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한 ‘TIME TRAVEL CHALLENGE : 충남 서부내륙’을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금산, 부여, 예산, 청양)의 대표 관광지와 명산 16곳을 방문·인증하는 참여형 관광 캠페인으로, 관광객이 직접 지역을 탐방하며 서부내륙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인증지는 △천안 독립기념관·광덕산 △공주 공산성·월성산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대둔산 △계룡 계룡문·계룡산 △금산 금산인삼관·천태산 △부여 백제문화단지·금성산 △예산 예당호 모노레일·가야산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칠갑산 등이다.
참여자는 블랙야크 BAC앱을 통해 각 인증지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되며, 모든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 선착순 500명에게 블랙야크 완주 기념품(패치·모자 등)이 제공된다.
이번 챌린지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여행(Time Travel)’ 콘셉트로, 백제시대 역사유산부터 근현대 독립정신까지 아우르는 여정을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이 지닌 역사적 깊이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BAC앱 내 전용 배너와 상세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접근성을 높이고, SNS 및 인플루언서 홍보 콘텐츠 제작을 병행해 참여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송혜민 재단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챌린지는 충남 서부내륙의 역사와 자연을 연결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여행객이 지역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서부내륙권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권역 단위의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다.
재단은 이번 블랙야크 협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 홍보와 체험형 프로그램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