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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정·위생 두 분야서 모두 ‘우수’…행정 역량 두각

-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농업·축산 정책 전반서 고른 성과
- 음식문화개선 평가 10년 연속 우수기관 위생·안전 관리 역량 입증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농업·축산 분야와 지역 음식문화 개선 부문에서 모두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생활과 농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정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의 농정 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올해 농정 평가는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산물 판로 확대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축산위생 강화 등 6개 분야 31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군은 농지대장 일제 정비, 농촌개발 공모 실적, 벼 재배면적 감축, 시설하우스 확대,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실적, 브랜드쌀 선정, 구제역 방역과 축산위생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위생·안전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함평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음식문화개선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위생관리 분야에서의 안정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음식문화개선 평가는 음식문화개선 추진체계와 사업 실적, 위생등급제 활성화 등 8개 분야 21개 지표를 중심으로 심사해 우수 시·군을 가린다.

 

함평군은 위생등급제 확산·홍보, 시설 개선 지원,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업·축산과 위생·안전 분야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힘을 보탠 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 역량을 더 세밀하게 다듬어가겠다”고 말했다.