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며, 서울역에서 열린 특별한 행사로 전 세계 시민을 광주로 초대했다. 이번 선포식은 광주의 문화적, 민주적, 미식적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철도공사 사장,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하여, 광주가 전 세계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실히 전했다.
선포식에서 공개된 슬로건 ‘광주가 왔다가 온다’는 광주를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 슬로건은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민주, 문화, 미식, 스포츠의 중심지로서의 광주를 강조하고 있다. 이로써 광주는 단순히 여행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방문한 이들이 다시 돌아오고 싶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는 한국철도공사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소년의 길’과 같은 새로운 관광상품을 첫 선보였다. ‘소년의 길’은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과 역사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매력적인 여행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맛과 멋, 그리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로, 2025년에는 전 세계 시민들에게 그 모든 것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광주가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2025년을 새로운 관광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광주가 관광을 통해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관광을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추진 전략과 14개의 구체적인 과제를 설정하여, 광주를 ‘4계절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관광 인프라를 제공하고, 파격적인 관광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