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부녀회, 문고 3단체가 지난 5일 관내 휴경지에서 무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무는 이달 10일에 예정돼 있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와 매달 2회씩 진행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 재료로 제공되어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선택 새마을협의회장은 “매년 이맘때 수확하는 무지만 올해는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이다. 코로나로 지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포근한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구운동장은 무 수확 행사에 참석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문고 단체원들이 땀 흘려 재배한 무를 무사히 수확하고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