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은 25일 구례군 노인회관에서 ‘2025년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활동보고회 및 2기 발대식’을 열고 1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활동가와 읍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활동가들이 경로당 순회, 복지서비스 안내, 취약계층 행정 지원 등 지난 1년간 수행한 주요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1기 활동가들은 복지기동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어르신 생활불편을 해소한 사례와 현장에서 느낀 의견을 발표했다.
또한 11월 13일자로 1기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19명의 2기 활동가가 위촉돼 향후 2년간 읍면사무소와 협력하며 돌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구례군 평생학습관에서는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구례크리에이터 ▲문화대장간 ▲자라는공동체 ▲코스모스루트 등 4개 팀, 20여 명의 청년이 참석해 팀별 활동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활동 영상 및 PPT 발표를 통해 콘텐츠 제작, 지역 네트워크 구축, 로컬 프로그램 운영 등 올해 추진한 사업 결과를 공유했으며, 퍼스널컬러 강의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참여도를 높이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자라는공동체’는 지난 21일 목포 해관 1897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구례 청년 활동의 성과를 외부에서도 인정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마을활동가의 현장 밀착 활동과 청년공동체의 도전적인 사업 추진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며 “세대별 의견과 활동이 행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