍선미 교수는 화성시의 지역별 복지 인프라 불균형을 짚으며, 화성시 맞춤형 돌봄모델 구축과 권역별 거점센터 설치 등 구체적인 돌봄통합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일 동탄7동 행정복지센터 내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공동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자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새샘병원,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화성시자살예방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살 사례 및 위기 개입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심리 지원 체계와 자살 위기 대상자의 사후관리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지원 방안, 정신건강관리 방안, 긴급대응 방안, 경제․ 복합적 위기 지원 등 분야별 협력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대응의 속도와 실효성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7월 2일 오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2회차 일자리 특강에 참석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참여예산으로 마포구가 추진 중인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다시, 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경력보유 여성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주체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일자리 특강 참여자 중 15명을 선발해 수제 쿠키·음료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함께 취업계획서 작성, 챗GPT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특화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백기를 지나 다시 사회로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오늘 이 시간이 더 값지고 소중하다”라며, “오늘 강연을 통해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다시 나아갈 수 있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3대 경영부담 완화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들이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카드 ▲배달·택배비 지원으로 구성되며 경기 침체와 고정비 부담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부 핵심 지원책이다. 북구는 특히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홍보 전략을 통해 사업 인지도 제고와 신청률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오는 7일부터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실시하여 문인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전문상점가 등을 방문해 지원사업 신청을 안내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번 경청 투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8월 14일까지 이어지며 청취된 현장 의견은 향후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일 열리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워크숍 현장을 찾아가 ▲소상공인 3대 경영부담 완화사업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안내 ▲소상공인 정책자금 활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대자보도시’ 정책을 브랜드화 한다. ‘대자보도시 광주’를 시각화해 홍보에 활용, 시민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기후위기 대응과 사람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인 ‘대자보 도시, 광주’ 정책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디자인 시스템을 개발, 공개했다. 광주시가 특정정책의 목적과 비전, 내용을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자보 도시’는 승용차 위주의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도시 구조로 전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광주시의 대표 정책이다. ‘대자보 도시’ 정책브랜드의 디자인은 ‘길’을 모티브로, 대중교통·자전거·도보 3가지 이동방식을 각기 다른 형태의 ‘선’으로 시각화했다. ‘대중교통’은 도시 이동수단의 핵심축으로서 묵직한 느낌의 ‘두꺼운 선’으로 안정감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전거’는 피부에 닿는 속도감과 좁은 골목도 누빌 수 있는 유연성이 느껴지도록 ‘얇은 선’으로 디자인됐다. ‘보행’은 두 발로 걸을 때 느껴지는 땅과의 접촉감과 리듬감을 상상하며 ‘점선’으로 표현, 친근함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서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한 가운데, 서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시 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황판은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의 위치, 업종 분포, 상인회 현황, 특화사업 진행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상황판을 통해 골목경제의 변화와 주민 체감도를 직접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황판 설치는 서구가 그동안 강조해 온 ‘동 중심의 생활정부’ 모델과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 철학을 녹여낸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는 단순한 상권 지정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살아 있는 현장”이라며 “청장 집무실에서 직접 현황을 상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생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6월 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를 선포했으며 향후 ▲골목현장 집무실 운영 ▲온누리상품권 가맹‧이용캠페인 ▲AI 상권 분석 기반의 맞춤형 지원 등 실질적 골목경제 활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 6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는 총 2,106건의 기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 성장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장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기부금이 목포시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목포시의 핵심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공공사업, 문화, 복지 분야에 활용되며, 특히 시내 재개발 프로젝트나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기부금은 재정적 기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러한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마련했다. 기부 고수요 시점인 하계휴가, 대형 축제, 명절 등에 맞춘 참여 이벤트를 통해 기부를 유도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목포항구축제와 목포 문화예술축제와 같은 행사에서 기부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참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2025년 6월 27일 마포구의회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우진 의원(서강·합정)과 한선미 의원(아현·도화)이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채우진 의원은 당인리화력발전소로 인해 마포구에 교부된 약 30억 원 규모의 지역자원시설세가 당초 목적과 달리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에 따르면 해당 예산은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이 감내한 환경 피해와 주거 불편에 대한 보상 성격의 재원임에도 지역 주민 복리증진과는 무관한 사업에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채 의원은 목적에 적합한 사업에 해당 예산을 사용할 것을 촉구하며, 중장기적 주민 복지를 위해 안정화기금에 예치해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채 의원은 “서강동·합정동 주민은 누구보다도 오랜 세월 피해를 감내해온 주체인 만큼, 이제는 실질적인 보상과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의 집행 과정을 끝까지 감시하고 제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발언에 나선 한선미 의원은 도화동 삼개로 일대에 최근 식재된 소나무가 인근 전선과 간섭을 일으켜 2차 안전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수목 선택 문제가 아니라, 현장 여건을 충분히 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는 6월 27일(금)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6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동안 마포구의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6월 5일(목)부터 13일(금)까지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마포구 전 부서 및 염리동, 상암동, 용강동, 합정동 주민센터 및 산하기관 등)는 의회운영위원회 총 10건, 행정건설위원회 총 233건, 복지도시위원회 총 23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심사결과보고서는 본회의에 상정, 가결되었으며, 오는 8월 1일까지 시정조치 후 각 상임위원회별로 보고될 예정이다. 부의된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은 총 2건(▲ 서울특별시 마포구 폭염 피해 예방 및 대응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지광 의원),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한동 의원))이며, 원안 가결되었다. 마포구 제출 안건 11건 중에서는 1건(‘서울특별시 마포구립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부결되었다. 이 외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7월부터 송정동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운영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평일 이용이 어려운 맞벌이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말 시간대를 이용한 지역공동체 돌봄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와 함께 양육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육아 공간이다. 이 공간은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품앗이 활동 및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역할을 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으나, 운영시간 확대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돌봄 공간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가족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자유롭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양육자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