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정형관 기자 | 여수시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물 절약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폭염기간동안 각 가정이나 관광숙박업소 등에서 물 절약에 적극 나서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지난 16일부터 폭염기간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유사 시 긴급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긴급복구업체 9개사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여름철 수돗물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수돗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물 절약 세부실천 내용’으로는 화장실 변기에 물병이나 벽돌을 넣고, 양치 시 물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단축하기, 적당량의 합성세재 사용하기, 수도꼭지 수압 약하게 사용하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물 사용이 편리해 물의 소중함을 잊기 쉽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물 사용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기간 수돗물 절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