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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 안전 생활환경조성 업무협약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광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전력 광양지사와 함께 ‘여성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업무 협약식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광양시 양성평등기금 공모 선정사업으로, 공원과 생활도로의 환경 개선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총 1,300만 원의 사업비로 범죄 취약지역에 바닥조명을 설치한다.


사업대상 지역은 광양경찰서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했으며, 중동근린공원 주변의 어두운 구간 300m에 태양광 바닥조명을 설치한다.


또한, 광양경찰서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수시로 합동 순찰, 바닥조명 점검과 여성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일-가정양립을 위해 라떼아빠스쿨 사업, 전라남도 사회혁신사업인 치유식물 행복나누소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