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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이 피자 위로'... 영암과 고흥이 선보이는 맛의 혁신

반올림피자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신메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다

▲전남 반올림피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를 활용하여 국내 유명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 특화 피자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는 11월 말에 소비자와 만나게 된다.

 

이 피자는 고흥 유자소스 위에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듬뿍 올리고, 고르곤졸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깊고 풍부한 풍미를 자랑한다. 무화과의 다채로운 비주얼과 유자의 상큼한 향이 어우러져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신메뉴 출시를 앞두고 9월 말에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시식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무화과의 화려한 색감과 유자의 달콤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피자를 맛보며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느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순선 전라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업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남도의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소비가 로코노미(Local+Economy) 트렌드로 이어져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의 독특한 맛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