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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월야면 달빛나눔관 건립'...주민 중심 복지·문화 거점 변신

- 39억 원 투입, 4월 준공 목표
- 다목적 강당, 유아 놀이터, 다문화 여성센터 등 다양한 시설 마련 예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달빛나눔관’ 건립 현장을 점검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함평군은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 현장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서정진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 장수복 추진위원장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월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 추진위원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함평군은 총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하여 월야면 월야리 758-15번지 일원에 위치한 기존 달맞이문화센터를 수평 증축하는 방식으로 ‘달빛나눔관’을 건립 중이다.

 

달빛나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310㎡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5월 착공을 시작하여 현재 공정률은 87%에 달한다.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1층에 다목적 강당, 유아 놀이터,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2층에는 다문화 여성센터와 스터디카페가 설치되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월야면 달빛나눔관은 지역 주민 중심의 건강, 복지, 문화 거점이 될 중요한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초생활 거점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 중심지 활성화, 마을 만들기 사업, 함평형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