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는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34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예산·행정·조례 등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시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도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회기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병행해 시정 전반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점검한다.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결정,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등이 진행된다. 이후 18~1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을 세부 심사하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착수한다.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안 설명과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가 이어진다. 이어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상임위원회별로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을 병행하며, 복지·환경·도시 인프라·경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세밀한 질의와 제안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12월 4일부터 1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일반안, 2026년도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광양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농어촌 기반 확충, 관광산업 육성 등 핵심 현안 사업 예산을 중심으로 내년도 재정 운용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체 예산안을 종합 심사해, 상임위원회 심사 결과를 토대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을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된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는 광양시의 발전을 위한 핵심 의정활동의 장으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과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