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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창업 붐 일으킨다... '청년기업 인증제'로 지역 경제 활력

- 18~45세 대표 기업…융자한도 상향·이자지원 우대 등 혜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청년기업 인증제도로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제 18~45세 청년들이 대표인 기업이라면, 전라남도에서 창업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 제도의 핵심은 바로 청년기업 인증. 전남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없이 정상 운영 중인 기업에서 대표가 18~45세라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을 받으면, 청년기업에게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중소기업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융자 한도 상향(시설자금 20억 원·운영자금 5억 원), 이자 지원 우대(최대 2.9%), 국내외 박람회 참가와 홈쇼핑 및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지원, 전남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 신청 시 가점 부여, 전남도 주관 행사 우선 참여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남도는 청년기업들이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 전남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형성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청년기업의 성장은 전남도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기업 인증을 원하는 대표자는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2025년 전라남도 청년기업 인증 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