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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중장년 1인가구 위한 ‘행복한 밥상’ 운영

- 19일부터 금천구 거주 또는 생활권인 중장년(40~67세) 1인가구 20명 모집
-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 요리 및 소통활동, 식생활 챌린지 운영
- ‘지중해식 식단’을 주제로 저속노화 쿠킹 클래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9일부터 중장년(40~67세) 1인가구 대상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사와 고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2022년 서울시 1인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가 혼자 생활하면서 곤란하거나 힘든 점 중 식사해결의 어려움(30.2%)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의 78.7%가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이에 구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면서 소통하는 프로그램 ‘행복한 밥상’을 정규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총 7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 프로그램은 요리실습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건강한 식생활 챌린지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는 2기도 정규 프로그램이다. ‘지중해식 식단’을 주제로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금천청년꿈터에서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실습을 통해 집밥의 즐거움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관계 형성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40세부터 67세까지의 중장년 1인가구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19일부터 온라인 또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 방문을 통해 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행복한밥상’이 중장년 1인가구의 단순한 끼니 해결을 넘어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1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한 밥상의 특별 프로그램은 테마별 원데이 클래스다. 명절음식 만들기, 타르트 베이킹 등 요리교실을 통해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식사하고일부는 지역사회에 나눔하는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