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 신청사 설계공모당선작 시상식 및 작품설명회가 22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저보다 세번째 빠르신 황교선 시장님께서 말씀하시고 추진했던 것이 20년이 넘었다"며 "그때 고양시청 청사는 이미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한층을 걷어내고 가건물로 쓰고 있는상황"이라며 신청사 건립의 역사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사를 공무원들 그리고 행정기관에 볼일보러 오는 사람들의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놀이터나 공원처럼 방문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코로나 시대 같은것을 대비하기 위해 7개의 독립된 공간에 상호 연결선을 바꿔 또 다시 합칠 수 있게 설계됐다"고 신청사의 또 다른 기능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래세대가 신청사와 함게 드 큰 뜻을 품고 고양기가 대한민국 제1의도시로 날아갈 수 있도록 공개하는 오늘 함께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행사에 참석한 내빈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축사자로 나선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고양시 인구가 100만 명이 넘어 경기도나 다 시·군에서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데 잘곳이 없다"며 "비싼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보다 청사 내 숙소공간을 조성해 행정업무를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음 좋겠다"고 건립될 신청사가 추가로 수행할 기능을 요청했다.
한편 고양시 신청사는 대지면적 약 7만 3000㎡, 연면적 7만 3946㎡, 총사업비 약 2950억 원 규모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