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군민들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금은 6일부터 4월 11일까지 구례군의 각 읍·면사무소에서 지급되며, 주민 편의를 위해 6일부터 8일까지는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배부할 계획이다. 공무원은 신청을 받는 즉시 대상자 확인 후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며, 자세한 일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구례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거주자 또는 체류자이며, 신청은 세대주가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 세대원 등이 위임 절차를 통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금은 구례사랑상품권 정책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가능하면 6월 30일까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짐없이 신청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