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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돈암1동, 70대 홀몸어르신 손편지에 담긴 '희망의 복지'

- 손편지로 전한 삶의 회복, 돈암1동주민센터가 지켜낸 일상
- 어르신이 전한 편지 속 감사, 돈암1동주민센터의 따뜻한 복지
- ‘따뜻한 복지를 펼쳐가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돈암1동주민센터에 전해진 고마움의 편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어쩌면 이렇게 따뜻한 복지를 할까...직원 여러분들이 아릅답고 자랑스럽습니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에 거주하며 힘든 시기를 홀로 견디던 70대 A씨가 주민센터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보내와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오던 A씨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국민기초생활수급을 신청했다. 복지 담당자들은 신청 과정에서 A씨의 힘겨운 숨결과 떨리는 손끝을 놓치지 않고 즉시 A씨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면밀히 파악한 뒤 위기 상황임을 인지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생활비가 없어 라면과 물에 푼 된장으로 끼니를 이어가던 A씨에게 식료품을 전달하고 성북형 돌봄SOS 식사배달서비스를 연계해 따뜻한 반찬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형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하여 필요한 병원진료를 받도록 도왔으며,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경로식당과 연계하여 장기적인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민·관이 협력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이어가며 A씨의 일상에 안정과 희망을 더해가고 있다.

 

A씨는 손편지에 “여러 가지 보살핌에 지금은 밥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너무나 행복합니다. 따뜻한 복지를 펼쳐가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마음을 담았다.

 

이인복 돈암1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 한 분 한 분을 세심하게 살피며,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돈암1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