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코로나19 거리두기 기간 중 NGO와 연계해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온 신한은행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대면봉사활동으로 지난 15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직원과 가족 45명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성균관 명륜당에 모여, 문화재 본연의 모습을 지키기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기관으로서 대한민국 국보 ‘숭례문 지킴이’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재 알리미’ 콘텐츠 제작 등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환경정비와 더불어 역사를 배우는 ‘문화재 가꾸기’ ▲가족과 봉사활동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Voluntour : ‘Volunteer’와 ‘Tour’의 합성어)’ ▲독거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재택봉사활동) 등이 있다.
특히 4월에는 ▲여성 한부모 강사의 자립을 지원하는 ‘원데이 클래스’ ▲바다살리기를 위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등이 진행돼 약 200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면봉사활동 재개에 따라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면봉사활동 비중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온(溫)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29개소 차량 지원 및 44개소 유류비 지원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교육용 노트북 지원 및 디지털 교육 비용 지원 등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