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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원 5분 자유발언”…“관광 활성화” 제시

‘선택과 집중,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제안
‘축제의 통합 운영, 대표축제 양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원은 16일 제305회 고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조민규 의원은 2019년 기준 전라북도 관광총괄과 자료를 인용하며, 고창군은 관광호텔, 한국전통호텔업, 가족호텔업 및 소형호텔업, 호스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시설이 전무한 상태로 기타 관광숙박시설만 3개 업체 57객실만 등록되어 있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와 같이 관광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관광과 밀접하게 관련된‘관계인구’를 확보하고 흩어져 있는 관광지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관광특구 방식의 개발 전략 채택’과 지역특성에 맞게 3가지 권역으로 나누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양성하는 ‘축제의 통합 운영 및 대표축제 양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시 말해 조민규 의원은 고창군의 우수관광자원인 운곡습지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관광특구 방식의 개발 전략과 고창의 지역 특성에 맞게 3가지 권역으로 나누어 고창읍 권역은 역사·취락지구 축제로, 아산·해리·심원 권역의 해양 관련 축제는 자연·해양지구 축제로, 공음, 무장 권역의 농업 관련 축제는 경관·농업 지구 축제로 통합 발전시키는 방안을 역설했다.

 

조민규 의원은 “관광개발 전략의 방향성은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한다“며 “지금이야말로‘선택과 집중’전략을 통해 일시적으로 머물고 떠나는 고창이 아니라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지, 방문객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는 경쟁력 있는 고창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