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5년을 맞아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시작하며, 여행객들에게 강진의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이 정책은 여행사들이 강진의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일부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강진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당일 관광일 경우, 유료 관광지 1곳을 포함한 3곳의 관광지와 1곳의 음식점을 이용하면 1인당 1만 2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숙박을 포함한 관광일 경우에는 유료 관광지 2곳과 4곳의 관광지, 2곳의 음식점을 이용하면 1인당 2만 7천 원까지 지원된다. 여행사들은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관광 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강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며,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매력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관광객은 "강진군의 인센티브 덕분에 가족 모두가 강진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겼다"며 강진의 매력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강진은 또한 ‘푸소’라는 특별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통해 여행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푸소'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여행을 통해 감동적인 경험과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소는 7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제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5년에는 푸소의 '시즌2'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2에서는 강진으로 귀촌해 푸소 농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예산 5억 원을 투입하여 주택 신축, 리모델링, 집기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푸소생태탐험대', '글로벌유학생 푸소', '촌캉스', '푸소다시찾기(홈커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되어 관광객들은 강진에서 더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은 자연과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보물 같은 도시"라며, 이번 인센티브 지원과 푸소 체험을 통해 강진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여행의 보물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계획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강진은 이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자리 잡았으며, 푸소 체험을 통해 그 특별한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풍성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강진에서의 하루는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2025년, 강진에서 감동적인 여행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강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 그곳에서의 추억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