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겨울철 폭설과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기동보수반을 운영하며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섰다.
포트홀은 도로 표면이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광주시의 포트홀 발생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1만429건에서 2023년 2만3448건, 2024년 3만3822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광주시는 6개조 18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편성해 2월 말까지 주·야간 24시간 운영하며 도로 정비를 진행한다. 또한, 상무대로를 포함한 18개 주요 노선과 소규모 포트홀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재포장 및 복구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트홀 신고는 빛고을콜센터(062-120),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팀(062-613-6796, 6797),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24시간 포트홀 기동보수반을 운영하고, 도로 복구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