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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무용의 거장 안은미와 함께하는 2025 꿈의 무용단 ‘관악 으라차찬’ 정기공연, 11월 8일 개최

- 안은미 X 관악 으라차찬 특별공연, 꿈의 무용단 무대에서 만나다
- 전석 무료, 관악아트홀에서 펼쳐지는 70분간의 특별 공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세계적인 안무가 안은미 무용감독과 함께하는 2025 꿈의 무용단 ‘관악 으라차찬’의 정기공연을 오는 11월 8일(토) 오후 3시, 관악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관악 으라차찬’의 무용감독이자 안은미컴퍼니 대표인 안은미는 한국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전통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 현대무용으로 국내외 관객을 사로잡아왔다. 미국, 영국, 홍콩 등지에서는 ‘재미있고 예측 불가능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사도라상,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맨해튼예술재단 안무가상, 뉴욕예술재단 아티스트 펠로십 등 국내외 주요 무용상을 두루 석권했다.

 

 

최근 안은미 감독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신작 공연 ‘동방미래특급’의 프레스콜을 선보였으며, K-WAVE DANCE FESTIVAL에 참여해 한국 현대무용의 독창적 정체성과 예술적 에너지를 세계에 알렸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태어나 세상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세상을 향한 자신의 이야기를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타인과 춤으로 교감하며, 삶의 힘든 순간을 극복하려는 자기 자신을 향한 응원의 춤을 담은 무대다.

 

특히 단원들은 지난 19일 진행된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특별공연 꿈의 무용단X안은미 〈강감찬의 꿈〉 무대에 참여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서울거리예술축제와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무용적 경험과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꿈의 무용단 ‘관악 으라차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20개 거점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관악문화재단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4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악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과정 무상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기 단원들과 함께하는 ‘관악 으라차찬’은 안은미 무용감독 및 안은미컴퍼니 무용수들과 함께 매주 정기 수업을 이어가며, 단순한 무용 교육을 넘어 아이들의 정체성·가치관·표현력 등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 꿈의 무용단 ‘관악 으라차찬’ 정기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10월 28일(월) 오후 2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