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과 윤일록이 골을 기록한 FC서울이 제주를 꺾고 K리그 클래식 2014 첫 승을 기록했다. 성남도 수원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반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서울은 지난 2008년 8월 27일 이후 이어진 제주전 무패행진을 18경기로 늘렸다. 서울은 후반서 2골을 몰아치는 위력을 발휘했다. 교체투입된 윤일록의 활약이 대단했다. 그동안 K리그 클래식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던 서울은 후반 23분 굴절된 윤일록의 슈팅을 고요한이 헤딩슛으로 연결,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또 5분 뒤에는 윤일록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포항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전북과 원정경기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반5분 전북 카이오에서 PK골을 먼저 내줬지만, 전반 23분 유창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7분 이명주, 25분 김승대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포항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한 포항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빠진 세계피겨선수권에서 누가 여왕의 자리에 오를 것인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선수권대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 여자 싱글은 27일 쇼트프로그램, 29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에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 불참을 선언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를 제외하고 카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를 비롯해 톱10 중 8명이 출전한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 할 것으로 보여지던 아사다 마오가 출전을 선언하면서 피겨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일수 기자 (dokdoincorea@naver.com)
대한농구협회 심판들이 경기 판정에 부당한 외압행위가 있었다며 스스로 '양심선언'을 해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농구협회 전임심판 11명 가운데 8명은 지난주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를 찾아 "협회 인사에 의해 반복적으로 행해져 온 심판 판정에 대한 부당한 간여 행위 사례들을 알려 드리며 앞으로 이와 같은 부적절한 언행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심판들이 주장하는 "협회 인사의 판정에 대한 부당한 간여 행위"로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경기 도중 일어난 일이 제시됐다. 당시 협회 직원 A씨가 B심판을 불러 "올해 농구대잔치를 김천에서 열어야 하니 김천시청이 우승하게 하라"라며 "결승에서 네가 우승을 시켜라"고 주문했다는 것이다. C심판은 "2012년 대통령기 고교대회 심판을 보고 난 뒤 D고 코치로부터 40만원을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다음날 협회 직원 A씨로부터 '내가 심판들 주라고 말한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D고는 이 협회 직원의 모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27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협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수원 고차원 선수가 기록해 화제가 된 K리그 최단기간 팀통산 1,000호골의 사전 이벤트인 '1,000호골의 주인공을 맞춰라' 이벤트의 당첨자가 9살 어린이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수원은 "지난 16일 상주와의 홈개막전 때 실시한 1000호골 득점자 이벤트에 8,724명이 응모했으나 단 한 명만이 고차원 선수의 득점을 정확하게 맞춰 당초 예정됐던 추첨없이 곧바로 500만원 상당의 삼성 커브드 UHD TV의 주인으로 확정되는 행운을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무려 8724대 1의 확률을 뚫고 당첨의 영광을 누린 주인공은 놀랍게도 9살의 한지성 어린이(용인시 상현동)로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올 시즌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축구체험 프로그램' 을 통해 아버지 한범성씨와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가 뜻하지 않은 행운까지 안게 됐다 한범성씨는 "나들이를 겸해서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지성이가 구단에서 나눠 주는 클래퍼 뒷면의 선수 명단을 보고 고차원 선수를 골라서 경품 응모권에 고차원 선수의 이름을 적었다" 며 "사실 잘 모르던 선수였는데 1,000호골을 기록했
안산 경찰청축구단이 드디어 첫 홈경기를 갖는다. 안산 경찰청축구단은 29일 오후 4시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프로 2부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개최한다. 경찰축구단이 안산 연고지를 찾은 후 갖는 첫 번째 홈 경기라 뜻 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경찰축구단은 지난시즌인 'K리그 챌린지 2013'에 프로축구단으로서 처음 참가를 했지만, 연고지를 구하지 못하여 35경기 전부를 원정으로 소화했다. 그 만큼 안산 경찰청축구단의 첫 홈경기는 큰 의미가 있다. 안산 경찰청축구단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고있다. 공격수 정조국를 비롯하여 주장 오범석과 박현범, 서동현, 양상민, 이용래 등의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또한 안산 경찰청축구단의 감독은 '2007 세계 캐나다 청소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조동현 감독이 맡고있다. 한편, 안산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경기 전 패밀리연예인축구단과 안산시 사회인축구클럽과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패밀리연예인축구단에는 이덕화 단장을 비롯해 배우 최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현역 은퇴 무대가 될 아이스 쇼의 주제가 'Adios, Gracias(아디오스, 그라시아스)'로 확정됐다. Adios, Gracias는 '안녕, 고마워'를 뜻하는 스페인어이다. 이는 18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무대를 꾸미고 싶다는 김연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팬들을 위한 감사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반대로 팬들은 김연아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선수와 관중들이 교감하는 무대로 구성된다. 또한 김연아가 선수 생활 기간 동안 걸어온 길을 조명함과 동시에 현역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응원과 축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번 아이스쇼가 김연아의 현역 은퇴 무대인만큼 그 감동과 특별함을 전달할 수 있는 영상 및 시스템 구성과 클래식한 감성을 담을 수 있는 무대, 드라마틱한 연출 등을 통하여 팬들과 교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 쇼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갈라쇼 파트너로 주목 받은 독립군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 데니스 텐(카
창원 LG의 센터 김종규(23·207㎝)가 날았다. 정규리그 우승팀 LG가 부산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도 승리,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놓게 됐다.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KT와의 4강 PO 2차전에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준 김종규(16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1-61(23-20 18-14 11-12 19-15)로 승리했다. 데이본 제퍼슨, 크리스 메시의 파울트러블 속에 김종규는 거의 풀타임을 뛰며 골밑을 지켰다. 제퍼슨은 15점 9리바운드, 문태종은 11점을 더했다. 반면 KT는 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LG 김진 감독은 "조성민은 2차전 역시 기승호에 맡긴다. KT는 3점슛에 의존하는 팀이다. 외곽을 막는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반까지 KT는 11개의 3점슛을 던져 2개밖에 넣지 못했다. LG는 외국인 선수들의 파울트러블로 살얼음판을 걸었다. 제퍼슨이 1쿼터 6분 여 만에 파울 3개를 범했다. 하지만 대신 나온 메시가 11리바운드(6점)를 걷어냈다. 메시가 3쿼터 네 번째 파울을 범했지만, 이후 제퍼슨이 김종규와 함께 코
연기활동 병행 때문..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배우 겸 복서로 활약하는 이시영(32, 인천시청)이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서의 출전이 불발되었다.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25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개최되나 이시영은 지난 1,2차 선발전에 모두 불참했다. 따라서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을 얻지 못한 이시영은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연기활동 병행에 따른 어려움 때문이 크다. 최근까지 영화촬영에 열중했던 이시영은 내주부터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촬영에 들어간다. 기술 훈련은 물론 바뀐 채점 방식에 적응할 여력이 부족하다. 김원찬 인천시청 감독은 인터뷰에서 "선발전에 나설 실력을 갖추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했다"면서 "11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인천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플라이급에 출전했으나 8강전에서 김하율(20, 충주시청)에게 판정패했다. 이후 이시영은 복서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이시영이 연예활동을 하면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신일수 기자 (dokdo
사진=필리핀관광청 -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봄 유학∙이민박람회 참가- 필리핀 어학연수 정보 듣고 최저가 등록 찬스 및 필리핀 왕복 항공권 당첨 기회 제공 필리핀관광청(www.7107.co.kr,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사무소 지사장)이 필리핀 어학연수 전문업체 필자닷컴과 유학닷컴과 함께 3월 29~30일 양일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2014/봄 유학∙이민박람회(이하 유학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2014/봄 유학박람회는 전세계 25개국 350개 학교/학원/기관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로 새 학기를 맞아 해외 유학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 취업 인턴쉽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유락박람회에 참가하는 필리핀은 국민들의 영어 사용률 세계 3위 국가로서 어학 연수 교육 환경이 잘 갖춰진 나라로, 보통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타 영어어학연수와 달리 현지인과 일대일 수업 위주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필리핀관광청은 박람회시 유학닷컴과 필자닷컴 내 각각 2개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필리핀 유학 및 어학연수 관련 책자를 무료로
천재소녀 리디아 고가 JTBC 파운더스 컵에서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16, 뉴질랜드)는 3월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23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던 리디아 고는 경기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이날 JTBC 파운더스 컵 최종 라운드에선 다소 주춤했다. 반면 캐리 웹(39, 호주)은 마지막 날에 9타를 줄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는 아마추어 신분 최초로 LPGA 2승을 거뒀다. 지난해 LPGA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리고 프로 데뷔 47일 만에 KLPGA '스윙잉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켜 천재소녀 이름을 공고히 했다. 한편, 역전우승의 주인공 캐리 웹은 통산 41승째를 달성했다. 최종 4라운드에서 9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친 웹은 2위 그룹에 1타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ISPS 한다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