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제작한 도시 홍보 영상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광역시'가 공식 유튜브 채널 '빛튜브'에서 조회수 20만 건을 돌파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홍보 영상은 광주의 도시 브랜딩을 목표로 제작된 4분짜리 영상으로, 광주를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지향적인 면모와 시민들의 삶을 빛내는 다양한 정책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
영상은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도시,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모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AI 도시, 그리고 복합쇼핑몰 개관 등으로 3천만 시대를 여는 혁신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담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서 광주의 새로운 비전도 보여주며, 이 모든 변화들이 시민들의 일상에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기존의 단순한 도시 소개 방식에서 벗어나, 세대별 시민들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풀어내어 광주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광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차별화된 영상미와 창의적인 콘텐츠 구성은 광주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강조하며, '빛나는 미래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 영상을 통해 광주의 매력과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주요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도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 영상들은 국내외 행사, TV 방송, SNS,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되고 있으며, 그 효과는 이미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자보 도시 광주'를 강조한 'The 해피버스데이' 시리즈와, 광주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한 'The 특별한 광주' 시리즈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포츠와 휴식이 결합된 '스포케이션 광주' 탐방 영상은 지난해 화제의 인물인 '삐끼삐끼' 이주은 치어리더가 등장하며 조회수 7만2천 건을 기록했다. 또한, 광주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영상들도 관심을 모으며 조회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2025 광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제작된 '낭만의 도시 광주로 초대합니다' 영상은 광주 명소를 아름답게 담아내어 조회수 10만6천여 회를 기록하며, 광주가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박광석 광주광역시 대변인은 "광주 홍보 영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광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영상을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이 성공적으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음을 알리며, 광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미래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