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의회(의장 정대근)는 지난 6월 27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5월 27일부터 32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 △구정질문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처리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6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이 의결되었으며,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83건, 건의사항 104건, 우수사례 73건 등 총 260건이 채택되었다.
또 6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각각 제3차, 제4차, 제5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당면 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날카롭고 심도 있는 구정질문이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일문일답’ 구정질문이 처음 도입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5월 27일 개정된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회의 규칙」 제78조의2에 따른 것으로, 질문 방식은‘일문일답’을 원칙으로 답변을 포함하여 총 4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하였으며,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질문 20분, 보충질문 10분 이내로 제한하는 등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시간제한도 함께 규정됐다.
25일 행정기획위원회 소관 일반분야 구정질문에는 김미주·양명희·홍용민 의원이 참여했으며, 김미주 의원은 △공단 운영 및 피감기관 역할에 관하여, 양명희 의원은 △위탁기관 예산집행 및 복무 감시체계 강화, 홍용민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관련에 대해 일문일답과 일괄질문 방식으로 질문하고 이에 대한 소관 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26일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일반분야 구정질문에는 전미숙·최태영·이명숙·노경숙 의원이 참여했으며, 전미숙 의원은 △자전거 횡단도에 관하여 △신도림 293번지 CCTV 주차단속에 관하여, 최태영 의원은 △기후변화기금 확대 및 활용방안 질의, 이명숙 의원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 대행 관련 △선거 현수막 철거 관련, 노경숙 의원은 △경로당 지원 매니저 운영 재개 촉구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소관 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27일 마지막날 진행된 시책분야 구정질문에는 전미숙·최태영·이명숙·김철수(국민의힘)·김미주·홍용민 의원이 참여했으며 전미숙 의원은 △장애청소년에 관하여 △공유재산 사용기간 만료에 따른 계획 △자료 부존재에 관하여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행사개최에 관하여, 최태영 의원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의 사회서비스사업 관련 질의 △구로문화원 관련 질의, 이명숙 의원은 △토지수용에 따른 보상 관련 △동 기간제 근로자 관리 등 기초질서 확립 관련 △인사 관련 △구 자산 관련, 김철수(국민의힘) 의원은 △취임 후 인사이동에 관한 설명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건, 김미주 의원은 △개봉1동 상습 침수구역 관련 대책 마련에 관하여 △개봉동 62-6번지 진심커피 앞 교통사고 관련 숨겨진 위험지역에 관하여, 홍용민 의원은 △보조금 정산·결산보고서 관련에 대해 질문하고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했다.
정대근 의장은“이번 정례회는 제9대 후반기 구로구의회가 반환점을 맞이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뜻깊은 회기였다”며“특히 일문일답형 구정질문 도입은 의원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행정사무감사로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구민만을 바라보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