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재미교포 다니엘 강(29)이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에서 연장전 끝에 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다니엘 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다니엘 강은 제시카 코다(미국)와 동타를 이뤄 ㅍ연장전으로 끌려갔다. 18번홀(파3)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제시카 코다가 먼저 버디를 잡아낸 반면, 다니엘 강은 버디 퍼트를 놓쳐 우승을 내줬다. 제시카 코다는 2018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약 3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6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18만달러(약 2억 원)다. 다니엘 강은 통산 6승 기회를 놓쳤다. 다니엘 강은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으나 막판 연장전에서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다니엘 강은 1번홀(파4)과 7번홀(파5),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18일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부는 ‘국정농단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이 부회장에게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본명 최서원) 씨에게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며 86억8000만 원의 뇌물을 건넨 것으로 판단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이후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가 다시 법정 구속됐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삼성그룹의 총수로선 참 험난한 노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10월 25일 이건희 전 회장이 별세한 이후 채 석 달이 되기 전에 이 부회장까지 구속되면서 그룹의 앞날에 짙은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리더 부재로 경영권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파기환송심 판결을 앞두고 재계는 대외신인도 하락과 국가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등을 감안해 선처를 호소했지만 무위로 끝났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법정의 권고에 따라 ‘준법감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업 윤리를 강화하는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재판부는 준법감시제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1심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으나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안병훈(30)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첫날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NT·파72·7천152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안병훈은 단독 선두 브랜던 해기(미국)를 1타 차 뒤진 2위다. 이번 대회는 PGA 웨스트의 2개 코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와 스타디움 코스(파72·7천113야드)다. 지난해까지는 라킨타 컨트리클럽까지 3개 코스를 사용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한다. 또 원래는 아마추어와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선수들만 경기한다. 약 6주간 재충전하며 스윙코치를 데이비드 레드베터에서 숀 폴리로 바꾼 안병훈은 PGA 투어 첫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안병훈은 지난해 9~12월 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5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가장 순위가 높았던 대회는 조조 챔피언십 공동 35위였다. 김시우(26)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이글 1개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골프존은 21~23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골프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상금 4천만 원(우승상금1,500만 원)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2020시즌 코리안 투어(KPGA)에서 맹 활약한 상위 랭커 8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다툰다. 참가 선수는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태훈 프로를 비롯해 신한동해오픈과 헤지스골프 KPGA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기록한 김한별, 그리고 2020시즌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하며 제네시스 포인트3위를 기록한 이재경이 출전한다. 또 ‘골프 천재’라 불리는 이창우를 비롯해 문경준, 함정우, 이태희, 박성국 등 최상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양보 없는 대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8강전은 21일(목)과 22일(금) 오후 6시에 2라운드씩 진행될 예정이며, 4강전은 23일(토) 오전 10시,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시스템을 통해 1:1 매치모드로 진행되며, 8강전은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
박하늘 [취재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박하늘 제공] 한국여자골프는 현재 세계 최강이다. 세계 랭킹 1~3위엔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등 한국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지난 달 열린 최고 권위의 ‘제75회 US여자오픈’에선 국내파 김아림이 깜짝 우승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1주일 뒤 최대 상금이 걸린 LPGA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선 고진영과 김세영이 나란히 우승과 공동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LPGA 상금왕은 고진영, 올해의 선수상은 김세영이 받았다. 그만큼 한국여자골프는 강하고 인기도 많다. 박세리와 박인비, 신지애 등 걸출한 골프 스타들을 보며 프로 골프의 꿈을 키우는 인재들이 우리나라엔 수없이 많다. 그러나 투어 프로가 되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프로가 되려면 협회가 주관하는 여러 관문을 거쳐야 한다. 준회원과 정회원, 그리고 투어 프로까지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더구나 1부 투어에서 뛸 수 있는 투어 프로는 100명이 조금 넘는다.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격이다. 박하늘(21)은 그 험한 길을 선택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동안 네 차례 KLPGA 준회원 선발전에 응시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골프존이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약 한 달 간 스크린골프도 하고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모션 ‘스노우맨을 잡아라’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골프존은 추위를 피해 따듯한 실내 스크린골프장에서 다양한 골프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4개의 코스(△베뉴지 △루나힐스 안성(구 안성아덴힐) △석정힐 △다산베아채)를 새로 도입했으며, 총 5천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걸린 신규 코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골프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골프장을 소개하는 동시에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면 골프존 비전 플러스, 투비전, 투비전 플러스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로그인 후, 4개의 신규 코스 페어웨이에 등장하는 스노우맨을 3회 이상 맞추면 된다. 신규 코스 1곳당 총 6회씩 등장하는 ‘스노우맨’을 3회 이상 맞춘 고객에게는 베뉴지CC, 석정힐, 다산베아채CC의 그린피 이용권을 비롯해 니콘 쿨샷 프로 골프거리측정기, 혼마 747 유틸리티, 미즈노 아이언세트, 고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재미교포 케빈 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년 연속 우승을 따냈다. 케빈 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크리스 커크, 호아킨 니만 등을 1 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따냈다. 이날 우승으로 2018년 밀리터리 트리뷰트부터 매년 1승씩 추가하며 PGA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다. 선두에 2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케빈 나는 12번홀(파4)까지 3타 차 2위였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한 케빈 나는 14번,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따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로 나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한 볼을 핀 옆 50㎝에 떨궈 챔피언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케빈 나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기쁘다. 언젠가 또 한국에서 뵙겠다”고 한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우승 동력을 18년간 끊임없이 한 투어 경험으로 꼽았다. 한국 선수 중엔 이경훈(30)이 15언더파 265타, 공동 19위로 가장 좋은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한국프로골프의 오늘을 이끈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는 1997년 출범했다. 이후 만 50세 이상이 참가하는 시니어 부문과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으로 구분돼 펼쳐지고 있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에는 최윤수(73), 최상호(66)를 비롯해 조철상(63), 박남신(62), 김종덕(60), 신용진(57), 강욱순(55), 박노석(54), 석종율(52) 등 왕년의 스타 선수들이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렇다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KPGA 챔피언스투어의 역대 최다 언더파 기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시니어 강자’ 김종덕이다. 김종덕은 지난해 9월 24, 25일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CC 힐, 밸리코스(파72)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작성하며 우승했다. 36홀 기준 KPGA 챔피언스투어 최다 언더파 기록이자 최저타수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김종덕은 1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냈고 2라운드에서도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작성하는 등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직전 36홀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2020년도 KLPGA 신인상을 수상한 유해란 (19, SK네트웍스) 프로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했다. 유해란은 14일(목) 대한골프협회(KGA)를 방문해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프로골퍼 선배들의 선행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번 기회에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1천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유해란은 2016년 중학교 3학년때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18년까지 활동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 획득 및 다수의 국내·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9년 프로 전향 후, KLPGA 대회인 삼다수마스터즈 대회 2연패를 했으며 신인으로서 역대 4번째 타이틀 방어 기록도 갖고 있다. 2020년 KLPGA 신인상과 상금순위 2위를 기록 하는 등 슈퍼루키로서 2021년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대한골프협회 제19대 회장에 기호 1번 이중명(78) 후보가 당선됐다. 이중명 당선인은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로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총선거인 166표 중 투표 참여자 157표(94.58%) 중 101표(득표율 64.33%)를 득표해 박노승 기호 2번 후보자와 기호 3번 우기정 후보자를 따돌리고 회장으로 뽑혔다. 기호 2번 박노승 후보는 1표, 3번 우기정 후보는 55표를 득표했다. 선거인단 166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로 투표를 진행했다. 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는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졌다. 종전엔 단일후보를 내세워 추대형식으로 회장을 뽑았다. 이중명 당선인은 현재 아난티 그룹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이중명 당선인은 '소통과 혁신! 뜻을 함께하는 일 잘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국제대회 유치, 골프인재육성, 골프관계자자문회의 발족 ▲시도협회장 운영 참여 확대, 산하 연맹과의 균형발전 모색 ▲남여 한국오픈대회 독립 개최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재정자립, 위상강화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마련 등 공약을 내세웠다. 이중명 당선인은 "골프 종목의 장기적인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